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ssociation of Human Ecology
[ Article ]
Korean Journal of Human Ecology - Vol. 34, No. 4, pp.493-511
ISSN: 1226-0851 (Print) 2234-3768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Aug 2025
Received 03 Nov 2024 Revised 27 Feb 2025 Accepted 17 Jul 2025
DOI: https://doi.org/10.5934/kjhe.2025.34.4.493

대학생의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문제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다중매개효과

권혜민1) ; 전귀연2), *
1)경북대학교 아동학부 강사
2)경북대학교 아동학부 교수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Interpersonal Problem : Multiple-Mediating Effects of Internalized Shame, Rejection Sensitivity and Mentalization of Undergraduate Students
Kwon, Hye Min1) ; Jeon, Gwee-Yeon2), *
1)Department of Child & Family studies,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2)Department of Child & Family studies,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Jeon, Gwee-yeon Tel: +82-53-950-6210, Fax: +82-53-950-6209 E-mail: gyjeon@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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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ultiple-mediating effects of internalized shame, rejection sensitivity, and mentaliza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interpersonal problems among undergraduate students.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with undergraduate students from across the country, resulting in a total of 549 completed responses. The data was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ith SPSS 25.0, and AMOS 23.0. The findings indicate that attachment anxiety, attachment avoidance, internalized shame, rejection sensitivity, and mentalization are significant predictors of interpersonal problems in undergraduate students. Notably, the effects varied based on levels of attachment anxiety or attachment avoidance. These results suggest that interpersonal interventions should be taliored according to specific levels of attachment(anxiety, and avoidance) and highlight the importance of considering adult attachment, internalized shame, rejection sensitivity, and mentalization: in a comprehensive manner.

Keywords:

Attachment, Internalized shame, Rejection sensitivity, Mentalization, Interpersonal problem

키워드:

성인애착,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 대인관계문제

Ⅰ. 서론

사람은 사회적 존재로서 타인들과 다양한 상황에서 교류를 통해 성장하고 발달한다. 이처럼 개인은 타인과의 교류 속에서 정체성을 형성하기도 하며, 원만한 대인관계는 인생 전반의 목표라고 이야기할 만큼 삶의 만족에 직결되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피로감과 정서적 소진을 표현하는 신조어인 ‘관태기’가 주목받고 있다. 관태기는 ‘관계’와 ‘권태기’의 합성어로,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와 회의감으로 인해 관계 자체에 권태를 느끼는 심리적 상태를 의미한다(김병희, 2023). 이는 대인관계를 지속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정서적 소진이나 부정적 경험들이 인식되며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숙명행복상담센터와 연세대학교 심리상담센터의 상담 통계 자료에 의하면(연세대학교 심리상담센터, 2024; 차보민, 2023), 대인관계 문제는 주 호소 문제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생들이 또래, 이성 등 다양한 관계에서 갈등과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Horowitz와 Vitkus(1986)는 겉보기에 대인관계와 무관해 보이는 심리적 문제조차 그 배경에 대인관계적 어려움을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는 대학생들이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있어 다양한 차원의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대학생 시기의 대인관계는 단순히 대학 생활을 잘해내는 것뿐만 아니라 이후 사회생활 및 직업생활에서 경험되어지는 인간관계 적응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발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입시 중심의 교육환경 속에서 대학 이전까지 충분한 대인관계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갖지 못한 채 성인기의 대인관계문제를 경험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의 대인관계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대학생의 대인관계문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그 기저에 작용하는 심리적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대인관계란 두 사람 이상의 사람들 사이에서 역동적이고 지속적인 상호 복합적인 과정을 의미한다. 모든 인간이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살아가기에 인간의 삶에서 필수적으로 경험되어지지만, 대인관계기술 부족이나 결함으로 인해 만족스럽지 못한 관계를 형성하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게 된다. 이를 대인관계문제(interpersonal problems)라 하며, 대인관계문제란 개인이 타인과의 상호작용 문제로 인해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지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Alden et al., 1990). 이처럼 대인관계문제는 개인의 적응 및 성장과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알 수 있으며, 애착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가 가장 많았다. 이는 대인관계가 애착으로부터 형성되는 자신과 타인의 표상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는 점에서 설명될 수 있다(Mallinckrodt, 2000; Pistole & Arricale, 2003).

애착이란 생애초기에 자신과 가까운 사람에게서 느끼는 강하고 지속적인 정서적 유대관계를 의미하며, 애착대상과의 관계 속에서 발달한다는 점에서 관계 지향적인 특성을 지닌다. 생애 초기 주 양육자와의 관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에 대한 생각 또는 세상에 대한 인지적 지도인 내적 작동모델을 형성하게 된다. 생애 초 애착대상과의 상호작용 패턴으로 인해 형성된 내적작동모델은 성인기에 안정감을 주는 특정인에게 근접성을 유지하려는 경향인 성인애착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즉 성인기의 대인관계 패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발달 초기에 형성된 애착유형을 살펴보는 것보다 성인기에 형성하는 애착 수준과 패턴을 바탕으로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Bartholomew & Horowitz, 1991).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인으로 성인애착에 주목하고자 한다.

성인애착(adult attachment)은 개인이 친밀감을 느끼는 특정한 사람들과의 근접성을 유지하며 신체적·정서적 안정감을 추구하고자 하는 경향성을 의미한다. 이는 생애 초 형성된 애착이 성장과정을 통해 또래 및 연인으로 애착 대상이 전환되는 과정의 결과이다. 따라서 생애 초기 형성된 주 양육자와의 애착이 지속되는 안정성을 가지면서도, 성인기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변화될 수 있다는 수정의 가능성을 보이기도 한다. 성인애착은 정서를 표현하는 방식과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방식에 따라 애착불안과 애착회피 두 차원으로 나뉜다. 애착불안은 버려지고 거부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기 때문에 관계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특성을 보이지만, 애착회피는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를 두려워하여 타인과 거리를 두는 특성을 보인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성인애착이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관되지 않은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애착불안이 대인관계문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으며(강수진, 최영희, 2011; Wei et al., 2005), 다른 연구에서는 애착회피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김종운, 양민정, 2014; Hayden et al., 2017). 즉 성인애착 두 차원 모두 대인관계문제와 관련성은 보이나 결과가 일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성인애착 두 차원에 따른 대인관계문제를 각각 살펴보고자 한다.

최근 성인애착이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직접적인 관계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변인 사이에 작용하는 심리적 기제(mechanism)를 밝히는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대인관계문제는 개인의 인지, 정서, 행동이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며(류진혜, 2002), 이는 대인관계 속 갈등이나 어려움이 타인에 대한 인지도식, 자신의 정서에 대한 인식과 조절 능력, 그리고 행동 양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대인관계에서의 거부 경험은 이를 인식하고 정서적으로 불편감을 느끼게 하며(Staebler et al., 2011), 수치심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유발한다. 따라서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왜곡되지 않은 인지적틀을 유지하고, 자신의 정서를 정확하게 인식하며, 부정적 정서가 나타난 경우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즉 성인애착이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함에 있어 인지적·정서적 과정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려는 접근이 필요하며, 이는 불안정한 애착으로부터 기인한 문제를 수정 가능한 심리적 기제로 조망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예주, 이주영, 2021; 이승미, 2024).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문제와 관련된 연구는 인지 및 정서에 기반을 둔 변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남연, 양난미, 2012; 배현영, 2019). 이에 선행연구들에서는 정서에 기반한 변인으로 자기정서인식, 정서조절(백인혁, 신경민, 2023), 정서인식명확성(김은철 외, 2022), 내면화된 수치심(김수진, 2023) 등이 대인관계문제와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으며, 인지적 측면에서는 인지적 유연성(안지은 외, 2025),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유미선, 김도연, 2023), 정신화 (김을임, 김성지, 2023) 등이 있었다. 또한 인지와 정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거부민감성 역시 대인관계 속 거부 상황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향과 관련된 변인으로 살펴볼 수 있다(이유미, 정주리, 2020).

