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과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1인가구 교육내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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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educational content related to single-person households in accordance with curriculum revisions. Content analysis was employed as the research method, to examine the representation of single-person households in the 1st to 7th curricula, as well as the revised curricula of 2007, 2009, 2015, and 2022 including textbooks. The findings revealed that the family types presented from the 2nd curriculum did not include single-person households. A table illustrating changes in family types was provided starting with the 5th curriculum, and from the 7th curriculum onwards,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primarily included within various family type classifications. Since the 2007 revised curriculum, textbooks have defined single-person households and discussed the reasons for their increasing prevale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a unified definition of single-person households is essential, and that related content should be integrated into the curriculum. This will help ensure that individuals in single-person households, who are increasing across all age groups, can lead healthy lives throughout the family life cycle, from youth to old age. Furthermore, in the re-education process for teachers in the new normal era, it is crucial to establish a framework for educational discussions that can help change perceptions and inform decisions regarding single-person households and various family types.
Keywords:
Single-person household, Education contents, Revision of home economics curriculum키워드:
1인가구, 교육내용, 가정과교육과정 개정Ⅰ. 서론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족에 관한 가장 큰 논의사항은 저출생·고령화이다. 이미 우리 사회는 유래없는 초저출생과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가속화되면서 가족의 형태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부모와 미혼 자녀 2세대로 구성된 핵가족 형태는 지금까지 보편적인 가족의 형태로 인식되어 온 정형화된 다인 가구 형태이다. 그러나 최근 통계청 인구 총 조사 결과 1인가구 형태가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인 3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통계청, 2023), 1인가구 형태가 한국에서 보편적인 가족의 형태가 되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보편적인 추세이다(강은나, 이민홍, 2016).
1인가구에 대한 정의는 건강가정기본법 제3조에 제시되어 있다. 1인가구는 ‘1인 단독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생활단위’를 의미한다고 정의하였고, 제15조에서는 1인가구의 복지 증진을 위한 대책을 세우도록 규정하고 있다. 2005 건강가정기본법이 최초 시행될 당시에는 1인가구에 대한 정의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나, 시대에 따른 가족 변화의 특성을 반영하여 2018 개정된 법안부터 1인 가구에 대한 정의가 추가되었다. 이는 1인가구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혼인, 혈연, 입양 등 다인으로 이루어진 가족 형태 이외에도 1인가구도 생활단위로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권리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처럼 1인가구를 포함하여 다양해지는 가족 형태에 따라 가족개념의 유연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급속한 사회변화에 따라 가족의 변화 가능성을 인정하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사회적으로 수용하는 가족의 가치관 정립이 필요한 때이다.
가족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와 맞물려 1인가구 증가속도는 가속화되다 2019년에 그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2020년대 들어서도 심각한 저출생·고령화 현상과 맞물려 1인가구가 급증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 1인가구 비율은 35.5%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 비율 중 1인가구 형태가 30%가 넘어선 2019년 말부터 정부는 사회변화를 인식하고 4인 가구 기반의 정책을 변화시킬 필요성에 따라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정책 종합패키지를 만들 것을 결정했으며, 2020년에 ‘1인가구 중장기 정책 방향 및 대응방안’을 수립하기도 하였다(관계부처 합동, 2020). 1인가구 증가 현상은 전통적 다인 가구 중심의 가족정책과 부부와 자녀 2세대로 구성된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를 탈피한 새로운 가족 정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장임숙, 2020).
이와 같은 논의과정에서 무엇보다도 가족의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다루어야 할 곳은 학교 교육이다. 어떠한 관점에서 가족의 변화를 바라보아야 하고,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가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적 논의가 필요하다.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에서 가족에 관한 내용은 주로 실과, 가정, 기술·가정, 사회, 도덕 교과 등에 제시되고 있다. 교과와 관련된 가족 영역에 관한 선행연구도 7차 교육과정 이후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나(김민혜, 2010; 김엘리 외, 2015; 김자영, 조병은, 2008; 박윤경, 2005; 박지혜, 2008; 이은주, 2013; 전미경, 2012; 하윤수, 2013),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교육과정에 제시된 이후에도 1인가구에 대한 교육적 분석이 이루어진 선행연구는 아직 수행되지 않았다. 교육과정에 제시되고 있는 내용 요소 및 교과서에 제시되고 있는 가족의 형태와 모습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가족의 현실과 1인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사회적 변화의 양상을 시대에 맞게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가정교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서라는 텍스트를 통해서 가족의 내용을 전달하는 교과이며, 학년군에 해당하는 공통교육과정으로서 전국의 모든 중학생이 가정 교과서에서 전달하는 가족의 모습을 학습하게 된다. 교과서에서 가족에 관련된 내용을 어떻게 다루고 있느냐는 학생들이 다양한 가족을 이해하고 가족의 문제를 바라보게 하는 관점을 달라지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정교과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김나민, 2017).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현장에서 우리 사회의 대표적 가족 형태로 주목받은 1인가구에 관한 내용 요소가 좀 더 개발돼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학교현장에서 가족 단원을 교육하고 있는 현장 교사들의 가치관과 시각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교사들은 교육 현장에서 시대적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수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초·중등교육과정에 우리나라 가족 형태 변화 중 가장 큰 변화를 보이는 1인가구의 형태가 다양한 가족 형태에 어떻게 묘사되고 등장하고 있는지 분석해 볼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제1차 교육과정부터 제7차, 2007, 2009, 2015,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대상으로 내용분석법을 적용하여 기본적으로 가족에 관한 내용을 분석하고, 1인가구에 대한 추론 과정을 수행하여 그 결과를 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교육과정 개정 시기별 교육내용 분석을 통해 가족과 관련된 내용 요소를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교육과정 분석과 더불어 교과서와 교사용지도서에 제시된 내용 또한 분석하고자 한다. 교과서는 국가수준의 교육과정 목표를 실현하고 있고, 교육과정 개정 시대의 사고나 이데올로기를 반영하는 매체로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바라보는 사고나 관점을 반영하고 있으며, 국가의 교육적 의도를 담기도 한다. 또한, 교과서의 내용은 학생들의 사고체계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그 영향은 계속될 수 있으므로 분석 대상으로 중요하다고 본다.
