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이 지각하는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순차적 매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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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impact of parenting environment deprivation on the career maturity of adolescents attending community child centers and to explore the mediating roles of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in this relationship.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2023 Panel Survey of Children Under Support and Protection and Youth Preparing for Independent Living, conducted by the National Center for the Rights of the Child, focusing on 335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161 boys and 174 girls) who utilize community child centers.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Model 6 of the SPSS PROCESS Macro 4.2, with bootstrapping employed to test the significance of the mediating effects. The findings revealed that parenting environment deprivation did not have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the career maturity of these adolescents. However, both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were found to individually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environment deprivation and career maturity. Additionally, a sequential mediation effect of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was confirmed. This study is significant as it explores how individual and social factors contribute to the career maturity of adolescents facing parenting environment deprivation within community child centers. The findings are expected to provide foundational data for developing interventions to support the career development of these adolescents.
Keywords:
Community child centers, Parenting environment deprivation, Social support, Self-esteem, Career maturity키워드:
지역아동센터, 양육환경 결핍 경험,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진로성숙도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청소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의 이행이 이루어지는 발달적 과도기로서 신체적·인지적·정서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동시에 자아정체감이 확립되고 미래의 삶에 대한 방향성을 본격적으로 모색해나가는 발달과업을 수행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청소년기에는 자신에 대한 이해를 확장해 나가면서 학업과 직업,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기적인 선택과 결정을 준비하게 된다. 실제로, 청소년기 발달 과정에서 형성되는 진로성숙도(career maturity)는 단순한 진로 선택 능력을 넘어 이후 학업 지속 여부와 직업 세계로의 이행과 더불어, 사회적 적응과 자립 역량을 좌우하는 중요한 발달과업으로 인식되고 있다(Savickas, 2013; Super, 1980).
진로성숙도는 개인이 자신의 흥미, 적성, 가치관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진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심리적·행동적 준비 상태를 의미하는데(Super, 1980), 이는 진로에 대한 인식 수준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탐색 행동과 계획 수립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특히, 진로성숙도가 높은 청소년일수록 진로 목표를 보다 명확하게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뿐만 아니라 높은 자기효능감과 진로 탐색 동기를 보이며(Qonitatin & Kustanti, 2021), 청소년 시기의 진로성숙도는 학교급이 높아짐에 따라 일정하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이보영 외, 2020). 이러한 점을 미루어보면, 청소년기에 형성된 진로성숙도는 자신의 유능성에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하여 미래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도록 하며 이러한 특성은 청소년기 전반에 걸쳐 안정적으로 유지되므로, 청소년들의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에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돌봄과 학습, 상담 및 가족 지원, 문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18세 미만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한부모가정, 조손가구 아동 등 취약한 환경에 있거나 맞벌이 가정, 보호자의 질병 또는 실직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우선돌봄아동으로 선정되기도 한다(보건복지부, 2025). 이러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경우, 일반 청소년에 비해 가정 내 경제적·정서적 지원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에 따라 진로와 관련된 정보에 접근하거나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고, 지속적인 진로 지도에 있어 제약을 경험할 수 있다(김하나, 김혜연, 2015). 더욱이 청소년기에 가정 내외에서 경험하는 진로와 관련된 제약은 진로 탐색 과정 전반에 영향을 미쳐 진로를 설계하거나 진로성숙도의 형성을 저해하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진로성숙도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요구된다.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크게 개인 외적 요인과 내적 요인으로 구분해볼 수 있다. 먼저 개인 외적 요인 중 가정환경은 청소년의 진로 발달에 중요한 맥락적 요인으로 여겨지는데, 부모의 관심과 정서적 지지는 진로정체감 형성과 진로 탐색 행동을 촉진(박지영, 정현숙, 2016)하는 반면, 경제적 빈곤이나 양육환경의 결핍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한하고 진로 결정 과정에서의 주체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이수진, 김석주, 2020)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주로 가정 내 경제적 여건과 진로성숙도 간의 관계를 다루었는데,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빈곤한 가정에 있는 청소년은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진로성숙도가 낮아졌으며(정희선 외, 2018), 빈곤한 가정의 청소년들은 부모로부터 교육이나 관리·감독 등의 지원을 덜 받게 되어 낮은 진로성숙도를 보였다(유수연, 조준용, 2025). 양육환경에서의 결핍은 단일 차원의 빈곤이 아니라 식생활, 의복, 여가 활동, 학습 자원, 정보 접근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의 결핍이 중첩되는 다차원적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점(Main & Bradshaw, 2012)을 감안할 때, 일상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여러 영역에서 결핍을 경험한 청소년은 자신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과정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짐작된다.
