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ssociation of Human Ecology
[ Article ]
Korean Journal of Human Ecology - Vol. 35, No. 2, pp.183-199
ISSN: 1226-0851 (Print) 2234-3768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0 Apr 2026
Received 10 Oct 2025 Revised 07 Feb 2026 Accepted 26 Feb 2026
DOI: https://doi.org/10.5934/kjhe.2026.35.2.183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이 유아의 사회정서발달에 미치는 영향: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매개효과

정신애1) ; 김정은2), *
1)수원대학교 아동학전공 박사과정
2)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특임교수
The Influence of Father's Emotional Empathy on Children's Social and Emotional Development: Mediating Effects of Father-Child Interaction
Chung, Shinae1) ; Kim, Jung-Eun2), *
1)Department of Child Studies, Suwon University
2)Department of Child and Family Welfare, Suwon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Kim, Jung-Eun E-mail: kje0121@suwon.ac.kr

ⓒ 2026, Korean Association of Human Ecology. All rights reserved.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how fathers' emotional empathy impacts the social-emotional development of young children and to explore the mediating role of father-child interaction. The participants included 250 fathers of three- to five-year-old children from across South Korea. Standardized instruments were used to measure fathers' emotional empathy, father-child interaction, and children's social-emotional development. Data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SPSS 28.0 and the PROCESS Macro 4.2. The results revealed several key findings. First,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fathers' emotional empathy and both father-child interaction and all subdomains of children's social-emotional development. Second, father-child interaction was strongly associated with children's basic emotions, self-concept, self-regulation, and social relationships. Third, mediation analysis indicated that father-child interaction significant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fathers' emotional empathy and children's social-emotional development, with the indirect effect surpassing the direct effect.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crucial role of fathers' empathic attitudes and quality interactions in fostering children's social-emotional growth.

The results also emphasize the importance of parenting education and support programs that promote active father involvement in childrearing.

Keywords:

Emotional empathy, Development of infant social emotions, Father-child interaction, Father's role

키워드:

정서적 공감,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유아 사회정서발달, 아버지의 역할

Ⅰ. 서론

유아기의 사회정서발달은 신체·인지·언어 발달과 더불어 자기인식과 정서조절, 또래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전인적인 발달을 이루는데 있어 핵심적인 발달과업 중 하나이다(조혜진, 이기숙 2004; Denham, 1998). 이는 유아가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으로(한은지, 2020) 건강한 성장 과정을 경험하기 위한 기초이자 인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김미숙, 2006). 특히 유아기의 사회정서 경험은 사회적 관계와 친사회적 행동의 토대가 되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적응 뿐 아니라(김혜영, 2016) 학령기 이후의 긍정적 또래관계 형성, 학교생활적응, 학업성취에까지 장기적으로 영항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유지연, 2018; 조혜진, 이기숙 2004; McClelland & Morrison, 2003).

유아의 사회정서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 중 하나는 부모이며, 부모는 일상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유아와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고, 언어적·비언어적 반응을 통해 유아의 정서 이해와 사회적 기술 발달을 지원한다(김혜영, 2016; 유지연, 황혜정, 2022). 최근 사회적 변화에 따라 자녀 양육이 어머니의 전담 역할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부모 공동의 책임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통계청(2024)에 따르면,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가사와 돌봄을 공평하게 분담해야한다는 인식 또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아버지의 양육 참여가 단순한 보조적 역할을 넘어, 자녀 발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사회적 배경이 되고 있다.

아버지 역할에 대한 선행연구들은 아버지가 자녀와 형성하는 애착과 상호작용이 유아 발달 전반에 고유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Lamb, 1986, 2000). 아버지의 양육 참여와 정서적 교류는 유아의 애착 안정성과 사회성 발달과 밀접하게 관련되며, 특히 참여의 질과 정서적 민감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Brown et al., 2007). 또한 아버지의 양육 참여와 양육 태도는 유아의 정서지능과 정서조절 능력과도 유의한 관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수정, 2021). 더 나아가 아버지의 애정적이고 공감적인 양육 태도는 유아의 공격성을 낮추고(Eagle, 2003) 정서 표현과 부정적 감정의 조절을 돕는 반면(박잎새, 남은영, 2015), 통제적이거나 처벌적인 태도는 사회정서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음이 제시되었다(이미선, 2002). 이와 함께 아버지의 양육 참여와 상호작용에서의 언어적 자극은 유아의 긍정적 또래관계 및 사회정서발달과 관련이 있으며(엄정숙, 2000; 정희정, 2019), 자녀의 자아존중감 향상 및 문제행동 감소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김은경, 유가효, 2002).

한편, 부모의 양육 참여와 상호작용의 질은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부모의 학력, 가구 소득, 양육 시간과 같은 요인은 부모의 양육 신념, 양육 지식 및 상호작용 방식, 유아의 언어 능력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유아의 발달 환경을 구성하는 중요한 맥락으로 작용한다(임현주, 2019; 정희정, 2019). 특히 아버지의 학력과 소득수준은 양육 참여의 양과 질, 자녀와의 상호작용 방식과 관련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이러한 요인들은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이나 상호작용 질에도 차이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예측 변인으로 확인되었다(임현주, 2019). 즉, 사회인구학적 요인은 단순한 배경 변수가 아니라 부모-자녀 상호작용의 질과 양을 변화시키는 요인으로 이해될 수 있다.

아버지의 양육 행동 유형을 분석한 최근 연구에서도 사회·경제·가족 특성이 아버지-유아 관계의 질을 설명하는데 중요함이 드러났다. 고정국(2025)은 아버지 역할 갈등과 사회적 지지 등 다양한 맥락적 요인이 아버지의 양육행동 유형을 구분하는 핵심 변인으로 나타났음을 보고 하였으며, 이는 환경적·사회적 조건에 따라 상호작용 방식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과 상호작용의 질 역시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일 가능성을 예측하게 한다.

