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ssociation of Human Ecology
[ Article ]
Korean Journal of Human Ecology - Vol. 31, No. 4, pp.421-441
ISSN: 1226-0851 (Print) 2234-3768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Aug 2022
Received 31 Aug 2021 Revised 06 Jan 2022 Accepted 10 May 2022
DOI: https://doi.org/10.5934/kjhe.2022.31.4.421

영유아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에 대한 부모 관련 예측 변인 연구

성민경 ; 김지현*
명지대학교 아동학과 박사
*명지대학교 아동학과 교수
A Study on the Parent-related Predictors Regarding Parent-Child Play Interaction
Sung, Minkyung ; Kim, Jihyun*
Department of Child Development & Education, Myongji University
*Department of Child Development & Education, Myongji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Kim, Jihyun Tel: +82-2-300-0606, Fax: +82-2-300-0606 E-mail: jihyunkim@m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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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arent-child play interaction and other parent-related factors such as parents' positive beliefs on play, parents' participation time on play, and demographical factors regarding parents and children. Based on the analysis, the research's purpose was to identify the parent-related factors that estimate parent-child play interaction. The parent-child play interaction scale was used to measure the extent of play interaction performed, applied to 430 parents with age 0-6 children. T-test, 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 (MANOVA),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in the analysis. The results are as follow. First, parents perform the interaction related to social-emotional development factor and physical development factor most, whereas creativity development factor is performed less likely compared to other development factors. Second, the analysis between parent-child play interaction and various demographical factors shows that the mother's age, the average monthly income of a household, and the single/dual-income of households have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groups. Last,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n the factors shows that parents' positive beliefs on play are affected most on all the development factors and total scores. Mother's age and the average monthly income also affect several development factors, whereas the parents' participation in six types of play affects each development factor differently.

Keywords:

Parent-child play interaction, Development of infants and toddlers, Parents' positive beliefs on play, Parents' participation on play

키워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영유아 발달, 부모의 긍정적 놀이신념, 부모의 놀이유형별 참여도

Ⅰ. 서론

자녀와 부모의 관계는 영유아에게 있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최초의 사회적 관계로 부모는 자녀의 영유아기 동안 자녀의 발달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존재이다. 자녀에게 있어 부모는 일차적 양육자이며, 양육자인 부모와의 애착은 모든 영유아의 발달과 적응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부모와 영유아 사이의 애착에 기초한 사회적 관계는 자녀가 태어난 시점에서부터 시작된다. 애착을 바탕으로 하여 일상 속에서 나타나는 부모-자녀 간의 상호작용에서 형성된 부모의 태도, 전략, 형태 등은 영유아의 인지, 사회성, 정서, 언어, 신체, 창의성 등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한다(민성혜, 2000; 정지나, 2006). Vygotsky(1978)는 부모와 자녀 간의 상호작용이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메커니즘을 유아의 실제적 발달수준과 잠재적 발달수준 간의 차이를 의미하는 근접발달지대(zone of proximal development)와 영유아의 근접발달지대 수준에 맞는 자극, 설명, 조언, 질문 등의 상호작용인 비계설정(scaffording)의 개념을 토대로 설명한다. 즉, 일상에서 발생하는 부모의 상호작용은 영유아의 발달수준을 근접발달지대 내에서 실제적 발달수준에서 잠재적 발달수준으로 이끄는 비계설정의 역할을 함으로써 영유아의 발달에 도움을 준다.

영유아가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활동 중 놀이는 살아있는 경험 그 자체로, 세상을 탐색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며 동시에 다른 사람과 교류할 수 있는 통로라고 할 수 있다. 영유아는 자발적으로 놀이에 참여하며, 자신의 흥미와 관심에 맞춰 즐겁게 놀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하고 전인적 발달을 이룬다(권혜진 외, 2016). 놀이를 통해 영유아는 표상 능력, 조작적 사고능력 등과 같은 인지 발달이 촉진되며, 주변 환경 속에서 탐구하거나 놀이 중 직면하는 문제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성이 발달한다(김광범, 2002). 그림책을 읽거나 놀이 중 자신의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면서 언어사용, 문해 출현, 서술적 능력 등 언어 발달이 이뤄지게 되며, 신체를 움직이는 놀이활동은 영유아의 소근육 및 대근육 발달로 이어짐으로써 신체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이광노, 2016). 사회성과 정서 발달의 측면에서도 놀이상대방과 규칙을 지키며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기술, 사회인지를 습득하며, 영유아 스스로 자신의 스트레스 관리, 현실 및 자아 존재감 확립을 가능하게 하는 정서적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Johnson et al., 1999). 이와 같이 영유아는 놀이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 신체활동, 창의력 문제 해결, 또래와의 협력 및 사회 기술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인적 발달을 이룬다(신은수 외, 2011).

현재 영유아를 대상으로 기관에서 운영되는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인 표준보육과정의 목표는 ‘영유아가 중심이 되는 교육과정’이며, 영유아의 자유롭고 주도적인 놀이를 권장하는 동시에 부모와 교사 모두 놀이상황에서 영유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영유아를 지원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가정에 적용해 본다면 영유아가 주도적으로 놀이를 하는 과정 속에서 부모가 자녀의 놀이에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주고받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영유아의 놀이가 확장되고 풍부하게 일어나기 위해서는 부모가 자녀의 놀이에 관심을 두고 참여하며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부모가 영유아 자녀의 놀이 상대자, 놀이참여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하다(Ginsburg, 2007; Hughes, 2009).

부모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놀이에 함께 참여하면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을 통해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경험은 직·간접적으로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영유아가 주도적으로 놀이를 하는 상황에서 신체의 움직임에 대해서 안내해주거나, 놀이상황 속에서 영유아가 안정적인 정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영유아가 문제에 직면하였을 때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 등 부모가 자녀의 놀이상황에서의 주도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상호작용을 실시하였을 때 영유아의 놀이를 통한 발달은 부모의 상호작용의 지원을 받아 더 활성화된다(신이나, 2019; 전경원, 2014; Epstein, 2014).

