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ssociation of Human Ecology
[ Article ]
Korean Journal of Human Ecology - Vol. 30, No. 1, pp.35-44
ISSN: 1226-0851 (Print) 2234-3768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28 Feb 2021
Received 11 Nov 2020 Revised 08 Jan 2021 Accepted 22 Jan 2021
DOI: https://doi.org/10.5934/kjhe.2021.30.1.35

코로나19 상황이 보육교사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명준희 ; 송지훈 ; 이혜정*
한양대학교 교육복지정책중점연구소 연구교수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
*한양대학교 교육복지정책중점연구소 연구교수
The Effects of COVID-19 on the Job Stress Rate of Early Childhood Teachers
Myung, Junhee ; Song, Jihoon ; Lee, Hyejung*
Institute of Educational Welfare Policy, Hanyang University
Education Engineering, Hanyang University
*Institute of Educational Welfare Policy, Hanyang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Lee, Hyejung Tel: +82-2-2220-4190, Fax: +82-2-2220-4191 E-mail: welcome04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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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how COVID-19 has affected the job stress rates of early childhood teachers. This study first analyzes the differences in the job stress rates of teachers before and after the COVID-19 pandemic, and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tress rates and different teachers’ personal characteristics. This study also aims to examine how different infection prevention strategies have affected teachers' job stress rates. The survey was conducted among 216 early childhood teachers working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from between July and September 2020.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frequency, percentage, T-test, one–way ANOVA, and simple regression analysis with the use of SPSS WIN 26.0.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the job stress rates of early childhood teachers became higher after the outbreak of COVID-19 when compared to the rates before COVID-19, with an additionally significant effect on the task overload factor (t=3.12(p<.01)). Secondly, the results showed that the higher the average age of the teacher, and the greater the experience level of the teacher, the higher their job stress rate. In addit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work overload level depending on the teacher’s academic background, relationship with colleagues, and average student age. Lastly, infection prevention strategies implemented at daycare centers had a significant impact on job stress rates. This study provides meaningful findings which could provide information for future strategies which would support measures that reduce the job stress of early childhood teachers during times of crisis such as the COVID-19 pandemic.

Keywords:

COVID-19 pandemic, Early childhood teachers, Job stress rates, Infection prevention strategies, Teacher assistance programs, Teacher mental health

키워드:

코로나19, 어린이집 교사, 직무스트레스, 감염예방관리

Ⅰ. 서론

코로나19는 우리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영유아 보육현장도 예외가 아니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하여 위기단계에 따른 각종 지침을 보육현장에 제공하였으며, 교사들은 전례 없던 방역과 소독, 영유아 위생관리, 긴급 돌봄 지원과 각종 행정업무 등으로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영유아의 안전에 대한 영유아교육기관, 특히 교사의 책임은 가중된다. 보육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은 교사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육교사는 영유아에게 양육적이면서 교육적인 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영유아의 보육, 건강관리 및 보호자와의 상담 그밖에 보육시설의 관리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영유아보육법 제2조 제5항)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장성예, 이주연, 2018).

최근 국내연구에 따르면, 보육교사들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어린이집의 운영방식과 새롭게 부여된 역할에 대한 책임,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걱정과 ‘나’로 인한 타인의 감염에 대한 심리·정서적 어려움 등을 호소하였다(김정화 외, 2020). 이러한 전염병이 주는 불안감은 어린이집의 일상에 영향을 끼치며, 특히 어린 영유아가 지내는 보육현장은 전염병과 위기상황에 더욱 민감하다. 최예린(2020)은 코로나19에 대한 보육교사의 정서적 경험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는데, 교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두려움을 넘는 공포와 타인에게 피해주는 것에 대한 걱정, 부정적 시선에 대한 스트레스와 예민함, 확진 교사에게 감정이입과 같은 불안정한 정서적 경험을 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신나리 외(2020)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교사들은 보육활동의 제한, 새로운 업무의 증가, 그리고 부모와의 소통 및 신뢰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업무수행에 대한 스트레스가 증가되었음을 보고하였다.

