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이 교수효능감을 매개로 창의적 교수행동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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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 of childcare center teachers’ instructional self-efficac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reative mindset and creative teaching behaviors. The sample consisted of 255 teachers employed in childcare centers in the Daegu-Kyungpook Province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elf-report questionnaires designed to assess creative mindset, instructional self-efficacy, and creative teaching behavior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Hayes’ PROCESS Macro Model 4.1, utilizing SPSS Win 21.0.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First, childcare teachers' creative mindset exhibited a positive effect on their creative teaching behaviors. Second, childcare teachers' instructional self-efficacy demonstrated a positive effect on their creative teaching behaviors.
Third, childcare teachers' creative mindset showed a positive effect on their instructional self-efficacy. Fourth, the impact of a childcare teachers' creative mindset on creative teaching behaviors was found to be completely mediated by instructional self-efficacy. The findings indicate that teachers’ instructional self-efficacy plays a significant role in fostering preschoolers’ creativity within the classroom. Therefore to enhance teachers' creative teaching behaviors and promote children's creativity, it is essential to strengthen instructional self-efficacy based on childcare teachers' creative mindset.
Keywords:
Creative teaching behaviors, Creative mindset, Instructional self-efficacy, Childcare center teacher키워드:
창의적 교수행동, 창의 마인드셋, 교수효능감, 보육교사Ⅰ. 서론
유럽연합(EU)의 주요 기관인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서는 2021년 Indusrty 5.0을 발표하면서 5차 산업혁명의 시작을 알렸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미래 사회는 지식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게 되었고,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의 성장’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하였다(교육부, 2021). 또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유아 누리과정에서 추구하고 있는 5가지 인간상 중 하나는 창의적인 사람이며, 호기심과 탐구심을 가지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른다는 목표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현 시점에서, 2024년부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연계성과 일관성을 고려해 보았을 때, 생애 초기 유아의 창의성 발달 지원 과정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준비 과정과 기초 과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유아의 창의성 신장은 미래 산업의 꼭 필요한 주요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보육교사의 역량이 유아의 창의성 발달 지원 과정에서 주요 요인으로 기능한다는 것이다. 예로부터 성인, 즉 보육교사가 유아에게 어떻게 상호작용하느냐에 따라 유아의 창의성이 효과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한다고 알려져 왔다(Shaw & Cliatt, 1986; Torrance, 1973; Wertsch & Tulviste, 1992). 그리고 보육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은 유아의 창의성 계발과 확장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요 역량으로 알려져 왔다(Kaufman & Sternberg, 2010). 이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보육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을 중심으로 변인 규명 및 변인 간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유아의 창의성 발달 지원을 위한 의미있는 자원을 확보해 보고자 한다.
보육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이란 유아가 나타내는 새롭고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격려할 뿐 아니라 교사가 유아에게 제공하는 놀이 활동, 유아와의 상호작용 등을 통해 창의적 활동에 대한 모범을 보임으로써 유아의 확산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태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동(Kaufman, 2016)을 의미한다. 창의적 교수행동이 유아의 창의적 능력의 잠재 가능성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았을 때, 보육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파악해 보는 일은 유아의 창의 교육에 필요한 정보와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과정이 될 것이다.