이뿐만 아니라 교사, 친구 등으로부터 지각되는 사회적 지지는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적응을 높임으로써 진로 탐색 과정에서도 중요한 사회적 자원으로 기능한다(안혜진, 2025). 사회적 지지는 청소년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진로 계획 수립을 가능케 한다. 예를 들어, 청소년이 부모뿐만 아니라 교사, 친구 등으로부터 사회적 지지를 많이 받는다고 인식할수록 진로성숙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김도연 외, 2012; 하영숙, 염동문, 2013), 친구와의 관계가 좋다고 여기는 고등학생은 더욱 높은 진로성숙도를 보였다(전혜진, 유미숙, 2015). 이와 관련하여 사회인지진로이론(Social Cognitive Career Theory; SCCT)에서도 개인의 진로 발달이 자기효능감, 결과 기대, 진로 목표와 같은 인지적 요인과 더불어, 가정 및 학교 환경, 사회적 지지와 같은 맥락적 요인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중에서 사회적 지지는 진로 탐색과 선택 과정에서 개인의 진로 자기효능감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기대를 형성하도록 돕는 핵심적인 맥락적 지원(contextual support) 요인으로 작용하여 진로와 관련된 행동을 지속하고, 진로성숙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하므로(Lent et al., 2000), 청소년의 진로성숙도를 다루는 데 있어 중요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편, 개인 내적 요인인 자아존중감은 자신을 가치 있고 유능한 존재로 인식하는 심리적 자원으로, 자아존중감이 높은 청소년일수록 진로 선택 과정에서 자신감과 주도성을 보이면서 높은 진로성숙도가 나타남이 보고되었다(박혜숙, 전명남, 2014; 안혜진, 2025; 정주원 외, 2024). 또한, 중·고등학교 청소년 중에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할수록 진로 성숙에 있어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실성이 높게 나타난 반면,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청소년은 진로에 대한 확실성과 계획성이 모두 낮게 나타나(박철홍, 2024), 자아존중감은 진로 발달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서 청소년기의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개인 외적 요인으로 양육 결핍 경험과 사회적 지지, 개인 내적 요인으로 자아존중감을 살펴본 바에 의하면,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간에도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구체적으로, 부모와 교사, 또래로부터 지지를 많이 받는다고 지각한 중학생은 높은 자아존중감을 보였으며(백예은, 정혜원, 2021), 지역사회 내에서 사회적 지지를 많이 받는다고 인식한 청소년일수록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다(류진아, 2026). 또한, 청소년이 친구 및 교사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자아존중감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안혜진, 2025). 한편, 자기결정성 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 SDT)에 의하면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이라는 세 가지 기본 심리적 욕구가 충족될 때, 개인의 내재적 동기와 긍정적 발달이 촉진된다고 보았다(Deci & Ryan, 2000). 이러한 관점에서 사회적 지지는 관계성 욕구를, 자아존중감은 자율성과 유능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함으로써 청소년이 진로 발달 과정을 보다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수행하도록 돕는 핵심 기제로 작용할 것으로 유추된다.
취약계층 청소년의 진로 발달은 개인의 능력 부족보다 구조적·환경적인 제약과 심리·사회적인 자원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된다는 연구결과를 미루어볼 때(김진선, 2024),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은 가정 내 사회경제적 지위나 돌봄에 있어 다소 취약한 환경에 놓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기에 가정 안에서 경험하게 되는 양육환경에서의 결핍이 진로성숙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과 같은 개인 내·외적 요인들을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주로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성숙도 관련 요인을 분석하거나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개별적 효과를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청소년의 가정 및 사회적 요인과 개인 내적 요인을 동시에 고려하여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이에 본 연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중·고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가정 내에서 경험한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이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설명하는 데 있어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양육환경 결핍 경험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과 사회적 지지 또는 자아존중감을 각각 매개하여 미치는 영향,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을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미치는 영향을 검증해보고자 한다.
