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ssociation of Human Ecology
[ Article ]
Korean Journal of Human Ecology - Vol. 28, No. 4, pp.379-390
ISSN: 1226-0851 (Print) 2234-3768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Aug 2019
Received 22 Jul 2019 Accepted 05 Aug 2019
DOI: https://doi.org/10.5934/kjhe.2019.28.4.379

바로크 시대 남성복의 미적 특성에 관한 연구 : 17세기 후반을 중심으로

정현숙*
부경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A Study of the Aesthetics of Men’s Costume in the Baroque Period : Focused on the Late Seventeenth Century
Chung, Hyun Sook*
Department of Fashion Desgin, Pukyong National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Chung, Hyunsook Tel: +82-51-629-5364, Fax: +82-51-629-5354 E-mail: chunghs@p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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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aesthetic characteristic of men's costume in the Baroque period. Costume has expressed the ideal beauty of each period, in centuries, by wearing and decorating. Costume represents the dominant aesthetic value in an age. The aesthetic characteristic of men's costume in the age of Baroque was analyzed in three categories: the sublime beauty, artistic beauty, and romantic beauty. For the sublime beauty, the men in the age of Baroque enlarged their body by wearing a big wig and lace cravat in order to express their authority and dignity. For the artistic beauty, men’s costume had a colorful decoration with lavish loops on rhingrave. It also included justaucorps with fancy embroidery on cuffs and decorative lines of button hole. For the romantic beauty, tops shorten to bolero size, voluminous vest through rhingrave, and enormous decoration with loops, ribbon and the hat with feathers are romantic characteristics of men’s costume in the Baroque era. In conclusion, this research suggests how loop decoration, lace cravat, fancy embroidery and short horizontal decorative lines of buttonhole can be applied to modern men’s wear.

Keywords:

Baroque period, Aesthetic characteristic, Men’s costume

키워드:

바로크 시대, 미적 특성, 남성 복식

Ⅰ. 서론

최근의 패션 컬렉션들을 살펴보면 과거 복식에 영감을 받아 현대 의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많이 발표되었다. 2017년 샤넬 크루즈 컬렉션에서는 그리이스 시대 복식에 영감을 받은 작품들이 발표 되었고, 2018년 Metiersd’art 쇼 샤넬에서는 이집트 시대 복식에 영감을 받은 패션들이 선 보였다. 또한, 2018년 SS 루이비통 컬렉션에서는 로코코 시대 복식에 영감을 받은 의상들이 발표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많은 디자이너 컬렉션에서 과거 복식에 영감을 받은 의상들을 찾아 볼 수 있다. 이러한 의상은 여성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오늘날, 남성들도 패션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개성과 멋을 추구한다. 따라서 서양복식사에 등장했던 다양하고 독특한 남성복을 고찰하고, 미적인 특성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과거의 복식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 남성복에 적합한 의상 디자인을 창조하여 현대 남성들의 미적 욕구를 만족시켜 줄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양복식사 중에서 거대하고 화려한 미의식을 추구한 바로크 시대 남성복의 미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선행 연구로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 복식의 미적 범주를 비교한 최수현, 김민자(1994)의 연구가 있고,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복식에 표현된 이상미를 분석한 신주영(2008)의 연구가 있다. 또한, 뵐플린의 이론에 근거한 르네상스와 바로크 복식의 이중 근원을 분석한 장성은(2007)의 연구가 있으며, 이효진(2011)의 연구에서는 바로크 시대 남성복에서 보여 지는 남성의 몸 이미지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또한, 정현숙, 박길순(2015)의 연구에서는 르네상스 시대의 남성복에 나타난 미적 특성에 관하여 분석하였고, 정현숙(2018)의 연구에서는 고딕 시대의 남성복에서 보여 지는 미적인 특성들을 분석하였다. 지금까지의 연구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복식이나 양식을 비교한 내용이 주였으며, 바로크 시대의 남성복에 초점을 맞추어 복식의 미적인 특성을 분석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바로크 시대의 남성복에 초점을 맞추어 그 시대에 나타났던 남성 복식의 미적인 특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가 남성복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1650년경에 프랑스 루이 14세가 즉위하자 왕권이 강화되어 호화로운 바로크 양식이 널리 퍼졌다. 본 연구에서는 루이 14세가 왕으로 즉위하여 바로크풍의 복식이 유행한 17세기 중엽 이후의 복식에 초점을 맞추었다.

