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ssociation of Human Ecology
[ Article ]
Korean Journal of Human Ecology - Vol. 30, No. 2, pp.361-371
ISSN: 1226-0851 (Print) 2234-3768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0 Apr 2021
Received 22 Feb 2021 Revised 18 Mar 2021 Accepted 29 Mar 2021
DOI: https://doi.org/10.5934/kjhe.2021.30.2.361

애착 제품 개발을 위한 대학생의 애착 실태 조사

이옥경 ; 이예진*
충남대학교 의류학과 강사
*충남대학교 의류학과 교수
Survey on the attachment of university students for the development of attachment products
Lee, Okkyung ; Lee, Yejin*
Department of Clothing and Textiles,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Department of Clothing and Textiles,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Lee, Yejin Tel: +82-42-821-6824, Fax: +82-42-821-8887 E-mail: yejin@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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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attachment types of college students. and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of attachment and the general reality of attachments. Subsequently, the aim is to provide basic data of design elements necessary for developing attachment products that can help restore emotional stability and reshape stable attachment. The survey was conducted by involving 100 college students. The questionnaire items consisted of 36 questions for classifying the attachment types and 17 questions for the overall reality of attachment. As a result of the study, for the attachment type, the unstable type was found to be 74%, and 71% of the respondents stated the presence of an object with which they feel attached. In the case of attachments, the period of possession was the highest in 1-5 years, and the percentage of possession for the future was the highest in 1-5 years. Among the attachments, they preferred bedding, followed by pillows, cushions, and blankets. When choosing an attachment product, the most important sense was touch, and the sight was evaluated as a very important sense. As for the color, men preferred grey and women preferred ivory.

Keywords:

Attachment product, Attachment types, University student, Survey

키워드:

애착제품, 애착유형, 대학생, 설문조사

Ⅰ. 서론

인간은 사회라는 공동체 속에서 사람 간의 만남, 접촉을 통해 상호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로 그가 속한 가정·학교·직장·지역사회에서 형성되는 대인관계를 통해 성장하며 정체성을 확립해 나간다(박경희, 2009). 따라서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인생 전반에 있어 인간 삶의 행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다(최연재, 신나나, 2019; Sullivan, 2013). 특히,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 중 청소년기 후기이면서 성인 전기에 속하는 대학생 시기(Erikson, 1993)는 부모로부터 사회적인 독립을 요구받으며 새롭고 다양한 대인관계의 바탕을 구축해가는 단계이자 친밀한 대인관계를 기반으로 자아정체성, 직업관, 인생관 및 가치관 등을 스스로 확립하는 발달 과업이 주어지는 중요한 시기이다(권석만, 2018). 즉, 대학생은 제한적 관계에서 좀 더 폭넓고 다양한 사회관계적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보다 자율적이며 성숙한 대인관계 능력이 요구되는 시기이다(김정헌, 2016). 그러나 대학에 진학하면서 가족과 또래를 벗어나 급격히 확장된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다양한 대인관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외로움, 불안함, 우울, 열등감 등의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학생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최정원, 임정하, 2018).

통계청(2016) 자료를 살펴보면, 대학생 상담센터를 방문하는 내담자들이 호소하는 문제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대인관계였다. 12개 대학 페이스북 대나무숲 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분석하여 대학생을 불안하게 하는 요소들을 살펴본 결과에서도 불안 요소 1순위는 ‘취업’이 아닌 ‘주변 관계’로 나타났다(박소영 외, 2017). 또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리 건강 실태조사에서도 유대감 형성 및 관계적응의 어려움(73%)을 호소하는 대학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오혜영 외, 2018).

지금까지 대학생의 대인관계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탐색하는 많은 연구들이 수행되어 왔으며, 그 결과 유전적 요인, 물리적 요인, 환경적 특성 등 다양한 요인들이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소형, 2011). 이 중 애착(attachment)이 대인관계 문제와 높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Lopez & Brennan, 2000; Mikulincer & Florian, 1998; Shaver & Mikulincer, 2002), 관련 연구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

장연주(2008)의 연구에 의하면 안정 애착일수록 다양한 대인관계 속에서 잘 적응한다고 하였으며, 이민희(2019)는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한 대학생은 높은 자아존중감과 긍정적 태도를 갖게 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한다고 하였다. 김민영(2017)은 불안정한 애착 형성은 개인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력이 있으며, 진미경(2013)은 애착유형과 불안, 회피 차원이 대인관계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반복적인 대인관계 어려움의 기저에는 개인의 불안정 애착 형성이 관련됨을 찾아내었다. 그리고 박재욱(2018)은 어린 시절 불안정한 애착을 형성한 대학생의 경우 부정적인 내적 작동 모델 형성으로 인해 대인관계에서 쉽게 좌절감과 무력감을 느끼고 낯선 상황에 강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였다.