Ⅱ. 이론적 배경
1인가구는 독신 가족이라는 용어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사전적 의미의 독신에 대한 정의는 배우자가 없는 사람을 뜻하지만, 독신 가족은 미혼이거나 이혼 또는 사별 등으로 인해 현재 법적인 배우자 없이 혼자 사는 1인가구를 말한다(전미경, 2012). 일반적으로 미혼인 경우만 독신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박정윤, 김진희(2002)는 이와 같은 현상을 일반인들의 통념이나 사회적 편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았다. 혼자 독립된 삶을 살아가는 형태는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다. 배우자 유무나, 원가족이 있더라도 직업적 특성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단독생활을 할 수 있으므로 ‘1인가구’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건강가정기본법에서도 ‘1인가구는 한 명이 단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생활단위’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인구통계와 관련된 많은 기관에서 발표하는 자료들도 1인가구 기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1인가구는 기준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는데, 형성된 요인에 따라 자발적 1인가구와 비자발적 1인가구로 구분할 수 있으며 연령별로 청년 1인가구, 중년 1인가구, 노인 1인가구로 분류할 수 있다. 가구원 수에 따라서는 1인가구와 다인가구로, 결혼 의지에 따라서는 비혼 1인가구와 미혼 1인가구 등으로 구분된다. 즉, 1인 가구는 배우자 유무의 독신의 개념이 아니고 배우자가 같이 생활하고 있지 않는 비동거 가족을 포함하며, 취업과 학업으로 인해 원가족으로부터 독립하여 생활하는 경우까지 포함하고 있다(이여봉, 2017).
오늘날 1인가구의 증가는 비혼이나 이혼 등의 이유로 인한 1인가구, 직업적 이유나 교육적 이유로 인한 비동거 가족 형태의 증가, 노인 단독가구 증가 등이 원인이다(전미경, 2012). 시대적으로는 1997년 IMF 국제금융으로 시작된 장기 불황으로 이혼이나 별거 등 가족해체가 증가하고 만혼과 비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2005년 20%를 넘어선 이후 빠르게 증가한 1인가구는 2019년 30%를 넘었으며 2023년 전체 가구의 35.5%에 해당하였다(통계청, 2023).
1인가구가 형성되는 세대별 특성을 청년층, 중년층, 노년층의 특성에 따라 살펴보면, 청년층 1인가구는 대학진학과 취업 등으로 인해 1인가구가 형성되는 원인(김세영, 2018)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와 사회진출 시기가 늦어지면서 혼인연령이 늦어지는 만혼 현상과 혼인을 선택하지 않고 비혼의 삶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통계청(2020)의 자료에서도 결혼을 필수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남성 40.8%, 여성 22.4%로 나타났다. 중년층 1인가구는 가족해체로 인한 경우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1인가구를 형성하게 되는데 평균 이혼연령이 남자 49.9세, 여자 46.6세로 이혼 후 자녀를 양육하지 않는 경우 1인가구 형태로 생활하게 된다. 또한, 직업적 특성이나 자녀의 교육 등의 이유로 가족과 떨어져 1인가구 형태로 살아가거나 청년 시기부터 혼인하지 않고 비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중년층 등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노년층 1인가구는 배우자와의 사별이나 자녀의 독립, 이혼 등 가족 구성원의 탈락으로 인해 1인가구가 되는 것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노인가구 중 홀로 사는 1인가구 비중은 37.0%로 노인가구 셋 중 하나가 독거노인 형태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앞둔 현시점에서 앞으로 그 증가세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종합해보면, 1인가구 증가현상은 전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청년과 중년 시기에는 남성의 1인가구 비율이 높고, 노년으로 갈수록 여성 1인가구가 증가하는 특성을 나타낸다(강은나, 이민홍, 2016)고 할 수 있다.
또한, 1인가구가 증가하는 요인을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기술적 측면에서 분석해 볼 수 있다. 우선 경제적 요인으로 소득증가와 교육수준 향상 등으로 자발적 비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사회구조의 변화, 경제적 여건에 의해 원하지 않으면서도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혼자 사는 비자발적 비혼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문화적 요인으로 개인주의 확대, 초혼 연령 상승, 사회적 요인으로 평균수명의 연장, 기술적 요인으로 통신기술의 혁명적 발달 등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김형균, 2019).