하지만 대인관계문제는 인지, 정서, 행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들을 통합적으로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성인애착이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인지적 기제로는 정신화, 정서적 기제로는 내면화된 수치심, 인지와 정서가 통합된 기제로는 거부민감성을 선정하여 이들 간의 다중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대인관계문제를 겪는 사람들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느껴 우울, 분노와 수치심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대인관계 속에서 타인보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수치심으로 인해 대인관계문제로 경험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수치심이 내면화된 경우 수치심을 느낄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 스스로를 무가치하고 부적절한 존재로 왜곡하여 인식하게 된다. 이처럼 내면화된 수치심은 올바른 자기상을 형성하는데 방해가 된다(Claesson & Sohlberg, 2002). 특히 생애 초기 주 양육자와의 애착관계 속에서 정서적 반응과 반영이 부적절한 경우, 이를 거절과 무시로 인식하여 수치심을 경험하게 된다. 이와 같은 경험의 반복은 부정적 감정과 더불어 자신에 대한 무가치함과 쓸모없음을 내면화해 수치심에 대한 민감성이 발달하게 된다. 즉 생애 초기 주 양육자로부터 받은 멸시나 경멸이 내재화되어 스스로를 부적절하고 잘못된 존재라고 인식하게 되어 부정적인 감정이 내면화된 수치심으로서 자리잡게 된다(Cook, 2001).

내면화된 수치심은 대인관계 속에서 자신의 정서를 느끼고 표현하는 것의 어려움으로 작용하여 문제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같은 경험의 반복은 본인 스스로가 결함이 많은 존재라고 인식하여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숨기기 위한 방법으로 거짓된 자아를 만들게 된다(Bradshaw, 2002). 거짓된 자아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소외될 뿐만 아니라 진실된 자신의 모습을 감추어 타인과의 진정한 교류와 성장까지도 어렵게 만든다. 이처럼 내면화된 수치심을 가진 사람은 진정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경험한다는 점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으로 인해 대인관계문제가 유발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임은별, 2022; Roberts et al., 1996). 특히 수치심은 집단주의 문화권에서 관계와 집단의 조화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많이 경험되어지는 특성이며(Johnson et al., 1987), 한국 사회는 집단주의적 성향을 바탕으로 내면적인 사고방식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치심과 관련한 연구의 중요성 또한 알 수 있다. 즉 내면화된 수치심은 생애 초기 양육자의 부적절한 양육 태도에 의해 형성되어 성인기 다양한 타인들과의 관계문제로까지 이어짐을 살펴볼 수 있다.

다음으로 대인관계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변인인 거부민감성에 주목하고자 한다. 성인 초기인 대학생은 자신이 타인으로부터 무시나 거부당하지 않을까 하는 평가적 반응의 결과로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지연, 2021). 이는 자신이 무시나 거부당할 것이라는 개인의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해 타인과의 관계적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호소한다는 점에서 거부민감성과의 관련성을 살펴볼 수 있다. 거부민감성(rejection sensitivity)이란 타인으로부터 거절당하는 경험을 미리 예측하고 불안함을 느껴 거부경험에 대해 과도한 반응을 하는 경향성을 의미한다. 이때 거부경험은 단순히 거부를 당하는 것이 아닌 거부를 어떻게 지각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며, 거부 자체에 대한 두려움의 정도가 과도할 때 거부민감성이 발생하게 된다. 거부민감성의 정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거부민감성이 높은 사람은 거부경험을 통해 버림받은 것에 대한 높은 불안과 걱정을 느끼지만, 낮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버림받는 것에 대한 걱정이 적고 다시 관계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Downey et al., 2000).

거부민감성의 형성과 발달은 애착이론에 근간을 두고 있다. 이는 어린 시절 주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민감하고 반응적이지 못한 경우 타인의 거부와 관련한 내적작동모델을 형성하게 만든다. 또한 지속적인 거부상황은 중립적인 단서도 거부로 인지하여 민감한 반응과 함께 회피와 철회를 보이는 내적작동모델을 형성한다. 즉 어릴 적 형성한 내적 작동모델이 성인기에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상황 속 거부에 대한 예민한 반응으로 이어져 거부민감성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뜻한다. 이를 통해 성인애착과 거부민감성과의 관련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성인애착이 거부민감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 결과가 이를 지지한다(이인재, 양난미, 2019; 최연숙, 홍혜영, 2016; Feldman & Downey, 1994).

특히 대학생 시기 친밀감 형성의 실패는 고립감으로 이어지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거부민감성이 높은 사람은 중립적인 단서를 적대적 의도를 가졌다고 귀인하는 특성으로 인해 타인과의 관계에서 문제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Levy et al., 2001). 이처럼 타인에게 거부당할 것을 예상하고 반응하는 특성이 높을수록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보고하였다는 선행 연구를 통해 거부민감성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련성을 살펴볼 수 있다(Cain et al., 2017). 생애 초기 내적작동모델을 바탕으로 형성한 애착은 성인기 애착대상의 변화에 따라 애착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대인관계 속에서 지나친 회피와 불안을 보이는 애착 형태는 사회적 상황에서 거부와 관련된 단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영향을 미치며, 이와 같은 민감성이 대인관계문제를 경험하는 것까지 이어짐을 살펴볼 수 있다.

이처럼 어릴 적 형성한 애착이 이후 성인기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심리적 문제로 발생하는데 기여하고 대인관계문제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최근 상담장면에서는 대인관계문제에 대한 개입의 일환으로 부적응적인 기제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완화시킬 수 있는 요인을 탐색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 중 심리치료에서 공통적인 효과를 보이는 요인 중 하나이자(이수림, 이문희, 2014), 최근에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정신화에 주목해보고자 한다.

