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ssociation of Human Ecology
[ Article ]
Korean Journal of Human Ecology - Vol. 30, No. 6, pp.985-997
ISSN: 1226-0851 (Print) 2234-3768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Dec 2021
Received 28 Jun 2021 Revised 02 Sep 2021 Accepted 23 Sep 2021
DOI: https://doi.org/10.5934/kjhe.2021.30.6.985

화성지역 초등학생의 성격유형과 식습관과의 상관성: 성격유형과 식습관과의 상관성

윤지혜 ; 김성영*
경기대학교 영양교육전공 학생
*경기대학교 영양교육전공 교수
Correlation between Personality Type and Eating Habit amo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Hwaseong: Correlation between Personality Type and Eating Habit
Yoon, Ji Hye ; Kim, Seong Yeong*
Nutrition Education, Kyonggi University
*Nutrition Education, Kyonggi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Kim, Seong Yeong Tel: +82-31-249-9295, Fax: +82-31-249-9036 E-mail: ksyeong@kgu.ac.kr

ⓒ 2021, Korean Association of Human Ecology. All rights reserved.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between personality type (judging and perceiving types) and eating habits amo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Hwaseong. A significantly higher number of the girls in the Judging type group (19.6%) preferred natural foods due to ‘considering health’ compared with the perceiving type (6.8%), (p<0.05), whereas boys in judging type group (18.2%) had no a preference for natural food due to ‘eating pressure’ compared with perceiving type (2.7%), (p<0.05). Overall, his preference for fermented foods was higher among the boys in the judging type group (3.53 score) than in the perceiving (2.93 score), (p<0.01). In addition, the preference ‘of dairy foods’ among the boys in the judging type (3.67 score) was higher than in the perceiving type of the boys (2.87 score), (p<0.05), whereas the preference for ‘fast foods’ among the girls in the perceiving type group was higher than in the judging type group (2.27 score), (p<0.05). The results of the correlation between personality type and eating habit showed that tendency of boys in the judging type group positively correlated with ‘eggs’ (+0.185), (p<0.05), ‘vegetables’ (+0.179), (p<0.05), ‘mushrooms’ (+0.168), (p<0.05), ‘pickles’ (+0.167), (p<0.05), ‘Jeotgal’ (+0.165), (p<0.05), and ‘dairy foods’ (+0.174), (p<0.05). On the other hand, the tendency of girls in the judging type group correlated positively with ‘mixed rice’ (+0.176), (p<0.05) only. Overall, boys in the judging type showed better eating habits than those in the perceiving. The findings of the present study will help in the understanding of personality type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considering gender which may subsequently provides an insight into proper nutritional education programs.

Keywords:

Personality type, Eating habit, Correlation, Judging type, Elementary school student

키워드:

성격유형, 식습관, 상관성, 판단형, 초등학생

Ⅰ. 서론

성격형성은 유전적 요인, 생물적 요인, 환경적 요인, 사회적 요인 등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지며 성격은 그 사람의 생활습관이나 행동양식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백영아, 김기남, 2010). 성격유형은 여러 가지의 환경변화와 제반된 여건들에 대한 개인의 감정적인 반응의 형태를 의미한다(간정선, 정옥년, 2015; 백송숙, 2003).

학동기 및 청소년기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성격유형의 검사도구로는 MMTIC(Murphy-Meisgeier Type Indicator for Children)가 대표적이다(김정택, 심혜숙, 1994). 이 지표는 외향과 내향, 감각과 직관, 사고와 감정 및 판단과 인식의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며 판단과 인식에 대한 유형은 주로 생활양식과 관련되어 있다. 판단형은 생활의 조절과 통제를 원하는 성격유형으로 계획적이고 질서가 있는 성격이며 인식형은 상황에 따라 자율적인 삶을 원하며 개방적, 자발적이며 적응력이 뛰어난 성격으로 분류된다(간정선, 정옥년, 2015; 금혜숙, 2007; 김정택, 심혜숙, 1990).

학동기(만 6세에서 12세) 시기의 고유한 성격유형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학동기는 여러 상황들에 대해 인식하고 판단하는 양식이 형성되는 시기이며, 이 시기의 성격유형은 건강한 성격과 더불어 건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김정택, 심혜숙, 1994). 또한 학동기는 심신의 발달과 함께 인지능력의 성숙을 통한 자아개념이 형성되는 시기이며 다양한 변화의 가능성이 높은 연령대이므로 이 시기의 체계적인 교육의 실시가 올바른 인격형성의 초석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이경애, 2019; 이옥희 외, 2008).

학동기는 식습관 형성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의 적절한 영양공급은 정상적인 신체성장과 발달, 정서 및 지적발달에 영향을 주게 되며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건강의 기초를 형성하는 시기인 것이다(김호진, 서호찬, 2013; 이경애, 2019). 그러나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식습관은 가정에서의 식사횟수는 감소하고 외식의 섭취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과일류나 우유류의 섭취보다는 과자류, 음료류, 라면류, 탄산음료류와 같은 단순당류 및 지방함량이 높은 가공식품들과 패스트푸드류의 섭취가 증가하고 있다(김정미 외, 2014; 이영미 외, 2012). 이런 식품들은 칼로리만 높고 영양밀도가 낮은 대표적인 식품들로 과잉 섭취할 경우 비만을 초래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영양불균형 및 암, 당뇨병, 심혈관계질환과 같은 만성퇴행성 질환의 원인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강문희, 윤기선, 2009; 김진숙 외 2010; 한정순, 이은희, 2008).

학동기의 식습관은 건강한 신체적 성장뿐만 아니라 인지능력, 학업능력 및 성격형성과도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김숙희, 1999; 이기열 외, 1986). 초등학생의 성격과 식습관과의 상관성에 대한 선행연구 결과, 아침결식은 집중력과 의욕을 떨어뜨리고 과식횟수의 증가는 책임감을 낮추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인스턴트식품의 잦은 섭취집단은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집단에 비해 책임감이 낮았다고 보고하였다(백정자, 이희숙, 2004). 박현서, 안선희(2003)의 선행연구에서도 채소를 싫어하는 아동일수록 자기중심성과 공격성이 높았으며 김치와 채소를 먹지 않는 아동일수록 불안점수는 높았다고 보고하였다. 초등학생의 식습관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의 상관성 결과에서도 라면류와 쿠키, 크래커, 비스켓, 사탕 및 초콜릿류의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성향이 증가했다고 보고하였으며(손설현, 김기남, 2011) 과자류의 섭취빈도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간에는 양의 상관성이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주나미 외, 2006).

성격이나 성격유형은 유전적인 바탕위에 환경적인 영향으로 형성되는 것으로 학동기시기에 변화의 가능성이 높으며(백송숙, 2003; 백영아, 김기남, 2010) 식습관 형성의 기초가 확립되는 시기이기도 한 학동기시기(이옥희 외, 2008)의 성격유형에 따른 식습관의 차이에 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음의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 1) 초등학생의 성별 성격유형의 차이는 자연식품 및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가?
  • 2) 초등학생의 성별 성격유형의 차이는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가?
  • 3) 마지막으로 초등학생의 성별 성격적 성향과 식습관은 상관성이 있는가?