이상의 고찰은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영유아와 부모 간의 놀이상호작용이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한다는 관점에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을 연구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그러나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부모와 자녀의 전반적인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백지숙, 권은주, 2017; 이지영 외, 2018; 임현주, 최항, 2017)가 진행되었으며, 영유아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놀이상황에서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게 이루어졌다(김종훈, 박선미, 2020; 최지은, 2019). 놀이상호작용에 대한 연구(권정윤 외, 2015; 최은정, 김은향, 2019; Elias et al., 1997; Eyberg et al., 2009; Mahoney, 1999)에 대해서도 상호작용의 빈도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지만, 부모와 자녀 간의 상호작용과 영유아의 발달 간의 관계는 연구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이 발달범주별로 그 정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을 예측하는 부모 관련 변인은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현 시점에서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부모의 놀이상호작용이 어떠한 양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어떠한 부모 관련 예측변인들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탐색하는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은 발달범주별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신체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유아의 실외놀이에 대하여 연구에 참여한 부모의 90% 이상이 실외놀이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나현희, 2017), 가정에서의 실외놀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실제로 적당한 실외놀이 시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김정연, 2010)를 통해 볼 때 영유아의 신체발달과 연관된 놀이상호작용은 다른 상호작용에 비해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예측할 수 있다. 반면 창의성발달의 경우 영유아가 놀이 과정 중 직면하는 문제에 대하여 직접 고민하고 선택함으로써 발달하게 된다(박승순, 2004). 다양한 놀잇감을 가지고 놀거나 단어 퀴즈, 수수께끼 등 다양한 단어를 창의적으로 사용하는 놀이 또한 창의성발달을 도울 수 있다. 특히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함께 상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고무시키는 효과적인 놀이 방법이다(Luckenbill et al., 2019). 그러나 연구에 참여한 부모의 80% 이상이 자녀의 창의성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응답하였지만, 자녀의 창의성발달의 특성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응답한 부모가 52.1%, 창의성발달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응답한 부모가 47.0%라는 연구결과(김태은, 2009)는 부모들이 영유아가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 창의성 발달을 이룬다는 것에 대해 잘 알지 못하여 창의성발달을 지원하는 놀이상호작용도 상대적으로 적게 실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 외에도 전반적인 영유아의 발달범주별 부모의 놀이상호작용이 어느 수준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은 부모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따른 집단 간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머니의 연령이 높을수록 긍정적인 상호작용으로 이어지는 양육효능감이 높다는 연구결과(우희정, 1993; 윤은미, 2004)나 어머니의 연령이 높을수록 영아발달 수준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는 연구(이근영 외, 2004; 윤형주, 조복희, 2004)를 통해 어머니의 연령이 놀이상호작용과 유의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저소득 가정의 영유아의 언어발달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결과(임성혜, 2012; Benson, 1997), 부모의 학력에 대하여 대졸 이상 부모의 자녀가 고졸 이하 부모의 자녀에 비해 언어발달 수준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이경주, 1999; 임현주, 2019)는 부모의 학력 집단에 따라 언어발달 놀이상호작용에 차이가 있음을 시사한다. 부모의 맞벌이 여부도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을 예측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선행연구(김은영, 2017)의 결과 맞벌이 부모의 놀이유형별 총 참여도가 더 적다는 연구결과가 바로 그 근거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의 차이가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에서도 나타나는지 확인해보고자 한다.

부모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더하여 부모가 영유아의 놀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신념이나 실제로 얼마나 영유아와 놀아주는지에 대한 변인을 포함하여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을 예측하는 변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부모의 놀이신념은 놀이에 대해서 부모가 가지는 신념이라는 점에서 볼 때 부모의 놀이신념과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유추할 수 있다. 부모의 긍정적 놀이신념은 자녀의 발달에 대하여 놀이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여 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함과 동시에 자녀의 자발적 놀이를 지지하는 신념으로 정의할 수 있다(이현지, 2016). 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은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자녀의 자발적 놀이를 지지한다는 것은 최근 표준보육과정 및 누리과정의 핵심인 영유아의 주도적 놀이에 대한 신념과 일치한다. 다수의 연구에서는 부모가 가지는 놀이신념에 따라 유아의 놀이성이 달라지며, 놀이성이 높을수록 유아는 놀이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고 그 경험을 토대로 신체, 인지, 사회, 언어, 정서 등 다양한 범주의 발달이 이루어진다는 결과를 냈다(김영희, 2012; 유미, 유미숙, 2008; Fogel & Mendez, 2006). 이러한 점에 비추어볼 때 부모의 긍정적 놀이신념은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예측변인이 될 수 있다고 유추할 수 있다.

다음으로 부모의 놀이유형별 참여도는 부모의 놀이 참여가 영유아의 놀이 및 이를 통한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토대로 볼 때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놀이상호작용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영유아는 부모와의 놀이를 통해 많은 상호작용을 경험하게 되며(임정란, 2002), 놀이참여 형태에 따라 유아의 발달에 다른 영향을 끼치며(신인숙, 이경애, 2005), 놀이 중 발생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은 결과적으로 자녀의 다양한 발달에 도움이 된다(원희영, 1997). 역할놀이, 구성놀이, 신체놀이 등 각각의 놀이는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며, 이때 부모나 또래 등의 지지와 격려가 있다면 영유아의 발달에 더 도움이 된다(Piaget, 1962). 즉, 이는 부모가 다양한 유형의 놀이에 참여하는 정도가 증가한다면, 부모의 놀이상호작용이 더 많이 일어나게 되며, 결국 영유아의 발달에 기여할 것임을 뜻한다. 특히 부모의 놀이유형별 참여도는 그 유형에 따라서 영유아의 발달범주에 미치는 영향이 상이할 것으로 예측된다. 예를 들어 신체놀이 중 발생하는 놀이상호작용은 신체발달을 지원할 뿐 아니라 놀이상대방과 즐겁게 놀이하는 과정에서 사회·정서발달에 대한 놀이상호작용이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며, 신체의 움직임을 이용하여 창의적인 표현을 하는 과정을 통해 영유아의 창의성발달에도 유의한 연관이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박승순, 2004; 오남혜, 2004; 조수경, 1995). 따라서 각 놀이유형별 부모의 참여도는 놀이유형과 연관된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놀이상호작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이에 따라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예측변인이 될 수 있다. 추가적으로 부모가 긍정적인 놀이신념을 가질 경우 더 많은 시간을 놀이에 참여한다는 연구 결과(신승렬, 2016; 임예슬 2014) 또한 부모의 놀이신념과 부모의 놀이유형별 참여도가 영유아 자녀의 놀이상호작용과 관련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부모의 놀이신념과 놀이유형별 참여도가 영유아 자녀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을 예측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예측을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이 영유아의 발달범주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부모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따른 집단 간에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부모의 인구통계학적 변인과 부모의 놀이 관련 변인들 중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을 예측할 수 있는 변인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는 가정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이 영유아의 각 발달범주별로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함과 동시에,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과 관련 있는 다양한 예측변인들을 제시하여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데 의미 있는 기초 연구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후속 연구에서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에 대한 다양한 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에 대한 연구를 촉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아래와 같다.

  • <연구문제 1>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은 발달범주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 <연구문제 2> 부모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따른 집단 간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 <연구문제 3> 부모의 인구통계학적 변인, 부모의 긍정적 놀이신념 및 놀이유형별 참여도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을 유의하게 예측하는가?

Ⅱ. 연구 방법

1. 연구대상

만 0세∼6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카페 및 커뮤니티 등 인터넷 상으로 연구의 목적과 내용, 방법에 관해 설명하는 연구설명서 및 동의서를 제시하고, 이에 동의하여 연구자에게 연락을 준 연구대상자들로 모집하여 총 562명의 부모가 온라인으로 전송된 구글질문지에 접속하여 응답하였다. 이 부모 중 유치원/어린이집 이용 여부의 응답이 ‘직접 육아’이면서 유치원/어린이집 평균 이용시간이 ‘1시간 이상’인 경우 등 부정확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고 판단된 132개의 데이터를 제외하였다. 그 결과 총 430개의 응답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를 토대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으로 선정된 유아 및 부모의 일반적 배경은 <표 1>과 같다. 이때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의 저소득층, 중산층, 고소득의 집단 구분은 2018년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조사한 3인 가구 및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데이터(중앙생활보장위원회, 2018)를 토대로 구분하였다.

자녀 및 부모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변인 및 집단 분류

2. 연구 도구

본 연구에서는 연구 도구로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척도, 부모의 놀이신념 척도 중 긍정적 놀이신념, 부모의 놀이유형별 참여도를 활용하였다. 각 연구 도구에 대한 하위요인, 문항 수, 점수 범위 및 Cronbach’s α값은 <표 2>와 같다. 각 연구 도구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은 아래와 같다.