본 연구의 방법으로는 복식사와 예술사에 관한 문헌과 복식이 표현된 그림과 유물 사진 등을 참고하고, 인터넷을 통하여 검색한 바로크 시대의 초상화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선행연구를 통한 이론과 그림 설명 등을 참고 하였다. 이러한 관련 자료들을 참고하여 바로크 시대 남성복에서 가장 많이 찾아 볼 수 있는 미적 특성을 숭고미, 예술미, 낭만적 미로 분류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Ⅱ. 이론적 배경

1. 미적 유형 분류

칸트는 ‘판단력 비판’에서 미적이란 말에 ‘단순한 직관에 근거하며, 개념적 사유의 매개 없이 직접적으로 쾌적하다’라는 의미를 부여하였다(김민자, 2004).

하르트만(Hartmann)은 미적 유형을 자연미와 인간미 그리고 예술미로 나누고, 세 영역에서 질서와 조화를 구현한다고 주장했다. 자연미는 자연의 사물에서 나타나는 미를 의미하고, 인간미는 미의 구현원리로서 인간의 육체에서 볼 수 있고, 예술미는 인간의 자유로운 미적 표현으로 자연으로부터 주어진 물적 소재를 미적으로 가공하고 형성하는 성과를 말한다고 하였다. (양해림, 2014). 칸트는 “판단력 비판”에서 미적 범주를 미와 숭고로 이분하였고, 버크도 미와 숭고로 이분하였으며, 피셔는 미, 숭고, 그리고 희극적인 미로 삼분하였다. 기본적인 미적 범주에서 여러 미적 유형들이 파생되어 희극미, 비극미, 우아미 등이 형성된다. 데스(Dessoir)는 미적 형태를 분석하여 미, 숭고, 비극미, 추, 희극미 등으로 분류하였다(조요한, 2003). 타타르키비츠는 미적 범주는 미의 종류가 아니라 변화형이라 전제하면서 적합성, 우미, 우아, 섬세, 숭고, 추, 고전적 미, 낭만적 미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학자들은 미의 영역을 대상적 구별에 따라서 혹은 미 자체의 성질에 따라서 다양하게 구분해 왔다(김민자, 2004). 본 연구에서는 칸트의 미의 유형인 숭고미와 하르트만의 예술미, 그리고 타타르키비츠가 미의 변화형으로 분류한 낭만적 미를 기본 미적 범주로 보고 연구의 틀로 삼고자 한다. 숭고미는 신체 확장을 통해 인간의 위엄과 지위를 나타내는 것인데, 바로크 시대 남성복에서 거대한 가발과 과다한 장식, 크라바트의 착용에서 권위와 위엄을 나타냈다. 예술미는 예술로 표현되는 아름다움을 복식에 나타냈는데, 많은 루프 장식, 레이스, 자수, 단추 장식 등으로 표현하였다. 낭만적 미는 형식이나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상징성과 환상의 미라 할 수 있는데, 바로크 남성복에서는 부드럽고 풍성한 실루엣과 레이스, 리본, 루프 장식 등이 외곽선을 자유롭게 만들며, 유동성을 나타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남성복에 나타난 미적 특성을 숭고미, 예술미, 그리고 낭만적 미로 분류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2. 바로크 시대 남성복식

바로크 시대는 17세기 유럽의 왕과 제후들이 권력을 과시하고자 입체적 장식을 하였으며, 천정과 벽면에 조각으로 장식하여 율동감을 표현하였다. 바로크 시대의 회화에서도 율동감, 과장된 감정표현, 화려한 기법을 볼 수 있다. 바로크 예술 양식의 특징은 화려함과 장중함이었다(이효진, 2011).

모든 시대는 그 시대가 추구했던 이상적인 아름다움이 있었으며, 복식은 그 시대가 추구했던 미를 나타내는 도구였다. 17세기 전반부는 르네상스 스타일과 네덜란드의 시민복장이 남아 있었고, 바로크 스타일은 루이 14세가 왕으로 즉위한 중엽부터 성행했다. 바로크는 ‘일그러진 진주’를 뜻하며, 바로크 양식은 조화와 균형이 파괴된 부조화 등이 본질적 특색이다. 바로크 양식은 열정적이고, 감각적인 기풍을 자아낸다. 프랑스 귀족들은 그들의 권세를 과시하기 위해 외모를 꾸미는데 관심을 기울였으며, 그들의 의상과 장신구 등에 많은 돈을 지불했다. 프랑스의 왕 루이 14세는 사치의 예찬자로서 우아한 예절의 준수를 좋아했고, 예술에 관심이 많아 예술가들을 후원하여 바로크 예술 양식이 크게 발달 할 수 있었다. 베르사이유 궁전은 바로크의 대표적 건축물이다(정흥숙, 2014). 루이14세는 절대주의 왕권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극단적인 화려함을 즐겼고, 귀족문화까지 바로크 양식이 전파되었다. 바로크 예술의 특징은 호방하고 과장된 설계, 복잡하고 지나친 장식, 격동감과 풍요감, 감각적인 기교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채로운 색상과 곡선이 풍부한 호화로운 장식이 특징으로 극적인 감정표출을 추구하며, 웅장함과 과장됨을 통해 드러나는 남성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김민자, 2013; 장유경, 2014). 독일의 미학자 야코프 부르크하르트(Jacob Burckhardt)는 바로크 양식은 역동성, 부피감, 색채감을 중시하고, 암시적이며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고 평가하였다(장유경, 2014). 뵐플린 역시 바로크가 르네상스에서 발전한 것으로 보았으나 생동감, 풍요로움, 웅장함, 움직임이라는 네 가지 특징을 바로크 양식이라 제시하였다(신정아, 2004; 장유경, 2014). 바로크 시대의 정신은 절대적 권위가 우위였고, 따라서 남성이 패션의 주도적인 입장이었다. 또한, 현세 지향적인 가치 추구로 화려한 장식은 힘과 극적인 감정표출을 보여 주며, 남성적 이미지를 강화시켰다(김민자, 2004).