공감(共感)은 ‘함께하는 감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오종은, 2017) 타인의 사적인 지각 세계에 들어가서 그와 함께 느끼고 생각하는 과정이다(홍기묵, 2004; Rogers, 1975). 특히, 부모의 정서적 공감 및 정서 표현은 자녀의 감정을 민감하게 인식하고 이에 적절히 반응하는 능력으로, 유아의 정서 조절 및 사회성 발달을 촉진하는 핵심적인 심리적 자원으로 주목받아 왔다(김선희, 2014; 문경희, 남민우, 2020; Davis, 1980). 공감적 부모 태도는 유아가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경험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사회적 유능성 발달의 중요한 기제로 작용한다(조연진, 2014). 실제로 부모로부터 많은 공감을 경험한 유아는 정서조절 능력과 정서인식의 명확성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보고되었다(김은아, 2021; 조연진, 2014). 또한, 애정적인 감정과 행동을 통해 유아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부모의 자녀는 수치심을 덜 느끼고 자신의 고통을 표현할 수 있으며(Tomkins, 1991), 사회적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영수, 2017).

특히 아버지의 공감적 태도는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유아가 정서적 경험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정서조절 능력과 사회적 유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윤현경, 2010; Eagle, 2003). 아버지와 어머니의 공감 특성을 비교한 연구에 의하면, 아버지는 자녀의 관점을 수용하고 이해하는 능력에서 높은 수준을 보이며 어머니에 비해 인지적 공감 능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기도 하였다(서보경, 2016). 특히, 아버지의 정서적 표현은 남아와 여아 모두의 정서발달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었다(김선희, 2014).

한편, 유아는 부모와의 상호작용 과정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긍정적으로 조절하고 사회적 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을 발달시킨다(한윤희, 2012). 아버지는 신체놀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놀이상황을 구성하면서 풍부한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하는 경향이 있는데(정광민, 2008), 이러한 상호작용은 자녀의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혜영, 2018). 또한,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수준이 높을수록 유아의 공격성이 낮아지고, 사회적응력은 향상되며(임예슬, 한유진, 2015) 친사회성, 정서지능 발달, 나아가 인지적 발달과 사회적 성공과도 관련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윤현경, 2010). 책을 매개로 한 아버지-자녀 상호작용의 연구에서도 지식 전달보다는 웃음, 미소와 같은 비언어적 요소, 함께 즐겁게 책을 읽는 경험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 간 친밀감과 정서적 유대감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지혜, 2016). 더불어 아버지의 언어통제 유형은 유아의 정서지능 하위요인 전반과 정적 상관을 보이며(박혜지, 2017), 아버지가 사용하는 바람직한 언어는 유아가 창의적 소양과 목표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며 이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으로 제시되었다(이동형, 2005).

아버지의 공감 능력은 부-자녀 간 의사소통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이러한 공감적 태도는 보다 상호작용을 긍정적으로 이끄는 기반이 된다(이정희, 2024). 아버지가 자녀의 정서적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서 강도를 조율함으로써 상호작용은 더욱 친밀하고 조화롭게 이루어지며(권은희, 2009), 자녀의 요구와 감정을 세심하게 읽고 반응하는 과정은 아버지-유아 간 상호작용의 빈도와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신소은, 김지현, 2024).

최근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단순한 시간 투입의 문제가 아니라, 정서적 온정성, 민감성, 공감적 반응과 같은 질적 특성을 포함한 상호작용 과정으로 이해하려는 접근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Yoon et al., 2021). 특히 아버지의 정서적 지지와 상호작용의 질은 가족체계 맥락 속에서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부부 관계를 매개로 아동 발달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면서, 아버지 변인을 관계적·과정적 관점에서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Helmerhorst et al., 2023; Jeong et al., 2023).

부모의 정서적 특성이 유아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 역시 단순한 직접 효과보다는 일상적인 상호작용 과정 속에서 구현되는 경우가 많다. 정서적 공감은 부모가 자녀의 정서 신호를 인식하고 해석하는 인지·정서적 토대로 작용하며 이러한 공감적 태도는 부모의 반응성, 정서 조율 방식, 상호작용의 질을 변화시키는 선행 요인으로 기능한다(Davis, 1980; Rogers, 1975). 즉 공감은 그 자체로 행동이기보다는, 부모-자녀 상호작용의 질을 형성하는 심리적 기제로 이해될 수 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부모의 공감 능력이 높을수록 자녀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서적으로 지지적인 상호작용을 보이는 경향이 높으며 이러한 상호작용의 질은 유아의 정서조절, 친사회적인 행동, 사회적 관계 형성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김선희, 2014; 윤현경, 2010). 또한 어머니의 우울,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부부 갈등과 같은 정서적 특성 역시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매개로 유아의 사회정서발달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이 반복적으로 제시되면서, 부모의 심리적 특성과 유아 발달 간의 관계에서 상호작용의 매개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박남심, 이시은, 2024; 성영실, 이성주, 2021).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정서적 지지와 민감성이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질과 밀접하게 관련되며, 이러한 상호작용이 유아의 사회정서적 유능성과 연결될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Eagle, 2003; Robinson et al., 2021). 나아가 아버지의 개인적 특성이 아동 발달로 직접 전달되기보다 아버지-자녀 간 상호작용의 질과 같은 관계적 과정을 통해 구현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Helmerhorst et al., 2023).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유아 사회정서발달을 각각 부분적으로 다루는 데 그친 경우가 많아,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이 상호작용의 질을 통해 유아 사회정서발달로 이어지는 경로를 하나의 모형으로 실증적으로 검증한 연구는 제한적인 실정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연구결과들을 종합해보면,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과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은 유아의 사회정서발달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아 사회정서발달을 다룬 선행연구들은 여전히 어머니의 역할에 초점을 둔 경우가 많으며(김미애, 2011; 배영은, 심미경, 2022; 송영혜, 김은경, 2007; 전은옥, 최나야, 2013), 아버지를 중심으로 정서적 공감과 상호작용의 매커니즘을 검증한 국내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과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이 유아의 사회정서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이 두 변인 간의 관계에서 어떠한 매개적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아버지의 역할을 단순히 육아를 돕는 조력자나 놀이 상대가 아닌 정서적 공감과 상호작용을 통해 유아 발달에 기여하는 적극적 양육자로 조명하고, 아버지 대상 부모교육 및 양육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상의 연구목적을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으며 연구모형은 [그림 1]과 같다.