Ⅱ.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경기도 화성지역 소재 3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학년(4,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년 11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조사되었다. 설문지 조사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성별 성격유형 판정,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자연식품 및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와 식습관 및 성별 성격적 성향과 식습관과의 상관성에 대해 조사되었다.

본 조사는 설문지법으로 조사되었으며 경기도 화성지역 소재 3개 초등학교에 대해 연구협조를 구한 후 실시하였다. 연구 설문지는 400부가 배포되었으며 설문조사를 실시하기 전에 연구 대상자들에게 본 연구의 목적 및 취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였다.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응답자들 중 응답이 불충분한 60부를 제외한 다음 총 340부가 본 연구 분석에 활용되었다.

2. 연구 내용

1) 성격유형의 분류

본 연구에서 사용된 초등학생의 성격유형의 검사도구는 김정택과 심혜숙(1994)에 의해 표준화된 MMTIC (Murphy-Meisgeier Type Indicator for Children)였으며 본 연구진의 선행연구(윤다혜, 김성영, 2019)를 바탕으로 분류되었다. 9개의 문항에 대한 총점을 기준으로 0~4점은 인식형, 5~9점은 판단형으로, 선행연구 김정택과 심혜숙(1994)의 분류기준에 따라 나누었다. 성격유형의 점수가 높을수록 판단형의 성격이 강한 것을 의미한다. 성격유형 측정도구의 Chronbach의 α값은 0.630이었다. 일반적으로 Chronbach의 α값은 0.6이상일 경우 신뢰도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김준구 외, 2018). 본 연구에서 MMTIC의 성격유형 중 판단형과 인식형을 기준으로 분류한 구체적인 이유는 판단과 인식의 성격유형 차이는 생활행동양식 활동이 주요활동인 것으로 보고되었을 뿐만 아니라(김정택, 심혜숙, 1990) 본 연구 설문문항이 식습관을 중심으로 한 행동양식들을 판단하는 문항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이었다.

2) 자연식품 및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

자연식품 및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 문항은 문혜정(2011)박선성 등(2008)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 목적에 맞게 재구성되었다. 자연식품의 경우 전반적인 선호도(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선호 식품류(육류, 어패류, 과일류, 기타)와 선호 이유(건강에 좋아서, 접하기 쉬워서, 맛있어서, 부모님이 챙겨주셔서), 비선호 식품류(어패류, 난류, 콩류, 채소류, 기타)와 비선호 이유(맛이 없어서, 냄새가 싫어서, 씹는 느낌이 싫어서, 먹으라고 강요해서)의 5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가공식품의 경우 전반적인 선호도(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선호 식품류(과자류/빵류, 사탕류/초콜릿류, 음료류, 면류, 우유 및 유제품류, 기타)와 선호 이유(맛있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가격이 저렴해서, 친구들이 먹어서), 비선호 식품류(사탕류/초콜릿류, 음료류, 빙과류, 우유 및 유제품류, 기타)와 비선호 이유(건강에 해로울 것 같아서,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어서, 열량이 높아서, 제조 과정이 위생적이지 않을 것 같아서)의 5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3) 식습관

식습관은 주당 자연식품, 발효식품 및 가공식품에 대한 섭취빈도로 조사되었으며 최미준(2016)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 목적에 맞게 재구성되었다.

자연식품은 백미, 잡곡류(현미밥, 보리밥 등), 육류(소, 돼지, 닭고기 증), 생선류Ⅰ(고등어, 꽁치, 갈치 등), 생선류Ⅱ(멸치, 뱅어포 등), 난류(계란, 메추리알 등), 콩류(콩, 두부 등), 채소류(오이, 당근, 피망, 브로컬리 등), 나물류(시금치, 콩나물, 고사리, 호박 등), 근채류(도라지, 연근 등), 버섯류(느타리, 팽이, 표고 등), 과일류(사과, 배, 귤, 바나나 등),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등) 및 견과류(땅콩, 아몬드, 호두 등)로 총 14종으로 구성되었다.

발효식품은 김치류(배추김치, 오이김치, 깍두기 등), 피클류(오이피클, 무피클 등), 젓갈류(오징어젓갈, 조개젓갈 등) 및 장류(고추장, 된장, 간장)로 총 4종으로 구성되었다.

가공식품은 면류(라면, 짜장면 등), 빵류(머핀, 케잌 등), 과자류(스낵, 쿠기 등), 사탕류(사탕, 젤리, 초콜릿 등), 육가공품류(햄, 베이컨, 돈까스 등), 우유류Ⅰ(흰 우유), 우유류Ⅱ(딸기, 초코, 바나나 등), 유제품류(요구르트, 치즈 등), 과일주스류(오렌지, 포도 등), 탄산음료류(사이다, 콜라, 환타 등), 에너지음료류(비타500, 핫식스 등), 패스트푸드류(치킨, 햄버거, 피자 등) 및 빙과류(아이스크림 등)로 총 13종이었다.

식품별 섭취빈도의 측정도구는 주 당 섭취빈도로 조사되었다. 0회는 0점, 1-2회는 1.5점, 3-4회는 3.5점, 5-6회는 5.5점, 7회는 7점으로 측정되었다. 식품별 섭취빈도에 대한 측정도구의 Chronbach의 α값은 0.858이었다.

3. 자료 분석

본 연구 결과의 자료 분석은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SPSS Inc., Chicago, IL, USA) 윈도우버전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식품별(자연식품, 발효식품 및 가공식품) 섭취빈도의 신뢰도는 Chronbach의 α계수를 측정하였다.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자연식품 및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는 빈도 및 백분율을 산출하여 교차분석(χ²-test)을 실시하였다.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식습관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한 후 t-검정(t-test)을 실시하였다. 성별 성격적 성향과 식습관과의 상관성에 대한 분석은 피어슨(Pearson)의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본 연구 결과의 유의적인 차이는 유의수준 p<0.05에서 분석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자연식품 및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

선행연구 결과, 남학생의 판단형은 99명(56.9%), 인식형은 75명(43.1%)이었으며 여학생의 판단형은 92명(55.4%), 인식형은 74명(44.6%)이었다(윤다혜, 김성영, 2019).

연구 대상자들의 성격유형에 따른 자연식품 및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는 <표 1><표 2>에 각각 제시하였다.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자연식품에 대한 선호도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