1인가구에 대한 학문적 관심은 1인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한 2000년대 이후에 집중되어 있다. 1인가구의 증가는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다양한 주제로 연구가 수행됐다. 강은나, 이민홍(2016)은 세대별 1인가구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을 성별, 학력, 연령, 혼인상태,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성별에 따른 인구계층별 1인가구의 차이를 보면, 청년층은 남성 1인가구의 비중이 높고, 노년층에서는 여성의 1인가구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층을 제외한 청년과 중년층에서의 1인가구 비중은 30대가 가장 높고, 20대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김형균(2019)은 우리나라 1인가구와 다인 가구를 사회변동과 가족변동,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특성 등을 비교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1인가구 시대에 맞는 사회정책의 거시적 지향점을 탐색하였다. 그 결과, 1인가구 증가의 직접적인 원인이 여성 지위 신장, 신자유주의 경제이념의 확산, 정보통신의 발달 등의 사회변동 요인이 1인가구 출현 여건을 형성하였고, 초혼연령 상승으로 인한 만혼과 비혼의 확산, 이혼증가, 평균수명의 연장 등 가족 인구학적 변동 요인에 있음을 밝혔다. 이지아 외(2024)는 주제 범위 문헌분석을 통한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으로 국내 1인가구 연구 동향을 분석하여 향후 1인가구에 대한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1인가구는 주로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며, 청년과 중년 1인가구로 확대되어가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최근에 와서는 주로 1인가구에 대한 삶의 만족도와 1인가구의 자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법제화, 그에 관련된 사회적 정책에 대한 연구(강은택 외, 2016; 김연옥, 2016; 선은애, 2022; 윤강인, 강임선, 2016; 정규형 외, 2024; 최성수 외, 2023)가 제시되고 있으며, 1인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소비패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측면에서 1인가구를 분석한 연구들도 제시되고 있다(김종서, 2019; 김지현, 2023; 김시원, 조향숙, 2015; 나윤도, 2024; 이현정, 2024).
이와 같이 선행연구들을 고찰한 결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 중 1인가구 형태는 사회적인 요인과 맞물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학교현장에서의 교육내용은 그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가정과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수행된 교육내용에서 가족의 변화 양상이 어떻게 변화되었으며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 형태의 가족과 관련된 내용이 교과서에 어떻게 제시되고 있는지를 내용분석을 통해 분석하고자 한다.
Ⅲ. 연구방법
본 연구는 주된 분석적 초점이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교육내용 서술체계에 있는 만큼 문헌 조사법과 내용분석법을 활용하였다. 내용분석(contents analysis)법을 일반적으로 정의하면, 다양한 텍스트로부터 타당한 추론을 이끌어내는 체계적 과정으로 양적이거나 질적인 방식으로 수행될 수 있다(Berg, 1995; Holsti, 1969; Weber, 1985). 구체적으로 내용분석법을 살펴보면(최성호 외, 2016), 텍스트를 분석 대상으로 하고, 표면적 정보의 단순한 기술이 아닌 심층 내용을 추론해내며, 추론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절차와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내용분석은 연구자가 텍스트를 정리하고 추론의 결과는 도출해내는 절차와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주로 질적인 방식으로 접근하였다. 이것은 분석 과정에서 명시적 내용(manifest content)과 함께 잠재적 내용(latent content) 활용하여 문맥 안에 내재되어 있는 잠재적 내용까지의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며, 사회과학에서의 연구방법에서 시작되어 현재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서 주요한 분석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가정과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1차 교육과정에서부터 7차 교육과정, 2007, 2009, 2015, 2022 개정시기에 따라 내용분석법을 활용하여 교육과정 분석과 더불어 교과서와 교사용지도서에 제시된 내용 또한 분석하고자 한다.
교과서는 국가고시의 교육과정 목표를 실현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개정 시대의 사고나 이데올로기를 반영하는 매체로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바라보는 사고나 관점을 반영하고 있고, 국가의 교육적 의도를 담기도 한다. 넓은 의미의 교육과정에 포함하여 교과서의 내용 또한 학생들의 사고체계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그 영향은 계속될 수 있으므로 분석 대상으로 중요하다고 보았다. 구체적으로는 교육과정 개정 시기별 교육내용 분석을 통해 1인가구와 관련된 내용 요소를 파악해보고, 교육과정 분석과 더불어 교과서와 교사용지도서에 제시된 내용 또한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은 제1차 교육과정 시기인 1957년 출판된 새로운 가정 1, 2 교과서와 1958년에 출판된 실과 4, 5, 6학년 교과서를 비롯하여 2015 개정 교육과정 시기에 출판된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를 포함한 총 87권의 교과서와, 교사용지도서 5권 등 총 92권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초·중등학교 교과서는 출판년도에 따라 1950년대 5권, 1960년대 6권, 1970년대 9권, 1980년대 8권, 1990년 24권, 2000년대 12권, 2010년대 23권으로 총 87권이었다.
분석절차는 다음과 같다. 가정과교육과정 개정 시기별로 가족에 관한 내용을 분석하였고, 이를 기초로 하여 1인가구 교육내용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자가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가족, 1인가구 교육내용 분석을 토대로 추론하여 내재된 잠재적 결과를 도출해내었다. 분석결과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서 교사를 포함한 가정 교과 전문가 3명에게 검토를 거친 후 최종안을 확정하였다.
Ⅳ. 연구결과
본 연구결과, 1인가구에 대한 정의는 주로 교사용지도서에서만 제시되었다. 추론해보면, 교사들에게 다양한 가족 형태를 유형별로 자세하게 제시하기보다는 각각의 용어에 대한 사전적 의미만이 제시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1인가구에 대한 개념을 단독으로 거론하기보다는 가정, 가족, 가구의 기본적인 용어 정의 형태에 포함되어 제시되었다. 교사용지도서에 제시된 가구의 개념은 주거하는 공간과 가계라는 경제적 협력만을 기준으로 한 집단을 의미하기도 하고, 또는 세대라고도 하였다. 인구 조사, 국세 조사의 통계 자료에 사용되는 용어로 1인 또는 2인 이상이 모여서 생계를 같이 하는 단위를 의미한다고도 하였다. 대부분의 가족은 동거하면서 하나의 생활단위를 구성하지만, 때로는 비동거 형태로 구성원 중의 일부가 취업이나 교육 등의 이유로 독립된 생활을 하기도 하고, 가족 이외의 사람이 함께 사는 예도 있다. 이처럼 가족이 주거 단위와 일치하지 않을 때, 이것을 가족과 구별하여 가구라 하였다. 다시 말해서, 교사용지도서에 제시된 가구는 혼인이나 혈연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거주하는 공간과 가계(家計)라는 경제적 협력만을 기준으로 하여 ‘주거와 가계를 같이하는 자’ 또는 ‘독신으로서 주거를 가지고 단독생활을 하는 자’라고 정의하였다. 단독가구를 포함한 1인가구에 대해서는 주로 2007 개정이나 2009 개정 시기 교과서에 현재 결혼하지 않은 상태이거나, 이혼이나 사별 또는 별거 등으로 인하여 법적인 배우자가 없이 혼자서 사는 경우,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가구로도 제시되었다.