바로크 복식에서는 각 부분의 장식들이 전체적인 조화와 상관없이 호화로움을 목적으로 장식 그 자체를 나열하였다. 거대한 가발과 아름다운 레이스, 다채로운 루프 다발 등을 남자 복식에 과도하게 사용하였다. 루이 14세가 왕이 되자 국고의 낭비를 막기 위해 화려한 자수나 브로케이드에 대한 금지령을 내리게 되었다. 그 결과 직물은 단순한 실크만 사용하게 되었는데 프랑스인의 미적 감각은 여기에 만족할 수 없었다. 그들은 여러 가지 천으로 만드는 루프에 착안하여 독창적인 루프 장식을 발달시켰다. 루프 장식이 갖는 부드러움과 화려함은 빠른 속도로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유행되었다. 사람들은 대량으로 생산되는 색색의 비단 루프로 다양하게 장식하였다(정흥숙, 2014). 17세기 중기에 남자의 더블릿은 전체적으로 옷의 길이가 짧아지고, 소매 길이도 짧아져서 속에 입은 슈미즈가 허리와 소맷부리에서 많이 보이게 되었다. 그리고, 같은 시기에 스커트와 같은 품이 넓은 바지가 나타났는데 이 바지는 궁정이나 소수 귀족에게만 유행하였던 의복이다. 이 바지는 랭그라브 또는 페티코트 브리치스(petticoat breeches)라고 하며, 짧은 스커트나 디바이디드 스커트와 같은 형태이고, 허리둘레와 바지의 양옆에 다양한 색의 루프 장식을 하여 17세기 남자복식의 전형적인 바로크 스타일이었다(신상옥, 2016). 쥐스토코르는 1670년경부터 널리 유행한 상의이다. 1670년경 부터는 아랫단이 넓어지고 길이가 길어져 무릎까지 닿았다. 상류계급에 이 모드가 보급되자 몸통이 꼭 끼게 되면서 날씬한 S자형 실루엣으로 변했다. 궁정의 귀족들이 착용하면서 옷감도 화려하고 질이 좋은 것을 사용했고, 자수와 보석 단추 등으로 더욱 화려하게 장식했다. 귀족복이 되면서 허리가 가늘어지는 새로운 요소가 도입되었다. 앞트임에는 단추와 단춧구멍이 촘촘하게 달렸고, 금, 은사를 넣어 만든 끈이 단춧구멍을 따라 짧은 수평 장식 선으로 디자인 되었다. 이 끈 장식이 상류층에서는 높은 지위와 경제적인 부를 상징하는 중요한 장식으로 간주되었다. 쥐스토코르의 소매는 소매 끝단을 접어서 폭을 넓게 한 커프스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쥐스토코르는 착용시 보통 앞을 여미지 않고 열어 두어 안에 입은 베스트가 보였는데, 그 베스트의 앞여밈에는 작은 단추가 장식적으로 촘촘하게 달려 있었다. 아래에는 꼭 끼는 반바지와 양말, 그리고 무릎장식인 카농을 한 세트로 착용하기도 했다(정흥숙, 2014). 후기에 가발의 부피가 커지고 길어지면서 레이스나 천으로 만들어진 크라바트를 목에서 리본처럼 매기도 하였다. 크라바트의 재료는 흰색 리넨, 비단, 얇은 면직물이었고, 수평이 되게 리본으로 루프를 만들어 매기도 하고, 가슴에 부채살처럼 늘어뜨린 형태가 있었다. 이 크라바트는 현대 남자 넥타이의 초기 형태로 볼 수 있다. 웨이스트 코트는 더블릿이 없어지면서 생겨난 의복이다. 앞여밈에 작은 단추가 수직 방향으로 촘촘히 달려 있고, 허리선 아래에 수평으로 포켓이 달려 있다. 1660년대 이후 가발을 쓰는 것이 널리 유행하였는데, 프랑스 궁정에는 200여명의 가발 만드는 사람들이 고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상류층에서는 거창한 가발을 쓰는 것이 필수적이었으며, 이러한 가발을 쓰려면 자신의 머리는 면도를 하거나 짧게 깎아야 꼭 맞게 쓸 수 있었다(신상옥, 2016).