보육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은 다양한 변인에 의해 설명될 수 있지만, 창의성에 대한 가치와 신념을 의미하는 창의 마인드셋(Karwowski, 2014)은 창의적 교수행동을 설명하는 의미있는 변인으로 여길 수 있다. 교육철학에 따라 바람직한 교육 방법이나 교육 활동의 내용과 수준 등 교수행동에 차이(Spodeck, 1988)가 나타나듯, 보육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 역시 창의성에 대한 보육교사 자신의 믿음과 신념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창의성 연구의 대가인 Torrance(1973)가 유아의 창의성 계발의 중요 요소로 교사의 창의적 학습 및 교수 방법에 대한 이해를 강조한 것을 보아, 창의성에 대한 교사의 믿음과 신념인 창의 마인드셋은 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으로 기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마인드셋(mindsets)의 사전적 정의는 사고방식이나 마음가짐을 뜻하는 것으로, 어떤 것에 대한 태도나 의견을 의미한다. 마인드셋이 ‘마음가짐’, ‘마음의 틀’, ‘사고 방식’으로 번역되고 있음을 고려해 볼 때, 창의 마인드셋은 창의성에 대한 교사의 태도나 의견과 같은 사고방식이나 마음가짐이라고 할 수 있다. 창의 마인드셋을 처음 제안한 사람은 Karwowski(2014)로, Dweck(2006)의 성장 대 고정 마인드셋을 기반으로 창의 마인드셋 개념을 구성하였다. Dweck(2006)은 지능이나 능력이 자신의 노력을 통해 또는 주변의 적절한 도움에 의해 얼마든지 향상 가능하다고 믿는 신념을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의 지능이나 능력은 변화될 수 없다고 믿는 신념을 고정 마인드셋(fixed mindset)으로 명명하였다. 지능이나 능력에 대한 성장 또는 고정 마인드셋이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것은 마인드셋에 따라 목표 성취나 과제 수행에서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성장 마인드셋이 높은 사람은 목표 성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위기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전념하는 행동을 나타낸다. 이와 달리 고정 마인드셋이 높은 사람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기피하는 태도를 나타낸다. 지능과 능력에 대한 개인의 마인드셋이 행동 수행에 영향을 미친다는 Dweck의 주장을 근거로, Karwowski(2014)는 자신의 노력이나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창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개인의 신념을 창의 마인드셋으로 개념 정의하였다. 그리고 창의 마인드셋이 창의적 활동이나 수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았다(Karwowski, 2014).
이러한 생각은 교사의 창의 마인드셋과 창의적 행동에 대한 연구들(김명섭, 민지연, 2021; Hass et al., 2016; O’Brien, 2012; O'Connor et al., 2013; Paek & Sumners, 2019; Puente-Diaz & Cavazos-Arroyo, 2017; Rubensteinet al., 2013)에 의해 지지되었다. 특히 233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O'Connor et al.(2013)의 연구는 창의 마인드셋과 창의적 행동 간 관계를 처음 확인한 것으로, 창의성에 대해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학생들은 확산적 사고 수행과 부적 관계를 나타냈다. 반면 창의성에 대한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학생들은 보다 높은 수준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나타냈다. 366명의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Čotar, 2022)에서도 유아의 창의성 증진을 위한 교사의 노력이 창의성에 대한 교사의 믿음과 연결되어 있다고 보고 하였다. 이와 같은 선행 연구 등을 고려해 볼 때,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창의 마인드셋과 창의적 교수행동에 관한 연구는 어린이집 현장에서 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을 견인하거나 지원하는데 필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보육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은 교수효능감에 의해서도 설명될 수 있다. Bandura(1977, 1997)의 자기효능감 이론에 기반한 교수효능감은 교육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행동을 계획하고 조직하고 수행하는 능력에 대한 교사의 신념을 말한다(Ashton, 1985; Soodak & Podell, 1996). 학생을 잘 가르칠 수 있다는 믿음과 신념인 교수효능감(instructional self-efficacy)은 교직과 관련된 전반적 수행에 대한 효능감을 나타내는 교사효능감(teacher efficacy)과는 구분된다. 교수효능감은 교사효능감을 구성하는 요소(김아영, 김미진, 2004)로, 학생의 성공적인 수업 참여 뿐 아니라 학업 성취와 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Knoblauch & Hoy, 2008). 교수효능감의 기능을 고려해 볼 때 교수효능감이 높은 보육교사는 창의적 교수행동에 필요한 학습 환경이나 프로그램 구성 및 유아와의 상호작용 등에서 적극적이면서 수용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가능성은 보육교사 및 유아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이 교수효능감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권경숙 외, 2016; 김경은, 2020; 김성은, 조우미, 2022; 김종훈, 박선미, 2022; 정세연, 김경은, 2014) 등에 의해 지지되었다. 교수효능감이 높은 보육교사나 유아교사는 효과적인 수업활동에 대해 높은 자신감을 가지며 유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로운 것에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유아가 질문을 통해 궁금증이 해결될 수 있도록 유아 주도의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여기서 고려할 점은 보육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교수효능감이 창의 마인드셋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점(김명섭, 민지연, 2021; Paek & Sumners, 2017)이다. 창의성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며, 변화 가능하다고 믿는 창의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교사일수록 교수효능감이 높게 나타났다(김명섭, 민지연, 2021). 반면 창의성은 타고난 것이라고 믿는 창의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교사일수록 교수효능감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aek & Sumners, 2017). 창의성의 변화나 계발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신념을 의미하는 창의 성장 마인드셋은 노력을 통해 창의성이 충분히 발달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은 효율적인 활동과 지원에 대한 교사 자신의 역량을 높이는 심리적 자원으로 기능하며 교수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시킨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창의 고정 마인드셋은 소수의 사람만이 타고난 창의적 재능을 갖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창의 잠재력 발현이나 계발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마음을 갖게 한다. 이러한 마음은 궁극적으로 효과적인 교육활동에 대한 의구심과 함께 교사 자신의 교수효능감을 떨어뜨린다고 볼 수 있다. 창의 마인드셋이 교수효능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볼 때,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은 교수효능감과 더불어 창의적 교수행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만 교수효능감의 선행 변인으로 기능하면서 교수효능감을 매개로 창의적 교수행동에 간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여진다.