선행 연구를 통해 안정적 애착 형성이 대학생의 대학 생활 적응과 원활한 대인관계 향상에 중요한 요인임이 밝혀졌다. 다만, 어린 시절 형성된 애착은 성인기까지 이어져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영원히 고착되는 것은 아니다. 어린 시절 불안정 애착을 경험한 사람이라도 부모 외의 다른 인물 또는 대상물들과 친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맺으면서 안전 기지와 탐색의 기회를 제공받는다면 다시 안정형 애착을 형성할 수 있고 보다 원만하고 안정적인 대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조춘화, 2017; Caltabiano & Thorpe, 2007; Crandell et al., 1997; McCarthy & Maughan, 2010; Saunders et al., 2011). 따라서, 최근에는 미술, 음악, 상담 등을 통해 불안정 애착유형의 사람이 안정된 애착을 재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배성윤, 원희랑, 2019; 윤민주, 2019).

그러나 이러한 치료는 대부분 중간 매개체인 상담자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받게 된다. 그리하여 이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애착 제품을 통해 새로운 안정형 애착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애착 제품이란 개인이 소유한 물건 중 특정한 물건을 대상으로 고유성을 부여하고 단순한 물질이나 무생물의 한계를 넘어 사람과의 관계와 같은 정서적 유대감 형성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이다희, 2012; 한승수, 염성원, 2006). 이러한 애착 제품을 안거나 만지는 행동 등을 통해 포근함과 심리적 안정감을 얻으며, 안정된 애착을 형성하고 나아가 자아정체성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더욱 강화시키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영숙, 1980; 이다희, 2012).

그러나 이러한 애착 제품에 대해서는 대물 애착에 대한 간단한 실태 조사 연구만 있을 뿐 애착 제품의 어떠한 물리적 특성이 안정감 형성에 도움을 주는지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안정 애착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애착 제품 개발을 위한 기초 정보가 시급함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의 애착유형을 파악하고, 애착에 관한 인식과 애착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생의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정서적 안정 회복과 더불어 안정된 애착을 재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애착 제품 개발 시 필요한 설계 요소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Ⅱ. 연구 방법 및 절차

1. 설문 방법 및 대상

본 연구의 설문 조사는 대전광역시 소재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1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3월부터 4월까지 실시하였고, 응답 완료 100부 중 데이터 누락이 있는 것을 제외한 92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2. 설문 내용 및 분석방법

설문 문항은 애착과 침구류에 관련된 선행 연구(권수애 외, 2000; 서영숙, 1980; 윤종희 외, 2002; 이다희, 2012; 이옥경, 2009; 최정화 외, 2005)를 참고하여 본 연구에 맞도록 수정 보완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구체적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 관련 2문항, 애착 대상 관련 2문항, 애착물 관련 6문항, 침구류 관련 5문항으로 총 1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조사 대상자인 대학생의 애착유형을 측정하기 위해 Fraley et al.(2000)이 개정한 친밀관계경험검사(ECR-Revise: ECR-R)를 김성현(2004)이 한국어로 번안하고 타당화한 검사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두 개의 독립적인 하위요인인 ‘애착불안’과 ‘애착회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18문항씩 총 3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7점까지 Likert 7점 척도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애착불안과 애착회피 성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집된 자료 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4.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과 빈도분석을 시행하였고, 성별과 애착유형에 따른 차이를 볼 수 있는 문항에 대해서는 교차분석과 카이제곱검정(χ2)을 실시하였다.