Ⅲ. 바로크 시대 남성복의 미적 특성 분석

1. 숭고미

숭고는 원래 ‘높이’라는 의미로서 장엄, 장중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 복식에서 숭고미는 신체확장을 통해서 인간의 위엄과 지위 등을 나타내는 것이다(홍미정, 2014). 바로크 시대에는 왕의 특권과 위신을 드높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차하순, 1986; 신주영, 2008). 이러한 목적을 위해 예술작품과 복식을 이용하였고, 절대적 권위는 바로크 시대의 특징인 장대함으로 표출되었다(Wölfflin, 1945; 신주영, 2008). 바로크 시대는 크기로서 강한 인상을 주고자 하였으며, 그리하여 웅장한 양식을 탄생시켰고, 거대함으로 상대를 압도해 버리고 싶어 하였다. 장엄한 미는 크기나 풍요로움, 운동감, 지나친 장식, 감각적인 기교에 의해 보완되고 완성된다. 숭고미는 크고 힘 있는 대상에 대해 느끼는 미적 감정으로 바로크 시대에는 커다랗고 긴 가발을 착용함으로써 장엄함과 위엄을 나타냈고, 후반으로 갈수록 가발의 크기와 높이가 커졌다. 가발은 17세기 후반 남자복식 중 가장 인상적인 요소 중의 하나였으며, 부, 명예, 위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요소였다. 긴 머리가 칼라를 가리게 되자 폴링칼라는 사라지고 대신 스카프 형태의 크라바트로 목둘레를 장식하였다(신주영, 2008). 바로크 시대 남성복은 가발과 크라바트를 이용해 숭고미를 나타냈다. 바로크 시대는 복식 형태의 확대와 과다한 장식을 통하여 인간에게 힘과 권위를 부여하고자 했으며, 거대한 가발을 착용하여 권위성에서 비롯된 숭고미를 추구했다. 바로크 시대는 남성 복식의 확대와 거대한 가발과 크라바트의 착용에서 권위와 위엄을 나타냈다. [그림 1]은 17세기 패션 리더였던 루이 14세의 모습으로 부피감있는 복식으로 신체를 확장시키고, 위엄과 권위를 상징하는 거대한 가발과 주름 잡힌 레이스 소재의 크라바트를 착용하여 숭고미를 나타냈다. [그림 2]는 프랑스 재상 콜베르의 모습으로 큰 가발과 레이스 크라바트에서 위엄과 권위를 느낄 수 있으며, 숭고미를 찾아 볼 수 있다. [그림 3]은 스페인의 귀족이자 정치가인 메디나셀리 공작의 모습인데, 그의 부피감 있는 복식과 귀족 특권의 표시인 가발과 크라바트의 착용에서 권위와 위엄의 숭고미를 나타냈다. [그림 4]의 초상화에서도 크고 풍성한 가발에서 숭고미를 찾아 볼 수 있다. [그림 5]는 1695년 그려진 버건디 공작의 모습으로(Laver, 1985) 길이가 무릎까지 오고, 플레어진 폭이 비교적 넓은 코트와 풍성한 가발에서 숭고미를 찾아 볼 수 있다. 이전 시대인 고딕 시대와 르네상스 시대의 남성복에서도 숭고미가 나타났는데, 숭고미를 나타내는 방식은 달랐다. 고딕 시대에는 파이프오르간 주름이 풍성하게 잡힌 부피감 있는 우플랑드의 착용으로 인체를 확장시키며 숭고미를 나타냈고, 르네상스 시대에는 어깨와 가슴에 패드를 넣어 상체를 넓게 부풀려 인체를 확대시켜 숭고미를 나타냈다. 바로크 시대에는 거창한 가발과 뻣뻣한 레이스 크라바트의 착용과 과다한 장식으로 인한 신체 확대로 권위와 위엄을 나타내며 숭고미를 나타냈다.