국외연구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는데, Bintliff(2020)는 코로나19가 교사의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쳤으며, 교사들은 아동의 학업성취 뿐만 아니라 아동의 가정, 부모의 직업상실,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등을 우려하며 간접적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또한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미국의 영유아 대상 교사부터 대학교수에 이르기까지의 6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교육현장에 미친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교사들은 최근 스스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지쳐있음을 보고하며, 압도적으로 증가한 업무량에 대해 언급하였다. 교사들은 온라인 학습 수업준비, 서류작업,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청소와 소독 업무, 가족들이 출입할 수 없어서 아이들을 주차장에서 데려와야 하는 일 등 지속적인 업무의 증가에 대해 피로감을 나타냈다(Ketchell, 2020).

교사의 직무스트레스란 교사가 직무수행 과정에서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 긴장과 좌절, 불안, 분노와 의기소침과 같은 불쾌한 정서를 의미한다(Kyriacou, 1987; Schuler, 1980).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는 교사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보육교사가 담당하는 아동과의 관계형성 및 상호작용, 보육교사의 보육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명준희, 2005; 이주연, 지명원, 2012). 이는 궁극적으로 보육이 그 기능을 다할 수 없게 되면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손상시킬 뿐 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크게 개인적인 차원과 조직 및 환경적인 차원의 두 가지로 구분된다(이희현 외, 2017). 먼저, 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인 차원의 변인으로는 교사의 성별, 연령, 경력, 학력, 고용형태와 같은 인구학적 배경 등이 있으며, 이러한 변인에 따라 교사의 직무스트레스 수준과 유형에 차이가 나타났다(김민석, 문혁준, 2016; 김병준, 김수정, 2017; 김보들맘, 신혜영, 2000; 김순애, 김수향, 2014, 임진경, 2020). 그러나 교사의 연령이 높을수록 직무 스트레스가 높다는 연구결과(권혜리, 김지연, 2020)와 교사의 연령이 낮을수록 직무 스트레스가 높다는 연구결과(임진경, 2020)와 같이, 인구학적 배경이 직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은 일관성 있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의 차이는 연구에서 사용한 척도 및 연구대상의 차이 등에서 기이한 것으로 해석된다(권혜리, 김지연, 2020; 이희현 외, 2017). 따라서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사의 개인적 차원의 변인이 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직무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직 및 환경적인 차원에서 교사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는 교사로서의 대우 및 근무여건, 원장과의 관계, 동료 교사와의 관계, 학부모와의 관계, 조직 문화 등으로 나타났다(김보들맘, 신혜영, 2000; 신혜영, 2005). 교사들은 필요한 자원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거나 지속적인 직업 요구가 높을 때, 직무 스트레스를 경험하였다. 이동훈 외(2016)는 개인을 둘러싼 전염병과 같은 사회적 요인이 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질병관리본부(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는 코로나19가 근무방식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직무스트레스 및 소진으로 이루어짐을 언급했다. 따라서 감염관리 체제를 강화하고 업무스트레스에 대해 인지하여 회복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자원을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CDC, 2020). 유니세프, 세계보건기구, 적십사(2020) 또한 코로나19가 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가중시키며 교사의 불안함, 정서적 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경감시켜줄 수 있는 방안, 지침, 지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공동으로 코로나19 대응관련 행동지침을 발표하였는데, 사회구성의 정신건강 심리지원을 강조하였다. 학교에서 아동의 스트레스에 관심을 갖고 대응할 뿐만 아니라, 교사·직원·학교 관리자에 대하여 안심하고 쉴 수 있는 환경 만들기,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아동과 교사와 직원들이 비난받지 않고 쉴 수 있는 절차와 체제 만들기, 보건당국과의 연계를 요구하며 모든 사람이 감염예방을 위하여 리더이며, 감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을 비난하지 않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Quinones et al.(2020)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영유아의 심리 및 정서적 안녕과 행복에 대한 논의는 있었지만, 영유아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심리·정서적 안녕과 복지에 대한 논의 및 보호가 부재함을 비판하였다. 이들은 영유아 교사의 복지가 영유아의 보육의 질을 보장하며, 이는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우리나라 보육현장의 경우 코로나19에 대한 정신건강과 심리에 대한 지원은 대부분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유니세프(2020)는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서 영유아가 느끼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그들의 정신건강과 심리사회적 안녕을 도모하기 위한 매뉴얼을 개발하여 제공하였다. 육아정책연구소·보건복지부(2020)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영유아 마음달래기 심리방역 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이는 가정과 기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영유아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유아의 감염병 재난 스트레스 특성, 부모와 교사의 영유아 감염병 재난 스트레스 다루기, 기관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유아와 함께 하는 마음 도닥이기 활동 등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심리정서 지원프로그램이다. 이와 같이, 코로나19로 인한 직무스트레스 증가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한 지원이나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먼저, 코로나19 전후 교사의 직무스트레스의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교사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또한 어린이집 감염예방관리가 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결과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경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 연구문제1.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가?
  • 연구문제2.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사의 개인적 변인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가?
  • 연구문제3.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린이집 감염예방관리가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가?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 위치한 국공립 어린이집, 법인 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 가정 어린이집, 민간 어린이집에 재직 중인 보육교사 2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의 구체적인 특성은 <표 1>과 같다. 연구대상의 연령은 20-50세 이상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고, 경력은 4년-6년이 67명(31.0%)으로 가장 많았다. 학력은 2년-3년제 졸업이 102명(47.2%)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공은 아동 및 보육 관련 학과가 103명(47.7%)으로 가장 많았다. 담당학급연령은 만1세, 45명(20.8%)과 만2세, 43명(19.9%)으로 만1,2세 교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재직 기관 중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111명(51.4%)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에 가장 많은 교사가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교사의 개인적 특성 (N=216)