Ⅲ. 결과 및 논의

1. 조사 대상자 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애착 제품 실태

조사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애착유형, 애착대상 유무는 <표 1>과 같았다. 조사 대상자는 총 92명으로 남성이 51명(55.4%)으로 여성 41명(44.6%)보다 많았으며, 연령은 20∼25세가 81명(88.0%), 25∼30세가 11명(12.0%)이었다. 애착유형은 불안정형이 68명(73.9%)으로 안정형 24명(26.1%)보다 훨씬 많았고, 애착을 느끼는 대상이나 물건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있다’ 65명(70.7%), ‘없다’ 27명(29.3%)으로 애착을 느끼는 대상이나 물건이 있는 비율이 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애착을 느끼는 대상이나 물건이 있는가에 대해 ‘없다’라고 응답한 조사자를 대상으로 현재는 애착을 느끼는 대상이나 물건이 없지만, 추후 애착 제품을 소유할 의사가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 27명 중 21명(77.8%)이 소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인구통계학적 특성, 애착유형, 애착대상

다음으로 애착대상이 있다고 응답한 65명을 대상으로 애착물에 대한 개인적 성향을 살펴보았으며, 그 결과는 [그림 1]에 나타내었다.

[그림 1]

애착물에 대한 개인적 성향

애착을 느끼는 사람은 부모님이 40.0%로 가장 많았고, 친구 26.2%, 연인 20.0% 순으로 나타났다. 애착을 느끼는 물건은 침구류가 36.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휴대폰 30.8%, 패션제품 16.9%, 봉제인형 10.8% 순으로 나타났다. 특이하게 휴대폰이 침구류 다음으로 비율이 높았는데, 이는 현대인에게 휴대폰이란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옆에 두고 일상을 공유하는 동반자의 개념으로 사용자의 감정과 매우 높은 관련이 있다고 언급된 선행연구(박영우, 남택진, 2012; 최서윤, 2011; Lasen, 2005; Vincent, 2006; Wehmeyer, 2007)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즉, 휴대폰도 사용자의 애착을 형성하는 적절한 대상으로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현재 소유하고 있는 애착물을 소유한 기간은 1∼5년이 47.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년 이내는 36.9%, 5∼10년이 10.8%로 나타났다. 15∼20년 동안 장기간 소유하고 있는 응답자는 3.1%였다. 또한, 현재 소유하고 있는 애착물을 얼마나 더 소유할 예정인가에 대해서는 1∼5년이 63.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년 이내는 7.7%, 5∼10년이 9.2%로 나타났다. 15∼20년 동안 장기간 소유할 예정이라는 응답자는 12.3%였다. 이는 한 번 애착을 형성한 애착물은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낡아 더 이상 사용하기 어려워도 쉽게 버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다른 새로운 것으로도 대체가 어렵다(서영숙, 1980)는 것과 유사한 결과이다. 한편, 애착 대상이 가장 필요한 순간은 휴식이 필요할 때가 24.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취침 시 23.1%, 걱정이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18.5%, 수시로 15.4%, 외출할 때 9.2%로 나타났다. 애착물을 선택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감각에 대해서는 촉각이 51.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시각 또한 39.1%로 높게 나타났다. 그 밖에 후각 8.7%, 청각 1.1%로 나타났으며, 미각은 0%로 애착물 선택 시 고려되지 않는 감각으로 나타났다.

2. 조사 대상자 성별과 애착유형에 따른 애착 대상과 물건

애착을 느끼는 대상이나 물건이 있다고 응답한 65명(남자 35명,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인 성별과 애착유형(안정형, 불안정형)에 따른 애착 대상, 애착 물건, 애착물의 소유 기간, 애착물의 소유 예정 기간, 애착물이 필요한 순간, 애착물 선택 시 큰 영향을 미치는 감각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먼저 가장 큰 애착을 느끼는 대상이 누구인지 성별에 따라 조사한 결과는 [그림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남녀 모두 부모님(남자 45.7%, 여자 33.3%)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친구(남자 25.7%, 여자 26.7%), 연인(남자 17.1%, 여자 23.3%)순이었다. 이에 반해 형제·자매(남자 2.9%, 여자 6.7%), 선후배는 다소 낮게 나타났다. 형제·자매의 비율이 낮게 나타난 것은 저출산으로 인해 외동인 경우가 많아 그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 추측한다. 또한, 안정형과 불안정형에 따른 애착 형성 대상도 [그림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성별에 따른 애착 형성 대상과 동일하게 부모님에 대한 애착이 가장 높았다. 이는 어린 시절 초기 애착을 형성할 때 가장 가까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끊임없는 접촉을 통해 내포를 형성할 수 있는 대상이 부모라는 연구(오진아, 2007; 최은아, 2012)와 일치하는 결과이며, 어린 시절 형성된 강한 애착이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림 2]

성별에 따른 애착 대상

[그림 3]

애착유형에 따른 애착 대상

한편, 성별에 따른 애착 물건에 대한 조사 결과는 조사 대상자 전체 응답의 결과와 다소 다른 경향을 나타냈는데, [그림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남성은 휴대폰(40.0%)에 가장 큰 애착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전체 응답의 결과와 동일하게 침구류(43.3%)에 대한 애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애착유형에 따라서는 [그림 5]와 같이 안정형과 불안정형 모두 침구류(안정형 40%, 불안정형 36%)에 대한 애착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휴대폰(안정형 34.9%, 불안정형 29.0%), 패션용품(안정형 15.1%, 불안정형 18.0%), 봉제인형(안정형 9.9%, 불안정형 11.1%), 기타 순이었다.