[그림 1]

크라바트와 가발<출처> Cosgrave, 2000.p. 144

[그림 2]

크라바트와 가발<출처> Boucher, 1987. p. 264

[그림 3]

크라바트와 가발<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Luis_Francisco_de_la_Cerda

[그림 4]

거대한 가발<출처> 정흥숙, 2014. p.227

[그림 5]

코트와 가발<출처> Laver, 1985. p.117

2. 예술미

예술미는 예술로 표현되는 이름다움이다. 인간의 생활에서 가장 가깝게 자리 잡고 있는 복식은 다양한 모양으로 예술미를 나타낸다(김은하, 2005). 예술로서의 복식은 예술적 디자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예술적 감각이 적용되어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김민자, 1989; 김은하, 2005). 바로크 양식은 다채로운 색상을 이용하여 표현하였고, 직선 보다는 완만한 곡선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바로크풍은 종교의 지배를 벗어나 현세에서의 화려함을 추구하게 되자 더욱 호화로워졌다. 17세기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더 형식과 사치를 중요시하게 되었고, 복식에 특히 이러한 특징이 잘 나타났다(정흥숙, 2014). 17세기의 이상미 중 하나인 부조화성은 복식에도 나타났는데, 복식은 엄격한 비례와 조화를 무시하고, 균형미와는 상관없이 과다하게 장식하는 것이었다. 길이와 소매 길이가 짧아진 더블릿과 랭그라브 사이로 보여 지는 슈미즈와 풍성한 슈미즈의 소매, 그리고 랭그라브의 허리선과 바지 단에 불규칙적이고 과다하게 달린 루프 장식이 바로크 복식의 부조화성을 보여주는 남성패션의 중요한 요소였다. 바로크 시대 남성복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는 루프 장식은 이 시대의 남성복을 특징짓는 요소이다. 바로크 시대의 특징적 요소인 루프 장식은 사치금지령에 의해 금, 은, 레이스, 그리고 리본 착용이 금지되자 이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장식기법이다. 루프 장식은 랭그라브와 더블릿 밑단, 소매 단, 바지 밑단, 모자 등 모든 곳에 풍성하게 달아 장식했다. 많은 루프는 균형과 조화 없이 무절제하고 과도하게 사용되었다. 루프 장식에 의해 표출된 지나침과 기이함이 창출한 부조화는 시대가 요구한 미적 취향에 적합한 것이었다(신주영, 2008). 또한, 랭그라브에는 레이스와 리넨으로 만든 카농이라는 전등갓 모양의 무픞 장식을 하였다. 무릎길이의 바지에는 양말이 장식효과를 냈으므로 여러 가지 색이 쓰였는데, 주황, 초록, 빨강, 검정, 흰색, 회색 등의 양말이 있었다. 양말 재료는 저지, 리넨, 실크로 만들거나 편물로 된 것이 있으며, 발목 안쪽과 바깥쪽에 수를 놓은 것이 있었다. 양말 대님은 긴 헝겊띠를 무릎 바로 아래에서 리본처럼 매어 늘어뜨리거나 가죽끈으로 매고 버클로 잠그는 것이 있었다(신상옥, 2016). 목에는 레이스로 된 길다란 리넨 크라바트를 목에 둘렀으며, 목 앞에서 리본 보우로 적당히 묶어 장식하였고, 모자는 경쾌한 깃털을 달아 장식하여 예술미를 나타냈다. [그림 6]은 랭그라브라고 불리는 디바이디드 스커트 형태이다. 17세기의 바로크 바지 스타일로 무릎 위로부터 장딴지 아래까지 길이가 다양하고 풍성하면서 짧은 스커트 형태를 나타냈다. [그림 6]은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에 있는 1660년의 복식으로 이 의복에 사용된 리본들은 색상, 넓이, 직조법 등이 다양하지만, 모두가 정교하고 아름다우며, 많은 양을 사용하였다. 