2. 연구문제
이 연구의 목적에 따른 연구문제와 연구모형은 다음과 같다.
- 연구문제 1.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의 양육환경 결핍 경험은 진로성숙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 연구문제 2.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의 양육환경 결핍 경험은 사회적 지지를 매개로 하여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가?
- 연구문제 3.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의 양육환경 결핍 경험은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하여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가?
- 연구문제 4.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의 양육환경 결핍 경험은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은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가?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국가아동권리보장원에서 매년 수행하고 있는 「지원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패널조사」 중에서 2023년에 조사된 1차년도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이 중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중·고등학생 청소년 총 335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의 경우 남학생이 161명(46.1%), 여학생이 174명(51.9%)이었고, 학교급은 중학생이 274명(81.8%), 고등학생 61명(18.2%)이었다. 또한, 지역규모별로 보면, 대도시에 162명(48.4%), 중소도시에는 144명(43.0%), 읍면지역에 29명(8.7%)이 거주하고 있었다.
2. 측정도구
양육환경 결핍 경험은 UNICEF의 Innocenti Research Centre에서 아동결핍지수(UNICEF, 2012)를 측정하는 14개 항목을 김미숙 외(2013)가 번안한 문항을 활용하였다.
양육환경 결핍 경험에서는 식생활, 여가활동, 경제적 자원 등 가정 내 기본적인 생활여건이 충족되었는지를 평가하고자 하며, 해당 척도는 ‘하루에 세 끼를 먹는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물려받지 않은 새 옷이 있다’,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 등을 포함한 총 1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그렇다(1점)’ 또는 ‘아니다(2점)’로 측정되어, 점수가 높을수록 양육환경에서의 결핍 경험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는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자 전체 문항에 대한 평균을 구하여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 양육환경 결핍 경험에 대한 KR-20(Kuder-Richardson 20)은 .55로 다소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해당 척도가 청소년이 경험한 양육환경에 대해 식생활이나 의생활, 학업 및 여가활동 등 다양한 생활 영역을 포괄하는 이분형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일한 잠재구인을 일관성 있게 측정하는 것보다는 양육환경에 있어 다양한 결핍 경험의 여부를 확인하는 지표적 성격이 강하여 신뢰도 계수에 이러한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신뢰도 계수는 낮으나 선행연구(김미숙 외, 2013; 류정희 외, 2019; 이상정 외, 2023)에서 아동의 결핍지수를 측정하기 위해 검증된 문항임을 고려하여 본 분석에 포함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박지원(1985)이 개발한 사회적 지지 척도 문항의 일부를 활용하여 측정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청소년이 교사, 친구, 지역사회 등 주변으로부터 정서적·도구적 지원을 지각하는 정도를 의미하며, ‘내 주위에는 문제가 생기면 문제의 원인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는 사람이 있다’, ‘내 주위에는 내가 기분이 언짢았을 때, 나의 감정을 이해해주고 기분을 바꿔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등을 포함한 총 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4점 Likert 척도(전혀 없다(1점)~매우 많다(4점))로 측정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사회적 지지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자 전체 문항에 대한 평균을 구하여 분석에 활용하였으며, 이는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사회적 지지의 Cronbach’s α는 .91이었다.
자아존중감은 Rosenberg(1965)의 Self-Esteem Scale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개인이 자신을 가치 있고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정도(Rosenberg, 1965)를 의미하는 자아존중감은 ‘내가 좋은 자질(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대체로 나 자신에 만족한다’ 등이 포함된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문항은 4점 Likert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1점)~매우 그렇다(4점))로 측정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전반적인 자아존중감을 다루기 위해 총 10문항 중 역문항으로 구성되어있는 5개 문항을 역채점한 후 전체 문항의 평균을 구하여 분석하였다. 이는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하며, Cronbach’s α는 .92이었다.