[그림 4]

성별에 따른 애착 물건

[그림 5]

애착유형에 따른 애착 물건

애착을 느끼는 물건 중 침구류를 선택한 응답자 24명(남자 11명, 여자 13명)을 대상으로 애착물 침구류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용 실태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표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애착 선호도가 높았던 침구류 중 가장 큰 애착을 느끼는 대상은 베개였고, 그 다음은 쿠션, 이불이었다. 침구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포근함을 느낄 수 있어서’가 41.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안정감을 주어서’가 37.5%로 나타났으며, 그 밖에도 ‘촉감이 좋아서’와 ‘외관상 예뻐서’ 8.3%, ‘오랜 시간 함께해서’가 4.2%로 나타났다. 그리고 침구류 선택 시 남자는 그레이, 여자는 아이보리를 가장 선호하였으며, 겉감으로는 면, 충전재는 합성솜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착물 침구류에 대한 사용 실태

다음으로 성별과 애착유형에 따른 애착물 소유 기간의 차이를 교차분석한 결과, <표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성별에 따라 애착물 소유 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성별과 애착유형에 따른 애착 물건 소유 기간

구체적으로 유의차가 있었던 성별에 따른 애착물 소유 기간을 살펴보면, 여성은 1∼5년 이내가 56.7%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나, 남성의 경우 1년 이내가 48.6%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이는 남성이 가장 애착을 느끼는 물건이 휴대폰이기 때문에 기인한 결과라 생각된다. 휴대폰은 빠르게 신제품이 출시되고, 유행에 민감한 20대의 경우 휴대폰 기기 변경 주기가 매우 짧기 때문에 1년 이내에 새로운 기기로 변경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향이 반영된 결과라 추측할 수 있다. 그에 반해 침구류에 대한 애착이 높았던 여성은 보통 침구류 교체 시기와 동일한(이옥경, 2009) 1∼5년의 소유 기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애착유형에 따른 애착물 소유 기간은 애착유형에 상관없이 5년 이내가 약 90%로 나타났다. 이는 애착물이 영구적인 것이 아닌 소모 제품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소유 시 형태 변형, 닳음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나타난 결과라고 유추되나, 애착물에 대한 강한 애착을 형성하고 있는 약 13%의 응답자는 10년 이상 소유하고 있다고 답하여 애착 제품의 내구성은 매우 중요한 변인임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성별과 애착유형에 따른 애착물 소유 예정 기간의 차이를 교차분석한 결과, <표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성별에 따라 애착물 소유 예정 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5).

성별과 애착유형에 따른 애착 물건 소유 예정 기간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성별에 따른 애착물 소유예정 기간은 남성(74.3%)과 여성(50.0%) 모두 1∼5년 이내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애착유형에 따른 분석에서도 안정형(68.4%)과 불안정형(60.9%) 모두 1∼5년 정도 애착물을 소유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통해 최소한 1년 이상이고,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제품을 소유할 의지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 조사 대상자 성별과 애착유형에 따른 애착물과 함께하는 시간

애착물과 함께할 때는 언제인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은 휴식이 필요할 때가 25.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은 취침 시가 26.7%로 가장 높았다([그림 6]). 특히, 남성의 경우 휴식이 필요할 때 외에 수시로 애착물과 함께한다가 22.9%, 취침 시가 20.0%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는데, 이 또한 남성이 애착을 느끼는 물건이 무엇인가에 대한 응답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던 휴대폰과 관련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휴대폰은 침구류나 패션용품 등의 애착물과 다르게 언제든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애착물로 소유 시 함께하는 순간이 다른 애착물에 비해 길 수 있다고 생각된다. 여성의 경우 취침 시 외에 휴식이 필요할 때나 불안, 힘들 때도 23.3%로 애착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애착유형에 따른 애착물과 함께하는 시간을 자세히 살펴보면, 안정형과 불안정형에 상관없이 취침 시와 휴식이 필요할 때 애착물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특이한 점은 불안정형 애착유형의 경우 취침 시와 휴식이 필요할 때 외에도 수시로 애착물과 함께하는 비율이 20.1%로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림 7]). 이는 불안정한 애착유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애착물에 대한 소유욕이 강하고 매순간 함께 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김수정, 2010)와 일치한다.