자연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선호도는 성별과 성격유형에 상관없이 ‘그렇다’(남학생의 판단형 72.7%, 인식형 61.3%; 여학생의 판단형 70.7%, 인식형 62.2%)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표 1>). 선호하는 식품류는 남학생의 경우 성격유형(판단형 40.4%, 인식형 48.0%)에 상관없이 ‘육류’가 가장 많은 반면, 여학생은 판단형(62.0%)과 인식형(54.1%) 모두 ‘과일류’가 가장 많았다. 선호하는 이유는 성별과 성격유형에 상관없이 남학생(판단형 60.6%, 인식형 61.3%)과 여학생(판단형 58.7%, 인식형 62.2%) 모두 ‘맛있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여학생의 판단형(19.6%)은 인식형(6.8%)보다 ‘건강에 좋아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p<0.05). 비선호식품류로 남학생은 판단형(38.4%)과 인식형(45.3%) 모두 ‘채소류’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씹는 느낌이 싫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판단형(38.4%)과 인식형(45.3%) 모두 가장 높았으나, ‘먹으라고 강요해서’라고 응답한 판단형(18.2%)의 비율이 인식형(2.7%)보다 높았다(p<0.05). 여학생의 판단형(39.1%)은 비선호식품류로 ‘채소류’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인식형(33.8%)은 ‘콩류’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이유는 성격유형(판단형 37.0%, 인식형 40.5%)에 상관없이 ‘씹는 느낌이 싫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가공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선호도는 남학생의 판단형의 경우 ‘그렇다’ 42.4%와 ‘보통이다’ 41.4%로 응답비율이 비슷하게 나타난 반면, 인식형은 ‘그렇다’의 응답비율이 53.3%로 가장 많았다(<표 2>). 여학생의 판단형은 ‘보통이다’의 응답비율이 54.3%로 가장 높았던 반면, 인식형은 ‘그렇다’의 응답비율이 51.4%로 가장 높았다. 선호하는 식품류는 성격유형에 상관없이 남학생(판단형 32.3%, 인식형 40.0%)과 여학생(판단형 31.5%, 인식형 35.1%) 모두 ‘면류’가 가장 많았다. 선호하는 이유 또한 성격유형에 상관없이 남학생(판단형 44.4%, 인식형 53.3%)과 여학생(판단형 52.2%, 인식형 55.4%) 모두 ‘맛있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비선호식품류로는 남학생의 판단형(34.3%)은 ‘사탕류, 초콜릿류’를, 인식형(28.0%)은 ‘음료류’의 응답률이 가장 높은 반면, 여학생은 판단형(30.4%)과 인식형(29.7%) 모두 ‘음료류’에 대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도 성격유형에 상관없이 남학생(판단형 53.5%, 인식형 45.3%)과 여학생(판단형 37.0%, 인식형 33.8%) 모두 ‘건강에 해로울 것 같아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2.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식습관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식습관은 자연식품, 발효식품 및 가공식품에 대한 섭취빈도로 조사되었으며 <표 3>, <표 4><표 5>에 각각 제시하였다.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자연식품의 섭취빈도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발효식품의 섭취빈도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가공식품의 섭취빈도

성격유형에 따른 자연식품 섭취빈도 조사결과, 남학생은 판단형의 경우 ‘과일류’가 5.4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백미밥(4.25점)’, ‘난류(4.10점)’ 순이었다(표 3). 인식형도 ‘과일류’가 5.0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육류(4.03점)’, ‘잡곡밥(3.81점)’과 ‘백미밥(3.81점)’의 순이었다. 남학생의 가장 낮은 섭취빈도를 나타낸 것은 성격유형에 상관없이 ‘근채류’였다(판단형 2.20점, 인식형 1.78점). 그러나 남학생의 판단형(3.62점)은 ‘채소류’의 섭취빈도가 인식형(2.84점)보다 높았으며(p<0.05) ‘버섯류’의 섭취빈도도 판단형(3.20점)이 인식형(2.53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뿐만 아니라 채소류, 나물류, 근채류, 버섯류, 과일류, 해조류 및 견과류 전체에 대한 섭취빈도도 판단형(3.61점)이 인식형(3.07점)보다 높게 나타났다(p<0.01). 여학생의 판단형(5.89점)과 인식형(5.57점) 모두 ‘과일류’에 대한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판단형은 ‘잡곡밥(4.61점)’, ‘난류(4.26점)’ 순인 반면, 인식형은 ‘백미밥(4.16점)’, ‘난류(4.05점)’ 순이었다. 여학생의 가장 낮은 섭취빈도를 나타낸 것은 남학생과 마찬가지로 성격유형에 상관없이 ‘근채류’로 나타났다(판단형 1.98점, 인식형 1.96점). 여학생의 판단형(4.61점)은 ‘잡곡밥’의 섭취빈도에서만 인식형(3.63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p<0.01).

성격유형에 따른 발효식품 섭취빈도 조사결과, 남학생(판단형 5.52점, 인식형 4.97점)과 여학생(판단형 5.57점, 인식형 5.58점) 모두 성격유형에 상관없이 ‘김치류’에 대한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다(<표 4>). 남학생의 판단형은 인식형에 비해 ‘김치류(p=0.092)’, ‘피클류(p=0.050)’, ‘젓갈류(p=0.061)’, ‘장류(p=0.061)’ 모두에서 인식형보다 높은 섭취빈도를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그러나 남학생의 판단형(3.53점)은 발효식품 전체의 섭취빈도에서 인식형(2.93점)에 비해 높은 섭취빈도를 나타냈다(p<0.01). 여학생은 ‘피클류’를 제외하고 ‘김치류’, ‘젓갈류’, ‘장류’에서 판단형이 인식형보다 높은 섭취빈도를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p>0.05).

성격유형에 따른 가공식품 섭취빈도 조사결과, 남학생(판단형 5.06점, 인식형 4.91점)과 여학생(판단형 4.86점, 인식형 445점) 모두 성격유형에 상관없이 ‘우유류Ⅰ’의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다(<표 5>). 그 다음으로 남학생의 판단형은 ‘육가공품류(3.68점)’, ‘유제품류(3.67점)’, ‘과자류(3.66점)’, ‘면류(3.61점)’ 순으로 나타난 반면, 인식형은 ‘면류(3.48점)’, ‘과자류(3.47점)’, ‘육가공품류(3.46점)’, ‘과일주스류(3.43점)’ 순이었다. 여학생의 판단형은 ‘과자류(3.66점)’, ‘유제품류(3.62점)’, ‘과일주스류(3.52점)’ 순인 반면, 인식형은 ‘육가공품류(3.53점)’, ‘유제품류(3.43점)’, ‘과자류(3.37점)’ 순으로 나타났다. 섭취빈도가 가장 낮은 가공식품은 남학생(판단형 1.97점, 인식형 2.23점)과 여학생(판단형 2.01점, 인식형 1.86점) 모두 ‘에너지음료류’로 나타났다. 성격유형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낸 식품의 종류는 남학생의 판단형이 ‘유제품류’의 섭취빈도가 3.67점으로 인식형 2.87점에 비해 높은 반면(p<0.05) 여학생의 인식형(2.85점)은 ‘패스트푸드류’의 섭취가 판단형(2.27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p<0.05).

3. 성격적 성향과 식습관과의 상관성

성별 성격적 성향과 식습관과의 상관성은 성별 성격적 성향과 자연식품, 발효식품 및 가공식품 섭취빈도와의 상관성 결과로, <표 6>, <표 7><표 8>에 각각 제시하였다. 성별 성격적 성향과 자연식품 섭취빈도와의 상관성은 남학생의 경우 판단형의 성향이 강할수록 ‘난류(+0185)’,(p<0.05), ‘채소류(+0179)’,(p<0.05) 및 ‘버섯류(+0168)’,(p<0.05)의 섭취빈도가 증가하는 반면, 여학생은 판단형의 성향이 강할수록 ‘잡곡밥(+0176)’,(p<0.05)의 섭취빈도가 증가했다(<표 6>). 성별 성격적 성향과 발효식품 섭취빈도와의 상관성은 남학생의 경우 판단형의 성향이 강할수록 ‘피클류(+0167)’,(p<0.05)와 ‘젓갈류(+0165)’,(p<0.05)의 섭취빈도가 증가했으나 여학생은 성격적 성향과 발효식품 섭취빈도와의 유의적인 상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p>0.05),(<표 7>). 성별 성격적 성향과 가공식품 섭취빈도와의 상관성은 남학생의 판단형 성향이 강할수록 유제품류(+0174),(p<0.05)의 섭취빈도가 증가하는 양의 상관성이 나타났고 여학생의 성격적 성향과 가공식품 섭취빈도와의 유의적인 상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p>0.05),(<표 8>).