정신화(mentalization)란 자신과 타인의 정신상태를 지각하여 행동뿐 아니라 의도까지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즉 개인의 감정, 소망, 신념, 욕구와 같은 주관적인 심리상태를 바탕으로 자신과 타인의 행동에 대해 내외적인 의미를 해석하는 정신적 활동을 뜻한다. 정신화는 현재 자신의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과 행동에서 한걸음 물러나 겉으로 드러난 행동 뒤에 숨겨진 의도까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성찰 기능의 특성을 가진다(Slade et al., 2005). 또한 정신화는 타인의 행동과 심리상태에 대한 의미를 해석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자신의 심리상태를 이해하는 자기성찰기능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Fonagy et al., 2018). 이처럼 정신화가 자신과 타인의 성찰 기능의 특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성찰 기능 발달의 선행은 정신화 발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성찰 기능의 발달은 안정애착 형성과정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양육자는 정신적 상태를 전달해주는 대리인으로서, 아이에게 자신과 아이의 정신적 상태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정신적 대리인 역할을 하는 양육자를 통해 아이는 점차 자신과 양육자의 정신적 상태를 인식하고 지각할 수 있게 되며, 나아가 자신이 양육자와 연결되었다는 느낌을 통해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게 된다. 이와 같은 과정의 반복은 자신과 타인의 정신적 상태 및 행동에 대해 의미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성찰기능의 발달로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한다. 하지만 Fonagy(2015)에 따르면, 영아기에 불안정 애착을 형성하였더라도 이후 타인과의 새로운 애착관계를 통해 정신화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한다. 초기 애착 도식의 변화는 성인기의 의미있는 타인과의 애착관계 속에서 정신화 능력의 향상을 이루어 낼 수 있음을 뜻하며, 이를 통해 성인애착과 정신화의 관계성을 살펴볼 수 있다.

정신화는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대인관계 속에서 문제가 발생할 시 적절한 대응을 위한 기능을 한다. 정신화는 대인관계문제에서 적절한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는 상위인지·정서조절 능력이며, 정신화의 실패상황을 통해 대인관계문제를 경험할 시 정신화가 기능함을 설명할 수 있다. 정신화의 실패는 주관적 경험과 외부현실을 분간하지 못해 현실처럼 느껴 자신이 가진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게 되는데, 반복적인 경험은 대인관계에서 문제상황으로 이어지게 만든다. 또한 정신화의 미비한 발달은 다양한 대인관계적인 문제를 경험하게 만들고, 정신병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선행연구 결과가 둘 간의 관계를 뒷받침한다(김지훈, 장유진, 2020; De Meulemeester et al., 2017; Fonagy, 2001). 정신화는 안정 애착을 기초로 하여 자기 정체성, 대인관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며, 대인관계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심리적 자원으로 기능한다는 점을 토대로 정신화 발달은 성인애착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인관계 문제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정신화 능력으로 인해 과거나 현재 애착대상과의 부정적인 정서 체험을 성찰적 태도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정신화의 영향이 부각되고 있다(김지연, 2021). 하지만 성인애착과 대인관계 문제 간의 관계에서 정신화를 정서적 변인으로 살펴본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기에 본 연구에서는 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종합하면 앞서 살펴본 선행연구들은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특정 변인이 매개변수로 작용하는지를 개별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나 대인관계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심리적 요인들이 상호작용하는 방식과 그 구조적 관계를 보다 정교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인지적, 정서적 변인을 동시에 고려한 통합적 모형을 설정하고 이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매개변인들이 미치는 동시적인 작용영향력을 분석함으로써 대인관계문제의 심리적 매커니즘을 보다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나아가 본 연구의 결과는 대학생들의 삶의 질과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개입 방안을 마련하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되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문제 1> 대학생의 성인애착(애착불안/애착회피)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다중매개효과의 이론적 연구모형은 적합한가?
  • <연구문제 2> 대학생의 성인애착(애착불안/애착회피)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다중매개효과는 어떠한가?
  • 1) 대학생의 성인애착(애착불안/애착회피)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다중매개효과는 어떠한가?
  • 2) 대학생의 성인애착(애착불안/애착회피)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개별 간접효과는 어떠한가?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에서는 전국에 위치한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558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미응답이나 부실하게 응답한 자료를 제외하여 최종 분석에는 549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대구 324명(59.0%), 부산 103명(18.8%), 서울 79명(14.4%), 충청 39명(7.1%), 강원 4명(0.7%) 이었다. 성별 분포를 살펴보면, 남자는 176명(32.1%), 여자는 373명(67.9%)이었다. 학년별 분포를 살펴보면 1학년은 70명(12.8%), 2학년은 147명(26.8%), 3학년은 142명(25.9%), 4학년은 127명(23.1%), 휴학 및 기타는 63명(11.5%)이었다. 전공 분포를 살펴보면 인문계열 94명(17.1%), 사회계열 81명(14.8%), 교육계열 45명(8.2%), 자연계열 100명(18.2%), 공학계열 135명(24.6%), 의약학계열 43명(7.8%), 예체능계열 24명(4.4%), 기타 27명(4.9%)이었다.

2. 측정도구

1) 성인애착

성인애착은 대인관계시 타인으로부터 버려지고 거부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인 애착불안,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는 특성인 애착회피의 두 가지 차원을 의미한다(Brennan et al., 1998). 본 연구에서는 Brennan et al.(1998)이 개발한 친밀한 관계에서의 경험 척도(ECR)를 Fraley et al.(2000)이 개정하고 이후 김성현(2004)이 우리말로 번안하고 타당화한 척도인 친밀관계 경험검사 개정판(Experiences in Close Relationship Questionnaire-Revised: ECR-R)을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애착불안과 애착회피 두 개의 독립된 하위차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36문항이다. 애착불안의 문항의 예시로는 ‘다른 사람들은 내가 화나 있을 때만 나에게 주목하는 것 같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 만큼 그들도 내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봐 걱정한다.’와 같고, 애착회피의 문항의 예시로는 ‘다른 사람들과 지나치게 가까워지는 것을 원치 않는 편이다.’, ‘다른 사람들이 내게 가까워지려고 하면 불편하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각 문항은 7점 Likert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7=매우 그렇다)로 측정되었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애착불안과 애착회피 차원의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문항 간 내적 일치도에 의한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는 애착불안 .95, 애착회피 .94로 나타났다.

2) 대인관계문제

대인관계문제란 두 사람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상호작용의 어려움으로 인해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문제를 유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홍상황 외(2002)가 타당화한 대인관계문제검사 원형 척도의 단축형(Short Form of the Korean Inventory of Interpersonal Problems Circumplex Scale: KIIP-SC)을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냉담, 사회적 억제, 자기희생, 과관여, 통제지배, 자기중심성, 비주장성, 과순응성 8가지 하위 영역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40문항이다. ‘다른 사람의 입장을 지지해 주기가 어렵다.’, ‘다른 사람에게 호감이나 애정을 표현하기가 어렵다.’, ‘다른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지나치게 애쓴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로 측정되었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대인관계문제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문항 간 내적 일치도에 의한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는 냉담 .84, 사회적 억제 .87, 자기희생 .83, 과관여 .75, 통제지배 .76, 자기중심성 .83, 비주장성 .89, 과순응성 .84로 나타났다.

3) 내면화된 수치심

내면화된 수치심이란 자기(self)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에 초점을 두어 자기의 존재 자체에 대해 수치심을 느끼는 것이며, 나아가 만성적으로 본인의 존재 자체에 대해 부적절하게 느끼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Cook(1987)이 개발한 질문지를 이인숙, 최해림(2005)이 한국어로 번안해 타당화한 척도인 내면화된 수치심 척도(Internalized Shame Scale: ISS)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부적절감, 공허감, 자기처벌, 실수불안 4가지 하위영역과 반응 편향성을 막기 위한 문항인 6문항을 포함하여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어졌다. 부적절감의 문항 예시로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무시한다고 느낀다.’, 공허감은 ‘나는 내 신체와 감정에 대한 통제감을 잃어버린 것처럼 느껴진다.’, 자기처벌은 ‘나는 완벽을 추구하지만 늘 부족함을 볼 뿐이다.’, 실수불안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 불안하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1=전혀 아니다, 5=매우 그렇다)로 측정되었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내면화된 수치심의 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항 간 내적 일치도에 의한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는 부적절감 .94, 공허감 .89, 자기처벌 .81, 실수불안 .85로 나타났다.