4. 조사 대상자 성별과 애착유형에 따른 애착물 선택 시 중요 감각

애착물을 선택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감각은 무엇인지 성별에 따른 차이를 조사한 결과는 [그림 8]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남성은 시각(49.0%)과 촉각(43.1%)을 중요한 감각이라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여성은 촉각을(61.0%) 월등하게 가장 중요한 감각으로 평가하여 이 감각에 매우 민감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포근함과 안정감 형성에는 촉감이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김지은, 1998).

애착유형에 따른 선호 감각에서도 [그림 9]와 같이 안정형과 불안정형 모두 촉각과 시각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나 제품 개발 시 이 두 가지 측면에 부합되는 것으로 최적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된다. 기타 애착물과 함께 할 때 구체적으로 어떤 자세를 취하는가에 대한 기술 문항에 대해서는 꼭 껴안기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그 밖에 계속 쓰다듬기, 등에 대고 있기, 가만히 바라보기, 손에 쥐고 있기 등이 있었다.

[그림 9]

애착유형에 따른 애착물 선택 시 중요 감각


Ⅳ. 결론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애착유형 및 애착에 관한 인식과 애착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하여 대학 생활 적응과 원활한 대인관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애착 제품 개발 시 사용할 기초자료를 수집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 1. 불안정 애착유형의 대학생이 70% 이상이었고, 애착을 느끼는 사람이나 물건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7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가장 큰 애착을 느끼는 사람은 성별과 애착유형에 상관없이 모두 부모님이었고, 물건의 경우 남성은 휴대폰, 여성은 침구류였다.
  • 2. 현재 소유하고 있는 애착물을 소유한 기간은 1∼5년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1∼5년 정도 더 소유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언제 애착물과 함께 하는가에 대해서는 휴식이 필요할 때와 취침 시였으며, 수시로 애착물과 함께 한다는 비율도 매우 높았다.
  • 3. 애착물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각으로는 촉감을 꼽았고, 시각도 매우 중요한 감각이라 평가하였다. 침구류 중 가장 큰 애착을 느끼는 대상은 베개, 쿠션이었으며, 침구류 선택 시 남자는 그레이, 여자는 아이보리를 가장 선호하였고, 겉감으로는 면, 충전재는 합성솜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현재 불안정 애착유형을 가진 대학생의 비율이 많았고, 애착 대상이나 물건의 소유율도 높을 뿐만 아니라 현재 애착물을 소유하지 않은 조사대상자도 추후 소유 의사가 있다(약 80%)고 응답하였기에, 애착 제품 개발은 필요하며 새로운 아이템으로써 발굴 가능성이 있음을 파악하였다. 더불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언택트가 일상화되면서 많은 사람이 활동 범위가 좁아져 답답함으로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불안함을 해소하고 안정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애착 제품의 개발 및 출시는 우울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뿐만 아니라 의류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다음으로 제품 개발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할 수 있다. 디자인 컨셉 선정 시 대학생이 가장 큰 애착을 느끼는 사람이 모두 부모님이므로 이와 연관되는 키워드를 통해 디자인을 전개해나가는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또한, 선호하는 애착 물건의 경우 전반적으로 침구류에 대한 애착이 가장 크게 나타나, 개발 우선순위 제품으로 베게나 쿠션 등의 침구류를 개발하는 것이 판매율을 높이는데 효율적이라고 판단된다. 이때 성별에 따른 선호 색상이 다르므로 색상 선정을 주요 요인으로 고려하는 것을 제안한다. 다만 불안정 애착유형의 경우 수시로 애착물과 함께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한 아이템 개발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제품 개발 시에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 다른 요인으로는 애착물과 함께 하는 시간이 대부분 휴식이나 취침 시이므로 이에 적합한 제품으로 디자인해야 하며, 촉감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필요하고, 시각적 차원은 성별 제품 구별 시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게다가 제품을 통해 안정을 형성하고 싶어 하는 사람의 경우 다소 오랜 기간 소유하고자 하는 요구도가 있기 때문에 내구성, 세탁성 등이 우수한 직물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를 통해 대학생을 위한 애착 제품 개발 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파악할 수 있었고, 성별과 애착유형에 따라 요구도가 약간 다르므로 컨셉을 분류하여 개발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후속 연구에서는 소재 뿐만 아니라 애착 제품 선호 디자인, 봉제 방법, 애착물의 크기, 무게 등의 요인들에 대한 데이터를 추가 수집하여 이를 기반으로 한 애착 제품을 제작하고, 사용 평가를 통해 애착 제품 개발 시 주요 설계 요소를 보다 구체화하고자 한다.