7차 교육과정 이후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은 수시개정 체제로 전환되었으나, 주요 개정 시기인 제1차 교육과정부터 7차, 2007, 2009, 2015, 2022 개정 교육과정까지 총11번의 개정을 하였다. 가정과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교육내용분석을 위해 1980년 이전에 해당되는 1∼3차 교육과정을, 통합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시작한 7차 교육과정 이전인 4∼6차 교육과정을 시기별로 묶어서 각 시기의 교육과정, 교과서(2022 개정 교육과정 제외), 교사용지도서를 대상으로 가족 관련 내용과 본 연구의 주제인 1인가구에 대한 교육내용분석을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제1차 교육과정에서 제3차 교육과정 시기
제1차 교육과정에서 3차 교육과정까지는 1인가구에 관한 내용은 가정과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교과서에도 제시되지 않았다.
제1차 교육과정에서는 1인가구에 관한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으나, 중학교는 사회 교과에서, 고등학교는 실업·가정의 가정 과정에서 가정에 대한 의미를 ‘가족이 특성을 발휘하고, 협력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곳’으로 제시되었다. 1차 교육과정 시기 가정교과는 중학교 실업·가정 성격에서 나타나는 것과 같이 제시되었다. ‘중학교의 실업·가정과는 종래의 다섯 가지의 실과(농, 공, 상, 수산, 가정)를 한데 묶어 종합적으로 학습시키는 데에 의의가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이 교과의 정신을 살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일에 대한 능률과 협력하는 태도를 가지게 하여, 일하는 가운데 흥미 있는 문제에 부딪쳤을 때에는 깊이 연구를 하여 그 일에 열중하게 하여야 한다.’로 기술과학적 측면에서의 일에 대한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1954년 문교부령 제35호로 공포된 초등학교 교육과정 기준령은 지금까지 도화․공작, 조리․재봉, 가사 등으로 되어있던 내용을 정리하여 실과로 통합하여 현재와 같은 교과로 확정하게 되었기 때문에, 교육과정 초기부터 일의 개념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가정과교육과정에서는 가족에 관한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다. 내용구성에서도 실업(實業)에 관한 내용을 강조하여 농업생활, 가정생활, 공업생활, 상업생활, 어촌생활로 구성되었으며, 가정생활에서는 조리, 보건위생, 어(漁), 식품가공, 수기공작, 제도로 제시되었다. 이에 비해 고등학교 실업·가정과의 가정 과정에서는 교과의 성격에서 ‘가정과가 요구하는 바는 주로 가정생활이다. 이 가정은 부모와 자녀의 혈연을 기반으로 한 밀접한 관계 깊은 곳으로 초자연적인 애정이 맺어지는 곳이며, 가족이 저마다 지니고 있는 특성을 발휘하여 서로 협력하며 질서를 유지하는 곳이다. 따라서 가정은 사랑과 신뢰에서 우러나며 교육의 근본 관계가 지연적으로 성립되는 곳이다.’로 되어있어 가정생활과 가족에 관한 내용을 강조하였다.
생활(경험) 중심 교육과정인 제2차 교육과정 초등학교에서 가족에 관한 내용은 직접적으로 제시되지는 않았으나, 사회 교과에서 가정을 구성하는 사람들에 관한 내용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실과에서는 가정생활의 의의, 기능, 구조에 관한 내용이 교육과정에 제시되었고, 교과서에서는 1인가구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에 관한 내용 제시가 아닌 가정의 부업으로 누에치기와 같은 가정생활에서의 일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1969년에 실시한 교육과정 분석에서는 실과의 재배, 사육 등에 비중이 크다는 것과 가정생활 분야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중학교 실업·가정과의 가정 과정에서는 아동 보육 및 가족 관계에 관한 내용이 제시되었다. 고등학교 가정 일반에서는 가족의 관계와 예절 영역에서 ‘가족 상호 간의 애정과 협동의 태도를 기르고 사회인으로서 직업인으로서의 올바른 정신과 행동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에 목표를 두고 가정과 가족, 가정과 직업, 가정과 사회, 가정오락, 남녀교제, 결혼, 상재, 가족법, 부도(婦道)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1인가구와 같이 가족의 형태에 관한 내용은 2차 교육과정부터 꾸준히 제시되고 있다. 단지 1인가구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가족의 유형을 가족 구성원의 범위에 따라 핵가족, 확대가족 등으로 구분하거나, 부부의 결합 형태에 따라 일부일처제, 일처다부제와 같이 구분하였다.