연구도구로 활용한 부모 관련 척도

1)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을 측정하기 위해 성민경과 김지현(2021)이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5가지 발달요인에 대하여 각 하위요인에 대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하위요인에 해당하는 발달을 지원하는 놀이상호작용을 더 많이 실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각 하위요인의 문항을 살펴보면 창의성발달 요인은 영유아가 상상력을 토대로 한 자유로운 표현을 시도할 때 이를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격려할 때 이루어진다는 점을 나타내는 문항이 포함하고 있으며, 사회·정서발달 요인은 부모가 자녀와 노는 상황 속에서 자녀의 감정이나 행동을 살펴보면서 반응하는 상호작용에 대한 문항으로 이루어져있다. 인지발달 요인은 놀이상황 속에서 주변의 자연환경 또는 사물의 모양, 위치, 방향 등에 대해 살펴보고 비교하는 상호작용에 대한 문항이, 언어발달 요인에는 자녀가 표현언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거나 반대로 자녀가 수용언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부모가 지원하는 상황을 나타내는 문항이, 신체발달 요인에는 이동과 관련된 대근육 운동기술, 손가락의 움직임으로 대표되는 소근육 운동기술 등 영유아가 놀이 중 직접 몸을 움직이는 것을 유도하고 지원하는 상호작용에 대한 문항이 포함되어있다. 각 하위요인의 예시 문항은 <표 3>과 같다.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예시 문항

2) 긍정적 놀이신념

본 연구에서 연구도구로 사용한 부모의 놀이신념 척도는 Fogel(2003)이 제작하고 유미(2008)가 번안·수정한 척도로, 총 23문항으로 이루어진 5점 Likert 척도이다. 하위영역은 긍정적 놀이신념 13문항, 부정적 놀이신념 7문항 및 부모 중심 놀이신념 3문항의 3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본 연구에서는 놀이 그 자체와 자녀와의 놀이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모가 자녀와의 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긍정적인 놀이상호작용을 한다는 여러 연구결과에 기초하여(Fogel, 2003; Fogel, & Mendez, 2006; Haight et al., 1997) 총 13문항으로 이루어진 긍정적 놀이신념 하위척도 문항(예: “놀이는 아이가 사회적 기술들이 향상되는 데 도움이 된다.”, “놀이는 아이의 언어와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 시킨다.”) 을 활용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더 높은 긍정적 놀이신념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3) 놀이유형별 참여도

놀이유형별 참여도는 Stevenson 외(1988)의 놀이유형의 정의에 대해 원희영(1998)이 ‘놀이유형별 놀이종류와 놀이참여수준’ 검사지로 수정하여 사용한 질문지를 토대로 작성하였다. 부모의 놀이유형별 참여도는 <표 4>에 정의한 놀이에 대하여 일주일 평균 놀이시간을 30분 이하, 30분 이상 1시간 미만,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 2시간 이상의 네 수준의 리커트 척도로 측정하였다.

부모의 놀이유형별 참여도 척도에서의 놀이유형 정의

3. 자료분석

수집한 자료는 SPSS 26.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척도의 발달범주 간 차이에 대한 검증을 위해서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변인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서 다변량 분산분석(MANOVA) 및 독립표본 t-검정, 일원배치 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예측변수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Ⅲ. 결과 및 해석

1.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발달범주별 차이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척도를 통해 측정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점수의 평균과 표준편차 등 기술통계치는 다음 <표 5>와 같다. 각 요인 및 척도 총합의 평균과 중간값을 비교해보면, 모든 발달에 있어 평균이 중간값보다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연구대상 부모들은 영유아와 중간 수준 이상의 빈번한 놀이상호작용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기술통계 결과

이어서 창의성발달, 사회·정서발달, 인지발달, 언어발달, 신체발달의 다섯 가지 요인에서의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각 점수가 서로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표 6>에 나타내었다.

하위 요인 간 놀이상호작용 차이

<표 6>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창의성발달은 나머지 4개 요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유의확률이 모두 .001 이하이므로, 나머지 요인들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때 평균 차이가 모두 음수를 나타내므로, 창의성발달은 나머지 4개 요인과 비교하여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이 더 적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사회·정서발달의 경우 신체발달을 제외한 인지발달과 언어발달에 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평균 간 차이가 각각 .10 및 0.12로 양수이므로, 사회·정서발달과 연관된 놀이상호작용이 인지발달, 언어발달과 연관된 놀이상호작용보다 더 많이 실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신체발달의 경우 평균 차이가 –.01로 매우 작고, 유의확률도 .78이므로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없다. 다음으로 인지발달의 경우 언어발달과 평균에서 차이가 .02, 유의확률은 .41이므로 두 요인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반면 신체발달의 경우 유의확률이 .05 이하이고, 평균이 –.10으로 음수이므로 신체발달과 연관된 놀이상호작용이 인지발달에 연관된 놀이상호작용보다 더 많이 일어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언어발달과 신체발달을 비교할 경우, 평균은 –.12로 음수, 유의확률은 .05 이하이므로 신체발달에 대한 놀이상호작용이 언어발달에 대한 놀이상호작용보다 더 많이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

위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척도의 하위 요인 중 사회·정서발달과 신체발달에 연관된 놀이상호작용이 다른 세 가지 요인들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더 많이 발생하고, 인지발달과 언어발달과 연관된 놀이상호작용이 다음으로 유의하게 많이 발생하며, 창의성발달과 연관된 놀이상호작용은 가장 적게 일어났다. 즉, 영유아기 부모-자녀 간에는 다른 요인들에 비하여 사회·정서발달 및 신체발달에 대해 더 많은 놀이상호작용이 일어나고, 창의성발달은 가장 상호작용이 적게 일어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2. 부모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따른 집단별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차이

부모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집단을 나누어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먼저 부모의 연령의 경우 30대 이하 집단, 40대 이상 집단으로 나누어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부모의 학력의 경우 다수의 연구(박명희 외, 2015; 이경주, 1999; 임현주, 2019)를 토대로 고졸 이하 집단과 대졸 이상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의 경우 2020년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3인 가구 및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데이터(보건복지부, 2020)를 근거로 한 달 평균 수입 199만원 이하를 저소득층으로, 200만원∼699만원 이하를 중산층으로, 700만원 이상을 고소득으로 나누어 총 3개 집단에 대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모의 맞벌이 여부를 맞벌이와 외벌이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위 집단 구분을 토대로 각 집단 간에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에 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SPSS 26.0 프로그램을 토대로 일원배치 다변량 분산분석(One-way MANOVA)을 실시하였다. 부모의 연령, 부모의 학력 및 맞벌이 여부의 경우 30대 이하, 고졸 이하, 맞벌이 집단에 속할 경우 0값을, 40대 이상, 대졸 이상, 외벌이 집단에 속할 경우 1값을 가지도록 변인을 구성하였으며,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은 3개 집단에 대한 비교이므로 저소득 집단이 경우 1값을 가지는 더미1 변인과 중산층 집단에 속할 경우 1값을 가지는 더미2 변인으로 나누었다. 분석 결과는 <표 7>과 같이 정리하였다.