성별 성격적 성향과 자연식품 섭취빈도와의 상관성

성별 성격적 성향과 발효식품 섭취빈도와의 상관성

성별 성격적 성향과 가공식품 섭취빈도와의 상관성


Ⅳ. 고찰 및 결론

경기도 화성지역 소재 3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학년(4, 5, 6학년)을 대상으로 성격유형 평가도구인 MMTIC를 활용하여 성별에 따라 판단형과 인식형으로 분류한 후(윤다혜, 김성영, 2019), 본 연구에서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자연식품 및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와 식습관 및 성격적 성향과 식습관과의 상관성을 조사하였다. 주요한 결과를 요약한 후 이에 대해 논의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자연식품 및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

본 연구 대상자인 초등학생들은 성격유형에 상관없이 남학생은 ‘육류’를, 여학생은 ‘과일류’를 가장 선호했으며 그 이유는 성별과 성격유형에 상관없이 ‘맛있어서’였다. 비선호식품류에 대해 남학생은 성격유형(판단형 38.4%, 인식형 45.3%)에 상관없이 ‘채소류’, ‘콩류’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먹으라고 강요해서’라는 이유에 대해서는 판단형(18.2%)이 인식형(2.7%)보다 높았다(p<0.05). 여학생의 판단형(39.1%)은 비선호식품류로 ‘채소류’를, 인식형(33.8%)은 ‘콩류’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초등학생 대상의 선행연구에서도 남학생은 육류를, 여학생은 과일류를 선호했으며, 비선호식품류에 대해서도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채소류의 응답률이 많았다고 보고하여(이희숙, 2003), 본 연구 결과와 유사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격과 식품 선호도와의 상관성 결과에서, 콩류, 해조류, 채소류,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류의 선호도가 높을수록 책임감이 높았으며 육류의 섭취가 높으면 사회성과 책임감이 낮았다고 보고하였다(백정자, 이희숙, 2004). 초등학생의 편식실태에 대한 선행연구 결과에서도 성별에 상관없이 콩류와 채소류에 대한 편식률이 가장 높았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양영순, 2009).

가공식품 중 가장 선호하는 식품은 성격유형에 상관없이 남학생(판단형 32.3%, 인식형 40.0%)과 여학생(판단형 31.5%, 인식형 35.1%) 모두 ‘면류’였으며 그 이유는 남학생(판단형 44.4%, 인식형 53.3%)과 여학생(판단형 52.2%, 인식형 55.4%) 모두 ‘맛있어서’였다. 비선호식품류는 남학생의 판단형(34.3%)은 ‘사탕류, 초콜릿류’를, 인식형(28.0%)은 ‘음료류’의 응답률이 가장 높은 반면, 여학생은 성격유형(판단형 30.4%, 인식형 29.7%)에 상관없이 ‘음료류’가 가장 많았다. 그 이유는 남학생(판단형 53.5%, 인식형 45.3%)과 여학생(판단형 37.0%, 인식형 33.8%) 모두 ‘건강에 해로울 것 같아서’였다. 다시 말해, 초등학생들은 성격유형에 상관없이 가공식품의 섭취가 건강에 해로울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맛있어서 섭취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초등학생의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와 인성과의 상관성 결과, 콜라,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 및 초콜릿, 사탕류 등의 단 음식 그리고 햄버거, 피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수록 책임감은 감소하였다고 보고하였다(민경수, 2005). 또한 전반적인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의 증가는 책임감 및 전반적인 인성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현미, 콩 등의 잡곡밥과 피망, 시금치에 대한 선호도의 증가를 통한 전반적인 자연식품의 선호도가 높으면 사회성, 책임감 및 전반적인 인성이 좋았다고 보고하였다(민경수, 2005).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는 정상군에 비해 과잉행동장애군이 인스턴트 면류 및 외식의 섭취빈도는 높았으며 채소류, 해조류의 섭취빈도는 낮은 식습관을 나타냈다고 보고하였다(최진영, 이상선, 2009). 초등학생(손설현, 김기남, 2011)과 중학생(최진영, 이상선, 2009)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라면류와 같은 가공식품의 섭취빈도가 높은 군이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점수가 높았다고 보고하였다. 이와 같이 선행연구들에서는 가공식품의 섭취빈도 증가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상관성이 있으며 자연식품의 선호도 증가는 사회성과 책임성 있는 인성의 형성과 관련이 있음을 보고하였다.

2.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식습관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자연식품의 섭취빈도는 남학생의 판단형(5.47점)과 인식형(5.01점) 모두 ‘과일류’가 가장 높았던 반면, 성격유형(판단형 2.20점, 인식형 1.78점)에 상관없이 ‘근채류’가 가장 낮았다. 남학생의 판단형(3.62점)은 인식형(2.84점)보다 ‘채소류’의 섭취빈도가 높았으며(p<0.05) ‘버섯류’의 섭취빈도도 판단형(3.20점)이 인식형(2.53점)보다 높았다(p<0.05). 여학생도 성격유형(판단형 5.89점, 인식형 5.57점)에 상관없이 ‘과일류’의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근채류’가 가장 낮았다(판단형 1.98점, 인식형 1.96점). 그러나 여학생의 판단형(4.61점)은 인식형(3.63점)보다 ‘잡곡밥’의 섭취빈도가 높았다(p<0.01).

본 연구 결과에서 자연식품의 종류별 선호도가 가장 높은 식품은 남학생은 ‘육류’였으나 섭취빈도가 가장 높은 식품은 ‘과일류’로 나타난 반면, 여학생은 가장 선호하는 식품과 섭취빈도가 가장 높은 식품 또한 ‘과일류’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들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과일류의 섭취빈도가 높았다고 보고한 바 있다(정경아, 윤진, 2012; 조은아 외, 2010).

선행연구에서 초등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자연식품은 우엉, 연근과 같은 근채류라고 보고하였다(이희숙, 2003). 이 결과는 본 연구에서 성별과 성격유형에 상관없이 ‘근채류’의 섭취빈도가 가장 낮았던 것과 관련이 있는 연구 결과였다. 또한 선행연구(최진영, 이상선, 2009) 및 본 연구 결과에서 초등학생들은 채소류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남학생의 판단형은 인식형보다 채소류(p<0.05) 및 버섯류(p<0.05)의 섭취빈도가 높게 나타나, 남학생의 판단형이 인식형보다 좋은 식습관을 형성하고 있었다.