4) 거부민감성

거부민감성은 중요한 타인과의 관계에서 거부를 기대하여 불안감이나 분노감을 느끼고 거절에 대한 단서를 빠르게 감지하여 모호한 단서에도 예민하게 거부로 지각하며 거부당하는 것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성을 의미한다(박명진, 양난미, 2017). 본 연구에서는 박명진, 양난미(2017)가 타당화한 거부민감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예기분노, 예기불안, 과잉반응, 거부지각 4가지 하위 영역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6문항이다. 예기분노의 문항 예시로는 ‘관계가 점점 멀어진다고 생각되면 짜증이 나거나 화가난다.’, 예기불안은 ‘나의 데이트 신청이 거절 당할까봐 불안하다.’, 과잉반응은 ‘거부당했다고 생각되면 다시는 제안하지 않을 것이다.’, 거부지각은 ‘나를 보고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다면 거부당했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로 측정되었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거부민감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문항 간 내적 일치도에 의한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는 예기분노 .88, 예기불안 .82, 과잉반응 .87, 거부지각 .81로 나타났다.

5) 정신화

정신화는 개인의 욕구, 동기, 신념, 소망, 욕구와 같은 주관적인 심리상태를 기초로하여 자신과 타인의 마음과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내적인 과정을 의미한다(Fonagy & Bateman, 2007). 본 연구에서는 Dimitrijević et al.(2018)이 개발하고 이수림, 이문희(2018)가 번안 후 타당화한 한국판 정신화 척도(Korean Version of the Mentalization Scale: K-MentS)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자신에 대한 정신화, 타인 마음 확신, 정신화 동기 3가지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25문항이다. 자신에 대한 정신화 문항 예시로는 ‘나는 내가 느끼는 것을 쉽게 설명할 수 있다.’, 타인 마음 확신은 ‘다른 사람의 성격에 대해 결론을 내릴 때, 나는 그들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정신화 동기는 ‘나는 내 행동의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로 측정되었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자신의 욕구, 신념, 동기를 알고 타인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는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문항 간 내적 일치도에 의한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는 자신에 대한 정신화 .86, 타인 마음 확신 .88, 정신화 동기 .76로 나타났다.

3. 연구절차

본 연구는 조사에 앞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의 기간은 2022년 6월 1일부터 7월 1일 까지로 한 달 동안 진행되었다. 예비조사를 통해 설문지 문항에 대한 응답자의 이해도와 문항의 적절성을 살펴보았고, 온라인 자기보고식 설문조사가 함께 진행된다는 점에서 설문에 소요되는 시간, 온라인상 화면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 문항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설문지를 수정 및 보완한 후 본 조사에 임하였다. 본 조사의 자료수집은 전국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하였다. 온라인 설문지는 모아폼을 활용해 진행하였으며, 연구에 대한 안내에 동의하는 경우에만 진행하도록 하였다. 설문 참여에 응한 모든 대상자에게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였으며, 총 558부가 회수되었다. 회수된 설문지 중 응답이 누락되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경우를 제외한 549부를 최종 연구 분석에 사용하였다.

4.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25.0과 AMOS 23.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SPSS 25.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배경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구한 후, 기술통계 및 측정변인들의 정규성 검정을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 왜도와 첨도 값을 구하였다. 둘째, 측정도구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 Cronbach’s 계수를 산출하였다. 셋째, AMOS 23.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다중공선성 검증을 위한 측정변인들의 상관행렬을 살펴보았다. 넷째, 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 확인을 위한 구조방정식 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의 검증을 위해 최대우도추정(Maximum Likelihood Estimation: ML) 방법을 활용하여 모수를 추정하였다. 또한 Anderson과 Gerbing(1988)의 견해에 따라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측정모형의 타당도를 검증하고 구조모형을 검증하는 구조방정식 2단계 접근법(two-step approach)을 통해 진행하였다. 다섯째, 측정모형과 구조모형의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해 절대 적합지수는 χ2값, SRMR, RMSEA를 통해, 증분적합지수는 NFI, TLI, CFI를 통해 살펴보았다. 여섯째, 전체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5000번 95% 신뢰구간에 의한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검증하였다. 또한 매개변인들의 다중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가상변수인 팬텀변수(phantom variable)를 생성한 후 개별 간접효과를 확인하였다.


Ⅲ. 연구결과

1. 대학생의 성인애착(애착불안/애착회피)과 대인관계 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다중매개효과의 이론적 연구모형은 어떠한가?

1) 측정변인 간의 상호상관행렬 및 기술통계치

본 연구에서 제시한 연구문제에 대한 분석결과를 제시하기에 앞서, 변인들의 평균, 표준편차 및 첨도와 왜도를 살펴본 결과는 <표 1>과 같다. 구조방정식은 각 변인들의 선형적 결합을 통한 모수를 추정하기 때문에 다변량 정규성의 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이에 정상성 분포 가정을 충족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각 변인의 첨도(kurtosis)와 왜도(skewness)를 살펴보았다. 이와 관련하여 왜도는 절대값 2 미만, 첨도는 절대값 7 미만일 경우 정상성 분포를 이룬다고 판단하는데(Curran et al., 1996), 각 변인들 모두 기준값 미만으로 나타나 자료가 정규분포가정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잠재변인 간 방향을 확인하고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연구 변인을 구성하고 있는 문항 간 상호상관행렬을 살펴보았다. 변인 간 상관이 다소 높게 나타나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우려되어 추가로 분산팽창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를 확인한 결과 1.7~2.9까지 분포하여 10을 넘지 않아 우려할 수준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이후 분석을 진행하였다.

측정변인 간의 상호상관행렬 및 기술통계치(N=549)

본 연구에서 설정한 대학생의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과 대인관계문제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연구모형 적합성을 검토하기 전, 변인 간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두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성인애착의 애착불안과 애착회피 모두 대인관계문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에는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정신화에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대인관계문제는 애착회피, 애착불안,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에는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정신화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내면화된 수치심은 애착회피, 애착불안, 대인관계문제, 거부민감성에는 정적 상관을, 정신화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거부민감성은 애착회피, 애착불안, 대인관계문제, 내면화된 수치심과 정적 상관을 보였고, 정신화와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정신화는 애착회피, 애착불안, 대인관계문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모두 부적 상관을 보였다. 선행연구에서 성인애착이 대인관계문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일관성 있게 보고되어져 왔는데(권두리, 신나나, 2018; Lopez & Brennan, 2000), 본 연구에서도 애착불안과 애착회피가 대인관계문제와 유의미한 정적 관련성을 보였으며, 경로로 설정한 매개변인들도 가정한 것과 같은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 측정모형 검증

본 연구에서는 측정모형의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측정모형에서 애착회피, 애착불안, 대인관계문제는 문항묶음을 실시한 후, 분석을 진행하였다. 애착회피와 애착불안의 경우 여러 문항으로 각각 하나의 잠재변인을 구인하고 있으며, 대인관계문제는 문항수가 많고 다차원적 요인을 가지고 있다. 이에 Russell et al.(1998)의 제안에 따라 잠재변인들에 대해 각각 세 개의 문항묶음(item parceling)을 제작하였다. 문항 묶음의 제작에 있어 해당 잠재 변수를 동일한 수준에서 반영할 때 효과가 가장 커진다는 Russell et al.(1998)의 주장에 따라 요인 부하량이 가장 높은 것과 가장 낮은 문항을 짝을 지어 쌍으로 묶어 요인부하량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인 구성개념의 항목균형 방법(item-to-construct balance)을 활용하였다.