긴 루프들은 허리선과 다리 양쪽에 집중되어 있다. 직물은 진한 베이지색과 상아색의 무늬가 있는 실크이며, 리본들은 흰색, 분홍색이나 검은색 줄이 있는 베이지색, 베이지색 무늬가 있는 연보라색, 우중충한 연두색, 연한 파란색, 우중충한 오렌지색 등이다. 다양한 색상의 루프 장식과 풍성한 루프의 사용으로 예술미를 나타냈다(Blanche, 1965). [그림 7]에서는 더블릿의 길이가 짧아져 상의가 볼레로 형태를 띠며, 더블릿과 랭그라브 사이에는 슈미즈 자락이 색색의 루프 다발과 함께 보이도록 착용했다. 랭그라브에 사용된 옷감은 주로 리넨과 카튼, 울이었으며, 고급의 것은 실크로 만들기도 하였다(정흥숙, 2014). 슈미즈의 볼륨감 있는 소매에 리본으로 장식하였고, 모자에는 깃털 장식을 하였으며, 신발에도 장미꽃 모양과 리본 장식을 과다하게 사용하여 예술미를 나타내고 있다. [그림 8]에서도 더블릿의 길이가 짧아져서 더블릿과 랭그라브 사이에 슈미즈가 보이고, 짧아진 소매단과 랭그라브의 허리부분과 바지 양쪽에 많은 루프로 장식되어 있다. 또한, 구두에도 리본 장식이 있어 남성복이지만 과다한 장식에서 예술미를 찾아 볼 수 있다. [그림 9]는 덴마크의 프레데릭4세가 1695년 메클렌부르크 가의 루이즈 공주와의 결혼식에서 입었던 수트이다. 이 수트는 후기 바로크 시대의 위풍을 느끼게 해준다. 코트와 브리치즈는 붉은 색 벨벳으로 만들어졌고, 코트에는 순수한 바로크 디자인의 은사 자수가 사치스럽게 놓여 있다. 밝은 푸른색의 실크 안감과 은사 직물은 푸른색과 은색의 브로케이드와 조화를 이룬다. 깊은 부채꼴 주름으로 조절되는 코트의 플레어분이 상당히 증가되었다. 여유가 있는 소매는 손목으로 갈수록 점차 넓어지며, 촘촘하게 수놓은 커프스가 있다(Blanche, 1965). 이 그림에 보이는 바와 같이 쥐스토코르의 앞부분과 소매 커프스에 화려하게 수가 놓여 졌는데 이러한 화려한 자수를 사용하여 예술미를 나타냈다. [그림 10]은 쥐스토코르의 앞트임에 단추와 단춧구멍이 촘촘하게 달렸고, 금사, 은사를 넣어 만든 끈이 단춧구멍을 따라 짧은 수평 장식선으로 디자인 되었다. 이 끈 장식이 상류층에서는 높은 지위와 경제적인 부를 상징하는 중요한 장식이었다(정흥숙, 2014). [그림 11]에서도 단춧구멍을 따라 짧은 수평선이 장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여러 개의 단추가 달려 있다. 현재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의 소장품인 이 의복은 1680년의 토마스경의 결혼 예복이다(Blanche, 1965). 바로크 시대 남성복에서는 랭그라브의 허리선과 바지단에 장식된 화려한 루프 장식과 목에 두른 레이스 크라바트와 모자의 깃털 장식과 구두의 리본 장식에서 예술미를 찾아 볼 수 있고, 또한 쥐스토코르의 앞 부분과 소매 커프스에 화려하게 수 놓여 진 자수 장식과 앞트임에 금은사로 만들어진 끈으로 된 단춧구멍의 짧은 수평 장식선과 단추 등에서 예술미를 찾아 볼 수 있다. 예술미는 고딕 시대와 르네상스 시대에도 나타났는데, 고딕 시대는 다양한 가문의 문장 장식과 넓은 우플랑드의 소맷단을 조개 껍데기나 나뭇잎 모양으로 모양을 내어 장식하면서 예술미를 나타냈고, 르네상스 시대에는 화려한 직물과 자수, 입체적인 주름이 잡힌 러프 칼라와 슬래시 장식, 그리고 값비싼 보석을 풍부하게 사용함으로써 예술미를 나타냈다. 바로크 시대에는 다양한 색상의 루프 장식과 리본 장식, 자수 장식과 단추구멍의 짧은 수평 장식선과 단추 등으로 예술미를 나타냈다.