  • 연구문제 1.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과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유아 사회정서발달 간의 차이는 어떠한가?
  • 연구문제 2.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및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 연구문제 3.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과 유아 사회정서발달 간의 관계에서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은 매개적 역할을 하는가?
[그림 1]

연구모형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3~6세 자녀를 둔 아버지 250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설문을 병행하여 편의표집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과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을 중심 변인으로 설정하였으므로, 사회인구학적 특성 또한 아버지 변인을 중심으로 제시하였다. 다만, 어머니의 직업은 맞벌이 여부 및 가정 내 돌봄환경과 관련될 수 있다는 근거하에(고영실, 박용한, 2020; 김유경, 2024), 양육환경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변인에 포함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배경은 <표 1>과 같다.

연구대상의 일반적 배경(N=250)

연구에 참여한 유아는 남아 133명(53.2%), 여아 117명(46.8%)이었으며, 유아의 연령은 3세(36개월 이상) 57명(22.8%), 4세 110명(44.0%), 5세 51명(20.4%), 6세 32명(12.8%)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자녀 수는 1명인 경우가 158명(63.2%)으로 가장 많았고, 2명 64명(25.6%), 3명 28명(11.2%) 순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형제 관계는 형제가 없는 경우가 137명(54.8%), 형제가 있는 경우가 113명(45.2%)이었다. 아버지의 연령은 30대 이하가 149명(59.6%), 40대 이상이 101명(40.4%)이었으며, 아버지의 학력은 4년제 대졸이 163명(65.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월 평균 가구소득은 300만 원 이상 400만 원 미만이 90명(36.0%)으로 가장 많았고, 4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이 62명(24.8%), 500만 원 이상 600만 원 미만이 37명(14.8%) 순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직업은 사무·기술직이 131명(52.4%)으로 가장 많았으며, 판매·서비스직 26명(10.4%), 자영업 22명(8.8%) 순이었다. 어머니의 직업은 가정주부가 139명(55.6%)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사무·기술직 56명(22.4%), 준전문가 17명(6.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은 2~3시간 미만이 83명(33.2%)으로 가장 많았으며, 1~2시간 미만 76명(30.4%), 1시간 미만 58명(23.2%), 3시간 이상 33명(13.2%) 순이었다. 비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은 3시간 이상이 194명(77.6%)으로 대부분 차지하였고, 2~3시간 미만 29명(11.6%), 1~2시간 미만 18명(7.2%), 1시간 미만 9명(3.6%)으로 나타났다.

2. 연구 도구

1)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본 연구에서는 김호인(2010)이 개발한 유아 사회정서발달 평정척도를 사용하였고, 응답자가 아버지이며 3~6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일부 문항의 표현을 가정에서 관찰 가능한 행동 중심으로 수정·보완하여 적용하였다. 구체적으로 원척도 문항에 포함된 ‘교사’ 또는 ‘또래’ 중심의 표현을 가정 내 양육자 관찰 상황에 맞게 수정하였으며, 예를 들면 “교사(또래)와의 대화에 적절한 반응을 보인다.”를 “아버지(어머니)와의 대화에 적절한 반응을 보인다.”로 변경하였다. 또한 문항의 의미는 유지하되 행동예시를 추가하여 응답의 명확성을 높였는데, 예를 들면, “도전과 성공 경험 후 기쁨을 표현한다.”를 “무엇인가 성공하고 나면 기쁨을 표현한다(예: 손뼉치기).”로 구체화하였다. 이러한 수정은 응답자가 가정에서 유아의 행동을 보다 정확하게 평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문항 수와 하위요인 구성, 평정 방식은 원척도의 구조를 유지하였다. 본 척도는 기본정서 및 사회적 행동(5문항), 자아개념(7문항), 자기조절(10문항), 사회적 관계(7문항)의 4개 하위요인인 총 29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하위요인을 살펴보면, 유아의 기본정서 및 사회적 행동은 자녀의 기본정서를 나타내는 것으로 슬픔과 기쁨을 느끼는 감정, 자녀의 애착행동, 친사회적 행동, 영아의 각성상태 등의 내용을 담고 있고, 자아개념은 자신의 행동, 태도와 능력, 가치 등을 얼마나 잘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또한, 자기조절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하였을 때 자신의 감정을 얼마나 잘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사회적 관계는 주 양육자 또는 또래의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정서발달 수준이 높음을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 산출된 전체 Cronbach’s α는 .92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2)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측정도구는 신경일(1994)이 개발한 평정척도를 사용하였다. 이는 Mehrabian과 Epstein(1972)의 정서적 공감척도, Davis(1980)의 공감척도 하위요인 중 정서적 요소를 측정하는 개인적 고통척도(Personal Distress Scale: PD)와 공감적 관심 척도(Empathic Concern Scale: EC)의 문항을 더하여 요인 분석한 27개 문항으로 개발되었다.