측정모형의 모형적합도는 χ2=639.933(p<.000), SRMR=.0410, RMSEA=.076(.070-.082), TLI=.950, CFI=.959, NFI=.947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χ2값의 p값이 .05 이하이며, SRMR은 .05보다 작고, RMSEA값은 .08보다 작았다. 또한 NFI, TLI, CFI는 .90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적합도 지수에서 평가기준을 충족하였다. 다음으로 구성개념 타당도 검증을 위해 집중타당도, 판별타당도, 법칙타당도를 살펴보았다. 첫째, 측정모형의 집중타당도는 요인부하량(표준화계수) .50에서 .96 사이의 값을 보였으며, C.R.값은 ±1.965 이상, AVE값은 .50이상, 개념신뢰도는 .70이상으로 나타났으며 결과는 <표 2>와 같다. 이에 모든 변인의 값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타나 집중타당도가 확보되었다. 둘째, 판별타당도는 비제약모델과 제약모델 간 χ2차이의 비교를 통해 χ2의 차이값이 3.84 이상이면 판별타당도가 있다고 간주한다(배병렬, 2017; 우종필, 2022). 이에 가장 작은 χ2의 차이값이 184점으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비제약모델의 χ2값이 제약모델의 df 감소를 상쇄할만큼 충분히 감소하였다. 이에 χ2차이분석을 이용한 측정모형의 잠재변수에 관한 판별타당도가 확보되었다(Steenkamp & Van Trijp, 1991). 셋째, 법칙타당도는 구성 개념 간 관계를 설정한 방향으로 실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법칙타당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모형 분석결과(N=549)

3) 구조모형 검증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성인애착과 대인관계 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가 매개효과를 보이는지 살펴보기 위해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적합도와 모수치 추정결과는 χ2=692.811(p<.000), SRMR=.494, RMSEA=.079(.073-.085), TLI=.946, CFI=.955, NFI=.943으로 SRMR은 .05보다 작고, NFI, TLI, CFI는 .90보다 크며, RMSEA값은 .08보다 작게 나타나 모든 적합도 지수에서 평가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acCallum et al.(1992)은 연구자가 제안한 이론적 구조모형의 적합도가 좋은 모형일 경우 적합도 지수를 더 개선시키고자 모형수정을 수행하는 것은 다른 표본에서 같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였다는 점에서 처음 제안한 모형을 바탕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조모형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는 <표 3>과 같다. 본 연구의 예측변인 중 하나인 애착불안은 준거변인인 대인관계문제로 가는 직접경로(β = .099, p < .01)를 비롯해 매개변인인 내면화된 수치심(β = .438, p < .001), 거부민감성(β = .413, p < .001), 정신화(β = -.128, p < .001)로 가는 경로에서 모두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또 다른 예측변인인 애착회피는 대인관계문제로 가는 직접경로에서(β = .107, p < .001)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으며, 매개변인인 내면화된 수치심(β = .159, p < .001), 거부민감성(β = .081, p < .001), 정신화(β = -.242, p < .001)로 가는 경로에서도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면화된 수치심에서 대인관계문제로 가는 경로(β = .216, p < .001), 거부민감성에서 대인관계문제로 가는 경로(β = .309, p < .001)와 정신화에서 대인관계문제로 가는 경로(β = -.157, p < .001)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종속변인이 다른 변인들에 의해 얼마나 설명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다중상관자승 값(Squared Multiple Correlation, SMC)을 산출하였다. 그 결과 내면화된 수치심은 68.5%, 거부민감성은 75.1%, 정신화는 48.4%, 대인관계문제는 83.5%로 설명되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모형의 경로계수 및 다중상관자승 값(N=549)

[그림 1]

연구모델의 경로와 표준화 계수

2. 대학생의 성인애착(애착불안/애착회피)과 대인관계 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다중매개효과 검증

1) 대학생의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다중매개효과 검증

대학생의 성인애착이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실시하였다. 95% 신뢰구간에서 5,000개의 부트스트랩 표본을 지정하여 분석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편차교정(Bias Corrected: BC)의 하한값과 상한값에 0을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애착불안과 대인관계문제 사이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직접효과(.190, p<.01)와 간접효과(.466, p<.001) 모두 유의하게 나타나 부분매개효과를 살펴볼 수 있다. 다음으로 애착회피와 대인관계문제 사이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직접효과(.179, p<.001)와 간접효과(.164, p<.001) 모두 유의하게 나타나 부분매개효과를 살펴볼 수 있었다.

전체 매개효과 검증 결과(비표준화 계수)(N=549)

2) 대학생의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개별 간접효과 검증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에서는 개별간접효과(specific indirect effect)에 관한 추정치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팬텀변수(phantom variable) 모형을 통해 분석을 실시하였으며(배병렬, 2017; Ledermann et al., 2011), 그 결과는 <표 5>와 같다. 이는 95% 신뢰구간에서 5,000개의 부트스트랩 표본을 지정하여 분석한 결과, 편차교정(BC)의 하한값과 상한값에 0을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과 대인관계문제 간 매개경로에서 각 경로의 간접 효과 크기와 유의확률에 대해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내면화된 수치심의 두 가지 경로 중 첫 번째 경로의 매개효과(애착불안→대인관계문제)는 .095(.062~.131)로 95% 신뢰구간에서 상한값과 하한값 사이에 0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경로의 매개효과(애착회피→대인관계문제)는 .034(.019~.054)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부민감성의 두 가지 경로 중 첫 번째 경로의 매개효과(애착불안→대인관계문제)는 .128(.080~.182), 두 번째는(애착회피→대인관계문제)는 .025(.011~.047)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화의 첫 번째 경로의 매개효과(애착불안→대인관계문제)는 .020(.010~.034), 두 번째(애착회피→대인관계문제)는 .038(.018~.062)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텀변수(phantom variable)를 통한 개별간접효과 검증(N=549)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다중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논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모델로 설정한 다중매개효과 모델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모델이 표본자료에 잘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모델 적합도와 적합도 지수를 통해 검증하였고 모두 유의한 적합도 수준을 보였다. MacCallum et al.(1992)은 연구자가 제안한 이론적 구조모형의 적합도가 좋은 모형일 경우 적합도 지수를 더 개선시키고자 모형수정을 수행하는 것은 다른 표본에서 같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권장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처음 제안한 모델이 모든 적합도 지수에서 평가기준을 충족하였다는 점에서 그대로 분석에 활용하였다.