진로성숙도는 2008년에 수행된 서울아동패널(이봉주 외, 2008)에서 진로성숙에 대해 측정한 문항을 활용하였다. 진로성숙도는 Super(1980)의 진로 발달 이론에 근거하여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 목표를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위해 준비하는 태도와 능력을 측정하는 개념이다. 이 연구에서는 전반적인 진로성숙도를 다루고자 ‘내 장래 희망을 이루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본다’, ‘미래를 위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등이 포함된 총 21문항 중 역문항으로 구성된 11개 문항을 역채점한 후, 평균을 구하여 분석하였다. 각 문항은 4점 Likert 척도(전혀 아니다(1점)~매우 그렇다(4점))로 측정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진로성숙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진로성숙도의 Cronbach’s α는 .86이었다.
3. 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26.0와 PROCESS macro version 4.2(Hayes, 2022)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기술통계와 빈도분석을 실시하여 연구대상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Cronbach’s α를 산출하여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또한, Pearson의 상관계수를 통해 주요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양육환경 결핍 경험과 진로성숙도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PROCESS macro의 Model 6으로 분석하였고,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방법을 활용하여 확인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연구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이 연구의 변인인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이 지각한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과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진로성숙도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Pearson의 상관관계를 산출하였고, 그 결과는 <표 1>에 제시하였다.
먼저, 청소년이 지각한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과 진로성숙도 간에는 부적인 상관이 나타나(r = -.21, p < .001), 청소년이 양육환경에서 결핍을 많이 경험했다고 지각할수록 진로성숙도는 낮았다. 또한,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와 진로성숙도 간에 정적인 상관이 나타나(r = .47, p < .001) 사회적 지지가 많다고 느끼는 청소년은 더욱 높은 진로성숙도를 보였으며, 자아존중감과 진로성숙도 간에도 정적인 상관을 보여(r = .50, p < .001)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진로성숙도도 높았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의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과 자아존중감 간에는 부적인 상관이 나타나(r = -.23, p < .001) 청소년이 양육환경에서의 결핍 경험이 많을수록 자아존중감은 낮아졌으나,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간에는 정적인 상관이 보고되어(r = .27, p < .001)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가 많을수록 자아존중감도 높았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이 지각한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과 사회적 지지 간에는 부적인 상관이 나타나(r = -.27, p < .001) 청소년이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을 많이 경험할수록 사회적 지지도 낮았다.
2.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이 지각한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과 진로성숙도 간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순차적 매개효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지각한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과 진로성숙도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순차적 매개효과는 PROCESS macro version 4.2(Hayes, 2022)의 Model 6을 통해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표 2>와 [그림 2]에 제시하였다. 먼저, 청소년이 지각한 양육 결핍 경험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을 살펴본 결과, 청소년의 양육 결핍 경험은 진로성숙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이 지각한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과 진로성숙도 간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p < .01, ***p < .001.주: C는 총효과를, C’는 직접효과를 의미함.
다음으로, 청소년의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이 사회적 지지를 통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을 살펴보면, 청소년의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은 사회적 지지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고(B = -1.07, p < .001), 사회적 지지는 진로성숙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B = .23, p < .001). 즉, 청소년이 양육환경에서 결핍을 많이 경험했다고 여길수록 사회적 지지는 낮아졌으며, 이는 낮은 진로성숙도를 보이는 것으로 연결되었다. 또한, 청소년의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이 자아존중감을 통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을 살펴보면, 청소년의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은 자아존중감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으며(B = -.70, p < .01), 자아존중감은 진로성숙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B = .27, p < .001). 이는 청소년이 스스로 양육환경에 있어 결핍 경험을 높게 인식할수록 자아존중감이 낮아져 진로에 대한 성숙 수준도 낮아지는 것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의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이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을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간접적 영향을 살펴본 결과, 청소년 자신이 지각한 양육환경에서의 결핍 경험은 사회적 지지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고(B = -1.07, p < .001), 사회적 지지는 자아존중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B = .22, p < .001), 자아존중감은 진로성숙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B = .27, p < .001). 