본 척도는 정서적 공명(8문항), 공감적 관심(19문항)의 두 하위요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서적 공명은 타인과 동일한 정서를 경험하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고, 공감적 관심은 타인의 부정적 경험에 대해 동정과 관심, 연민을 느끼는지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모든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평정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능력이 높음을 의미하고, 전체 Cronbach’s α는 .90으로 나타났다.

3)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은 이경숙 외(2013)가 개발한 한국판 부모-자녀관계검사(K-PRQ-P: Korean-Parenting Relationship Questionnaire-Preschool)를 연구 목적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애착(12문항), 훈육(9문항), 관여(9문항), 관계 좌절감(8문항)의 네 가지 하위요인으로 총 3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관계 좌절감 요인은 부정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하위요인과 방향성을 일치시키기 위해 역채점(reverse coding)하였다. 애착은 아버지와 유아 간의 정서적, 인지적, 행동적 친밀감과 공감 및 이해를 의미하고, 훈육은 일관성 있는 지도와 바람직한 규칙을 통해 유아의 잘못된 행동을 처벌하는 경향성을 의미한다. 관여는 아버지가 유아의 활동을 얼마나 잘 알고 함께 참여하는지를 나타내며, 관계 좌절감은 양육의 과정에서 유아의 정서와 행동을 통제하거나 관여할 때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양육상황의 좌절감을 의미한다.

모든 문항은 4점 Likert 척도로 평정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전체 Cronbach’s α는 .93으로 나타났다.

3. 연구절차

본 연구는 연구자가 소속된 대학의 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승인번호: 2311-045-01)을 받은 후 윤리 규정을 준수하여 진행하였다. 연구 참여 전, 연구 목적과 필요성, 절차, 방법과 참여자의 권리 및 보상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참여자 동의 후 설문에 대한 응답이 실시되었다. 응답 시간은 약 15분이었으며, 응답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보상이 제공되었다.

예비조사는 2023년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연구자가 재직 중인 어린이집 유아 부모 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문항내용의 이해도, 응답 소요시간 등을 점검한 결과 모든 문항이 이해되었고, 응답 소요시간은 약 15분으로 확인되었다. 본 조사는 2023년 11월 23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 전국의 3~6세 자녀를 둔 아버지 2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오프라인 조사는 화성시 소재 유아교육기관 3곳에 재원중인 유아자녀를 둔 아버지 52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온라인 조사는 유아교육기관 공지사항과 연구자의 지인을 통해 배부되어 199명이 참여하였다. 총 251부 중 미응답 1부를 제외한 250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4. 자료분석

본 연구의 자료는 SPSS 28.0과 Hayes(2018)가 개발한 SPSS PROCESS macro 4.2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배경을 파악하고, 주요변인들의 기술적인 특성 및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 및 Cronbach’s α 값을 산출하였다. 다음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주요 변인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과 일원배치 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였고, 주요 변인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이 유아의 사회정서발달에 미치는 영향에서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PROCESS macro Model 4를 활용하였으며,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통해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Ⅳ. 연구결과

1.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유아의 사회정서발달의 관계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유아의 사회정서발달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 왜도, 첨도를 살펴본 결과 <표 2>와 같다.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전체 평균은 2.82(SD=.58)점이었고,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전체 평균은 2.79(SD=.47)점, 유아 사회정서발달의 전체 평균은 3.82(SD=.53)점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기술통계(N=250)

주요 변인 간의 상관관계(N=250)

West et al.(1995)는 측정변수들의 왜도와 첨도의 절대값이 각각 2와 7을 초과하지 않을 경우 정상분포 가정을 충족한다고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 왜도는 -0.91~0.79, 첨도는 -0.72~2.59로 나타나 모든 변인이 제시된 기준을 충족하였으므로 일변량 정규성 가정이 충족된 것으로 판단된다.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과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및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간의 상관분석 결과,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은 아버지-유아 상호작용(r=.50, p<.01) 및 유아의 사회정서발달(r=.47, p<.01)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또한 유아의 사회정서발달(r=.59, p<.01)과 정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나타냈다.

하위요인 간 관계를 살펴보면,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의 하위요인인 정서적 공명과 공감적 관심은 모두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하위요인(애착, 훈육, 관여, 관계 좌절감)과 정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이는 아버지가 자녀의 정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공감하려는 경향이 높을수록, 자녀와의 관계에서 정서적 친밀감이나 참여 수준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아버지의 정서적 공명과 공감적 관심 하위요인들은 유아 사회정서발달의 하위요인(기본 정서 및 사회적 행동, 자아개념, 자기조절, 사회적 관계)과도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특히 공감적 관심은 자기조절(r=.50, p<.01) 및 사회적 관계(r=.39, p<.01)와 비교적 높은 상관을 나타냈다. 이는 아버지가 자녀의 감정과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높을수록, 유아의 정서조절 및 관계 형성과도 관련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하위요인 역시 유아 사회정서발달의 각 하위요인과 모두 정적 상관을 보였다. 이 중 애착과 관여는 자기조절 및 사회적 관계와 높은 상관을 나타냈는데, 이는 아버지와의 정서적 유대감 및 일상 속 참여 경험이 유아의 감정 조절과 또래 관계 형성과 연관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훈육과 관계 좌절감 역시 모든 하위요인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이 단일한 측면이 아니라 애착, 참여, 지도 방식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는 복합적 과정임을 보여준다.