둘째, 대학생의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다중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성인애착의 두 차원인 애착불안과 애착회피와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가 부분매개효과를 보였다. 또한 다른 변인들이 대인관계문제를 설명하는 정도가 높았다는 점에서, 본 연구에서 살펴본 대인관계문제와 관련된 변인들을 다함께 고려할 필요성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애착차원에 따라 각 매개변인들이 다른 설명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성인애착 차원에 따라 개입방식을 달리하여 살펴볼 필요성을 알 수 있었다.

애착차원에 따른 다중매개효과에 대한 논의를 해보고자 한다. 먼저 애착불안의 성향을 가질 경우 타인과의 관계 맺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타인이 자신에게 관심 가지는 것을 요구한다. 이와 관련한 부분이 제대로 충족되지 못할 경우, 애착회피 성향을 가진 사람에 비해 본인 스스로 부적절하고 무가치하다는 수치심을 더 많이 느끼며(송연주, 2019), 이를 내면화하여 성격적인 특성으로 굳어지게 만든다. 또한 타인 의존적인 특징으로 인해 거부 상황이 아님에도 거부를 당할 것에 대한 예기불안이 더 높아지는 특성을 보이기에(Mikulincer & Shaver, 2007) 타인과의 밀접한 관계를 맺기 위한 방법으로 자신의 욕구를 과장하는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특히 강한 의존 욕구로 인해 타인에게 몰입하는 경향성은 타인의 감정을 위해 공감 수준을 높이는 모습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즉 타인의 생각과 느낌을 잘 아는 정신화 능력은 높지만, 더 중요한 자신의 행동과 의미를 이해하는 정신화 능력은 부족하게 된다. 이처럼 애착불안의 성향으로 인해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은 활성화되고 정신화의 정도는 낮아져 타인과의 관계에서 문제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애착불안 성향을 지닌 개인이 타인과의 관계에 과도하게 몰입하기에 타인의 정서에는 과민하게 반응하지만 정작 자신의 내적 상태를 명확히 인식하고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과 같은 정서가 비교적 쉽게 활성화되며 반복적이고 고착된 대인관계패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나아가 이러한 정서 및 인지 처리 특성은 일시적인 반응 차원을 넘어 성격적 특성으로 내면화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성인기의 안정적인 대인관계 형성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애착불안 성향을 가진 개인의 대인관계문제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정신화 능력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다음으로 애착회피의 성향을 가질 경우,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관심을 요구하는 정도가 애착불안의 정도가 높은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과는 더 적은 관련성을 보이는 것으로 사료된다. 애착회피 성향이 강한 사람은 생애 초 애착대상으로부터 공감을 받지 못함에 따라 수치심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와 같은 경험의 반복은 수치심 자체가 내면화되어 만성적인 수치심으로 고착되게 만든다(Tangney et al., 1992). 또한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에 불편감을 느껴 과도한 자기 의존성을 보이기에(Fraley & Waller, 1998) 타인과의 관계에서 거부당하는 경험이 반복되면 거리감을 형성해 거부당하는 상황을 피하고자 하는 특성도 보인다. 즉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고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려는 행위로까지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정신화 능력이 낮아지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애착회피의 성향으로 인해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이 활성화되고 정신화의 정도는 낮아져 타인과의 관계에서 문제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됨을 알 수 있다. 애착회피는 관계 속에서 타인에게 방어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점에서 대인관계문제와 관련하여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은 상대적으로 적은 영향력을 보였으나 정신화와는 높은 영향력을 보였다. 이는 비활성화(deactivating) 전략을 통해 설명되어질 수 있는데, 애착회피의 정도가 높은 경우 비활성화 전략을 사용하여 타인을 위험하고 믿을 수 없는 인물로 지각해 자신의 욕구를 최소화하거나 부정하는 것을 가장 안전한 전략이라고 여기게 된다(Daly & Mallinckrodt, 2009). 이와 같은 전략을 사용할 시 타인의 마음과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고 노력하는 행위 자체로 이어지는 것이 어렵다는 점에서 애착회피와 정신화 간의 높은 관련성을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애착회피 정도가 높은 사람은 성인기 이후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 정신화 능력의 개발이 더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이는 애착회피 성향을 지닌 개인이 관계에서 정서적 거리를 유지하려는 경향으로 인해 타인의 내면 상태를 깊이 이해하기 보다 피상적이고 제한된 수준의 탐색에 머무르게 되어 정신화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 즉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마음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방어적 전략은 초기 대인경험에서 비롯되어 이후 성인기 관계에서도 반복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을 높인다. 이러한 비활성화 전략은 단기적으로는 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친밀한 관계 형성과 유지에 어려움을 야기하며 대인관계의 고립을 심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애착회피 성향을 지닌 개인에게는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의 조절보다 타인의 내적 상태를 이해하려는 정신화 능력 함양의 필요성을 살펴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다중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성인애착 차원(애착회피, 애착불안)의 특성에 따른 매개변인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와 본 연구의 매개변인들을 통합적으로 고려할 필요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애착 차원에 따라 매개변인의 영향력이 상이하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애착차원별 대인관계문제의 기제를 논의하였다. 애착회피는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과의 더 높은 관련성을 바탕으로, 애착불안은 정신화와의 더 높은 관련성을 바탕으로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대인관계문제는 애착차원에 따라 거부민감성과 내면화된 수치심으로 인해 더 문제시될 수도, 정신화의 발달로 문제상황을 경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대인관계문제 개입 시 성인애착의 차원에 따라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를 통합적으로 고려한 개입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셋째, 대학생의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개별매개효과를 팬텀변인을 사용하여 살펴보았다. 그 결과 애착불안과 애착회피 두 차원 모두 부분매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인애착의 차원에 따른 매개변인별 논의할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대학생의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의 개별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애착불안과 애착회피 두 차원 모두 부분매개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애착불안은 내면화된 수치심을 매개로 대인관계문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내면화된 수치심을 매개로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애착불안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이 매개효과를 보였다는 황지선(2013)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며, 애착불안이 대인관계문제의 하위요인 중 사람들에게 향함에 미치는 영향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난 허인아(2015)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이는 애착불안의 정도가 높은 사람이 타인과의 관계를 중요시 생각해 분리되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자신의 수치심을 감추고 스스로에게 자기공격의 태도(Nathanson, 1994)의 대처방식을 보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대처방식으로 인해 타인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애착불안으로 인해 형성된 내면화된 수치심이 대인관계문제를 유발하게 된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애착회피는 내면화된 수치심을 매개로 대인관계문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내면화된 수치심을 매개로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쳤다. 성인애착 전체와 대인관계문제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의 매개효과를 보고한 기존의 연구(유미선, 2020; 임선희, 2021)에서 애착회피가 성인애착의 차원 중 하나라는 점에서 본 연구결과를 부분적으로 지지함을 알 수 있다. 초기양육자의 무관심하고 거부적인 양육태도는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내적작동모델을 형성하도록 하여 애착회피 성향을 만든다. 이에 자신의 존재에 대해 부정적인 정서와 수치심이 내재화되어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타인을 자기보다 낮은 존재로 간주하여 무시하고 모욕하는 형태의 타인공격(Nathanson, 1994)의 대처방식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음으로 대학생의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거부민감성의 개별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애착불안과 애착회피 두 차원 모두 부분매개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애착불안의 부분매개 결과는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애착불안만이 거부민감성과 매개효과를 보고한 선행연구(이유미, 정주리, 2020; 최연재, 신나나, 2019)와 일치한다. 애착불안은 낮은 자기가치감으로 인해 자신을 입증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타인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한다(Mikulincer et al., 2003). 이에 대인관계 속에서 타인이 자신을 거절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더 크게 작용하여 사실이 아님에도 문제로 지각될 수 있게 만든다. 즉 이들은 거부상황에서 거부와 일치하는 정보에만 과도하게 몰입하는 인지적 편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Mor & Inbar, 2009). 이에 타인들은 거부에만 몰입하는 인지적 편향성을 이해하지 못하여 대인관계 속에서 갈등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애착회피의 부분매개 결과는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거부민감성이 매개한다고 한 선행연구(박단비, 2018; 윤희경, 윤형식, 2014)에서 애착회피가 성인애착의 차원 중 하나라는 점에서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결과임을 알 수 있다. 거부민감성이 높은 사람은 대인관계 속에서 거부상황이 명확한 경우 회피하는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소현, 양난미, 2018; Zimmer-Gembeck & Nesdale, 2013). 특히 애착회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독립적인 형태를 보인다는 점에서 대인관계 속에서 갈등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거부상황에 대해 불안함을 회피하려는 반응으로써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억제하며 희생하는 방식을 사용하게 된다(윤희경, 윤형식, 2014).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타인과의 원만한 대화를 어렵게 만들고,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지 못하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본인의 의도가 아님에도 자신의 요구를 거절하도록 유도하는 모습처럼 보여져 대인관계 속에서 문제상황으로 연결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대학생의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정신화의 개별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애착불안과 애착회피 두 차원 모두 부분매개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애착불안의 부분매개 결과는 애착불안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정신화의 부분 매개효과를 보고한 연구결과와 일치하며(김지훈, 장유진, 2020; 조성자, 김지연, 2021), 불안정한 애착으로 인해 정신화 능력이 잘 발달되지 못해 대인관계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고한 Fonagy(1991)와 같은 맥락에서 설명될 수 있다. 박은주(2013)에 따르면, 애착불안의 정도가 높은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친밀함을 얻기 위해 관심을 얻는 공감적 태도에는 정적 상관을, 내면 자각적 정신화 능력에만 부적 상관을 보고하였다. 이는 애착불안의 정도가 높은 사람들이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마음과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지 않고 타인의 정신상태만 고려하여, 정신화하는 대상이 타인 지향으로(other-oriented) 편중될 가능성이 있음을 설명하는 결과이다. 즉 자신의 내면세계에 대한 이해보다는 타인의 마음을 읽는 것에만 중요성을 가져 타인에게 정서적으로 착취당하는 것과 관련된 대인관계문제로 경험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애착회피의 부분매개 결과는 애착회피의 정도가 높은 사람들은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정신화 능력과 부적 상관을 보였다는 점(박은주, 2013)을 토대로, 독립적인 특성으로 인해 타인보다 자신의 정신상태에 집중하게 됨을 설명할 수 있다. 이에 애착회피 성향의 사람들은 타인의 정신상태를 생각하는 것보다 자기를 과대화하는 자기 지향적인(self-oriented) 정신화에 더 초점을 맞출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자기 지향적 정신화로 인하여 타인의 마음상태를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이에 관계 속에서 문제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설명할 수 있다.