2. 연구도구

1)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 척도는 Clark(1980)이 개발한 ‘교사의 직무스트레스 요인’ 측정도구를 바탕으로 신혜영(2004)이 제작한 ‘어린이집 교사의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알아보기 위해 원장의 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 부족 9문항(예: ‘교사들의 업무수행을 위한 시설 및 설비(컴퓨터, 복사기 등)가 부족하다.’), 업무의 과부하 6문항(예: ‘보육활동을 위해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동료와의 관계 5문항(예: ‘교사들 간에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학부모와의 관계 5문항(예: ‘학부모들은 어린이집에 지나치게 관여를 한다.’)의 4개의 하위영역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에 대한 측정방법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별로 그렇지 않다’ 2점, ‘보통이다’ 3점,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측정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의 전체 신뢰도는 .94이며, 하위영역별로는 원장의 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 부족 .91, 업무 과부하 .85, 동료와의 관계 .84, 학부모와의 관계 .82로 나타났다.

2) 어린이집 감염예방관리

어린이집 감염예방관리를 알아보기 위해 사용한 설문지는 선행연구(보건복지부, 2020a, 2020b; 장성예, 이주연, 2018; 정익중, 2020; 최예린, 2020; 최윤경, 2020)를 참고하여 연구자들이 제작하였다. 설문 문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어린이집 내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한 내용으로 ‘어린이집 내 감염병(코로나19대응 포함)을 위한 자체 매뉴얼(체크리스트 등)이 마련되어 있다’, ‘영유아 위생관리(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마스크 쓰기 등)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 등의 문항이 있으며, 총 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내용은 리커트 5점 척도로 제시하였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 등으로 구성하였다. 일차적으로 완성한 설문지는 아동학과 교수 2인, 보육현장 전문가 3인을 포함하여 총 5인에게 검증을 받았으며, 예비 연구를 통해 최종 수정·보완하였다. 감염예방관리의 문항 신뢰도는 .88로 나타났다.

3. 자료수집

연구도구로 사용된 설문지는 아동학과 교수 2인과 보육현장 전문가 3인에게 문항 및 내용을 검증 받았으며, 2020년 6월 서울시 관악구의 어린이집 3개 기관에서 보육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의 문항에 대한 이해와 연구절차상의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서 서울, 경기지역에 있는 교사들에게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는 2020년 7월 1일 ~ 9월 2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교사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내용, 방법 등을 설명하고, 조사에 참여할 것을 동의한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설문지는 직접 방문하여 전달 및 회수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배부 및 회수하였다. 연구에 배부된 설문지는 총 250부이며, 이 중 238부가 회수되었다. 회수된 설문지 중 불성실한 응답 및 누락된 답변이 포함된 자료를 제외하고 최종 216부가 분석 자료로 사용되었다.