즉, 청소년이 양육환경에 있어 결핍 경험이 많다고 지각할수록 사회적 지지는 낮아졌으며, 이는 스스로에 대한 존중감을 덜 느끼게 되어 결국 낮은 진로성숙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어졌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지각한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과 진로성숙도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고자 부트스트래핑 방식을 활용하여 검증하였고, 그 결과는 <표 3>에 제시하였다. 청소년의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이 사회적 지지를 통해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B = -.25, 95% CI [-.38, -.13])와 자아존중감을 통해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B = -.19, 95% CI [-.32, -.07])는 신뢰구간에 0을 포함하지 않아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각 경로에서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였다. 또한, 청소년의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이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을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B = -.06, 95% CI [-.11, -.03])도 신뢰구간에 0을 포함하지 않아 순차적 매개효과도 유의하였다. 즉, 청소년이 지각한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과 진로성숙도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이 각각의 매개효과가 있으며, 이와 더불어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순차적 매개효과도 모두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Ⅳ. 논의 및 결론
이 연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지각한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과 진로성숙도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확인하는데 있으며,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한 청소년이 스스로 지각한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은 진로성숙도 간의 직접적인 영향을 살펴본 결과, 유의미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고등학생 청소년이 인식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진로태도성숙이나 진로준비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보고한 연구(강원덕, 안귀여루, 2015)와 유사하였다. 그러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중학생이 인식한 부모의 양육태도(백승아, 김정희, 2020)나 방임(이수진, 김석주, 2020)이 진로정체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한 연구결과와 청소년이 부모가 교육활동에 참여하거나 지도 감독을 더 많이 하는 부모의 지원이 많다고 지각할수록 진로성숙도가 높아졌다는 선행연구(유수연, 조준용, 2025)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선행연구들에서도 연구결과들이 비일관되고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을 경험하는 것과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잘 알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자 노력하는 진로성숙도를 갖추는 것에는 보다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작동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 연구에서 측정한 양육환경 결핍 경험은 식생활이나 의생활, 여가활동 및 학습을 위한 여건 등에 대한 충족 여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결핍 경험은 진로성숙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심리·사회적 자원 등 다른 기제들을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는 가정 외의 지지체계가 진로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가정 내부에서 경험하는 결핍만으로 진로성숙도를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결과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의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가정 내 요인뿐만 아니라 개인적, 사회적 요인들도 함께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둘째,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한 청소년의 양육환경 결핍 경험과 진로성숙도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간의 간접적 영향과 관련하여, 청소년의 양육환경 결핍 경험은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을 각각 매개로 하여 진로성숙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을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진로성숙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해 매개효과가 나타난 경로별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먼저,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의 양육환경 결핍 경험이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낮아져 진로성숙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청소년이 인식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온정적일수록 교사 및 친구 지지를 더 많이 받는다고 보고된 연구결과(박상수, 안귀여루, 2023)와 유사하며,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진로성숙도(조민좌, 전효정, 2012; 홍국진, 한상철, 2014)와 진로정체감과 진로결정에 대한 자기효능감(김선경, 이은경, 2020)이 높게 나타남을 보고한 선행연구들과도 결을 같이 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청소년이 양육환경에 있어 물질적인 결핍을 많이 경험하게 되면 자신을 둘러싼 사회적 자원에게 얻는 정보나 정서적 지지의 수준이 낮거나 잘 활용하지 못하게 되고, 그에 따라 자신의 진로를 발달시킬 수 있는 행위와 노력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축소되는 것으로 이해해볼 수 있다. 즉, 사회적 지지 자원은 양육환경에서의 결핍에 따른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켜 진로 발달을 촉진하는 매개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에게 사회적 지지 자원이 더욱 다양한 측면에서 제공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실제로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역사회 내 특수성이나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로 지도를 하거나 적성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보건복지부, 2025). 이에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및 적성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진행할 시, 센터 이용 청소년들의 진로성숙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활용하여 사회적 지지 자원을 더욱 폭넓고 두텁게 제공해야 한다.