부모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대한 다변량 분산분석(MANOVA) 결과

<표 7>에 따르면 어머니의 연령,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더미1), 맞벌이 여부에서 유의확률이 .05 이하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어머니의 연령이 30대 이하인 집단과 40대 이상인 집단 사이에서, 맞벌이 여부의 경우 맞벌이 집단과 외벌이 집단 사이에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다섯 가지 요인에 대하여 차이가 있다는 의미이다. 한편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의 경우 저소득 집단을 1로 표현하고 중산층 집단과 고소득 집단을 0으로 표현한 더미1 데이터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으므로 저소득 집단과 중산층, 고소득 집단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각각의 변인에 대하여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다섯 가지 요인 중 어떤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각 변인에 대한 독립표본 t-검정 또는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다. 어머니의 연령은 2개 집단의 비교이므로 t-검정을,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의 경우 3개 집단이므로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맞벌이 여부는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과 큰 관련이 있으므로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을 통제변인으로 두고 다변량 분산분석(MANOVA)을 실시하였다.

먼저 어머니의 연령에 대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다섯 가지 요인 및 척도 총합의 독립표본 t-검정 결과는 <표 8>과 같다. <표 8>에 포함된 다섯 가지 요인과 척도 총합에 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는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유의확률이 .05 이하인 항목을 찾아보면 신체발달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 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평균 차이가 음수를 나타내므로 두 번째 집단인 40대 이상 집단이 첫 번째 집단은 30대 이상 집단보다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은 40대 이상 집단이 30대 이하 집단보다 창의성발달, 사회·정서발달, 인지발달, 언어발달 및 척도 총합에 있어서 더 자주 일어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어머니의 연령 집단에 따른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차이

위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이유를 좀 더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어머니의 연령에 대한 효과에 더하여 부모의 연령의 주효과가 자녀의 형제순위의 차이로 비롯된 효과인지를 보다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부모의 연령과 자녀의 형제순위 간의 상호작용효과가 존재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실시한 이원다변량분석(Two-way MANOVA)을 실시한 결과는 <표 9>와 같다. 분석 결과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총점(F = .04, p < .05), 창의성발달(F = .03, p < .05), 인지발달(F = .01, p < .05), 언어발달(F = .05, p < .05)에서 유의한 상호작용효과가 발견되었다.

어머니의 연령 집단 및 자녀의 형제순위 집단에 대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평균 및 표준편차

상호작용효과에 대해 단순 주효과 분석을 추가로 실시한 결과 <표 10>의 결과가 나타났다. 즉,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총점 및 창의성발달, 인지발달, 언어발달 하위점수에 있어서 어머니의 연령이 40대 이상인 경우 자녀의 형제순위가 첫째인 경우에 비해 둘째 이상인 경우에 각 발달범주를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이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어머니의 연령 집단 및 자녀의 형제순위 집단에 대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단순 주효과 분석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에 대한 일원배치 분산분석(ANOVA) 결과는 <표 11>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표 11>에 따르면 언어발달 부분의 유의확률이 .05 이하이므로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에 대하여 어떤 집단이 더 높은지 확인하기 위하여 Scheffe 방식을 활용한 사후분석 결과 중산층, 고소득 집단의 언어발달과 연관된 놀이상호작용이 저소득 집단의 언어발달과 연관된 놀이상호작용보다 더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영유아기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은 중산층, 고소득 집단이 저소득 집단보다 언어발달에 관련되어 더 자주 나타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 집단에 따른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차이

마지막으로 맞벌이 여부에 따른 집단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을 통제변인으로 두고 실시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다섯 가지 요인 및 척도 총합의 MANOVA 분석 결과는 <표 12>와 같다. 각 발달 및 척도 총합에 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의확률을 살펴보면 신체발달 요인의 유의확률이 .05보다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평균 차이는 음수값을 가지므로 “신체발달에 대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은 외벌이 집단이 맞벌이 집단보다 더 빈번하게 나타난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맞벌이 여부와 집단에 따른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차이

3.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에 대한 예측

부모의 인구통계학적 변인 중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요인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보인 어머니의 연령,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 및 맞벌이 여부에 더불어 부모의 긍정적 놀이신념과 부모의 놀이유형별 참여도를 포함하여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에 대한 예측 변인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실시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이 성립함을 확인하기 위해 각 변인에 대한 다중공선성 진단 및 Durbin-Watson 수치를 토대로 잔차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각 변인의 VIF(Variance Inflation Factor)값은 2 이하의 값을 가지므로 다중공선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으며, Durbin-Watson 수치도 1.8∼2.0 사이로 잔차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회귀식 모형이 적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구통계학적 변인 및 놀이상호작용 관련 변인을 토대로 만들어진 다중회귀분석 모형에 대한 결과는 <표 13>과 같다.

부모-자녀 놀이 관련 변인에 대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모형 요약

<표 13>의 R2 은 분석에 포함된 독립변수들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하위요인을 얼마나 설명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어머니의 연령,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 맞벌이 여부, 부모의 긍정적 놀이신념 및 부모의 놀이유형별 참여도에 대한 데이터를 안다면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척도 중 창의성발달에 대해선 18%, 사회·정서발달은 38%, 인지발달은 27%, 언어발달은 27%, 신체발달은 38%, 척도 총합에 대해선 43%의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각 요인에 대해 다중회귀분석이 유의한지 여부는 <표 14>와 같으며,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모든 요인에 대하여 유의확률이 .05 이하이므로 모든 하위요인 및 척도 총합에 대하여 회귀분석이 유의함을 알 수 있다. 즉, 척도의 모든 하위요인 및 척도 총합에 대하여 다중회귀분석에 포함된 독립변수 증 유의한 예측변수가 있다. 각 하위요인 및 척도 총합에서 유의미한 예측변수를 확인하기 위하여 척도 총합 및 창의성발달, 사회·정서발달, 인지발달, 언어발달, 신체발달에 대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점수를 각각 종속변수로 놓고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15>와 같다.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하위요인 별 회귀모델의 유의성

다중회귀분석 결과

<표 15>에서 유의확률이 .05 이하인 독립변인은 척도 총합 또는 해당 하위요인에 대하여 유의한 예측변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과를 토대로 척도 총합 및 각 하위요인에 대하여 유의한 예측변인과 집단 간 차이를 정리하면 <표 16>과 같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정리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이 발달범주별로 차이가 있는지, 부모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대하여 집단별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을 예측하는 놀이와 관련된 변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유아 부모는 가정에서 사회·정서발달과 신체발달과 관련된 놀이상호작용을 다른 요인들에 비해 더 많이 하였으며, 인지발달과 언어발달과 관련된 놀이상호작용이 그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창의성발달과 관련된 놀이상호작용은 다른 요인들에 비하여 덜 일어났다. 이러한 결과는 영유아기 부모가 생각하는 놀이가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을 때 조사에 참여한 부모의 39.4%, 21.1%가 각각 정서발달, 사회성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것(김미나, 2013)과 같은 맥락이다. 즉, 부모가 영유아의 놀이가 영유아의 사회·정서발달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이 놀이상호작용 중에도 영향을 미쳐 영유아의 사회·정서발달과 연관된 놀이상호작용이 더 자주 하도록 유도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 다음으로 인지발달과 언어발달 놀이상호작용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사회·정서발달이나 신체발달과 유의한 차이가 있지만 영유아기 자녀의 부모가 놀이를 통해 자녀의 인지 및 언어발달에 대한 지원을 소홀히 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는 영유아기 부모 모두 자녀의 놀잇감을 선택할 때 인지발달 놀잇감을 가장 많이 선택한다는 연구결과와 같은 맥락이다(김미나, 2013). 반면 창의성발달에 대한 놀이상호작용은 다섯 가지 요인 중 가장 적게 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의 창의성에 대한 인식 연구에서 부모가 영유아의 창의성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전체의 95.7%를 차지한 반면, 창의성의 발달적 특성에 대해서는 조사에 참여한 부모의 50.7%가 잘 모른다고 답변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김태은, 2009), 부모가 창의성발달을 도울 수 있는 놀이상호작용 방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창의성발달에 대한 놀이상호작용이 다른 요인에 비해 적게 일어난다고 추측할 수 있다.