유아기는 창의성 발달의 제 1 절정기(peak)로 표현된다(Dacey, 1989). 이점을 감안해 보면 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은 학령기 또는 청소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이 성공적 성과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창의적 교수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규명 및 변인 간 관계 규명의 연구결과는 창의성 교육을 위한 교사 역량 교육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보육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과 창의 마인드셋, 교수효능감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이 교수효능감을 매개로 창의적 교수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와 연구모델을 토대로 살펴보고자 한다[그림 1].
- [연구문제 1]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은 창의적 교수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가?
- [연구문제 2] 보육교사의 교수효능감은 창의적 교수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가?
- [연구문제 3]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은 교수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가?
- [연구문제 4]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이 교수효능감을 매개로 창의적 교수행동에 미치는 간접 영향은 유의한가?
Ⅱ. 연구 방법
1. 연구대상
대구․경북 지역에 위치한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 255명을 대상으로 질문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표 1>에 나타난 바와 같이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20대는 47명(18.4%), 30대는 66명(25.9%), 40대는 90명(35.3%), 50대는 49명(19.2%), 60대는 3명(1.2%)이었다. 보육경력이 5년 미만인 자는 67명(26.3%), 5년 이상~10년 미만인 자는 94명(36.9%), 10년 이상~15년 미만인 자는 65명(25.5%), 15년 이상인 자는 29명(11.4%)이었다. 대학원 졸업자는 12명(4.7%), 4년제 졸업자는 109명(42.7%), 전문대 졸업자는 128명(50.2%)이며 고등학교 졸업자와 무응답을 합쳐 6명(2.4%)이었다.
2. 연구도구
자료 수집을 위해 사용한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 교수효능감, 창의적 교수행동 척도는 다음과 같다.
보육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은 Cropley(2001)가 제안한 교사 창의성 요소 모델에 기초하여 제작한 백영숙, 김희태(2008)의 창의적 교수행동 척도를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확산적 사고와 행위(8문항), 일반적 지식과 사고기반(7문항), 특정 영역의 지식 기반과 기술(4문항), 집중하여 과제 수행하기(3문항), 동기와 동기유발(5문항), 개방성과 모호함의 허용(8문항)의 6가지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의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총 35문항의 총점 범위는 35~175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창의적 교수행동이 높음을 의미한다. 문항 간 내적 합치도에 의한 전체 신뢰도 Cronbach’s ⍺는 .96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요인 별 신뢰도는 확산적 사고와 행위는 .89, 일반적 지식과 사고기반은 .86, 특정 영역의 지식 기반과 기술은 .76, 집중하여 과제 수행하기는 .81, 동기와 동기유발은 .87, 개방성과 모호함의 허용은 .84로 나타났다.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은 Karwowski(2014)가 개발한 창의 마인드셋 척도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모든 창의성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고, 노력과 연습은 재능보다 더 중요하다.’, ‘창의성은 타고나는 것이여서, 아무리 노력을 해도 소용없다.’ 등으로 이루어진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의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총 10문항으로 구성된 총점 범위는 10~50점이며, 성장 마인드셋 5문항, 고정 마인드셋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정 마인드셋의 문항은 역채점하여 최종 점수를 산출하였다. 따라서 점수가 높을수록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이 성장적임을 의미한다. 문항 간 내적 합치도에 의한 신뢰도 Cronbach’s ⍺는 .71로 나타났으며 하위요인 별 신뢰도는 성장 마인드셋은 .57, 고정 마인드셋은 .77로 나타났다.