선행연구에서 초등학생들은 쌀밥의 섭취비율이 81.8%에 달하고 잡곡밥의 섭취비율은 14.8%에 불과하였으며, 쌀밥에 대한 선호도는 81.7%였던 반면, 잡곡밥의 선호도는 53.6%였다고 보고하였다(이희숙, 2003). 본 연구에서 성격유형에 따른 잡곡류의 섭취빈도 조사결과, 여학생의 판단형(4.61점)이 인식형(3.63점)보다 높은 섭취빈도를 나타내어(p<0.01), 여학생의 판단형이 인식형보다 좋은 식습관을 형성하고 있었다.

더불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연식품 섭취의지에 대한 선행연구 결과에서도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판단형이 인식형보다 자연식품에 대한 섭취의지가 높았다고 보고하여(윤다혜, 김성영, 2019), 초등학생들은 판단형의 성격유형이 인식형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발효식품의 섭취빈도 결과는 남학생(판단형 5.52점, 인식형 4.97점)과 여학생(판단형 5.57점, 인식형 5.58점) 모두 성격유형에 상관없이 ‘김치류’가 가장 높았으며 ‘피클류’가 남학생(판단형 2.20점, 인식형 1.59점)과 여학생(판단형 1.61점, 인식형 1.92점) 모두 낮았다. 발효식품 전체 섭취빈도는 남학생의 판단형(3.53점)이 인식형(2.93점)보다 높았다(p<0.01).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김치류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 성별에 상관없이 80%이상이 선호한다고 응답하였다(한아름, 2013).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김치류와 젓갈류를 포함한 한국전통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생들보다 선호도가 높았을 뿐만 아니라 김치류 및 젓갈류에 대한 급식 만족도도 높았다고 보고하여(김경미 외, 2013), 초등학생들의 발효식품에 대한 선호도는 높았다.

가공식품의 섭취빈도는 남학생(판단형 5.06점, 인식형 4.91점)과 여학생(판단형 4.86점, 인식형 445점) 모두 성격유형에 상관없이 ‘우유류Ⅰ’가 높았으며 ‘에너지음료류’가 남학생(판단형 1.97점, 인식형 2.23점)과 여학생(판단형 2.01점, 인식형 1.86점) 모두 낮았다. ‘유제품류’의 섭취빈도는 남학생의 판단형(3.67점)이 인식형(2.87점)에 비해 높았으며(p<0.05) 여학생의 인식형(2.85점)은 판단형(2.27점)보다 ‘패스트푸드류’의 섭취빈도가 높았다(p<0.05).

본 연구 결과, 가공식품류 중 가장 선호하는 식품은 성별과 성격유형에 상관없이 ‘면류’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으나 섭취빈도가 가장 높은 식품은 ‘우유류Ⅰ’으로 나타나, 초등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공식품과 실제 섭취빈도가 높은 가공식품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설현과 김기남(2011)의 선행연구 결과에서도 초등학생들은 간식섭취 중 흰 우유류의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패스트푸드류의 섭취빈도와 식행동과의 선행연구 결과, 패스트푸드류의 섭취빈도가 낮을수록 바람직한 식습관과 식태도 및 높은 영양지식을 나타냈다고 보고하였다(한희숙, 안홍석, 2008). 유아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 결과에서는 피자, 라면과 같은 패스트푸드류의 섭취와 자기조절능력 간에는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사탕류의 과잉섭취는 감정통제의 어려움을 나타냈다고 보고하여(조윤아, 최윤이, 2010), 패스트푸드류의 과잉섭취는 식행동 및 성격형성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졌다. 본 연구 결과, 여학생의 판단형은 인식형에 비해 패스트푸드류의 섭취빈도가 낮게 나타나, 여학생의 판단형은 인식형보다 좋은 식습관과 더불어 인격형성에 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졌다.

3. 성별 성격적 성향과 식습관과의 상관성

성별 성격적 성향과 자연식품 섭취빈도는 남학생은 판단형의 성향이 강할수록 ‘난류’(+0185),(p<0.05), ‘채소류’(+0179),(p<0.05) 및 ‘버섯류’(+0168),(p<0.05)의 섭취빈도가 증가하였다. 여학생은 판단형의 성향이 강할수록 ‘잡곡밥’(+0176),(p<0.05)의 섭취빈도가 증가하였다. 남학생의 발효식품 섭취빈도는 판단형의 성향이 강할수록 ‘피클류’(+0167),(p<0.05)와 ‘젓갈류’(+0165),(p<0.05)의 섭취빈도가 증가했다. 남학생은 가공식품의 종류 중 ‘유제품류’(+0174),(p<0.05)의 섭취빈도가 판단형의 성향이 강할수록 증가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 결과에서 햄버거, 피자, 치킨 등과 같은 패스트푸드류 및 탄산음료, 라면 등과 같은 인스턴트식품의 높은 가공식품 섭취빈도는 충동성 및 공격성 점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고 보고하였다(정경아, 윤진, 2012). 이에 반해, 채소류 및 과일류, 버섯류의 섭취는 바람직한 성격특성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다(배세정, 2004; 이희숙, 2003; Zuckerman et al., 1986).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간식섭취빈도와 외식빈도의 증가는 과잉행동장애점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식습관점수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점수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고 보고하였다(최진영, 이상선, 2009). 초등학생의 좋은 식습관점수와 충동성 및 공격성점수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나쁜 식습관이 공격적인 성향을 형성한다고 보고하였다(정경아, 윤진, 2012).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성과 식생활과의 상관성 연구에서도 과식과 편식은 인성형성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등, 식생활은 인성 및 정서발달에 영향을 준다고 보고하였다(민경수, 2005). 또한 초등학생의 식습관과 성격특성과의 연구에서도 좋은 식습관과 바람직한 성격형성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고 보고하였다(김석조, 2000; 이희숙, 2003).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 결과(윤다혜, 김성영, 2019), 남학생은 판단형의 성향이 강할수록 전반적으로 좋은 식태도 및 감정상태의 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식태도의 유지정도가 증가했으나 여학생은 상관성이 없었다고 보고하였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격유형과 비만도와의 상관성 연구에서도 남학생의 경우 인식형에 가까울수록 비만도가 증가했으며 여학생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하였다(최선미 외, 2001). 본 연구 결과에서도 남학생의 판단형 성향이 강할수록 자연식품 중 난류, 채소류, 버섯류의 섭취빈도와 양의 상관성을, 발효식품 중에서 피클류, 젓갈류 섭취빈도와의 양의 상관성뿐만 아니라 가공식품 중 유제품류 섭취빈도와의 양의 상관성을 나타냈으나 여학생은 판단형 성향이 강할수록 단지 잡곡류의 섭취빈도에서만 양의 상관성을 나타냈다. 그러나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인식형에 비해 판단형의 성향이 강할수록 좋은 식습관을 형성하고 있었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여학생보다 남학생에서 높은 관련성을 나타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을 제시하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경기도 화성지역에 위치한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체 초등학생으로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운 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전체 초등학생을 대표할 수 있도록 각 지역소재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식습관 조사를 하는데 있어 자기보고형식의 설문지연구를 진행하였으므로 응답자가 좋은 식습관으로의 응답에 대한 경향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의 해당 부모 및 교사의 관찰과 관련된 식습관 문항을 포함시켜 조사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식습관조사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셋째, 본 연구는 초등학생들의 성격유형을 단순히 판단형과 인식형으로 분류한 후 식습관과의 상관성에 대한 조사결과이다. 초등학생들의 성격유형에는 보다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인구학적인 변인들이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으나 이들에 대한 영향인자들은 고려하지 않았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다양한 영향인자들에 대해 면밀하게 고려한 후 초등학생들의 식습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위와 같은 제한점들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 결과가 가지는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 결과는 초등학생의 성별 성격유형인 판단형과 인식형에 따른 자연식품 및 가공식품의 선호도를 조사하였으므로 성격유형에 따라 주요한 식품들에 대한 선호도의 차이를 파악할 수 있었다.