특히, 유아 사회정서발달 하위요인 간에는 자기조절과 사회적 관계 간 상관(r=.77, p<.01)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유아의 사회정서발달에서 자기조절 능력과 대인 관계 형성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하위요인에서는 애착과 관여 간 상관(r=.74, p<.01)이 높게 나타나, 아버지와의 정서적 친밀감이 높을수록 유아의 생활과 활동에 대한 참여 수준 역시 함께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하위요인에서는 정서적 공명과 공감적 관심 간 상관(r=.69, p<.01)이 유의하게 나타나 정서적 공감이 여러 하위 차원에서 함께 나타나는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아버지 변인과 유아 변인의 관계에서는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애착과 유아 자기조절 간 상관(r=.61, p<.01) 및 관여와 유아 자기조절 간 상관(r=.59, p<.01)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아버지와의 긍정적 상호작용 경험이 유아의 자기조절과 관련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2. 아버지의 사회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의 차이

아버지의 사회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정서적 공감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자녀 수, 유아의 형제 관계, 근무일 및 비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자녀 수가 1명인 경우 정서적 공감 수준이 가장 높았고, 2명인 경우 가장 낮았다(F=3.48, p<.05). 또한 형제가 없는 유아의 아버지가 형제가 있는 경우보다 정서적 공감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t=3.22, p<.001). 근무일에는 유아와 함께하는 시간이 3시간 이상인 경우 정서적 공감 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1시간 미만인 경우 가장 낮았다(F=3.65, p<.05). 비근무일에도 유사한 경향이 나타나, 2~3시간 미만인 경우 가장 높았고, 1시간 미만인 경우 가장 낮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2.92, p<.05).

3. 아버지의 사회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차이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차이를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분석한 결과, 유아의 연령, 아버지의 자녀 수, 유아의 형제 관계, 아버지 연령, 아버지 직업, 어머니 직업, 근무일 및 비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유아의 연령이 4세인 경우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6세는 가장 낮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6.75, p<.001). 자녀 수가 1명인 경우 상호작용 점수가 가장 높았고, 3명인 경우 가장 낮았다(F=6.69, p<.001). 또한 형제가 없는 유아의 아버지가 형제가 있는 경우보다 높은 상호작용 점수를 보였고(t= 2.24, p<.05), 아버지 연령에서는 30대 이하가 40대 이상보다 유의하게 높았다(t= 3.84, p<.001). 직업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아버지 직업은 판매/서비스직에서 가장 높고 단순노무직에서 가장 낮았으며(F=2.17, p<.05), 어머니 직업은 사무/기술직에서 가장 높고 준 전문가 직군에서 가장 낮았다(F=2.28, p<.05). 근무일에는 유아와 함께하는 시간이 3시간 이상일 때 가장 높은 상호작용 점수를 보였고, 1시간 미만일 때 가장 낮았다(F=8.20, p<.001). 비근무일 역시 3시간 이상 함께하는 경우 가장 높았으며, 1시간 미만인 경우가장 낮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F=6.32, p<.001).

사회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차이

사회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차이

4. 아버지의 사회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차이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차이를 분석한 결과, 비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비근무일에 유아와 함께하는 시간이 3시간 이상인 경우 평균 3.88(SD=.4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1시간 미만인 경우는 3.37(SD=.73)점으로 가장 낮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 =5.19, p<.01).

사회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차이

5.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과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관계에서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매개효과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과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간 관계에서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Hayes(2018)가 개발한 SPSS PROCESS macro model 4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유아의 사회정서발달과 유의한 차이를 보인 비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을 통제변인으로 투입하였고, 간접 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5,000회 재추출, 95% 신뢰구간)을 실시한 결과는 <표 7>과 같다.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과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관계에서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매개효과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매개효과 유의성 검증