제3차 교육과정 초등학교 실과교과에서는 목표에 가족에 대한 이해와 협조 정신을 강조하여 4학년 가족과 즐기기, 5학년 가족이 하는 일 알아보기 등의 내용이 제시되었다. 중학교 실업·가정과 가정(여자)에서는 1학년에 가족의 건강증진, 가족 사이의 이해와 협동, 가족계획, 가족구조와 가정경제의 안정 등의 내용이 제시되었고, 고등학교 가정과에서 가족의 의의, 가족 구성의 형태, 가족계획, 가족 관계, 가족법, 가족 관계와 예절, 가족의 직업 등이 제시되었다. 독신 가족에 관한 통계는 1975년 이후부터 제시되었는데 이 시기는 3차 교육과정 시기에 해당된다. 따라서 이 시기부터 교사용지도서에는 독신 가족에 관한 내용은 제시되었으나, 실제 교과서에 독신 가구가 아닌 1인가구에 관한 내용이 제시되기 시작한 것은 7차 교육과정 시기부터이다.
2. 제4차 교육과정에서 제6차 교육과정 시기
제4차 교육과정 시기에는 가족 형태, 가족구조에 관한 내용이 주로 제시되었으며, 1인가구에 관한 내용보다는 핵가족과 확대가족, 직계가족에 관한 내용이 주로 제시되었다. 5차 교육과정 이후부터 다양한 가족 형태에 독신 가구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제시되었다.
제4차 교육과정에서 초등학교 실과에서는 가정생활의 본질과 원만한 가족 관계를 이해하게 하여 가족 성원으로서의 보람을 가지게 하는 데에 목표를 두었고, 4학년에 가족의 기능과 역할, 가족의 직업 등의 내용이 제시되었다. 중학교에서는 가족생활 영역이 새로이 제시되었다. 가족생활 영역에서는 나와 가족 및 사회와의 관계, 자원의 중요성을 이해하는데 목표를 두고 나와 가족, 가족 간의 이해와 활동 등의 내용이 제시되었다. 고등학교 실업·가정과 가정 교과에서는 가족과 가정생활, 가족 관계에서 가정의 형성, 가족발달, 가족과 사회에 관한 내용이 제시되었다. 1인가구를 포함한 다양한 가족 형태에 관한 내용을 제시되지 않았으며, 가족의 형태에 관한 내용은 핵가족과 확대가족으로 구분하였다.
제5차 교육과정 초등학교 실과 4학년에서는 가정에서 할 일을 집안일, 가족의 할 일, 나의 할 일로 구분하고, 가족의 일을 계획하며 실천하도록 하였다. 5학년에서는 일과 직업의 이해에서 가족의 직업을 알고 직업과 부업에 관하여 관심을 두도록 하는 내용이 제시하였다. 중학교 가정 과목의 목표에서 ‘현대 사회에서 가정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가족원의 성장과 발달 과업을 이해시켜, 가족과 사회의 일원으로서 협동하는 생활 태도를 보이게 한다.’로 되어있어 가족에 관한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1학년에서는 가정 생활단원에서 가족의 의의와 형태, 현대 사회에서의 가정의 기능, 가정과 사회와의 관계 등을 알게 하여 가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나와 가족, 가정과 사회에 관한 내용을 제시하였으며, 2학년에서는 발달과정에 관한 내용을 가족원의 성장과 발달로 제시하였다. 고등학교에서는 가족의 본질에서 가족의 의미와 기능을 알게 하여, 현대 사회에서의 가족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였으며, 가족의 정의, 가족의 기능, 가족의 형태, 가족생활의 변천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가족발달과 가족 관계에서는 가족 형성의 의미, 가족생활 주기에 따른 가족원의 역할, 가족과 관련 있는 법규 등을 알게 하여, 원만한 가족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족의 형성 및 가족 구성원의 역할, 가족생활 주기와 가족 관계, 가족복지, 가족 관련 법규 등의 내용이 제시되었다.
이 시기는 1인가구보다는 독신자 가족, 독신 가구, 단독가구에 대한 내용제시가 있었다. 핵가족 확대가족, 직계가족의 형태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던 데서 벗어나, 산업화에 따른 핵가족화의 영향으로 단독가구, 1인가구가 증가하기 시작하였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가구 형태의 비율에 따라서 1세대, 2세대, 3세대 이상, 비혈연 가구, 단독가구에 대한 통계표가 연도별로 제시되었다. 이러한 가족 형태의 변화과정에서 가족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유, 독립, 행복이 가장 중요한 행동 기준으로 여겨진다는 함으로써 가족의 정서적 기능을 강조하였다.
제6차 교육과정 초등학교에서 가족에 관한 내용은 사회과 4학년 가정과 사회 생활영역에서 ‘가정은 여러 가지 모듬살이의 기본임을 알게 하고, 가정생활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화목한 가정생활의 지혜와 합리적인 소비 생활 방식을 터득하게 한다. 또,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다양한 취미 활동과 건전한 여가 생활을 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한다. 세대 간의 차이, 가족 간의 갈등, 가계부 기록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하여 행복한 가정생활에 이바지하려는 태도를 기른다. 또, 현재의 취미와 소질은, 장차 직업을 선택하고 일의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는 데 기초가 됨을 강조한다.’로만 다루고 있다. 초등학교 실과에서는 다루기, 만들기, 가꾸기 및 만들기, 건사하기의 ∼하기와 관련된 노작교육 내용만이 제시되었다.
중학교에서는 가정교과의 성격에 ‘가정생활에 대한 체험적인 학습을 통하여,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자신과 가정생활에 대해 이해하게 하고, 원만한 가정생활의 유지 및 가정일의 분담과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교과이다.’로 명시하고, 인간발달과 가족 관계 영역을 제시하였다. 가족에 관한 내용은 주로 3학년에서 가족에 대한 이해 단원에 ‘사회변화에 따른 가정 기능의 변화, 가족생활 주기와 발달 과업, 의사소통의 의의와 기법을 알게 하며, 원만한 가족 관계를 유지하면서 가정의 문제점을 민주적으로 해결하는 태도를 가지게 한다.’를 목표로 가정 기능의 변화, 가족생활 주기와 발달 과업, 가족 관계와 의사소통의 내용을 제시하였다.