4.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보육교사의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둘째, 본 연구에서 사용할 연구도구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 Cronbach’s ɑ 계수를 산출하였다. 셋째,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직무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넷째, 교사의 개인적 변인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Scheffé의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다섯째, 어린이집 감염예방관리가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단순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직무스트레스의 차이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는 <표 2>와 같다. 코로나19 이전 업무 과부하의 평균은 16.11(SD=5.28), 코로나19 이후 업무 과부하의 평균은 16.66(SD=5.33)으로 코로나19 이후의 업무 과부하의 점수가 코로나19 이전의 업무 과부하 점수보다 높았다. 이러한 차이는 업무 과부하(t=3.12, p<.01)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전보다 코로나19 이후에 보육교사의 업무양이 늘어나면서 업무의 과부하로 인해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직무스트레스의 차이 (N=216)

2.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사의 개인적 변인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의 차이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사의 개인적 변인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표 3>과 같다. 연령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의 차이를 살펴보면, 직무스트레스 전체(F=2.72, p<.05)와 하위요인 중 원장의 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 부족(F=3.26, p<.05), 동료와의 관계(F=7.30, p<.001)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연령에 따른 하위요인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Scheffé 검증을 실시한 결과, 원장의 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 부족에서 50세 이상 교사(M=20.35, SD=5.62)가 20-29세 교사(M=16.66, SD=7.57)에 비해 직무스트레스가 높았으며, 동동료와의 관계에서도 50세 이상 교사(M=10.73, SD=3.34)가 20-29세 교사(M=8.08, SD=3.18)에 비해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 이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사 경력에 따라서는 직무스트레스 전체(F=4.35, p<.01)와 하위요인 중 원장의 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 부족(F=4.72, p<.01), 동료와의 관계(F=3.63, p<.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사후검증 결과, 10년 이상(M=59.57, SD=15.68), 7-9년(M=58.68, SD=19.62), 4-6년(M=54.85, SD=14.36), 3년 이하(M=48.94, SD= 17.17)의 순으로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 원장의 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 부족은 7-9년 경력의 교사(M=20.91, SD=9.01)가 3년 이하 경력의 교사(M=15.61, SD=7.41)에 비해 직무스트레스가 높았고, 동료와의 관계 역시 7-9년 경력의 교사(M=9.84, SD=3.85)가 3년 이하 경력의 교사(M=7.75, SD=2.95)에 비해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 이는 경력이 높아질수록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받으며, 특히 원장의 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 부족이나 동료와의 관계에 있어서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사 학력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동료와의 관계(F=4.19, p<.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개별집단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담당학급연령에 따른 차이에서도 업무 과부하(F=2.30, p<.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개별집단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재직기관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에서는 직무스트레스 전체(F=6.23, p<.001)와 하위요인인 원장의 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 부족(F=6.24, p<.001), 업무 과부하(F=5.30, p<.001), 동료와의 관계(F=6.00, p<.001), 학부모와의 관계(F=2.68, p<.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사후검증 결과, 민간 어린이집(M=62.16, SD=16.63), 법인 어린이집(M=57.69, SD=14.97), 국공립 어린이집(M=53.13, SD=16.56), 가정 어린이집(M=52.33, SD=9.07), 직장 어린이집(M=43.85, SD= 12.92)의 순으로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 하위요인으로는 원장의 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 부족에서 민간 어린이집(M=21.48, SD=8.29)이 직장 어린이집(M=12.80, SD=3.78)보다 직무스트레스가 높았으며, 동료와의 관계에서도 민간 어린이집(M=10.49, SD=3.53)이 직장 어린이집(M=6.80, SD=2.19)보다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 부모와의 관계에서는 법인 어린이집(M=15.54, SD=5.46)이 직장 어린이집(M=11.25, SD=5.05)보다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 이는 민간, 법인, 국공립, 가정, 직장 어린이집 순으로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받으며, 특히 민간 어린이집에서는 원장의 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 부족과 업무 과부하, 동료와의 관계에 대한 직무스트레스에 많은 영향을 받고, 법인 어린이집에서는 학부모와의 관계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개인적 변인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의 차이 (N=216)