한편, 중·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도 지역아동센터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아동기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면서 센터 내 교사나 또래 집단과 정서적인 유대감을 쌓아옴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그 자체가 이들에게 든든한 사회적 지지 자원으로서 기능해왔을 것이다. 즉,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센터가 돌봄의 공간을 넘어 이들의 중요한 발달과업의 하나인 진로 발달을 이끌어내는 핵심적인 사회적 지지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2023년 현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자 현황을 보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이 79.8%, 중·고등학생이 20.1%로(아동권리보장원, 2025), 중·고등학생 청소년이 상대적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소수 이용자이므로 아동 위주의 센터 내 환경에 소외감을 느끼거나 역할 모델로서 책임감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장기적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소외감이나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또래 지지망을 확장해주거나 센터 내 청소년들이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나 시간을 마련하는 등의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의 양육환경 결핍 경험과 자아존중감를 통해 진로성숙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결과와 관련하여, 청소년이 양육환경에 대해 결핍을 많이 경험할수록 자아존중감은 낮아졌고 이는 낮은 진로성숙도로 이어졌다. 이는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아존중감을 통해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한 연구(안혜진, 2025)와 유사하였으며, 학교 밖 청소년이 부모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한다고 느낄수록 자아존중감이 낮게 보고된 연구결과(노필순, 박병금, 2023)나 자아존중감이 높은 청소년일수록 진로성숙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박철홍, 2024; 박혜숙, 전명남, 2014; 안혜진, 2025; 정주원 외, 2024)와도 맥을 같이 한다. 이러한 결과는 양육환경에서 결핍을 경험하게 된 청소년의 경우, 사회·경제적으로 불안정한 가정환경 내에서 정서적 안정을 취하기 어려워 자아존중감이 손상될 수 있으며, 자신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신에게 맞는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그와 관련된 진로를 탐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해석된다. 그러므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진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진로 정보 제공이나 직업탐색 활동에 중점을 두는 것뿐만 아니라 자아존중감과 같은 심리적 기제를 강화하는 것 또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은 가정 내 자원이나 지지에 제약이 따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지역아동센터 내에서 긍정적인 자기개념을 형성하고 자기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되도록 하여 궁극적으로 진로성숙도가 향상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아동기에 경험한 결핍 경험은 성인기에 이르러서도 우울이나 자아존중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므로(김해인, 2023),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은 이들의 삶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뿐만 아니라 이후 발달 전반에 중·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심리적 요인으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따라서 지역아동센터 내에서 제공하는 자아존중감 강화 프로그램은 단기성이 아닌 아동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이어지는 발달주기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고안하여 제공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의 양육환경 결핍 경험은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을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진로성숙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구체적으로, 양육환경에 있어 결핍을 많이 경험한 청소년은 사회적 지지가 낮았고, 이는 낮은 자아존중감으로 연결되어 결국 진로성숙도도 낮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청소년의 교사나 또래 등의 사회적 자원과 자아존중감이 진로성숙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안혜진, 2025)를 고려할 때,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진로성숙에 있어 개인적·사회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할 수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즉, 양육환경에서 결핍을 많이 경험할수록 사회적 자원으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없는 환경에 놓이게 되며, 그에 따라 정보나 물질적인 지지뿐만 아니라 인정이나 격려 등의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없기에 자신을 긍정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태도가 부족하게 되면서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해나가는 과정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진로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나 역량 부족의 문제로 환원하기보다는 생활 여건의 결핍이 사회적 및 심리적 자원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다차원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연구에서는 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나 특정 시점의 자료를 중심으로만 분석하여 변인 간의 관계를 인과적으로 해석하는 데 제한이 있다. 이에 향후 연구에서는 종단자료를 활용하여 장기적 관점에서 변인들 간 인과관계를 보다 심도 있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둘째, 이 연구의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중·고등학생으로 한정하였기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은 가정 내 환경에 따라 제한적인 진로 선택을 하거나 진로장벽을 경험하는 등 진로발달에 있어 독특한 특성을 가질 수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일반 청소년이나 가정외 보호체계에 있는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 집단과 비교한 연구도 요구된다.
이러한 연구의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양육환경에 대한 결핍 경험이 청소년을 둘러싼 개인, 사회적 요인이 작용하여 이들의 진로성숙도에 기여하게 되는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본 것에 의의가 있다. 이 연구의 결과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진로 발달을 돕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2025년 한국인간발달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포스터논문을 수정·보완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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