고등학교에서는 ‘가족 관계 및 인간발달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하여, 가족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한다.’에 목표를 두고 인간발달과 가족 관계 영역에서 가족 관계와 생활 관계, 아동발달과 부모 역할에 관한 내용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1인가구에 관한 내용에서는 가족 관계와 생활 관계에서 가족의 구조와 역할변화를 다루고 있는데 여기에서 독신 가구를 포함한 가족의 형태를 언급하였다. 5차 교육과정과 같이 가족 형태의 연도별 변화와 평균 가구원 수에 대한 표가 주로 제시되었다. 가족 형태 변화표는 주로 1960년부터 1990년 초반에 대한 연도별 통계치가 제시되었다. 특히 가구원 수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던 1970년, 1980년, 1990년의 연도별 비교가 많았다. 평균가구원수의 변화를 주로 표로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산업화시기에 가족 형태가 빠르게 변화되는 모습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3. 제7차 교육과정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시기
제7차 교육과정부터 가정과교육과정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이라는 특징하에 유일한 통합교과로 교과의 성격이 다른 기술과 가정을 기술·가정이라는 교과로 통합되었다. 따라서 교육내용 영역으로 가족과 일의 이해, 생활기술, 생활자원과 환경의 관리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이 시기부터 사실상 기존의 의·식·주생활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던 가정생활영역이 가족생활과 소비생활에 관한 내용이 강조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가족생활 영역에서는 가족을 중심으로 한 가족 관계, 의사소통 등을 강조하였다. 가정생활을 통해 맺어지는 가족 관계는 모든 가족원이 서로의 욕구를 이해하고 만족감을 느낄 때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이처럼 가족원 간의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가족 관계를 나아가 다른 인간관계의 기초가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고 제시하고 있다.
이 시기는 가족구조의 다양화로 가족생활 주기와 가족 관계가 다양해지고, 저출생 ·고령화로 인하여 가족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다. 따라서 가족의 기능과 가족을 보는 관점이 변화되어 가족의 건강성 또한 강조되는 시기이었다. 이러한 한 가족의 변화에 따라 적용된 7차 교육과정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사회과에서 사회변화와 가정생활 단원에서 다양해지는 가정생활 내용을 제시하였고, 기술·가정 교과에 서는 가족과 관련된 단원을 독립되어 고등학교 사회․문화 중 가족생활과 친족 관계의 이해, 문화의 속성과 일상생활의 이해 단원 중 혼인과 가족 및 친족, 고등학교 기술·가정 중 가정생활의 설계에서 가족에 관한 내용이 제시되었다. 초등학교 사회 교과에서는 옛날의 대가족과 오늘날의 핵가족을 구분하여 구조 기능론적 관점에서 핵가족이 가장 일반적인 가족 유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1인가구에 대한 내용분석에서는 초등학교 사회탐구에서 현대 가족의 유형을 핵가족과 확대가족 이외에도 1세대 가정, 2세대 가정, 3세대 가정, 독신 가정으로 다양하게 제시하였다. 1세대 가정은 과도기적인 형태의 가족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2세대 가정과 3세대 가정은 화목한 가정으로 제시되고 있다. 중학교에서는 나와 가족 관계에서 가구 구성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고 하면서 가구 구성 형태의 변화 즉, 단독가구, 1세대 가구, 3세대 이상 가구의 비율에 대해 1975년과 1995년을 비교한 표를 제시하기도 하였다.
주로 고등학교 가정생활 문화의 변화 단원에서 다양한 가족 형태를 제시하였으며 대부분 핵가족이 많았으며, 1인가구에 대해서는 가족구조 중 독신 가족을 제시하였다. 독신이 가장 많이 나온 이유는 결혼 관련 단원에서 독신에 관한 내용을 제시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가족 규모가 1인가구, 여성 가구주 가구, 노인가구가 증가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고, 통계청 자료로 1980년대부터 2005년까지 주로 5년 단위로 1인가구의 증가에 대한 표만 제시하고 있다. 고등학교 사회문화교과서에서는 탐구 활동 자료로 1인가구의 급증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으며, 조각보형 가족을 예시로 들어 미래의 가족 형태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또한, 미국 1인가구의 급증에 대한 탐구 활동 내용도 제시되었다.
2007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교에서 가족에 관한 내용은 사회과와 실과뿐만 아니라, 즐거운 생활, 바른생활, 도덕교과 등에서 제시되고 있다. 초등학교 5∼6학년 실과는 이제까지 제시하였던 것과 같이 개인과 가족의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일의 의미와 상호 관련성을 이해하도록 하였다. 가족에 관한 내용으로는 5학년에 나의 성장과 가족 단원에서 나와 가족, 가정의 일과 가족원의 역할에 관한 내용을 제시하였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2007 개정 교육과정부터 사회적 변화에 따라 가족이 변화되는 내용 특히, 다양한 가족 형태에 관한 내용이 강조되었다. 교과서 대부분에서 독신가족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노인가족, 입양가족, 무자녀가족, 재혼가족, 분거가족, 공동체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가 제시되었으며, 교과서별로 약간의 개념 차이는 있었다. 특히 기존의 핵가족이나 확대가족 이외의 가족을 구조와 기능면에서 매우 취약한 가족으로 제시하였다.