첫째, 비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β=.20, p<.001)과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β =.47, p<.001)은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비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β=.17, p<.01)과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β=.44, p<.001)은 유아의 사회정서발달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보였다. 셋째,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β =.23, p<.001)과 아버지-유아 상호작용(β=.45, p<.001)은 유아의 사회정서발달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 효과 계수는 .19이었으며, 신뢰구간 하한값(.14)과 상한값(.26)에 0이 포함되지 않아 간접 효과가 유의함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은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을 매개로 유아의 사회정서발달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Ⅴ.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3~6세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 250명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과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유아 사회정서발달 간의 차이를 살펴보고, 이들 변인 간의 관계를 탐색하였다. 특히,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이 유아의 사회정서발달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과 더불어,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을 통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연구문제 중심으로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은 자녀 수, 유아의 형제 관계, 근무일 및 비근무일에 함께하는 시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자녀가 1명이며 형제가 없는 경우 정서적 공감 수준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특정 자녀에게 집중될 수 있을 때 아버지가 만족감을 경험하고 정서적으로 민감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선행연구와 맥을 같이 한다(김정숙, 2006). 또한 근무일과 비근무일 모두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2~3시간 미만일 때 공감 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비근무일에 4시간 이상 함께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공감 수준이 낮게 나타났다. 이는 양육 시간의 양 자체보다 제한된 시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의 질이 공감적 반응에 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김연미, 2007; 정민경, 장영은, 2023). 한편,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은 유아의 연령, 형제 관계, 아버지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유아의 연령이 낮고 형제가 없으며 아버지의 연령이 30대 이하일 때 상호작용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유아의 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가 높은 아버지일수록 상호작용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임선영, 2015). 반면 직업, 학력, 수입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최근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접근성의 확대와 아버지 양육 참여 증가라는 사회적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김진희, 이현, 2007; 방희화, 2024; 신은숙, 2003).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이 개인의 고정된 성향으로 작동하기보다, 가정 내 양육 조건과 상호작용 맥락에 따라 유동적으로 형성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자녀 수와 형제 관계, 자녀와 보내는 시간의 양과 질은 아버지가 자녀의 정서 신호를 관찰하고 반응할 수 있는 기회를 조절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향후 아버지 대상 부모교육 및 양육지원 프로그램에서 참여 시간 확대뿐 아니라, 제한된 시간 내에서도 일상 속 공감적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실제적 전략 제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유아 사회정서발달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세 변인 간에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먼저,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수준이 높을수록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공감 능력이 높은 아버지가 자녀의 눈높이에 맞추어 대화를 시도하고 자녀의 관점에서 상황을 이해하며 반응하는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 경향이 크다는 선행연구와 일치한다(박민수, 2024). 또한, 이러한 공감적 태도는 자녀와의 친밀한 관계 형성과 정서적 유대 강화로 이어지며, 가족 내 애정과 감사 표현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와도 부합한다(박영생, 2016; 이나라, 2022). 더 나아가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은 유아 사회정서발달과도 유의한 정적 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아버지의 명령적 통제가 낮고 공감적 태도가 높을수록 유아의 사회성이 높게 나타난다는 연구와 맥락을 같이 한다(박민수, 2024; 송승희, 2014). 또한, 아버지의 공감 능력이 영아 정서지능 및 정서 능력의 하위요인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 결과와도 부분적으로 일치한다(강지원, 김상림, 2018; 송민선, 2009).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은 유아 사회정서발달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아버지의 돌봄과 지도, 놀이 참여가 유아의 자기 인식과 표현을 향상시키고(최지선 외, 2009), 양육 참여 및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와 일치한다(유미, 2021). 또한, 이와 함께 탐색적 표현을 포함한 상호작용이 유아의 사회정서능력과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연구결과와도 부합하며(나은실 외, 2014), 정서적 애착과 안정적인 부모 역할이 학령기 학교 적응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와 같은 방향성을 보여준다(이영애, 2021). 이러한 결과는 유아의 사회정서발달이 또래 관계에서만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주 양육자와의 반복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 표현, 자기조절, 사회적 행동이 점진적으로 내면화된다는 점에서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게 한다.

셋째,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과 유아 사회정서발달의 관계에서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확인되었다. 이는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이 유아 사회정서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을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정서적 공감 수준이 높은 아버지일수록 자녀와의 상호작용에서 민감성과 반응성이 높아지고, 이러한 상호작용의 경험이 누적될수록 유아의 정서조절 능력과 사회적 반응 양식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해석은 공감적 부모 특성이 상호작용을 매개로 유아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하며(김진희, 이현, 2007; 김현주, 1999; 이지선, 2022; 허시영, 2023),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이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편의표집 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하였으며, 오프라인(특정 기관 방문)과 온라인(공지 및 지인 경로) 설문을 병행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에 따라 참여 동기, 응답 환경 및 응답 태도 등이 상이할 수 있고, 온라인 설문의 경우 자기선택 편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제한이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표집 절차를 보완하고, 필요할 경우 온라인·오프라인 응답 집단 간 차이를 비교·검증하는 분석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3~6세 자녀를 둔 아버지를 중심으로 연구대상을 구성하였으며, 오프라인 조사가 화성시 소재 유아교육기관 3곳에 한정되어 진행되었다. 이로 인해 표본이 특정 지역 및 모집 경로에 편중되었다는 점에서 대표성의 제한이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지역과 모집 기관을 확장하고, 보다 다양한 사회인구학적 배경을 포함한 표집을 통해 대표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아버지 자기보고식 설문에 기반하여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과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을 측정하였으며,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또한 아버지가 평정하였다. 이에 따라 동일한 응답자에 의해 자료가 수집됨으로써 변인 간 관계가 실제보다 높게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어머니 보고, 교사 보고, 직접 관찰 등 다양한 평가자를 포함한 다양한 수집을 통해 측정의 타당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넷째, 본 연구는 단면 자료를 활용하여 변인 간 관계와 매개효과를 검증하였으므로 시간적 선후 관계를 전제로 한 인과적 해석에는 제한이 있다. 또한 매개효과 분석에서는 비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만을 통제변인으로 투입하여, 유아의 기질, 어머니 관련 변인, 부부관계,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 등 잠재적 변인의 영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반복 측정 자료를 활용하거나 통제변인을 확장하여 보다 자세한 설명모형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 유아 사회정서발달의 일부 하위요인(기본 정서 및 사회적 행동, 사회적 관계)에는 주 양육자와의 관계적 안정이나 애착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척도의 애착 요인과 측정 내용이 부분적으로 중복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아버지-유아 상호작용과 유아 사회정서발달 간의 관계가 실제보다 높게 나타났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문항 수준에서 개념 중복 여부를 점검하거나, 관찰 자료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변인 간 관계를 자세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이 유아의 사회정서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매개적 역할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특히 아버지 양육 참여를 단순히 시간 투자나 역할 분담의 차원을 넘어 정서적 반응성과 관계적 질의 관점에서 조명함으로써, 아버지 양육 연구의 이론적 논의를 확장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본 연구의 결과는 아버지 대상 부모교육 프로그램 및 양육지원 프로그램에 공감적 상호작용을 핵심 요소로 포함할 필요성을 시사하며, 변화하는 가족 환경 속에서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cknowledgments

2023년 11월 1일 수원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승인을 받은 후 규정에 따라 연구를 진행함(승인번호: 2311-045-01).