보육교사의 교수효능감은 Bandura(2006)가 개발한 교사효능감 척도의 교수효능감 문항을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활동에 어려움을 보이는 유아라도, 그 활동에 집중하도록 할 수 있다.’, ‘이 닦기, 손 씻기 등과 같은 학습 활동이 가정연계 학습활동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유아를 지도할 수 있다.’ 등으로 구성된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의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단일 요인으로 구성된 8문항으로, 총점 범위는 8~4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보육교사의 교수효능감이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문항 간 내적 합치도에 의한 전체 신뢰도 Cronbach’s ⍺는 .88로 나타났다.
3. 연구절차
먼저 대구․경북 지역 내에서 보육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10명을 무작위 선정하여 예비 조사를 시행하였다. 예비조사를 통해 설문지 응답 소요 시간을 측정하였으며, 내용의 난이도와 문항 이해에 있어 어려움 등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예비조사를 통해 파악한 응답 소요시간은 약 20분이었으며, 설문 내용을 이해하고 응답하기 어렵다고 보고된 내용에 대해 아동학 교수 3인과 보육교사 경력 10년 이상의 박사과정 수료생 1명의 지도에 따라 내용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예비 조사를 기반으로 대구․경북 지역 내 어린이집에 재직 중인 보육교사를 중심으로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대학 내 보육교사 교육원에서 보수교육, 혹은 승급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임의 표집하여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응답에 완료한 보육교사의 도움이나 소개를 통해 눈덩이 표집(snowball sampling) 방법을 사용하여 질문지 부수를 확장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익명으로 처리되며 비밀이 보장되고, 수집된 자료는 오직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됨을 명시하여 연구대상들의 동의를 받았다. 일주일 기간 안에 재방문하여 질문지를 회수하였으며, 질문지를 회수할 때에는 응답자들이 보육교사 교육원에 설문지를 제출한 것을 연구자가 회수하였다. 질문지는 총 304부를 배부했으며 회수된 질문지는 273부였고, 응답된 질문지 회수 시 소정의 커피 쿠폰을 전달하였다. 회수된 질문지 가운데 척도 문항 내 결측값이 있는 18부는 제외하여 총 255부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Ⅲ. 연구결과
연구문제를 분석하기 전,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 교수효능감, 창의적 교수행동에 대한 상관관계,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의 기술통계치를 살펴보았다.
<표 2>에 나타난 바와 같이,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은 교수효능감(r = .26, p<.001), 그리고 창의적 교수행동(r = .18, p<.01)과 각각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교수효능감도 창의적 교수행동과 정적 상관관계(r = .70, p<.001)를 나타냈다. 보육교사의 창의마인드셋, 교수효능감, 창의적교수행동의 평균(표준편차)은 5점 Likert 척도로 산출하였을 때 각각 3.59(.49), 3.86(.50), 3.96(.47)로 나타났다. 한편 왜도는 -.10 ~ -.75로 기준값인 ±3을 초과하지 않고, 첨도는 -.29 ~ 5.50으로 기준값이 ±10을 초과(Kline, 2005)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집된 자료의 분포가 정규분포를 이루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West et al., 1995).
연구문제 1, 연구문제 2, 연구문제 3과 관련하여 검증하기 위해 PROCESS Macro 4.1의 4번 모델을 활용하여 이를 분석하였고, 그에 대한 결과를 <표 3>을 통해 살펴보았다. <표 3>의 결과표에 나타난 것처럼, 연구문제 1, 연구문제 2, 연구문제 3은 모두 채택되었다.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은 창의적 교수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B = .17, p < .01), 95% 신뢰구간의 하한값(.06)과 상한값(.29)이 0을 포함하지 않아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은 창의적 교수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문제 1 채택). 또한 보육교사의 교수효능감은 창의적 교수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B = .66, p < .001), 95% 신뢰구간에서 하한값(.57)과 상한값(.75) 사이에 0을 포함하지 않아 보육교사의 교수효능감이 창의적 교수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연구문제 2 채택). 한편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은 교수효능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B = .26, p < .01), 95% 신뢰구간에서 하한값(.13)과 상한값(.38) 사이에 0을 포함하지 않아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이 교수효능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문제 3 채택).