[그림 6]

랭그라브<출처> Boucher, 1987. p.259

[그림 7]

랭그라브<출처> 정흥숙, 2014. p.229

[그림 8]

랭그라브<출처> 정흥숙, 2014. p.224

[그림 9]

코트<출처> Payne, 1965. p.350

[그림 10]

쥐스토코르<출처> Boucher, 1987. p.262

[그림 11]

쥐스토코르<출처> Laver, 1985. p.111

3. 낭만적 미

‘낭만적’ 혹은 ‘낭만주의적’ 미를 한마디로 정의내리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열정의 미와 상상의 미, 형식이나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정신적, 무정형의 미와 모든 규칙에 대한 반항이며, 개인주의와 주관주의, 심오성과 신비성, 그리고, 상징성과 환상의 미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고전적 미의 가치범주가 미인데 비해 낭만적 미는 웅대함, 심오함, 숭고, 고매, 영감의 분출 등이라 할 수 있다. 광의의 미의 영역 가운데서 고전적 미, 즉 협의의 미를 제외하면 그 나머지는 전부는 아닐지라도 대부분이 낭만적 미라 볼 수 있다. 타타르키비츠는 낭만주의에 대하여 표준화에 대한 적대적 태도, 자연의 모방, 그리고 역동적인 현실 등을 들고 있다. 낭만적 미는 바로크풍의 풍성한 소매와 부드러운 레이스 장식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김민자, 2004). 고전주의의 르네상스와 바로크는 비교가 되는데, 르네상스는 이지적인 시대였고, 바로크는 열정적인 시대였다. 르네상스는 대상에서 법칙을 찾았으나, 바로크는 대상을 관찰하는 사람의 주관에 의해 법칙을 찾았다. 르네상스 양식이 엄격한 규칙을 추구한 반면 바로크 양식은 자유로운 정신에서 비롯되는 불확정한 법칙을 추구했다고 볼 수 있다(윤장섭, 1970; 김영자, 1982; 장성은, 2007). 즉 르네상스는 대칭과 질서와 정적인 특성을 추구했다면, 바로크는 비대칭과 무질서와 율동적 특성을 추구한 것으로 볼 수 있다(정현숙, 1984; 장성은, 2007). 바로크 시대의 미적 가치는 균형, 질서, 비례와 같은 고전주의적 규칙들로 부터 벗어나 있었다. 미의 객관성은 더 이상 미의 기준이 되지 못했으며, 새로운 미의 표현은 상상력과 감정에서 비롯되었다(Umberto, 2004/2005; 신주영, 2008). 바로크 복식에 있어서도 부드러운 레이스와 리본, 루프 장식이 외곽선을 자유롭게 만들며, 과도한 장식을 가미(장성은, 2007)하여 비대칭과 율동적 특성을 나타냈다. 바로크 복식은 과다한 루프 장식 과 리본 장식으로 비례가 깨어져 인체와 복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부드럽고 풍성한 실루엣은 유동성을 나타내고 있다(장성은, 2007). [그림 12]는 루이 14세의 모습으로 금사로 화려하게 수 놓여 진 코트와 웨이스트코트 그리고 브리치스를 입고 있다(Cosgrave, 2000). 목에는 크라바트를 리본 모양으로 매어 장식했고, 모자는 깃털로 장식하였으며, 슈미즈 소매 단은 레이스로 장식하였다. 이러한 리본과 레이스 장식, 그리고 깃털 장식에서 낭만적 미를 찾아 볼 수 있다. [그림 13]은 볼레로 형태로 작아진 더블릿과 랭그라브 사이로 풍성하게 셔링이 잡힌 슈미즈와 셔링 잡힌 소매에 리본 장식이 층층이 되어 있으며, 랭그라브의 허리와 바지 양쪽 끝단에 루프 장식이 되어 있다. 또한, 레이스로 만들어진 무릎덮개인 카농으로 무릎을 장식하고 있으며, 신발에도 리본장식이 있고, 모자에는 깃털 장식을 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에서 낭만적 미를 찾아 볼 수 있다. [그림 14]에서는 1690년대에 크라바트의 다른 모양으로 슈타인커크가 유행하였는데(신상옥, 2016) 이 슈타인커크를 목에 두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프랑스가 1692년 슈타인커크 전투에서 승리하고 나서 널리 퍼진 이름으로 얇은 면직물로 된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한 번 매어 꼬은 후 그 끝을 코트의 단춧구멍에 끼어 늘어뜨리는 것이다(신상옥, 2016). [그림 14]에서 무릎까지 오는 코트의 앞여밈이 풀어져 있어 보여지는 슈미즈와 자연스럽게 목에 맨 슈타인커크와 가장자리에 깃털 장식이 되어 있는 모자에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고, 이런 복식에서 낭만적 미를 찾아 볼 수 있다. [그림 15]는 루이 14세가 필립 4세를 만나는 장면으로 랭그라브를 입고 있는데, 볼레로와 랭그라브 사이에 볼륨감 있게 보이는 슈미즈와 셔링 잡힌 풍성한 소매, 그리고 상의의 소매단과 허리와 바지 단의 많은 루프 장식, 레이스로 된 카농, 구두의 리본 장식에서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복식이다. 이러한 모습에서도 낭만적 미를 찾아 볼 수 있다.

[그림 12]

코트<출처> Cosgrave, 2000. p.152

[그림 13]

랭그라브<출처> 정흥숙, 2014. p.229

[그림 14]

쥐스토코르<출처> Boucher, 1987. p.262

[그림 15]

랭그라브<출처> http://www.lemans.fr/dynamique/des-idees-de-visite/les-musees/le-musee-de-tesse/

바로크 시대에 나타난 남성복의 미적 특성을 <표 1>에 정리하였다.