둘째, 성격유형에 따른 자연식품류와 가공식품류뿐만 아니라 주요한 발효식품류에 대한 전반적인 섭취빈도 결과의 차이를 제시함으로써 성격유형에 따른 초등학생들의 기초적인 영양균형의 정도차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셋째, 성별 성격적 성향과 식습관과의 상관성을 조사한 결과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성격유형에 따른 식습관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식습관 차이 결과를 토대로 초등학생들의 건전한 식습관 지도를 위한 기초적인 영양교육 자료를 만드는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Acknowledgments

본 논문은 석사학위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임

References

  • 간정선, 정옥년(2015). 아동의 성격유형과 동화 속 인물에 대한 독자반응의 관계. 한국심리유형학회지, 16, 64-86.
  • 강문희, 윤기선(2009). 초등학생의 주요 가공식품으로부터 섭취하는 당, 나트륨, 지방류 등의 노출실태 조사. 연구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38(1), 52-61.
  • 김경미, 권용석, 김양숙, 김기창, 김영(2013).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전통음식에 대한 인식도 및 만족도 비교.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28(2), 167-176.
  • 김석조(2000). 6학년 아동의 식습관의 성격특성 및 학업성적과의 관계. 경남대학교 석사학위논문.
  • 김숙희(1999). 아침식사의 규칙성이 영양소 섭취와 학업성취도, 체력에 미치는 영향. 대한영양사협회학술지, 5(2), 215-224.
  • 김정미, 이미희, 이난희(2014). 대구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및 학부모의 가공식품에 대한 영양표시 인식. 한국식품영양학회지, 27(6), 1107-1118.
  • 김정택, 심혜숙(1990). MBTI 안내서. 서울: 한국심리검사연구소.
  • 김정택, 심혜숙(1994). 어린이 및 청소년 성격유형검사 안내서. 서울: 한국심리검사연구소.
  • 김준구, 이은상, 오유진(2018). 교육공동체의 핵심 가치.역량 측정을 위한척도 개발 및 타당화 연구.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18(20), 517-544.
  • 김진숙, 이유진, 김운주(2010). 청주지역 초등학생의 가공식품에 대한 지식과 태도 및 섭취빈도. 생활과학연구논총, 14(1), 135-145.
  • 김호진, 서호찬(2013). 초등학생의 당류간식 섭취와 공격성과의 관련성. 뇌교육연구소, 12(9), 23-53.
  • 금혜숙(2007). MMTIC를 활용한 정서지능향상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정서지능에 미치는 효과. 울산대학교 석사학위논문.
  • 문혜정(2011). 초등학생의 학교주변 기호식품의 섭취실태와 채소ㆍ과일류에 대한 인식도 및 선호도. 경희대학교 석사학위논문.
  • 민경수(2005). 초등학생의 식생활 실태와 인성특성에 관한 연구. 서울교육대학교 석사학위논문.
  • 박선성, 김나영, 한명주(2008). 중학생의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와 식품, 영양표시에 대한 인식도. 한국식품조리과학회, 24(2), 164-173.
  • 박현서, 안선희(2003). 학령 전 아동의 식습관과 사회적 행동과의 관계. 한국영양학회지, 36(3), 298-305.
  • 배세정(2004). 중학생의 식습관과 인성특성 및 학업적응도와의 관계 연구. 고려대학교 석사학위논문.
  • 백송숙(2003). 내·외향성 성격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 및 학교적응도의 차이. 전남대학교 석사학위논문.
  • 백영아, 김기남(2010). 대학생의 MBTI 성격유형과 식행동과의 관계. 생활과학연구논총, 14(1), 172-184.
  • 백정자, 이희숙(2004).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의 식사행동 및 식품기호와 성격특성.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9(2), 135-141.
  • 손설현, 김기남(2011). 청주지역 초등학생의 식습관 및 간식섭취빈도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과의 관계. 생활과학연구논총, 15(2), 59-67.
  • 양영순(2009). 제주지역 초등학생의 식생활 실태 및 영양지식에 관한 연구. 제주대학교 석사학위논문.
  • 윤다혜, 김성영(2019). 초등학생의 성격유형에 따른 식태도와 자연식품 섭취의지. 한국생활과학회지, 28(6), 699-710.
  • 이경애(2019). 초등학생의 식생활과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가정과 학교 환경 요인 탐색. 실과교육연구, 25(2), 71-94.
  • 이기열, 이양자, 한희정, 조혜영, ... 박명윤(1986). 영양상태와 인지 및 인성기능과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 초등학교 아동을 중심으로. 한국영양학회지, 19(4), 233-245.
  • 이영미, 심재은, 윤지현(2012).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 식생활 구조의 시간적・공간적 변화: 1998, 2009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17(1), 109-119.
  • 이옥희, 장순옥, 박민정(2008). 초등학생의 영양교육에 따른 영양지식, 식생활 태도 및 식습관의 비교.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37(11), 1427-1434.
  • 이희숙(2003).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의 식습관과 성격과의 관계 연구. 춘천교육대학교 석사학위논문.
  • 정경아, 윤진(2012). 춘천지역 일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식습관 및 식품섭취와 충동성 및 공격성의 관계에 관한 연구. 한국조리학회지, 18(5), 190-204.
  • 주나미, 김성희, 박희나, 이소영, ... 정경숙 (2006). 아동의 간식섭취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에 미치는 영향.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21(2), 193-201.
  • 조윤아, 최윤이(2010). 유아의 식습관이 자기 조절력에 미치는 영향. 생태유아교육연구, 9(1), 137-156.
  • 조은아, 이수경, 허규진(2010). 시흥지역 초등학생의 간식섭취 실태 및 간식관련 영양지식에 관한 연구.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15(2), 169-179.
  • 최미준(2016). 성격유형에 따른 감정변화가 식행동에 미치는 영향. 경기대학교 석사학위논문.
  • 최선미, 홍정미, 지상은, 김종덕, ... 안규석(2001). 사상체질과 어린이 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소아 비만과의 상관관계 연구. 동의생리병리학회지, 15(6), 1034-1038.
  • 최진영, 이상선 (2009). 서울시내 일부 중학생의 식습관, 영양지식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의 관계. 한국영양학회지, 42(8), 682-690.
  • 한아름(2013). 고등학생들의 김치섭취실태와 선호도에 관한 조사연구. 사회혁신연구, 4(1), 55-70.
  • 한정순, 이은희(2008). 비만관리프로그램(영양교육과 운동프로그램)이 비만아동에 미치는 영향. 한국미용학회지, 14(4), 1392-1399.
  • 한희숙, 안홍석(2008). 초등학생의 패스트푸드 이용횟수에 따른 식행동 및 영양지식 비교. 생활문화연구, 23(1), 93-110.
  • Zuckerman, M. D., Colby, A., Ware, C. N., & Lazerson, S. J. (1986). The prevalence of bulimia among college students.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76(9), 1135-1141. [https://doi.org/10.2105/AJPH.76.9.1135]