본 논문은 필자의 수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을 요약·수정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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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그림 1]
연구모형

<표 1>

연구대상의 일반적 배경(N=250)

구분 빈도(비율%)
유아의 성별 133(53.2)
117(46.8)
유아의 연령 3세 57(22.8)
4세 110(44.0)
5세 51(20.4)
6세 32(12.8)
유아의 형제 관계 없음 137(54.8)
있음 113(45.2)
아버지 연령 30대 이하 149(59.6)
40대 이상 101(40.4)
아버지 학력 고졸 이하 22(8.8)
2년제 대졸 41(16.4)
4년제 대졸 163(65.2)
대학원 졸 이상 24( 9.6)
월 평균 수입 300만 원 미만 17( 6.8)
300~400만 원 미만 90(36.0)
400~500만 원 미만 62(24.8)
500~600만 원 미만 37(14.8)
600~700만 원 미만 14( 5.6)
700만 원 이상 30(12.0)
아버지 직업 자영업 22( 8.8)
판매/서비스직 26(10.4)
기능/숙련공 14( 5.6)
단순노무직 9( 3.6)
사무/기술직 131(52.4)
준 전문가 21( 8.4)
경영/관리직 21( 8.4)
전문/자유직 6( 2.4)
어머니 직업 자영업 20( 8.0)
판매/서비스직 11( 4.4)
사무/기술직 56(22.4)
준 전문가 17( 6.8)
전문/자유직 7( 2.8)
가정주부 139(55.6)
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 1시간 미만 58(23.2)
1~2시간 미만 76(30.4)
2~3시간 미만 83(33.2)
3시간 이상 33(13.2)
비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 1시간 미만 9( 3.6)
1~2시간 미만 18( 7.2)
2~3시간 미만 29(11.6)
3시간 이상 194(77.6)

<표 2>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기술통계(N=250)

하위요인 M SD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정서적 공명 2.84 0.77
공감적 관심 2.80 0.57
전체 2.82 0.58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애착 3.02 0.50
훈육 2.75 0.48
관여 3.06 0.56
관계 좌절감 2.34 0.80
전체 2.79 0.47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기본 정서 및 사회적 행동 3.93 0.65
자아개념 3.96 0.60
자기조절 3.62 0.62
사회적 관계 3.89 0.63
전체 3.82 0.53

<표 3>

주요 변인 간의 상관관계(N=250)

구분 1 2 3 4 5 6 7 8 9 10
*p<.05, **p<.01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1. 정서적 공명 1                  
2. 공감적 관심 .69** 1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3. 애착 .16* .30** 1              
4. 훈육 .29** .36** .31** 1            
5. 관여 .22** .31** .74** .29** 1          
6. 관계 좌절감 .47** .55** .51** .49** .60** 1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7. 기본 정서 및 사회적 행동 .29** .35** .29** .26** .26** .28** 1      
8. 자아개념 .31** .37** .42** .26** .36** .28** .66** 1    
9. 자기조절 .30** .50** .61** .32** .59** .51** .44** .61** 1  
10. 사회적 관계 .23** .39** .58** .16* .53** .35** .47** .65** .77** 1

<표 4>

사회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차이

구분 N M SD t/F(Scheffé) p
*p<.05, ***p<.001
유아의 성별 남아 133 2.76 0.58 -1.60 .112
여아 117 2.88 0.57
유아의 연령 3세 57 2.89 0.64 .76 .519
4세 110 2.81 0.55
5세 51 2.83 0.71
6세 32 2.70 0.29
아버지의 자녀 수 1명(a) 158 2.89 0.59 3.48*
(b<a)
.032
2명(b) 64 2.68 0.61
3명(c) 28 2.73 0.41
유아의
형제 관계
없음 137 2.92 0.58 3.22*** .001
있음 113 2.69 0.56
아버지 연령 30대 이하 149 2.82 0.56 .023 .982
40대 이상 101 2.81 0.61
아버지 학력 고졸 이하 22 2.65 0.42 1.06 .367
2년제 대졸 41 2.92 0.69
4년제 대졸 163 2.81 0.56
대학원 졸 이상 24 2.79 0.65
월 평균 수입 300만 원 미만 17 2.76 0.41 .84 .522
300~400만 원 미만 90 2.88 0.60
400~500만 원 미만 62 2.83 0.53
500~600만 원 미만 37 2.73 0.65
600~700만 원 미만 14 2.58 0.44
700만 원 이상 30 2.83 0.68
아버지 직업 자영업 22 2.79 0.77 2.03 .052
판매/서비스직 26 3.14 0.42
기능/숙련공 14 2.90 0.77
단순노무직 9 2.96 0.55
사무/기술직 131 2.79 0.57
준 전문가 21 2.56 0.50
경영/관리직 21 2.72 0.41
전문/자유직 6 2.83 0.52
어머니 직업 자영업 20 2.79 0.70 .83 .528
판매/서비스직 11 3.06 0.45
사무/기술직 56 2.88 0.59
준 전문가 17 2.71 0.41
전문/자유직 7 2.63 0.65
가정주부 139 2.79 0.58
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 1시간 미만(a) 58 2.62 0.50 3.65*
(a<d)
.013
1~2시간 미만(b) 76 2.82 0.60
2~3시간 미만(c) 83 2.87 0.57
3시간 이상(d) 33 3.00 0.61
비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 1시간 미만(a) 9 2.32 0.82 2.92*
(a<c,d)
.035
1~2시간 미만(b) 18 2.66 0.71
2~3시간 미만(c) 29 2.87 0.53
3시간 이상(d) 194 2.84 0.55