연구문제 4.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이 교수효능감을 매개로 창의적 교수행동에 미치는 간접 영향은 유의한가?를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방식으로 간접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살펴보았다. <표 4>에 나타난 바와 같이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이 창의적 교수행동에 미치는 영향(B = .17, p < .01)이 교수효능감을 통제했을 때 사라졌으며(B = .01, p > .05, NS), 이는 보육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에 미치는 창의 마인드셋의 영향이 교수효능감에 의해 완전 매개됨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이 교수효능감을 매개로 창의적 교수행동에 미치는 간접 효과의 유의성을 살펴 본 결과<표 5>, 95% 신뢰구간에서 하한값(.08)과 상한값(.26) 사이에 0을 포함하지 않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문제 4 채택).
간접효과를 토대로 총효과와 직접효과를 살펴본 결과 직접효과(B = .01, p > .05, NS)는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따라서 총효과(B = .17, p < .01)는 간접효과(B = .17, p < .01)와 같은 값을 나타냈다. 최종적으로,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이 교수효능감을 완전 매개로 창의적 교수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그림 2]와 같다.
Ⅳ. 논의 및 결론
대구․경북지역 소재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255명의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이 교수효능감을 매개로 창의적 교수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프로세스 매크로 4.1 4번 모델을 통해 나타난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논의를 도출하였다.
첫째,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은 창의적 교수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의성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큰 보육교사일수록 창의적 교수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창의성이 노력을 통해 변화 가능하다고 믿는 교사일수록 학생의 창의적 잠재성 발현이나 창의성 신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바탕으로 창의성 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한 선행 연구(김명섭, 민지연, 2021; Hass et al., 2016; O’Brien, 2012; O'Connor et al., 2013; Paek & Sumners, 2019; Puente-Diaz, 2016; Rubenstein et al., 2013)의 결과를 지지하는 것이다. 창의 마인드셋이 높아 창의성이 변화 가능하다고 믿는 보육교사는 노력을 통해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창의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 교수행동이 보다 적극적이며 자발적으로 나타난 것이라 보여진다. 반면 창의 마인드셋이 낮아 노력이나 외부 지원에 의해 창의성이 변화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는 경우, 창의적 교수행동을 통해 유아의 창의성이 보다 계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낮아지므로 창의적 교수행동이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여진다.
둘째, 보육교사의 교수효능감은 창의적 교수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보육교사나 유아교사의 교수효능감이 높을 때 창의적 교수행동이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한 선행 연구(권경숙 외, 2016; 김성은, 조우미, 2022; 김종훈, 박선미, 2022; 정세연, 김경은, 2024)의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창의적 교수효능감이 높을 때 창의적 교수행동이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한 선행 연구(Cayirdag, 2017; Nemeržitski & Heinla, 2020; Ozkal, 2014; Shi et al., 2023)와 유사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창의적 교수효능감이란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교수 활동의 수행 능력에 대한 신념(이명숙, 최병연, 2016)으로, 교수 활동의 수행 능력에 대한 신념인 교수효능감에 비해 영역 특수적 효능감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수효능감이 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교수행동에 대한 교사 스스로의 역량감이나 자신감이 창의적 교수행동을 견인하는 요인임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보육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보육교사의 교수효능감을 강화시키려는 노력이 함께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유아가 새롭고 적절한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독창적인 것을 드러내어 창의성(Amabile, 1997)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놀이 환경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보육교사는 자신의 수행 능력을 긍정적으로 형성해야 하며 놀이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아의 호기심과 질문 그리고 의문과 궁금증을 가치있게 수용하고 반응하여 유아 스스로 보다 깊이 탐색하고 동기화시킬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신념을 잃지 않아야 한다.
셋째,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은 교수효능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의성이 노력에 의해 변화하거나 성장 가능하다고 믿는 보육교사일수록 교수행동에 대한 역량감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창의적 교수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교수효능감이 창의 마인드셋에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한 선행 연구 결과(김명섭, 민지연, 2021; Paek & Sumners, 2017)와 일치하는 것이다. 교수효능감이 교사가 인식하는 자신의 교수행동에 대한 통제소재(locus of control) 및 수행능력에 대한 신념과 판단을 의미한다는 점(권혁일, 2017)을 고려해 볼 때, 노력에 의해 창의성이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으며 성장할 수 있다는 창의 마인드셋은 교수효능감의 기반이 되는 교사의 통제소재 즉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개인 내적인 노력으로 귀인하려는 특성(Rotter, 1966)을 자극함으로써 보다 높은 교수효능감을 갖게 한다고 볼 수 있다.