이를 종합하면 대학생의 대인관계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인애착의 차원별로 인지적 변인인 정신화, 정서적 변인인 내면화된 수치심, 그리고 인지적-정서적 처리과정인 거부민감성을 통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성인애착의 두 차원 중 애착불안이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애착불안의 특성이 타인과의 관계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친밀감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향이 대인관계문제로 더 빈번하게 연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즉 성장 과정을 통해 형성되어 성인기까지 이어진 애착으로 인해 대인관계문제를 경험할 수 있으나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와 같은 인지적 양식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개입한다면 대인관계문제로 이어지는 경로를 예방 및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성인애착의 애착불안과 애착회피 성향은 성인기의 관계 속에서 나타난다는 점에서 다른 변인들을 함께 활용하여 상담 프로그램 및 교육을 개발한다면 대인관계를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통합적 자아 발달과 타인과의 안정적인 관계를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본 연구에 대한 의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대학생의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기제를 인지적·정서적 역동의 통합적 관점에서 탐색하였다는 점에서 상담 및 임상 개입에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특히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단순한 직접적인 경로뿐만 아니라, 매개변인을 통한 개별 및 전체 매개효과를 통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대인관계문제에 작용하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본 연구에서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정신화의 다중매개효과를 보였으며, 다른 변인들이 대학생의 대인관계문제를 설명하는 정도가 83.5%로 나타났다. 이에 대학생의 대인관계문제를 살펴볼 때 본 변인들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살펴볼 필요성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성인애착 차원에 따른 변인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를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유발하는 요인인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은 애착불안과의 더 높은 관련성을, 완화할 수 있는 요인인 정신화는 애착회피와의 더 높은 관련성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대인관계문제에 고민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성인애착 두 차원에 따라 본 연구에서 살펴본 다른 변인들과 차이를 둔 개입의 필요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대학생으로 한정된 표본으로 인해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 데이터 수집에 한계를 가진다. 먼저 대인관계문제에 대한 심층적이고 대표성을 가지는 대학생을 초점으로 하여 살펴본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추후 연구에서는 대인관계문제를 호소하는 대상을 초점적으로 살펴볼 필요성을 가진다. 또한 성별의 경우 남자에 비해 여자의 비율이 2배 정도 높았으며, 학년 분포에 있어서 온전히 균등하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성별과 학년의 비율을 보다 균등하게 살펴본다면 더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대학생의 포괄적인 대인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관해 살펴보았고 사회적 관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대인관계를 구분하여 살펴보지 못한 한계점을 가진다. 이에 후속 연구에서는 대학생이 맺을 수 있는 다양한 대인관계(연인, 친구)를 고려하여 대학생이 주로 형성하는 대인관계 형태를 구분하여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셋째, 본 연구는 횡단적 설계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측정이 이루어진 시점을 반영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그 중 거부민감성은 실제로 거부 신호를 지각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인관계문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보았을 때, 후속 연구에서는 종단적 설계를 적용하여 거부 신호를 지각한 이후 행동적인 측면을 시간적 흐름에 따라 살펴본다면 확장된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본 연구는 대학생의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 중 인지적 변인인 내면화된 수치심, 정서적 변인인 정신화, 인지-정서적 변인인 거부민감성으로 설정하여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후속 연구에서는 성인애착 차원 및 대인관계문제와 밀접한 관련성을 보이는 다른 인지·정서적 변인을 살펴봄으로써 성인애착이 대인관계문제로 이어지는 과정을 완화할 수 있는 실제적 개입 전략을 구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Acknowledgments

본 논문은 제 1저자의 박사학위논문의 일부로, 2024년도 한국생활과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포스터를 확장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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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그림 1]
연구모델의 경로와 표준화 계수