3.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린이집 감염예방관리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감염예방관리가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단순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분석 결과,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린이집 감염예방관리가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은 17%라 할 수 있으며,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F=44.36, p<.001). 한편 Durbin-Watson 통계량은 1.728로 2에 근사한 값을 보여 잔차의 독립성 가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회귀계수의 유의성 검정결과, 감염예방관리(B=-1.68, p<.001)은 직무스트레스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감염예방관리가 잘 이루어질수록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는 낮아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어린이집의 감염예방관리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N=216)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코로나19 발생 전후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 차이를 분석했다. 또한 교사의 개인적 특성과 어린이집 감염예방관리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의 차이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주요 결과를 토대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발생 이후,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업무 과부하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선행연구(신나리 외, 2020)와 일치한다. 코로나19 이후 교사가 경험하는 스트레스 및 심리적 불안감은 높은 수준이며, 특히 각종 서류 업무, 방역과 소독, 영유아 건강관리 등 증가한 업무량에 피로를 호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어린이집 운영방식과 새롭게 부여된 역할에 대한 책임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였다는 김정화 외(2020)의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이와 같이,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교사의 직무스트레스는 교사 개인 수준에서 다루기 어려운 ‘새롭게 부여된 역할에 대한 책임’과 ‘업무량의 증가’가 원인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감염위험 상황에 맞는 방역조치와 지침안내를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어린이집에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 구매를 위한 지원을 실행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현장에서는 구체적인 대응지침 부족과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어려움과 혼란을 경험했다(최윤경, 2020). 최은영 외(2017)의 연구에서 전염성 질환 발생 시 유아교육기관의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 별도의 돌봄 인력 부족(89.2%)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보고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조기 종식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향후 지속적인 대응을 위한 돌봄 인력 지원, 보건교사 배치 등의 인력 지원 방안이 함께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사의 개인적 변인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의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연령에서는 원장의 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 부족과 동료와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50세 이상 교사가 20-29세 교사에 비해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교사의 연령이 높을수록 직무 스트레스가 높다는 연구결과(권혜리, 김지연, 2020; 김민석, 문혁준, 2016; 오옥선, 2014)와 일치한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은 ‘교사의 연령이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높다’는 결과를 기혼교사의 교직생활 어려움과 관련하여 해석하였다. 이들은 우리나라 여성의 결혼 평균 연령이 30.6세로(통계청, 2020), 30대 이상의 보육교사는 기혼여성이거나 자녀를 두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하였다. 특히 자녀가 있는 교사는 직장과 가정에 대한 책임으로 더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두 가지 역할의 수행과 참여로 심리적 안녕감이 저하되었다(Frone et al., 1992).