둘째, 부모의 인구 통계학적 변인들 중 어머니의 연령,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 맞벌이 여부에 따라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에 유의한 차이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어머니의 연령이 높을수록 신체발달을 제외한 모든 하위요인의 놀이상호작용이 더 많이 일어났다. 이에 더하여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이 높을수록 언어발달에 대한 놀이상호작용이 많으며, 외벌이 집단이 맞벌이 집단보다 신체발달에 대한 놀이상호작용이 더 많이 일어났다.

어머니의 연령이 높을수록 신체발달을 제외한 전반적인 놀이상호작용이 더 높다는 결과는 기존에 연구된 어머니의 연령과 양육효능감 사이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설명이 가능하다.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자기효능감을 의미하며, 자기효능감이 높으면 문제상황에 직면할 때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태도를 보인다. 양육효능감이 높을수록 자녀에게 긍정적인 양육행동을 많이 하는데(우희정, 1993; 윤은미, 2004), 어머니의 연령이 높을수록 양육효능감이 높았다(류기자, 2006; 양선미, 2007; 홍정유, 2006; 황영미, 문혁준, 2006). 또한 부모의 연령이 높을수록 영아발달 수준에 대한 인지도도 높았다(이근영 외, 2004; 조복희, 윤형주, 2004). 이는 어머니의 연령이 높을수록 양육에 대한 효능감도 높고 자녀의 발달에 대한 지식도 높아 결론적으로 부모-자녀 간에 놀이 중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유도하여 영유아의 발달에 도움이 되는 더 많은 놀이상호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유추하게 한다. 더불어 이 연구에서는 부모의 연령이 높은 집단 중 형제순위가 낮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이 더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점을 추가적으로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양육태도 및 상호작용이 형제가 있는 경우가 외동인 경우에 비해 더 긍정적이라는 연구결과(도미향, 윤지영, 2004) 및 어머니가 첫째 자녀에게 덜 지원적이고 비일관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기존의 연구(Ward et al., 1988)와 같은 맥락이다. 둘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면서 어머니 역할에 대한 미숙함 및 이로 인한 힘든 경험은 계속되지만, 자녀 양육에 대한 노하우를 터득하면서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첫째 자녀의 경우 자녀의 특성보다 처음 겪는 양육과정에서의 어려움이 더 컸던 반면, 둘째 이하의 자녀의 육아 과정에서는 자녀 자체에 초점을 두게 된다는 연구결과(박소연, 진미경, 2013)를 토대로 둘째 이하 자녀에 대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또한 육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듦에 따라 자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함께 증가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소득과 언어발달과 연관된 놀이상호작용은 저소득 가정과 영유아의 언어발달 간 관계에 대한 다수의 연구결과와 같은 맥락에 있다. 가정의 소득 수준이 영유아의 언어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특히 저소득 가정의 유아는 저소득 가정의 부모가 경제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자녀와의 문해활동이나 상호작용적 대화가 부족한 것이 원인이 되어 결과적으로 중산층 이상 가정의 유아에 비해 언어발달이 낮다(임성혜, 2012; Benson, 1997). 따라서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경우에도 가정의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부모의 경제적인 스트레스 및 시간 부족 등으로 인해 자녀와의 놀이 중 언어발달과 연관된 놀이상호작용이 적게 일어나게 된다고 유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외벌이 부모가 맞벌이 부모에 비해 신체발달에 대한 놀이상호작용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결과는 맞벌이 여부에 따른 평균 놀이시간 차이로 인한 것임을 유추할 수 있다. 예로 2세 영아의 신체활동 위주의 바깥놀이 및 외출 시간은 하루 평균 외벌이 부모가 79.1분, 맞벌이 부모가 62.7분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5세 유아의 경우에도 외벌이 부모가 맞벌이 부모보다 하루에 평균적으로 신체활동 위주의 바깥놀이 및 외출 시간에서 9분 더 놀아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김은영, 2017). 즉 신체발달과 연관된 놀이에 참여하는 시간에 있어 맞벌이 부모와 외벌이 부모 사이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신체발달과 연관된 놀이상호작용의 빈도 또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부모의 학력과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은 유의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의 학력에 따라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에 차이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과 달랐지만, 부모의 학력과 영유아의 언어발달 및 인지발달 간에 유의한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박명희 외, 2015)와 이는 부모의 학력에 대하여 양육태도 및 양육스트레스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이영숙, 2001)로 설명이 가능하다. 즉, 부모의 학력에 관계없이 영유아에 대한 양육태도 및 양육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게 될 부정적인 상호작용에 차이가 없으며, 이러한 이유로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놀이상호작용에도 차이가 없을 수 있겠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따른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차이에 대한 검증을 통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어머니의 연령,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 맞벌이 여부에 더하여 부모의 놀이 관련 변인인 부모의 긍정적 놀이신념과 부모의 놀이유형별 참여도를 토대로 예측변인을 알아보기 위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어머니의 연령과 한 달 총 평균 수입은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을 예측하였으며, 맞벌이 여부로부터 신체발달 놀이상호작용에 대한 영향력은 더이상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긍정적 놀이신념의 경우 모든 발달범주 및 척도 총합에 대한 가장 강력한 예측 변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의 놀이신념과 부모-자녀의 상호작용에 대한 다수의 연구 결과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부모의 긍정적 놀이신념이 높을수록 부모가 놀이가 가지는 발달적 가치를 중시하고 놀이를 통해 전인적 발달이 이루어진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신승렬, 2016; 임예슬, 2014; 임은숙, 2011; 최은정, 2012). 즉, 긍정적 놀이신념을 가진 부모일수록 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경험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유아의 발달과 연관된 놀이상호작용 빈도 또한 증가할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놀이 유형에 따른 부모의 놀이유형별 참여도의 경우 각 하위요인에 따른 놀이상호작용에서 상이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영유아 자녀와 신체놀이에 오래 참여하는 부모는 창의성발달, 사회·정서발달, 신체발달에 관련된 놀이상호작용을 더 빈번하게 하였고, 교수놀이에 오래 참여하는 부모의 경우 창의성발달에 관련된 놀이상호작용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하였다. 역할놀이에 더 많이 참여하는 부모는 창의성발달, 인지발달, 언어발달에 대하여 더 많은 놀이상호작용을 했으며, 기능놀이의 경우 사회·정서발달, 인지발달, 언어발달, 신체발달 등 전반적인 놀이상호작용을 더 빈번하게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놀이유형과 발달에 대한 놀이상호작용 간 관계를 확인해보면, 먼저 신체 놀이는 놀이 상대방과 경미하게 또는 격렬하게 신체를 움직이며 즐겁게 놀이하게 되므로 신체발달이나 사회·정서발달에 대한 놀이상호작용이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다. 이에 더하여 신체놀이는 신체의 움직임을 이용하여 창의적인 표현을 하는 놀이 또한 포함하므로, 부모와 영유아의 신체놀이를 통한 상호작용이 영유아의 창의성발달을 지원하는 데 있어 유의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박승순, 2004; 오남혜, 2004; 조수경, 1995). 교수놀이는 그림 그리기, 동화책 읽기 등 창의적 표현과 관련된 상호작용이 많이 일어나므로 창의성발달과 큰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부모의 교수놀이 참여 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호기심과 모험심이 높다는 연구결과와 같은 맥락이다(염연옥, 2017). 다음으로 역할놀이는 소꿉놀이, 전쟁놀이 등 상황을 상상하고 이에 어울리는 사물을 인지하고 관련된 대화를 부모와 하는 과정에서 창의성발달, 인지발달, 언어발달과 관련한 놀이상호작용의 빈도가 늘어나게 된다고 유추할 수 있다. 이는 역할놀이를 통해 영유아의 창의성발달(박은화, 2007), 인지발달(왕혜원, 2019), 언어발달(고영매, 2009; 서수민, 2012)이 이루어진다는 연구 결과들과 같은 맥락이다. 기능놀이의 경우 다양한 사물이나 상황을 접하게 되므로 이에 따라 인지발달과 언어발달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환경이 만들어지므로 이런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지발달과 언어발달 놀이상호작용이 일어난다고 유추할 수 있다(염연옥, 2017). 이는 기능놀이 수준이 높을수록 영유아의 자기조절능력이 높게 나타난다는 결과와 같은 맥락이다(최혜순, 김찬숙, 2011). 이에 더하여 영유아가 기능놀이를 하면서 감각 운동적 반복을 실시하게 되는데, 이는 신체발달 영역 중 ‘감각과 신체 인식하기’와 연관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신체발달에 대한 놀이상호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류민영, 2017).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영유아의 사회·정서발달 및 신체발달을 지원하는 놀이상호작용이 더 빈번하게 일어나는 반면 창의성발달을 지원하는 놀이상호작용은 상대적으로 덜 일어난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어머니의 연령이 높을수록 전반적인 놀이상호작용이 높고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소득이 낮으면 언어발달과, 맞벌이 부모의 경우 신체발달과 관련된 놀이상호작용을 덜 하고 있음을 밝혔다. 추가적으로 인구통계학적 변인 및 놀이 관련 변인들 중에서는 긍정적 놀이신념이 가장 강력한 예측변인이었으며, 놀이유형별 참여도의 경우 영유아 자녀와 신체놀이에 오래 참여하는 부모는 창의성발달, 사회·정서발달, 신체발달에 관련된 놀이상호작용을 더 빈번하게 하였고, 역할놀이에 더 많이 참여하는 부모는 창의성발달, 인지발달, 언어발달에 대하여 더 많은 놀이상호작용을 하는 등 놀이유형별 참여도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빈도를 예측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관련하여 후속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어머니의 연령,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과 맞벌이 부부 여부가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과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추후 연구에서는 해당 집단에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차이가 발견된 근원적인 메커니즘에 대해 양육효능감과 같은 부모의 양육 관련 변인, 놀이상호작용의 양방향적인 특성을 반영한 영유아의 발달 및 상호작용 관련 영유아 변인들을 포함하여 이들 변인들 간의 상호관련성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과 관련된 변인으로 부모의 긍정적 놀이신념과 부모의 놀이유형별 참여도를 제시하였다. 이에 대하여 구조방정식 통계기법 등의 다변량통계기법을 활용하여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과 부모의 놀이신념, 부모의 놀이유형별 참여도 및 기타 관련 변인들이 서로 어떠한 매개 경로를 통해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한다면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에 대한 다양한 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이 앞으로 다양한 관련 변인들과의 관계 연구를 촉발하는 데 기여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부모의 놀이 참여 프로그램 개발의 목적, 참여 대상 및 내용 구성에 있어서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