<표 1>

측정변인 간의 상호상관행렬 및 기술통계치(N=549)

측정변수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1. 애착회피 묶음① 2. 애착회피 묶음② 3. 애착회피 묶음③ 4. 애착불안 묶음① 5. 애착불안 묶음② 6. 애착불안 묶음③ 7. 대인관계문제 묶음① 8. 대인관계문제 묶음② 9. 대인관계문제 묶음③ 10. 부적절감 11. 공허감 12. 자기처벌 13. 실수 불안 14. 예기분노 15. 예기불안 16. 과잉반응 17. 거부지각 18. 정신화 묶음① 19. 정신화 묶음② 20. 정신화 묶음③
애착
회피
1 1                                      
2 .83 1                                    
3 .84 .85 1                                  
애착
불안
4 .36 .49 .47 1                                
5 .37 .48 .46 .88 1                              
6 .36 .48 .47 .89 .89 1                            
대인
관계
문제
7 .49 .58 .61 .74 .76 .75 1                          
8 .51 .61 .61 .73 .73 .73 .90 1                        
9 .54 .63 .66 .73 .74 .74 .92 .92 1                      
내면
화된
수치
10 .43 .49 .49 .66 .66 .66 .70 .71 .70 1                    
11 .42 .46 .46 .63 .64 .63 .66 .65 .66 .78 1                  
12 .39 .42 .45 .62 .64 .64 .67 .64 .66 .80 .77 1                
13 .43 .48 .53 .62 .69 .71 .76 .73 .75 .70 .61 .71 1              
거부
민감
14 .20 .28 .29 .53 .62 .58 .57 .55 .57 .45 .48 .47 .57 1            
15 .35 .40 .41 .69 .70 .71 .70 .68 .68 .63 .58 .59 .68 .61 1          
16 .39 .43 .48 .54 .60 .61 .65 .61 .64 .54 .47 .53 .66 .53 .65 1        
17 .33 .41 .43 .48 .55 .55 .58 .56 .58 .48 .44 .47 .59 .50 .53 .64 1      
정신
18 -.50 -.50 -.49 -.44 -.60 -.54 -.61 -.62 -.58 -.51 -.47 -.45 -.48 -.42 -.48 -.41 -.42 1    
19 -.44 -.42 -.39 -.46 -.59 -.54 -.54 -.57 -.55 -.45 -.43 -.40 -.36 -.35 -.40 -.33 -.36 .80 1  
20 -.46 -.46 -.45 -.45 -.57 -.53 -.57 -.59 -.56 -.46 -.46 -.42 -.44 -.38 -.43 -.39 -.42 .82 .80 1
평균 3.5 3.0 3.3 2.7 3.1 3.4 2.3 2.2 2.3 2.0 2.1 2.2 3.0 2.4 23 2.7 2.6 3.7 3.8 3.7
표준편차 1.1 1.1 1.2 1.2 1.3 1.4 .72 .69 .71 .92 1.0 1.0 .85 .97 .98 1.1 1.1 .06 .60 .61
왜도 .282 .049 -.08 .36 .17 .05 -.20 .01 -.11 .80 .66 .67 -.34 .18 .32 .01 .03 .30 -.07 .25
첨도 -.51 -.49 -.55 -.67 -.66 -.62 -.63 -.50 -.55 -.18 -.53 -.28 -.66 -.99 -.82 -1 -.98 -.23 -.23 -.04

<표 2>

측정모형 분석결과(N=549)

잠재변인   측정변인 β B S.E. C.R. AVE 개념 신뢰도
주. 빈칸은 비표준화 계수가 1로 고정되어 추정되지 않았음을 의미함 ***p < .001
애착불안 불안묶음1 0.849 0.931 0.020 43.087*** .820 .932
불안묶음2 0.936 0.940 0.021 44.754***
불안묶음3 1.000 0.947    
애착회피 회피묶음1 0.874 0.893 0.026 33.810*** .795 .921
회피묶음2 0.921 0.926 0.025 37.092***
회피묶음3 1.000 0.926    
대인관계문제 대인묶음1 1.044 0.951 0.021 49.222*** .955 .984
대인묶음2 1.000 0.949    
대인묶음3 1.042 0.965 0.020 52.971***
내면화된
수치심
부적절감 0.945 0.896 0.037 25.241*** .739 .919
공허감 0.98 0.847 0.042 23.254***
자기처벌 0.928 0.878 0.038 24.495***
실수불안 1.000 0.809    
거부
민감성
예기분노 0.792 0.707 0.046 17.064*** .559 .834
예기불안 0.956 0.845 0.045 21.049***
과잉반응 1.000 0.777    
거부지각 0.862 0.695 0.052 16.723***
정신화 자신에 대한 정신화 1.012 0.912 0.031 32.176*** .920 .972
타인 마음 확신 0.945 0.882 0.031 30.196***
정신화 동기 1.000 0.901    

<표 3>

구조모형의 경로계수 및 다중상관자승 값(N=549)

경로 β B S.E. C.R. SMC
주. p<.05*, p<.01**, p<.001***
애착불안 → 내면화된 수치심 0.438 0.693 0.023 18.731*** .685
애착회피 → 내면화된 수치심 0.159 0.220 0.025 6.392***
애착불안 → 거부민감성 0.413 0.788 0.026 16.122*** .751
애착회피 → 거부민감성 0.081 0.136 0.021 3.832***
애착불안 → 정신화 -0.128 -0.298 0.018 -7.272*** .484
애착회피 → 정신화 -0.242 -0.493 0.021 -11.608***
애착불안 → 대인관계문제 0.099 0.190 0.032 3.098** .835
애착회피 → 대인관계문제 0.107 0.179 0.019 5.579***
내면화된 수치심 → 대인관계문제 0.216 0.263 0.034 6.279***
정신화 → 대인관계문제 -0.157 -0.130 0.037 -4.249***
거부민감성 → 대인관계문제 0.309 0.311 0.056 5.474***

<표 4>

전체 매개효과 검증 결과(비표준화 계수)(N=549)

경로 Bootstrapping
Total Direct Indirect 95% 신뢰구간
lower upper
주. p<.05*, p<.01**, p<.001***
애착불안 내면화된 수치심 대인관계문제 .656*** .190** .466*** .359 .581
애착불안 거부민감성 대인관계문제
애착불안 정신화 대인관계문제
애착회피 내면화된 수치심 대인관계문제 .343*** .179*** .164*** .170 .223
애착회피 거부민감성 대인관계문제
애착회피 정신화 대인관계문제

<표 5>

팬텀변수(phantom variable)를 통한 개별간접효과 검증(N=549)

경로 B S.E. 95% 신뢰구간
lower upper
주. p<.001***
애착불안 내면화된 수치심 대인관계문제 .095*** .018 .062 .131
애착불안 거부민감성 대인관계문제 .128*** .026 .080 .182
애착불안 정신화 대인관계문제 .020*** .006 .010 .034
애착회피 내면화된 수치심 대인관계문제 .034*** .009 .019 .054
애착회피 거부민감성 대인관계문제 .025*** .009 .011 .047
애착회피 정신화 대인관계문제 .038*** .011 .018 .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