<표 1>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자연식품에 대한 선호도

구 분 남(N=174) χ ² p 여(N=166) χ ² p
판단형 인식형 판단형 인식형
1)N(%)
전반적인
선호도
그렇지 않다 5(5.1)1) 2(2.7) 4.296 0.117 5(5.4) 2(2.7) 2.954 0.228
보통이다 22(22.2) 27(36.0) 22(23.9) 26(35.1)
그렇다 72(72.7) 46(61.3) 65(70.7) 46(62.2)
선호
식품류
육류 40(40.4) 36(48.0) 2.93 0.403 18(19.6) 24(32.4) 4.943 0.176
어패류 10(10.1) 3(4.0) 7(7.6) 2(2.7)
과일류 35(35.4) 24(32.0) 57(62.0) 40(54.1)
기타 14(14.1) 12(16.0) 10(10.9) 8(10.8)
선호
이유
건강에 좋아서 25(25.3) 11(14.7) 6.136 0.105 18(19.6) 5(6.8) 8.722 0.033
접하기 쉬워서 6(6.1) 4(5.3) 5(5.4) 11(14.9)
맛있어서 60(60.6) 46(61.3) 54(58.7) 46(62.2)
부모님이 챙겨주셔서 8(8.1) 14(18.7) 15(16.3) 12(16.2)
비선호
식품류
어패류 23(23.2) 17(22.7) 9.401 0.155 15(16.3) 15(20.3) 2.418 0.659
난류 8(8.1) 8(10.7) 7(7.6) 4(5.4)
콩류 25(25.3) 21(28.0) 27(29.3) 25(33.8)
채소류 29(29.3) 28(37.3) 36(39.1) 22(29.7)
기타 14(14.1) 1(1.3) 7(7.6) 8(10.8)
비선호
이유
맛이 없어서 27(27.3) 25(33.3) 10.115 0.018 30(32.6) 27(36.5) 5.640 0.130
냄새가 싫어서 16(16.2) 14(18.7) 14(15.2) 14(18.9)
씹는 느낌이 싫어서 38(38.4) 34(45.3) 34(37.0) 30(40.5)
먹으라고 강요해서 18(18.2) 2(2.7) 14(15.2) 3(4.1)
전 체 99(100.0) 75(100.0) - - 92(100.0) 74(100.0) - -

<표 2>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

구 분 남(N=174) χ ² p 여(N=166) χ ² p
판단형 인식형 판단형 인식형
1)N(%)
전반적인
선호도
그렇지 않다 16(16.2) 8(10.7) 2.332 0.312 4(4.3) 5(6.8) 2.647 0.266
보통이다 41(41.4) 27(36.0) 50(54.3) 31(41.9)
그렇다 42(42.4) 40(53.3) 38(41.3) 38(51.4)
선호
식품류
과자류, 빵류 12(12.1) 11(14.7) 2.849 0.723 17(18.5) 8(10.8) 9.076 0.106
사탕류, 초콜릿류 10(10.1) 4(5.3) 4(4.3) 12(16.2)
음료류 13(13.1) 9(12.0) 14(15.2) 7(9.5)
면류(라면 등) 32(32.3) 30(40.0) 29(31.5) 26(35.1)
우유 및 유제품류 24(24.2) 14(18.7) 19(20.7) 13(17.6)
기타 8(8.1) 7(9.3) 9(9.8) 8(10.8)
선호
이유
맛있어서 44(44.4) 40(53.3) 2.555 0.465 48(52.2) 41(55.4) 1.326 0.723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40(40.4) 29(38.7) 32(34.8) 26(35.1)
가격이 저렴해서 7(7.1) 3(4.0) 6(6.5) 2(2.7)
친구들이 먹어서 8(8.1) 3(4.0) 6(6.5) 5(6.8)
비선호
식품류
사탕류, 초콜릿류 34(34.3) 16(21.3) 6.583 0.16 20(21.7) 12(16.2) 6.713 0.152
음료류 27(27.3) 21(28.0) 28(30.4) 22(29.7)
빙과류 14(14.1) 8(10.7) 13(14.1) 8(10.8)
우유 및 유제품류 12(12.1) 17(22.7) 21(22.8) 13(17.6)
기타 12(12.1) 13(17.3) 10(10.9) 19(25.7)
비선호
이유
건강에 해로울 것 같아서 53(53.5) 34(45.3) 1.344 0.719 34(37.0) 25(33.8) 0.423 0.935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어서 20(20.2) 16(21.3) 20(21.7) 19(25.7)
열량이 높아서 11(11.1) 11(14.7) 22(23.9) 18(24.3)
제조 과정이 위생적이지 않을 것 같아서 15(15.2) 14(18.7) 16(17.4) 12(16.2)
전 체 99(100.0) 75(100.0) - - 92(100.0) 74(100.0) - -

<표 3>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자연식품의 섭취빈도

구 분 남(N=174) t p 여(N=166) t p
판단형 인식형 판단형 인식형
1)Mean±SD; 0점, 주 0회; 1.5점, 주 1-2회, 3.5점, 주 3-4회; 5.5점, 주 5-6회; 7점, 주 7회.
1)N(%)
곡류 1. 백미밥 4.25±2.351) 3.81±2.38 1.200 0.232 3.64±2.46 4.16±2.21 -1.414 0.159
2. 잡곡밥(현미밥, 보리밥 등) 3.89±2.42 3.81±2.35 0.220 0.826 4.61±1.96 3.63±2.31 2.962 0.004
전 체 4.07±1.31 3.81±1.23 1.316 0.190 4.12±1.14 3.89±1.04 1.346 0.180
육류/
생선/
난류/
콩류
육류(소, 돼지, 닭고기 등) 3.77±1.87 4.03±1.98 -0.864 0.389 3.37±1.62 3.72±1.87 -1.304 0.194
생선류Ⅰ(고등어, 꽁치, 갈치 등) 3.09±1.94 2.71±1.57 1.382 0.169 2.78±1.67 2.95±1.65 -0.650 0.516
생선류Ⅱ(멸치, 뱅어포 등) 2.77±2.05 2.47±1.91 0.966 0.335 2.71±1.93 2.47±1.95 0.795 0.428
난류(계란, 메추리알 등) 4.10±1.74 3.57±2.04 1.847 0.067 4.26±1.77 4.05±1.96 0.736 0.463
콩류(콩, 두부 등) 3.39±2.08 3.08±2.07 0.987 0.325 3.29±2.03 3.35±1.93 -0.186 0.852
전 체 3.42±1.20 3.17±1.16 1.394 0.165 3.28±1.20 3.31±1.10 -0.140 0.889
채소류/
나물류/
근채류/
버섯류/
과일류/
해조류/
견과류
채소류(오이, 당근, 피망 브로콜리 등) 3.62±2.21 2.84±2.14 2.336 0.021 3.41±2.26 3.46±2.25 -0.132 0.895
나물류(시금치, 콩나물, 고사리, 호박 등) 3.92±2.07 3.35±2.32 1.693 0.092 3.71±2.02 3.73±2.17 -0.054 0.957
근채류(도라지, 연근 등) 2.20±2.06 1.78±2.02 1.348 0.179 1.98±1.99 1.96±2.01 0.078 0.938
버섯류(느타리, 팽이, 표고 등) 3.20±2.02 2.53±2.17 2.101 0.037 3.20±2.17 3.46±2.20 -0.759 0.449
과일류(사과, 배, 귤, 바나나 등) 5.47±1.85 5.01±1.95 1.599 0.112 5.89±1.74 5.57±1.85 1.159 0.248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등) 3.62±2.05 3.24±2.06 1.211 0.227 3.43±2.01 3.61±1.89 -0.589 0.557
견과류(땅콩, 아몬드, 호두 등) 3.25±2.23 2.73±2.14 1.566 0.119 3.14±2.31 3.28±2.09 -0.427 0.670
전 체 3.61±1.30 3.07±1.38 2.664 0.008 3.54±1.39 3.58±1.30 -0.204 0.838