<표 5>

사회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차이

구분 N M SD t/F (Scheffé) p
*p<.05, ***p<.001
유아의 성별 남아 133 2.75 0.45 -1.65 .10
여아 117 2.85 0.48
유아의 연령 3세(a) 57 2.78 0.41 6.75***
(d<b)
.00
4세(b) 110 2.91 0.43
5세(c) 51 2.72 0.57
6세(d) 32 2.53 0.34
아버지의 자녀 수 1명(a) 158 2.87 0.47 6.69***
(c<a)
.00
2명(b) 64 2.71 0.47
3명(c) 28 2.57 0.29
유아의
형제 관계
없음 137 2.85 0.45 2.24* .03
있음 113 2.72 0.48
아버지 연령 30대 이하 149 2.88 0.45 3.84*** .00
40대 이상 101 2.66 0.46
아버지 학력 고졸 이하 22 2.60 0.49 1.48 .22
2년제 대졸 41 2.85 0.47
4년제 대졸 163 2.80 0.46
대학원 졸 이상 24 2.79 0.47
월 평균 수입 300만 원 미만 17 2.74 0.45 1.51 .19
300~400만 원 미만 90 2.88 0.50
400~500만 원 미만 62 2.79 0.43
500~600만 원 미만 37 2.79 0.54
600~700만 원 미만 14 2.57 0.42
700만 원 이상 30 2.70 0.32
아버지 직업 자영업(a) 22 2.85 0.55 2.17*
(d<b,f)
.04
판매/서비스직(b) 26 2.95 0.47
기능/숙련공(c) 14 2.74 0.35
단순노무직(d) 9 2.40 0.30
사무/기술직(e) 131 2.79 0.46
준 전문가(f) 21 2.93 0.52
경영/관리직(g) 21 2.62 0.37
전문/자유직(h) 6 2.90 0.51
어머니 직업 자영업(a) 20 2.90 0.38 2.28*
(d<c)
.05
판매/서비스직(b) 11 2.89 0.47
사무/기술직(c) 56 2.93 0.50
준 전문가(d) 17 2.63 0.35
전문/자유직(e) 7 2.87 0.55
가정주부(f) 139 2.73 0.46
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 1시간 미만(a) 58 2.61 0.40 8.20***
(a<d)
.00
1~2시간 미만(b) 76 2.72 0.39
2~3시간 미만(c) 83 2.90 0.52
3시간 이상(d) 33 3.01 0.45
비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 1시간 미만(a) 9 2.34 0.39 6.32***
(a<d)
.00
1~2시간 미만(b) 18 2.54 0.45
2~3시간 미만(c) 29 2.70 0.46
3시간 이상(d) 194 2.85 0.45

<표 6>

사회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차이

구분 N M SD t/F (Scheffé) p
*p<.01
유아의 성별 남아 133 3.76 0.54 -1.85 .07
여아 117 3.88 0.50
유아의 연령 3세 57 3.89 0.51 1.64 .18
4세 110 3.86 0.50
5세 51 3.71 0.62
6세 32 3.73 0.45
아버지의 자녀 수 1명 158 3.81 0.55 .61 .547
2명 64 3.87 0.52
3명 28 3.75 0.40
유아의
형제 관계
없음 137 3.80 0.54 -.73 .47
있음 113 3.84 0.51
아버지 연령 30대 이하 149 3.87 0.49 1.91 .06
40대 이상 101 3.74 0.57
아버지 학력 고졸 이하 22 3.65 0.49 2.12 .10
2년제 대졸 41 3.69 0.60
4년제 대졸 163 3.86 0.51
대학원 졸 이상 24 3.91 0.52
월 평균 수입 300만 원 미만 17 3.78 0.41 1.16 .33
300~400만 원 미만 90 3.86 0.53
400~500만 원 미만 62 3.72 0.56
500~600만 원 미만 37 3.86 0.59
600~700만 원 미만 14 3.63 0.43
700만 원 이상 30 3.92 0.43
아버지 직업 자영업 22 3.91 0.64 1.49 .17
판매/서비스직 26 3.74 0.49
기능/숙련공 14 3.73 0.55
단순노무직 9 3.44 0.59
사무/기술직 131 3.87 0.50
준 전문가 21 3.84 0.65
경영/관리직 21 3.66 0.42
전문/자유직 6 4.01 0.40
어머니 직업 자영업 20 3.88 0.66 1.28 .27
판매/서비스직 11 3.75 0.55
사무/기술직 56 3.95 0.43
준 전문가 17 3.80 0.52
전문/자유직 7 3.93 0.51
가정주부 139 3.76 0.54
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 1시간 미만 58 3.68 0.59 1.96 .12
1~2시간 미만 76 3.85 0.48
2~3시간 미만 83 3.85 0.54
3시간 이상 33 3.91 0.44
비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 1시간 미만 9 3.37 0.73 5.19**
(a<d)
.00
1~2시간 미만 18 3.58 0.76
2~3시간 미만 29 3.68 0.57
3시간 이상 194 3.88 0.47

<표 7>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과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관계에서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매개효과

단계 독립변인 종속변인 비표준화 계수 β t R2 F
B SE
*p<.01, ***p<.001
1 비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12 .03 .20*** 3.57 .28 48.59***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37 .04 .47*** 8.52
2 비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12 .04 .17** 3.11 .25 41.13***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40 .05 .44*** 7.93
3 비근무일에 유아와 보내는 시간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06 .04 .09 1.66 .40 54.17***
아버지의 정서적 공감 .21 .05 .23*** 4.06
아버지-유아 상호작용 .51 .07 .45*** 7.77

<표 8>

아버지-유아 상호작용의 매개효과 유의성 검증

  Effect SE 95% 신뢰구간
하한값 상한값
총 효과 .40 .05 .30 .50
직접 효과 .21 .05 .11 .31
간접 효과 .19 .03 .1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