바로크 시대 남성복의 미적 특성


Ⅳ. 결론

복식은 수 세기 동안 각 시대의 시대정신과 한 시대를 지배했던 이상적인 미를 표현해 왔다. 본 연구는 다채로운 색상과 곡선이 풍부한 호화로운 장식으로 웅장함과 율동감을 나타냈던 바로크 양식이 유행했던 루이 14세 즉위 이후인 17세기 후반을 중심으로 바로크 시대에 나타난 남성복의 미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바로크 시대 남성복의 미적 특성은 숭고미, 예술미, 낭만적 미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남성복 뿐 만 아니라 여성복을 디자인 할 때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다. 바로크 시대의 남성복에 나타난 미적 특성으로 분석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바로크 시대의 남성복에서 숭고미는 부피감 있는 복식 착용과 풍부한 장식으로 신체를 확대시켜 나타냈고, 또한, 위엄과 권위를 상징하는 거대한 가발과 주름 잡힌 레이스 크라바트를 착용하여 숭고미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둘째, 바로크 시대가 추구했던 예술미는 상의의 소매단과 랭그라브의 허리선과 바지단에 다양한 색상으로 풍성하게 장식했던 루프 장식과 레이스 크라바트, 리본 장식에서 나타났고, 또한 쥐스토코르의 앞부분과 커프스에 화려하게 수 놓여 진 자수 장식과 앞트임에 금은사로 만들어진 끈으로 된 단춧구멍의 짧은 수평 장식선과 단추 등에서도 예술미를 찾아 볼 수 있다.

셋째, 바로크 시대 남성복에는 낭만적 미가 나타났는데, 볼레로 길이로 짧아진 상의와 랭그라브 사이로 볼륨감 있게 보이는 슈미즈와 셔링 잡힌 풍성한 소매, 그리고 상의의 소매단과 허리와 바지 단의 많은 루프 장식, 레이스로 된 카농, 구두의 리본 장식, 모자의 깃털 장식 등에서 환상적인 느낌과 낭만적 미를 찾아 볼 수 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바로크 시대 남성복의 미적 특성을 응용한 현대 남성복과 여성복 디자인을 제안하면 다채로운 색상의 루프 장식을 디테일로 표현 할 수 있고, 레이스로 된 크라바트를 스카프나 목에 두르는 장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시대의 특징인 거창한 가발을 위엄이나 권위를 표현할 때 상징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쥐스토코르의 단춧구멍을 따라 금은사로 만든 짧은 수평 장식 선을 남성복과 여성복 앞트임에 장식적으로 디자인하여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의상을 보여 줄 수 있다.

오늘날, 남성들도 외모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욕구를 나타낸다. 이러한 남성의 미적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남성복 디자인 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과거의 시대에 남성복에서 추구했던 미적 특성과 요소를 파악하여 현대 의상에 디자인이나 디테일, 새로운 아이템을 만드는데 일조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후속 연구로는 다른 시기에 보여 지는 남성복을 고찰하고, 미적 특성을 파악하여 현대 의상에 적용된 의상 디자인을 제안하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부경대학교 자율창의학술연구비 (2017년)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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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그림 1]
크라바트와 가발<출처> Cosgrave, 2000.p. 144

[그림 2]

[그림 2]
크라바트와 가발<출처> Boucher, 1987. p. 264

[그림 3]

[그림 3]
크라바트와 가발<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Luis_Francisco_de_la_Cerda

[그림 4]

[그림 4]
거대한 가발<출처> 정흥숙, 2014. p.227

[그림 5]

[그림 5]
코트와 가발<출처> Laver, 1985. p.117

[그림 6]

[그림 6]
랭그라브<출처> Boucher, 1987. p.259

[그림 7]

[그림 7]
랭그라브<출처> 정흥숙, 2014. p.229

[그림 8]

[그림 8]
랭그라브<출처> 정흥숙, 2014. p.224

[그림 9]

[그림 9]
코트<출처> Payne, 1965. p.350

[그림 10]

[그림 10]
쥐스토코르<출처> Boucher, 1987. p.262

[그림 11]

[그림 11]
쥐스토코르<출처> Laver, 1985. p.111

[그림 12]

[그림 12]
코트<출처> Cosgrave, 2000. p.152

[그림 13]

[그림 13]
랭그라브<출처> 정흥숙, 2014. p.229

[그림 14]

[그림 14]
쥐스토코르<출처> Boucher, 1987. p.262

[그림 15]

[그림 15]
랭그라브<출처> http://www.lemans.fr/dynamique/des-idees-de-visite/les-musees/le-musee-de-tesse/

<표 1>

바로크 시대 남성복의 미적 특성

미적 특성 남성 복식 그림 남성복의 특징
숭고미 ·남성 신체의 확대

·거대한 가발

·레이스 크라바트
예술미 ·화려한 자수

·다채로운 루프 장식

·단추 구멍에 위치한 수평선의 장식

·보석 단추
낭만적 미 ·화려한 루프 장식

·모자의 깃털 장식

·리본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