<표 4>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발효식품의 섭취빈도

구 분 남(N=174) t p 여(N=166) t p
판단형 인식형 판단형 인식형
1)Mean±SD; 0점, 주 0회; 1.5점, 주 1-2회, 3.5점, 주 3-4회; 5.5점, 주 5-6회; 7점, 주 7회.
1. 김치류(배추김치, 오이김치, 깍두기 등) 5.52±1.961) 4.97±2.35 1.692 0.092 5.76±1.98 5.58±2.02 0.576 0.565
2. 피클류(오이피클, 무피클 등) 2.20±2.11 1.59±1.84 1.971 0.050 1.61±1.75 1.92±2.13 1.013 0.313
3. 젓갈류(오징어젓갈, 조개젓갈 등) 2.53±2.20 1.91±2.01 1.886 0.061 2.26±2.12 2.06±2.11 0.604 0.546
4. 장류(고추장, 된장, 간장) 3.89±2.26 3.25±2.22 1.887 0.061 3.76±2.29 3.37±2.26 1.096 0.275
전 체 3.53±1.35 2.93±1.41 2.863 0.005 3.35±1.43 3.23±1.37 0.529 0.598

<표 5>

성별 성격유형에 따른 가공식품의 섭취빈도

구 분 남(N=174) t p 여(N=166) t p
판단형 인식형 판단형 인식형
1)Mean±SD; 0점, 주 0회; 1.5점, 주 1-2회, 3.5점, 주 3-4회; 5.5점, 주 5-6회; 7점, 주 7회.
면류/
빵류/
과자류
면류(라면, 짜장면 등) 3.61±2.081) 3.48±1.97 0.422 0.674 3.02±2.02 3.33±1.97 -1.009 0.314
빵류(머핀, 케익 등) 2.85±1.80 2.82±2.03 0.098 0.922 3.08±2.03 2.95±2.00 0.408 0.684
과자류(스낵, 쿠키 등) 3.66±2.10 3.47±2.31 0.567 0.572 3.66±1.90 3.37±1.95 0.953 0.342
전 체 3.37±1.51 3.26±1.70 0.476 0.634 3.25±1.60 3.22±1.48 0.138 0.890
사탕류(사탕, 젤리, 초콜릿 등) 2.63±2.17 2.99±2.12 -1.097 0.274 2.81±2.05 3.34±2.19 -1.621 0.107
육가공품류(햄, 베이컨, 돈까스 등) 3.68±2.07 3.46±2.00 0.710 0.479 3.33±1.85 3.53±2.06 -0.643 0.521
우유

유제품
우유류Ⅰ(흰 우유) 5.06±2.21 4.91±2.55 0.407 0.684 4.86±2.41 4.45±2.42 1.109 0.269
우유류Ⅱ(딸기, 초코, 바나나 등) 2.68±2.11 2.85±2.09 -0.512 0.609 3.11±2.30 2.85±2.14 0.740 0.460
유제품류(요구르트, 치즈 등) 3.67±2.19 2.87±2.17 2.375 0.019 3.62±2.05 3.43±1.97 0.595 0.553
전 체 3.80±1.39 3.54±1.59 1.141 0.255 3.86±1.53 3.58±1.51 1.208 0.229
음료류 과일주스류(오렌지, 포도 등) 3.29±2.02 3.43±2.28 -0.429 0.668 3.52±2.32 3.30±2.11 0.610 0.543
탄산음료류(사이다, 콜라, 환타 등) 2.77±2.02 3.36±2.11 -1.861 0.064 2.48±2.12 2.78±1.93 -0.938 0.350
에너지음료류(비타500, 핫식스 등) 1.97±2.00 2.23±2.07 -0.846 0.399 2.01±1.84 1.86±1.98 0.496 0.621
전 체 2.68±1.46 3.01±1.78 -1.346 0.180 2.67±1.58 2.65±1.59 0.082 0.935
패스트푸드류 치킨, 햄버거, 피자 등 2.76±1.96 3.19±2.02 -1.395 0.165 2.27±1.70 2.85±1.76 -2.167 0.032
빙과류 아이스크림 등 2.93±2.24 3.27±2.02 -1.046 0.297 2.80±2.22 2.92±2.02 -0.360 0.719

<표 6>

성별 성격적 성향과 자연식품 섭취빈도와의 상관성

구분 성격적
성향
자연식품 섭취빈도
백미밥 잡곡밥 육류 생선류Ⅰ 생선류Ⅱ 난류 콩류
채소류 나물류 근채류 버섯류 과일류 해조류 견과류
1)남학생(여학생), *p<0.05
성격적
성향
1 0.102(-0.044)1) 0.029(0.176*) -0.055(-0.105) 0.089(-0.039) 0.029(0.100) 0.185*(0.125) 0.050(0.068)
0.179*(0.004) 0.097(0.040) 0.091(0.024) 0.168*(0.008) 0.144(0.121) 0.010(-0.011) 0.122(-0.010)

<표 7>

성별 성격적 성향과 발효식품 섭취빈도와의 상관성

구분 성격적 성향 발효식품 섭취빈도
김치류 피클류 젓갈류 장류
1)남학생(여학생), *p<0.05
성격적 성향 1 0.087(0.039)1) 0.167*(-0.025) 0.165*(0.062) 0.128(0.102)

<표 8>

성별 성격적 성향과 가공식품 섭취빈도와의 상관성

구분 성격적
성향
가공식품 섭취빈도
면류 빵류 과자류 사탕류 육가공품류 우유류Ⅰ 우유류Ⅱ
유제품류 과일주스류 탄산음료류 에너지음료류 패스트푸드류 빙과류 -
1)남학생(여학생) *p<0.05
성격적
성향
1 0.036(-0.044)1) -0.021(0.027) 0.050(0.071) -0.126(-0.104) -0.041(-0.023) 0.007(0.133) -0.017(0.068)
0.174*(0.033) -0.016(0.070) -0.144(-0.098) -0.120(0.030) -0.100(-0.122) -0.109(0.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