Acknowledgments

본 논문은 제1저자의 박사학위논문의 일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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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그림 1]
애착물에 대한 개인적 성향

[그림 2]

[그림 2]
성별에 따른 애착 대상

[그림 3]

[그림 3]
애착유형에 따른 애착 대상

[그림 4]

[그림 4]
성별에 따른 애착 물건

[그림 5]

[그림 5]
애착유형에 따른 애착 물건

[그림 9]

[그림 9]
애착유형에 따른 애착물 선택 시 중요 감각

<표 1>

인구통계학적 특성, 애착유형, 애착대상

변인 빈도 백분율(%)
성별 남성 51 55.4
여성 41 44.6
연령 20∼25세 81 88.0
25∼30세 11 12.0
애착유형 안정형 24 26.1
불안정형 68 73.9
애착대상 있음 65 70.7
없음 27 29.3

<표 2>

애착물 침구류에 대한 사용 실태

변인 빈도(명) 백분율(%)
애착을 느끼는 침구류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이불 6 25.0
베개 9 37.5
쿠션 8 33.3
담요 0 0
방석 1 4.2
애착을 느끼는 침구류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외관상 예뻐서 2 8.3
촉감이 좋아서 2 8.3
오랜 시간 함께해서 1 4.2
포근함을 느낄 수 있어서 10 41.7
손상이 잘 되지 않아서 0 0
사용 후 관리가 용이해서 0 0
안정감을 주어서 9 37.5
기타 0 0
애착을 느끼는 침구류의 색상은 무엇인가요? 아이보리 12 50.0
핑크 3 12.5
옐로우 0 0
블루 3 12.5
그린 0 0
브라운 0 0
그레이 5 20.8
블랙 1 4.2
애착을 느끼는 침구류의 겉감 소재는 무엇인가요? 10 41.7
0 0
실크 0 0
0 0
합성섬유 2 8.3
면과 다른 섬유의 혼방 3 12.5
극세사 9 37.5
기타 0 0
애착을 느끼는 침구류의 안감(충전재) 소재는 무엇인가요? 목화솜 3 12.5
양모 0 0
거위털 2 8.3
합성솜 10 41.7
극세사 3 12.5
메밀 1 4.2
기타 5 20.8

<표 3>

성별과 애착유형에 따른 애착 물건 소유 기간

요인 1년 이내
명(%)
1~5년
명(%)
5~10년
명(%)
10~15년
명(%)
15~20년
명(%)
총합
명(%)
χ2
*p<.05
성별 남성 17
(48.6)
14
(40.0)
3
(8.6)
1
(2.8)
0
(0)
35
(100)
7.258*
여성 7
(23.3)
17
(56.7)
4
(13.3)
0
(0)
2
(6.7)
30
(100)
애착유형 안정형 8
(42.1)
10
(52.6)
1
(5.3)
0
(0)
0
(0)
19
(100)
2.624
불안정형 17
(37.0)
21
(45.7)
2
(4.3)
2
(4.3)
4
(8.7)
46
(100)

<표 4>

성별과 애착유형에 따른 애착 물건 소유 예정 기간

요인 1년 이내
명(%)
1~5년
명(%)
5~10년
명(%)
10~15년
명(%)
15~20년
명(%)
20년
이상
명(%)
총합
명(%)
χ2
*p<.05
성별 남성 3
(8.6)
26
(74.3)
2
(5.7)
1
(2.8)
3
(8.6)
0
(0)
35
(100)
6.304*
여성 2
(6.7)
15
(50.0)
4
(13.3)
2
(6.7)
5
(16.7)
2
(6.7)
30
(100)
애착유형 안정형 1
(5.3)
13
(68.4)
1
(5.3)
1
(5.3)
3
(15.8)
0
(0)
19
(100)
2.120
불안정형 4
(8.7)
28
(60.9)
5
(10.9)
2
(4.3)
5
(10.9)
2
(4.3)
46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