2007 개정과 2009 개정 교과서에서는 1인가구를 독신 가족에 포함하여 제시하였다. 또한, 독신가족을 설명하는 자료로 1인가구에 대한 통계치를 표로 제시하였다. 독신가구에 대해 ‘현재 결혼하지 않은 상태이거나, 이혼이나 사별 또는 별거 등으로 인하여 법적으로 배우자가 없이 혼자 사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학업과 직장 생활로 인해 청년기의 독립과 고령화로 인해 노인 단독 세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제시하였으나, 교과서마다 다르게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1인가구와 독신가구에 대해 분명하게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독신이 증가하는 이유로 교육수준 향상, 초혼 시기가 늦춰짐,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 증가, 평균수명의 연장, 개인주의 성향의 증가, 가부장적 가족주의에 대한 반발, 이혼 증가, 자유로운 생활 선호 등을 들었다. 1인가구의 증가는 결혼율과 출산율의 감소로 이어져 저출생 사회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노인 1인가구는 사회적인 관심과 경제적·정서적 지원이 동시에 요구되어 사회적 지원 체계를 위한 제도 형성을 강조하였다.
2009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에서는 사회와 가정의 상호의존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맞추어 가정의 기능과 사회적 역할을 더욱 중요시하였다. 특히 다문화 사회의 도래, 저출생·고령 사회로의 변화, 녹색 생활 등이 부각되면서 다문화적 가치의 이해, 생명과 가정의 소중함, 의·식·주생활을 통한 배려와 나눔의 실천, 양육을 통한 돌봄 능력의 확대, 전 생애 설계를 통한 생활의 자립, 녹색 의·식·주생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 등의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가정 생활영역 학습의 지향점으로 개인과 가족의 이해를 기초로 친환경적이고 자립적인 생활을 실천하도록 하며, 자신의 생애 설계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여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국제 사회에서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두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 보다 기술·가정 교과서 가정 생활영역에서 가족구조 형태로 핵가족, 자발적 무자녀가족, 분거가족, 조손가족, 공동체가족, 입양가족, 노인가족 등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독신가구를 포함한 1인가구,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에 대한 내용은 2007 개정 교육과정시기 교과서가 좀 더 많이 제시되었다.
1인가구와 관련해서는 중학교 변화하는 가족과 건강 가정에서 가구당 평균 가족 수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2005년 기준 가구당 평균 가족수가 2.9명으로 제시되고 있는 반면에, 평균 가구원 수는 3.4명으로 제시되고 있어 교과서별로 차이를 보였다. 1인가구에 대한 설명 없이 대부분 교과서에서 1인가구 구성의 증가 추이를 표로 제시하거나, 독신 가족에 대한 설명을 하고 1인가구 증가 추이 및 가구원 수별 가구 비중에 대한 표를 제시하기도 하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중학교 실과(기술・가정) 교과 가족 영역의 성취기준에 ‘사회변화에 따른 가족의 구조와 기능의 변화를 이해하고, 건강가정을 위한 가족 구성원의 역할을 탐색하여 실천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사회변화에 따른 가족구조, 기능, 인식 등의 변화를 이해하고, 가족에 대한 인식의 범위를 확장하여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치관과 태도를 기르도록 하는 것이다.
가정생활에서 개인과 가족이 전 생애에서 직면하게 될 생활의 경험과 문제를 실제적이고 통합적인 내용으로 구성하도록 하였다. 교육내용 영역에서도 인간발달과 가족에서 가족을 강조하고 있으며, 가족구조와 기능 변화, 다양한 가족 관계의 유형과 특징, 가족 구성원의 역할, 양성평등하고 세대 간의 민주적인 가족 관계, 효과적인 의사소통, 가족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원인과 배경, 가족 간의 갈등 해결 방안 등을 학습요소로 제시하였다. 가족 형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있는 사회과와 같이 사회변화에 따른 가족구조, 기능, 인식 등의 변화를 이해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가족에 대한 인식의 범위를 확장하여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치관과 태도를 기르고 건강가정을 위한 역할을 찾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하지만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한 내용 안에 1인가구 형태를 독신가족이라는 용어와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어 청년, 중년, 노년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인 현상을 제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가족 기능에 대한 설명에서도 자녀 출산의 기능, 자녀 양육 및 사회화의 기능, 보호 및 부양의 기능, 정서적 안정의 기능 등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정형화된 가족을 기준으로만 설명하고 있었다.
2027년 전면 시행을 앞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실과(기술·가정) 교육과정 개정 방향을 ‘삶과 연계한 학습’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사회변화를 수용하고 다양한 가족에 대한 유연한 태도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가치에 대해 탐색하도록 하기 위함으로 본다. 교육내용 체계는 인간발달과 주도적 삶의 내용체계 안에 가족의 다양성과 변화, 뉴노멀 사회에서의 가족문화 등의 내용 요소를 구성하였으며, 성취기준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내재된 가족생활의 보편성과 고유한 가치를 존중하는 동시에 가족에 대한 유연한 태도를 길러, 뉴노멀 사회에서의 새로운 가족문화를 탐색한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변화는 가족의 구조와 기능의 변화를 이해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삶을 선택하고 살아가는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각자 영위하는 삶의 고유성을 인정하는 유연한 태도가 새로운 가족 가치를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리라 본다.
또한, 초·중학교 ‘인간발달과 주도적 삶’ 영역에서 가족은 물론 생활문화공동체로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역량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공동체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 다양한 교육내용 영역을 융합하는 통합적인 접근을 추구하고 있다. 중학교에서는 사회변화로 인한 가족 유형의 다양성, 다양한 현대 가족에 내재된 가족생활의 보편성, 고유한 가치 존중, 뉴노멀 사회에서의 새로운 가족문화를 탐색하고자 하고 있어서 현재는 구체적인 교과서 자료를 볼 수 없어서 1인가구에 관한 내용은 이 부분에 제시될 것으로 본다. 고등학교 선택과목인 아동발달과 부모에서 다양한 가족에서의 부모됨의 선택과 양육을 포함한 건강한 부모됨을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제시되고 있고, 특정한 가족 유형이 바람직하다는 고정관념을 가지지 않도록 다양한 가족 유형을 존중하도록 태도를 강조하고 있어서 교과서의 이 부분에 1인가구에 관한 내용이 제시될 것으로 추론해 본다.