넷째,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은 교수효능감을 완전 매개로 창의적 교수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이 창의적 교수행동에 미치는 유의한 영향이 교수효능감의 영향력이 통제되었을 때 사라졌지만, 교수효능감을 매개로 창의적 교수행동에 미치는 완전 매개의 간접 영향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난 결과에 기반한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유아교사의 창의성이 교수효능감을 매개로 창의적 교수행동에 완전 매개의 간접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김경은(2020)의 연구와 유사하다.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이 창의적 교수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교수효능감을 매개로 간접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창의적 교수행동에 있어 보육교사의 창의 마인드셋도 중요하지만 창의 마인드셋을 기반으로 형성된 교수효능감이 보다 중요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교수효능감은 교수활동을 통해 학생에게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느냐에 대한 신념을 의미한다(Dembo & Gibson, 1985). 이는 교수효능감이 교사 자신의 노력에 의해 학생의 변화가 통제될 수 있다는 내적 통제소재 요인임(권혁일, 2017)을 반영하는 것이다.
교수효능감의 이러한 점과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생각들을 모아 아이디어를 확장시키는 것에서 창의적 사고가 시작된다는 점(Finkle et al., 1992)을 생각해 볼 때, 유아의 상상력과 생각들을 새롭고(novel) 유용한(useful) 것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창의적 교수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보육교사 스스로 자신의 교수 활동을 통해 유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구축되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그러므로 보육교사 스스로 자신의 교수 행동을 통해 유아의 변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기대와 믿음을 강화시킨다면 창의적 교수행동은 보다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처럼 보육교사가 가지는 교수효능감은 창의적 교수행동을 실행하기 위한 주요 요인으로 기능하며, 교수효능감을 형성하는 것이 업무 실행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교수효능감은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개입이나, 학습 지원의 충분도 등 환경적 지원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으며(강정은, 송다영, 2010) 교사 자신의 경험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원장이나 동료 교사로부터 심리적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이지영, 김성원, 2019). 결론적으로, 보육교사가 유아에게 충분한 창의적 교수행동을 수행하기 위해 창의성의 변화 가능성을 충분히 믿고, 동료 교사간의 상호 협력적인 관계 형성, 교사의 학습 지원이나 교육적 관리를 확충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을 통해 교사의 질을 확립함으로써 교수효능감을 긍정적으로 마련하는 것에 집중한다면 디지털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유아기 아동의 창의성을 긍정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을 것이다. 긍정적 변화의 원동력으로 평가되는 창의성(Hennessey & Amabile, 2010)은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견인하는데 필요한 중요 요소로 강조되고 있다(Shalley et al., 2004; WEF, 2020). 이러한 점에서 보육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창의 마인드셋과 교수효능감을 중심으로 살펴본 이 연구는 5차 산업사회의 보육현장에서 보다 확산되어야 하는 교수행동에 관한 유용한 정보와 자료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보육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을 창의 마인드셋과 교수효능감 등 개인 내적 변인만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은 이 연구의 한계점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보육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을 환경 변인과 연결시켜 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디지털화(digitalization)와 유아의 창의성 간 관계 연구(Chen & Ding, 2024)가 이루어지고 있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미래 세대의 역량으로 디지털 소양을 제시(교육부, 2021)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추후 연구에서는 보육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을 교육 환경으로써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와 연결시켜 보기를 기대해 본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표집함에 따라, 연구 결과를 일반화 함에 있어 주의해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보육교사의 경력이나 기관 유형 등과 같은 일반적 변인을 심층적으로 다루지 못했다. 보육교사의 경력이 많을수록 업무에 대한 수행력이나 효능감이 다를 것이며, 그에 따른 구체적인 차이를 반영하지 못했다. 추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의 제한점을 참고하여, 보다 심층적으로 연구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Acknowledgments
본 논문은 제 1저자의 석사학위논문의 일부로, 2023년도 한국생활과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포스터를 확장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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