한편, 본 연구의 결과는 교사의 연령이 낮을수록 직무 스트레스가 높다는 연구 결과(김보들맘, 신혜영, 2000; 임진경, 2020)와 상충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선행 연구들은 연령이 높은 기혼 여성일수록 가정에서 다양한 정서적 지지를 받으며, 이것이 직무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줄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서 연령이 높은 기혼교사는 가정으로부터 받는 정서적 지지가 약화되었으며, 가정에 대한 책임과 교사로서의 역할 수행 부담의 증대로 높은 직무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사의 경력에서도 원장의 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 부족과 동료와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7-9년 경력의 교사가 3년 이하 경력의 교사에 비해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 학력에서는 동료와의 관계, 담당학급연령에서는 업무 과부하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재직기관에서는 모든 영역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민간, 법인, 국공립, 가정, 직장 어린이집의 순으로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 이는 민간 어린이집에 재직하는 교사가 다른 유형의 어린이집보다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연구결과(임진경, 2020)와 맥을 같이 하는 결과이다. 이처럼 교사마다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인식이 상이하게 나타나는 것은 일반적으로 열악한 근무환경과 조건으로 직무스트레스가 발생되는 측면도 있으나,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을 받아들이는 개인적인 차원의 변인이 직무스트레스의 한 변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보육교사의 스트레스 관리 및 경감을 위한 지원이 개인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 또는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서서 새로운 방식의 스트레스 경감 또는 관리를 위한 지원방식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린이집 감염예방관리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에 관계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어린이집 감염예방관리가 직무스트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린이집 감염예방관리가 잘 이루어질수록 교사의 직무스트레스는 낮았다. 이는 교사들이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아동의 마스크 착용, 발열검사 등과 같은 감염예방 수칙을 이행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한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한다(최윤경, 2020; Ketchell, 2020). 이러한 연구결과는 어린이집 감염예방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지침이 현장에 제공되어야 함을 시시한다. 감염위험 상황에 맞는 방역조치와 지침안내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음에도 정책수용도와 대응 민감도가 높은 보육현장에 기본적인 사항 중심의 지침제공이 보육현장의 어려움을 증대시켰다(신나리 외, 2020). 특히 위기상황 대응방법에 대한 질문사항이나 미미한 문제 발생시, 보육현장은 어려움을 호소하였다(신나리 외, 2020). 따라서 코로나19 관련한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대비하여 매뉴얼의 구체화와 명확화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감염병예방관리에 있어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집 관리감독 및 모니터링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 또한 신종 전염병에 대한 교사의 위기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을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기 때문에 연구대상이 매우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보육교사를 표집하여 연구결과를 객관화, 일반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사의 직무스트레스와 관계를 가질 수 있는 변인으로 교사의 개인적 특성과 어린이집 감염예방관리와의 관계를 살펴보았으나 이외에도 선행연구들이 지적하고 있는 사회적 지지, 교사 개인의 효능감, 대처 전략 등 다양한 변인을 포함시켜 관련성을 밝힘으로써 코로나19 상황에서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겠다.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2018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18S1A5B8A02082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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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보육교사의 개인적 특성 (N=216)

구분 빈도
(명)
백분율
(%)
구분 빈도
(명)
백분율
(%)
연령 20-29세 64 29.6 경력 3년 이하 51 23.6
30-39세 63 29.2 4-6년 67 31.0
40-49세 63 29.2 7-9년 44 20.4
50세 이상 26 12.0 10년 이상 54 25.0
학력 전문대 졸업 102 47.2 담당
학급
연령
만 0세 19 8.8
만 1세 45 20.8
4년제 졸업 85 39.4 만 2세 43 19.9
대학원 이상 29 13.4 만 3세 26 12.0
만 4세 17 7.9
전공 유아교육 44 20.4 만 5세 22 10.2
혼합연령
(비담임)
44 20.4
아동 및 보육 103 47.7 재직기관 국공립 111 51.4
가정 3 1.4
사회복지,
보육교사
양성과정
65 30.0 민간 69 31.9
법인 13 6.0
기타 4 1.9 직장 20 9.3

<표 2>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직무스트레스의 차이 (N=216)

구분 코로나19 이전 코로나19 이후 t
M (SD) M (SD)
*p < .05, **p < .01, ***p < .001
원장의 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 부족 18.64 7.53 18.50 7.66 1.29
업무 과부하 16.11 5.28 16.66 5.33 3.12**
동료와의 관계 9.24 3.62 9.09 3.59 1.83
학부모와의 관계 11.97 4.09 12.17 4.25 -1.55
총점 55.95 16.76 55.42 16.91 1.67

<표 3>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개인적 변인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의 차이 (N=216)