이제까지 제1차 교육과정에서부터 7차 교육과정, 2007, 2009, 2015,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 교사용지도서에서 1인 가구에 대한 내용분석을 수행한 결과, 2007 교육과정 이전에는 1인가구에 대한 용어의 정의는 교사용지도서에서만, 3차 교육과정 이전에는 1인가구에 관한 내용이 제시되지 않았다. 2차 교육과정부터는 1인가구가 아닌 가족 형태에 관한 내용이 제시되었고, 가족 형태변화표는 5차 교육과정에 1960년대부터 1세대, 2세대, 3세대 이상, 비혈연가구, 단독가구에 대한 통계표가 연도별로 제시되었다. 실제 교과서에 1인가구에 관한 내용이 제시되기 시작한 것은 7차 교육과정 시기부터이며, 1인가구에 관한 내용은 주로 다양한 가족 형태분류에 포함되어 제시되었다. 가정과교육과정에서 가족 생활교육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가족의 형태로 강조되어 제시된 것으로 추론할 수 있었다. 2007개정 교육과정 이후로 1인가구에 대한 정의, 증가하는 이유 등이 교과서에 제시되었다.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주요 가정과교육과정 개정 시기인 제1차 교육과정부터 7차, 2007, 2009, 2015,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그 시기에 발행된 교과서와 교사용지도서를 대상으로 내용분석법을 활용하여 1인가구에 관한 내용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수행한 결과, 2차 교육과정부터는 1인가구가 포함되지 않는 가족 형태에 관한 내용이 제시되었다. 가족 형태변화표는 5차 교육과정부터 연도별로 제시되었으며, 7차 교육과정시기부터 1인가구에 관한 내용은 주로 다양한 가족 형태분류에 포함되어 제시되었다. 2007개정 교육과정 이후로 1인가구에 대한 정의, 증가하는 이유 등이 교과서에 제시되었다.
본 연구를 수행하면서 교과서와 교사용지도서를 포함하여 넓은 의미에서 가정과교육과정개정에 따라 1인가구에 대한 변화를 어떠한 관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한지 고민하게 되었다. 분석결과, 가족을 보는 관점이 다양화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학교 교육에서 가족과 관련한 교육내용을 다룰 때 정형화된 모습 없이 지속해서 유기적인 변화를 겪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여 어떤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다양성이 추구되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학교 교육에서 바람직한 교육내용을 구성하기 위해 추론과정과 합의과정을 통하여 가족의 변화가능성과 1인가족과 같은 여러 형태의 가족을 사회적으로 수용하며, 다양한 가족들의 가치 또한 인정할 수 있도록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또한, 학교현장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현장의 교사들은 학생들이 가족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혼자 생활하면서 사회적 고립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이들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적 대안들을 토론하면서 학생들이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비판적 토론을 할 수 있는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가족을 바라보는 시각은 두 가지 관점의 차이가 있다. 전통주의적 관점에서 가족이 해체의 위기에 직면해있다고 우려하는 시각과, 반대로 가족의 변화가능성을 인정하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그러면서 가족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재구조화되어가고 있는 현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이와 같은 논의과정에서 무엇보다도 가족의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경험하는 곳은 초·중등학교 교육이다. 어떠한 관점에서 가족의 변화를 바라보고,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가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적 논의가 필요하다.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은 가족 단원에 대한 수업 진행 시 교과서에 제시되고 있는 가족의 모습이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고 있는 가족의 현실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할 때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실제적으로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가족 단원의 내용이 교육의 도덕적 가치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비판적 검토 또한 필요하다고 보았다.
가족은 변화하는 것이지 해체되거나 붕괴하는 것은 아니며 시대적 사회적 상황에 맞게 가족의 의미가 재구성되는 것이다(양옥경, 2000). 1인가구 형태의 가족 형태가 많아진다는 것은 현재 우리 사회의 실제 상황을 나타내고 있는 것임으로 교육 현장에서도 1인가구 형태의 가족을 교과 내용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1인가구의 정의나 단순한 현황뿐만 아니라 개인의 발전과 건강한 가족이 공존하는 미래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전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가 청년 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족 생활주기에 따라 생활에 대한 준비가 이루어질 수 있는 관련 내용이 교과의 내용 요소로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교과서별로 1인가구를 독신 가족, 1인가족 등 용어 정의가 통일되어 있지 않아 혼란을 주고 있으므로 교과서 간의 일치성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제언하면, 본 연구결과를 통해 도출된 1인가구에 대한 내용분석은 물론 교육과정 및 교과서를 통해 전달되어온 것에 대한 연구자의 분석이지만, 실제적으로 1인가구를 포함한 가족에 대한 이미지는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통해서만 전달되는 것만은 아니다. 교사들은 이들 문서를 해석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실제적으로 다르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교사들이 자신의 교과 지향적 가치에 의해서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따라서 교사 재교육 과정에서 1인가구,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인식 전환과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적 논의의 과정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뉴노멀 시대의 다양한 가족의 내용을 포함해야 하는 가정과교육과정에서 가족생활교육의 방향을 수립하는데 의미있는 교육자료를 제공한 것에 그 의의가 있다.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2023학년도 원광대학교의 교비지원에 의해 수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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