Acknowledgments

본 논문은 2021년도 주저자의 박사학위논문의 일부임.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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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자녀 및 부모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변인 및 집단 분류

인구통계학적 변인 집단 분류 표본수(아버지/어머니)
자녀 관련 자녀의 연령 영아(만 0세 ∼ 만 2세) 169
유아(만 3세 ∼ 만 6세) 261
자녀의 성별 남아 197
여아 233
자녀의 형제 순위 첫째 268
둘째 이상 162
자녀의 기관 이용여부 기관 (유치원, 어린이집) 310
직접 육아 120
보조양육자 여부 있음 198
없음 232
부모 관련 부모의 연령 30대 이하 315 / 377
40대 이상 115 / 53
부모의 학력 고졸 이하 84 / 78
대졸 이상 346 / 352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 저소득(199만원 이하) 19
중산층(200만원 ∼ 699만원) 378
고소득(700만원 이상) 33
부모의 맞벌이 여부 맞벌이 153
외벌이 277

<표 2>

연구도구로 활용한 부모 관련 척도

하위요인 하위요인 수 하위요인 문항 수 점수 형태 Cronbach’ α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5개 창의성발달
사회·정서발달
인지발달
언어발달
신체발달
25문항 4점 Likert 척도 0.92
긍정적 놀이신념 1개 긍정적 놀이신념 13문항 5점 Likert 척도 0.87
부모의 놀이유형별 참여도 6개 구성놀이
신체놀이
교수놀이
게임
역할놀이
기능놀이
6문항 4점 Likert 척도 0.82

<표 3>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예시 문항

하위요인 예시 문항
창의성발달 지원 놀이 상호작용 나는 자녀와 놀면서 자녀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한 질문을 한다.(예: “곰인형이 어디로 사라졌을까?”, “이 집의 문을 열면 무엇이 있을까?” 등)
사회·정서발달 지원
놀이 상호작용
자녀가 놀이 도중 보여주는 다양한 정서표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다.(예: 놀이 중 자녀의 표정으로 기분 알아차리기, 자녀의 기분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놀이 진행하기 등)
인지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나는 놀이 중 놀잇감의 길이, 크기 등을 비교하는 단어를 사용하여 놀이한다. (예: “이 딸랑이가 더 크네”, “둘 중 더 긴 것으로 만들어보자.” 등)
언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나는 놀이 중 자녀가 표현한 것을 같은 의미이지만 더 확장하여 말해준다.(예: 아이가 공이 구르는 것을 보며 “아아아∼”하고 소리를 내면, “공이 데굴데굴 굴러가네”라고 확장하기, 아이가 “인형 옷 예뻐”라고 얘기하면 “응, 인형 드레스가 반짝이는 게 참 아릅답네”로 확장하기 등)
신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나는 자녀와 신체놀이를 할 때 시범을 보인다.(예: 공을 굴리거나 던지거나 차는 법을 설명하면서 먼저 시범을 보이기 등)

<표 4>

부모의 놀이유형별 참여도 척도에서의 놀이유형 정의

놀이유형 정의
구성놀이 끼우기, 쌓기 등의 방법을 통하여 물건을 조작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거나 만드는 놀이 (예: 블록 끼우고 조립하기, 블록 쌓기, 목공놀이, 퍼즐 조립, 장난감 로봇모형 만들기 등)
신체놀이 경미한 신체적 놀이, 서로 몸 접촉이 필요한 격렬한 신체적 놀이 (예: 달리기, 간질이기, 서로 껴안기, 잡기놀이, 힘겨루기 등)
교수놀이 사물의 이름 및 색깔, 수를 가르치기 위하여 책을 보거나 질문하고 대답하는 놀이 (예: 숫자놀이, 그림책 보기, 그림 그리기, 동화책 읽기, 도형 변별하기, 사물이름 말하기, 글자 쓰기 등)
게임 미리 정해진 규칙에 따른 놀이로 경쟁의 상황과 승리를 목적으로 하는 놀이 (예: 주사위 놀이, 윷놀이, 수수께끼, 가위바위보 게임, 컴퓨터 또는 비디오 게임, 숨바꼭질, 카드놀이 등)
역할놀이 자신의 환경을 사물과 상상적인 상황으로 대치하는 놀이 (예: 소꿉놀이, 선생님 놀이, 전쟁놀이, 가게놀이 등)
기능놀이 물체의 속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자발적이며 활동적이고 의도적으로 물체를 조작하는 놀이 (예: 공굴리기, 다트, 구슬 굴리기, 비눗방울 불기, 빨대 불기, 볼링, 비행기 날리기 등)