구분 N 원장의 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
부족
업무 과부하 동료와의 관계 학부모와의
관계
전체
M(SD) M(SD) M(SD) M(SD) M(SD)
*p < .05, **p < .01, ***p < .001
연령 (a)20-29세 64 16.66(7.57) 14.48(5.27) 8.08(3.18) 12.22(4.93) 50.94(17.15)
(b)30-39세 63 18.81(7.12) 15.73(5.60) 8.29(3.42) 12.78(4.19) 55.60(16.85)
(c)40-49세 63 19.83(8.55) 16.24(5.28) 10.24(3.75) 11.38(3.71) 57.68(17.58)
(d)50세이상 26 20.35(5.62) 16.96(4.65) 10.73(3.34) 12.46(3.76) 60.50(12.55)
F 3.26* 1.8 7.30*** 1.20 2.72*
Scheffé a<d a<d
경력 (a)3년 이하 51 15.61(7.41) 14.45(5.11) 7.75(2.95) 11.14(4.81) 48.94(17.17)
(b)4-6년 67 18.06(6.58) 15.55(4.69) 9.15(3.33) 12.09(3.76) 54.85(14.36)
(c)7-9년 44 20.91(9.01) 15.84(5.82) 9.84(3.85) 12.09(4.48) 58.68(19.62)
(d)10년이상 54 19.83(7.19) 16.78(5.76) 9.67(3.96) 13.30(3.92) 59.57(15.68)
F 4.72** 1.71 3.63* 2.32 4.35**
Scheffé a<c a<c a<d
학력 전문대 졸 102 19.17(7.86) 15.84(5.05) 9.82(3.70) 12.19(4.33) 57.02(16.68)
4년대 졸 85 17.49(7.21) 15.62(5.59) 8.40(3.28) 12.04(4.32) 53.55(17.17)
대학원 이상 29 19.14(8.18) 15.10(5.67) 8.52(3.68) 12.48(3.92) 55.24(16.99)
F 1.22 0.22 4.19* 0.12 0.98
전공 유아교육 44 19.75(7.99) 15.50(5.51) 9.23(3.75) 12.84(4.25) 57.32(18.09)
아동 및 보육 103 17.41(7.50) 15.55(5.36) 8.77(3.45) 12.27(4.39) 54.00(16.83)
사회복지 65 19.58(7.67) 15.77(5.09) 9.68(3.70) 11.46(4.02) 56.49(16.45)
기타 4 15.50(5.32) 18.25(7.89) 6.25(1.50) 13.50(4.04) 53.50(15.86)
F 1.74 0.35 1.73 1.11 0.53
담당
학급
연령
만 0세 19 19.84(8.11) 16.63(4.54) 8.68(3.43) 12.42(4.75) 57.58(14.62)
만 1세 45 19.67(8.17) 15.58(5.86) 9.31(4.11) 12.00(4.65) 56.56(18.90)
만 2세 43 18.84(8.16) 16.86(5.74) 9.14(3.50) 12.98(4.47) 57.81(17.59)
만 3세 26 18.35(8.40) 15.38(5.91) 9.08(3.31) 11.04(4.06) 53.85(18.80)
만 4세 17 21.12(7.92) 18.29(5.45) 8.94(3.17) 13.65(3.95) 62.00(15.48)
만 5세 22 17.27(7.11) 14.68(3.80) 9.14(4.12) 12.32(4.15) 53.41(14.67)
혼합연령 44 16.11(5.63) 13.77(4.38) 9.02(3.43) 11.45(3.56) 50.36(14.74)
F 1.44 2.30* 0.76 1.15 1.42
재직
기관
(a)국공립 111 17.88(7.38) 14.85(5.21) 8.59(3.53) 11.80(3.95) 53.13(16.56)
(b)가정 3 16.67(2.52) 14.67(3.06) 7.33(2.52) 13.67(5.03) 52.33(9.07)
(c)민간 69 21.48(8.29) 17.87(5.18) 10.49(3.53) 12.32(4.01) 62.16(16.63)
(d)법인 13 17.23(5.31) 15.15(5.49) 9.77(3.75) 15.54(5.46) 57.69(14.97)
(e)직장 20 12.80(3.78) 13.00(4.39) 6.80(2.19) 11.25(5.05) 43.85(12.92)
F 6.24*** 5.30*** 6.00*** 2.68* 6.23***
Scheffé e<c e<c e<d e<c

<표 4>

어린이집의 감염예방관리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N=216)

독립변인 비표준화 계수 표준화계수 t R R2 F
B SE β
***p < .001
(상수) 115.49 - - - - - -
감염예방
관리
-1.68 .25 -.41 -6.66*** .41 .17 4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