<표 5>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기술통계 결과

요인 평균 문항평균 표준편차 최소값 최대값 중간값 점수범위 문항 수
척도 총합 85.93 3.30 10.42 55.00 104.00 65.00 26∼104 26
창의성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9.45 3.15 1.84 3.00 12.00 7.50 3∼12 3
사회·정서발달 지원
놀이 상호작용
23.60 3.37 3.20 12.00 28.00 17.50 7∼28 7
인지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13.09 3.27 2.20 6.00 16.00 10.00 4∼16 4
언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19.53 3.26 2.98 11.00 24.00 15.00 6∼24 6
신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20.26 3.38 2.77 11.00 24.00 15.00 6∼24 6

<표 6>

하위 요인 간 놀이상호작용 차이

대응 평균 표준오차 평균 t
*** p < .001.
창의성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사회·정서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22 .58 -7.95***
인지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12 .60 -4.29***
언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11 .51 -4.38***
신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23 .64 -7.37***
사회·정서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인지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10 .47 4.34***
언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12 .43 5.58***
신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01 .38 -.29
인지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언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02 .44  .83
신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10 .48 -4.44***
언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신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12 .47 -5.31***

<표 7>

부모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대한 다변량 분산분석(MANOVA) 결과

변인 F 자유도 오차 자유도
* p < .05. ** p < .01. *** p < .001.
아버지의 연령 Pillai의 트레이스 .02 1.48 5 414
Wilks의 람다 .98 1.48 5 414
Hotelling의 트레이스 .02 1.48 5 414
Roy의 최대근 .02 1.48 5 414
어머니의 연령 Pillai의 트레이스 .06 4.94*** 5 414
Wilks의 람다 .94 4.94*** 5 414
Hotelling의 트레이스 .06 4.94*** 5 414
Roy의 최대근 .06 4.94*** 5 414
아버지의 학력 Pillai의 트레이스 .02 1.83 5 414
Wilks의 람다 .98 1.83 5 414
Hotelling의 트레이스 .02 1.83 5 414
Roy의 최대근 .02 1.83 5 414
어머니의 학력 Pillai의 트레이스 .02 1.77 5 414
Wilks의 람다 .98 1.77 5 414
Hotelling의 트레이스 .02 1.77 5 414
Roy의 최대근 .02 1.77 5 414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 (더미1) Pillai의 트레이스 .04 3.13** 5 414
Wilks의 람다 .96 3.13** 5 414
Hotelling의 트레이스 .04 3.13** 5 414
Roy의 최대근 .04 3.13** 5 414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 (더미2) Pillai의 트레이스 .01 .62 5 414
Wilks의 람다 .99 .62 5 414
Hotelling의 트레이스 .01 .62 5 414
Roy의 최대근 .01 .62 5 414
맞벌이 여부 Pillai의 트레이스 .03 2.55* 5 414
Wilks의 람다 .97 2.55* 5 414
Hotelling의 트레이스 .03 2.55* 5 414
Roy의 최대근 .03 2.55* 5 414

<표 8>

어머니의 연령 집단에 따른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차이

요인 30대 이하(N=377) 40대 이상(N=53) t
M(SD) M(SD)
** p < .01. *** p < .001
척도 총합 85.26(10.08) 90.75(11.60)  -3.65***
창의성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9.32( 1.91) 10.36( 1.80)  -3.92**
사회·정서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23.43( 3.15) 24.83( 3.32)  -3.02***
인지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12.97( 2.19) 14.00( 2.08)  -3.24***
언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19.31( 2.88) 21.11( 3.22)  -4.20***
신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20.23( 2.73) 20.45( 3.03) -.54

<표 9>

어머니의 연령 집단 및 자녀의 형제순위 집단에 대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평균 및 표준편차

요인 어머니의 연령 자녀의 형제순위 N M(SD) F
* p < .05
척도 총합 30대 이하 첫째 241 87.93(10.49) .04*
둘째 이상 136 93.69(10.48)
40대 이상 첫째 27 85.73(10.33)
둘째 이상 26 86.28(10.60)
창의성발달 지원 놀이 상호작용 30대 이하 첫째 241 9.34( 1.80) .03*
둘째 이상 136 9.27( 1.84)
40대 이상 첫째 27 9.81( 1.78)
둘째 이상 26 10.92( 1.67)
사회·정서발달 지원 놀이 상호작용 30대 이하 첫째 241 23.47( 3.23) .57
둘째 이상 136 23.35( 3.00)
40대 이상 첫째 27 24.63( 3.56)
둘째 이상 26 25.04( 3.09)
인지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30대 이하 첫째 241 13.05( 2.09) .01*
둘째 이상 136 12.81( 2.36)
40대 이상 첫째 27 13.30( 2.32)
둘째 이상 26 14.73( 1.66)
언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30대 이하 첫째 241 19.28( 2.78) .05*
둘째 이상 136 19.38( 3.06)
40대 이상 첫째 27 20.26( 3.30)
둘째 이상 26 22.00( 2.93)
신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30대 이하 첫째 241 19.93( 3.16) .09
둘째 이상 136 20.45( 3.03)
40대 이상 첫째 27 20.29( 2.80)
둘째 이상 26 20.21( 2.71)

<표 10>

어머니의 연령 집단 및 자녀의 형제순위 집단에 대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단순 주효과 분석

요인 어머니의 연령 자녀의 형제순위 N M(SD) t
* p < .05
척도 총합 30대 이하 첫째 241 87.93(10.49) .57
둘째 이상 136 93.69(10.48)
40대 이상 첫째 27 85.73(10.33) -1.85*
둘째 이상 26 86.28(10.60)
창의성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30대 이하 첫째 241 9.34( 1.80) .37
둘째 이상 136 9.27( 1.84)
40대 이상 첫째 27 9.81( 1.78) -2.34*
둘째 이상 26 10.92( 1.67)
인지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30대 이하 첫째 241 13.05( 2.09) 1.04
둘째 이상 136 12.81( 2.36)
40대 이상 첫째 27 13.30( 2.32) -2.65*
둘째 이상 26 14.73( 1.66)
언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30대 이하 첫째 241 19.28( 2.78) -.31
둘째 이상 136 19.38( 3.06)
40대 이상 첫째 27 20.26( 3.30) -2.03*
둘째 이상 26 22.00( 2.93)

<표 11>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 집단에 따른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차이

요인 집단 N M(SD) F
* p < .05, a, b: 집단 간 다중비교
척도 총합 저소득 19 9.58( 2.34) 1.11
중산층 378 9.43( 1.84)
고소득 33 9.61( 1.54)
창의성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저소득 19 22.63( 3.06) .20
중산층 378 23.57( 3.24)
고소득 33 24.45( 2.61)
사회·정서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저소득 19 13.21( 1.81) 2.07
중산층 378 13.09( 2.23)
고소득 33 13.06( 2.19)
인지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저소득 19 17.84( 2.63) .03
중산층 378 19.61( 3.00)
고소득 33 19.61( 2.68)
언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저소득 19 19.74( 2.82)a 3.24*
중산층 378 20.25( 2.77)b
고소득 33 20.73( 2.65)b
신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저소득 19 83.00(10.24) .82
중산층 378 85.95(10.48)
고소득 33 87.45( 9.77)

<표 12>

맞벌이 여부와 집단에 따른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의 차이

요인 집단1 집단 2 평균차이(1-2)  표준오차
* p < .05
척도 총합 맞벌이 가정 외벌이 가정 -1.14 1.06
창의성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05 .06
사회·정서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07 .05
인지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05 .06
언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04 .05
신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09* .05

<표 13>

부모-자녀 놀이 관련 변인에 대한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모형 요약

하위요인 R2 수정된 R2 표준오차 Durbin-Watson
척도 총합 .43 .41 7.99 1.84
창의성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18 .16 1.69 1.82
사회·정서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38 .36 2.56 1.88
인지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27 .25 1.90 2.00
언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27 .25 2.58 1.85
신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38 .37 2.20 1.86

<표 14>

부모-자녀 놀이상호작용 하위요인 별 회귀모델의 유의성

종속변인 제곱합 자유도 평균제곱 F
*** p < .001.
척도 총합 회귀 19903.90 10 1990.39 31.21***
잔차 26718.28 419 63.77
전체 46622.18 429
창의성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회귀 254.31 10 25.43 8.88***
잔차 1199.96 419 2.86
전체 1454.27 429
사회·정서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회귀 1643.62 10 164.36 25.14***
잔차 2739.58 419 6.44
전체 4383.20 429
인지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회귀 565.01 10 56.50 15.62***
잔차 1515.27 419 3.62
전체 2080.28 429
언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회귀 1020.66 10 102.07 15.35***
잔차 2786.31 419 6.65
전체 3806.98 429
신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회귀 1262.09 10 126.21 26.17***
잔차 2020.74 419 4.82
전체 3282.83 429

<표 15>

다중회귀분석 결과

종속변인 독립변인 비표준화 계수 표준화 계수 베타 t
* p < .05. ** p < .01. *** p < .001.
척도 총합 어머니의 연령 4.34 .14 3.52***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더미1) -3.17 -.06 1.67
맞벌이 여부 1.04 .05 1.24
긍정적 놀이신념 .63 .45 11.67***
구성놀이 참여도 .88 .08 1.63
신체놀이 참여도 .43 .04 .82
교수놀이 참여도 .29 .03 .58
게임 참여도 -.00 .00 -.01
역할놀이 참여도 1.57 .14 2.88**
기능놀이 참여도 2.27 .19 3.86***
F 31.214***
R2 .427
Durbin-Watson 1.837
창의성발달 지원 놀이상호 작용 어머니의 연령 1.09 .19 4.15***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더미1) .04 .01 .10
맞벌이 여부 .21 .06 1.19
긍정적 놀이신념 .04 .17 3.60***
구성놀이 참여도 .19 .09 1.66
신체놀이 참여도 -.35 -.17 -3.16***
교수놀이 참여도 .21 .11 1.96*
게임 참여도 -.15 -.08 -1.31
역할놀이 참여도 .44 .23 3.79***
기능놀이 참여도 .24 .12 1.92
F 8.880***
R2 .175
Durbin-Watson 1.820
사회·정서발달 지원 놀이상호 작용 어머니의 연령 1.06 .11 2.68**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더미1) -.92 -.06 -1.52
맞벌이 여부 .46 .07 1.73
긍정적 놀이신념 .18 .41 10.11***
구성놀이 참여도 .32 .09 1.86
신체놀이 참여도 .49 .13 2.91**
교수놀이 참여도 -.02 -.01 -.14
게임 참여도 .19 .06 1.13
역할놀이 참여도 .23 .07 1.32
기능놀이 참여도 .44 .12 2.34*
F 25.138***
R2 .375
Durbin-Watson 1.875
인지발달 지원 놀이상호 작용 어머니의 연령 .88 .13 2.99**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더미1) .01 .00 .01
맞벌이 여부 .17 .04 .87
긍정적 놀이신념 .11 .38 8.57***
구성놀이 참여도 .01 .01 .10
신체놀이 참여도 .03 .01 .21
교수놀이 참여도 .20 .09 1.67
게임 참여도 -.10 -.05 -.80
역할놀이 참여도 .30 .13 2.27*
기능놀이 참여도 .40 .16 2.88**
F 15.624***
R2 .272
Durbin-Watson 2.004
언어발달 지원 놀이상호 작용 어머니의 연령 1.43 .16 3.60***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더미1) -1.82 -.13 -2.97**
맞벌이 여부 -.17 -.03 -.62
긍정적 놀이신념 .14 .35 8.02***
구성놀이 참여도 .13 .04 .76
신체놀이 참여도 -.06 -.02 -.37
교수놀이 참여도 .02 .01 .11
게임 참여도 -.09 -.03 -.49
역할놀이 참여도 .40 .13 2.27*
기능놀이 참여도 .60 .18 3.14**
F 15.349***
R2 .268
Durbin-Watson 1.851
신체발달 지원 놀이상호 작용 어머니의 연령 -.11 -.01 -.33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더미1) -.47 -.04 -.91
맞벌이 여부 .36 .06 1.54
긍정적 놀이신념 .16 .45 11.06***
구성놀이 참여도 .22 .07 1.49
신체놀이 참여도 .33 .10 2.28**
교수놀이 참여도 -.12 -.04 -.83
게임 참여도 .14 .05 .95
역할놀이 참여도 .21 .07 1.39
기능놀이 참여도 .59 .19 3.65***
F 26.169***
R2 .384
Durbin-Watson 1.859

<표 16>

다중회귀분석 결과 정리

하위요인 예측변인 집단간 차이
척도 총합 긍정적 놀이신념 높음 > 낮음
기능놀이 참여도 긴 시간 > 짧은 시간
어머니의 연령 40대 이상 > 30대 이하
역할놀이 참여도 긴 시간 > 짧은 시간
창의성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역할놀이 참여도 긴 시간 > 짧은 시간
어머니의 연령 40대 이상 > 30대 이하
긍정적 놀이신념 높음 > 낮음
신체놀이 참여도 짧은 시간 > 긴 시간
교수놀이 참여도 긴 시간 > 짧은 시간
사회·정서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긍정적 놀이신념 높음 > 낮음
신체놀이 참여도 긴 시간 > 짧은 시간
기능놀이 참여도 긴 시간 > 짧은 시간
어머니의 연령 40대 이상 > 30대 이하
인지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긍정적 놀이신념 높음 > 낮음
기능놀이 참여도 긴 시간 > 짧은 시간
어머니의 연령 40대 이상 > 30대 이하
역할놀이 참여도 긴 시간 > 짧은 시간
언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긍정적 놀이신념 높음 > 낮음
기능놀이 참여도 긴 시간 > 짧은 시간
어머니의 연령 40대 이상 > 30대 이하
가정의 한 달 총 평균 수입 중산층 이상 > 저소득
역할놀이 참여도 긴 시간 > 짧은 시간
신체발달 지원 놀이상호작용 긍정적 놀이신념 높음 > 낮음
기능놀이 참여도 긴 시간 > 짧은 시간
신체놀이 참여도 긴 시간 > 짧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