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디지털 리터러시의 매개효과와 성별차이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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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social capital on life satisfaction, as well as the mediating effects of digital literacy and gender differences, along with the relationships among these variables. Using data from the 2023 Digital Divide Survey, the sample included 419 men and 450 women aged over 65 who had experience of using the internet.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both bonding and bridging capital positively affected digital information competence, digital information utilization, and life satisfaction in both men and women. Second, digital information utilization acted as a partial mediator between bridging capital and life satisfaction in women. Based on these results, implications for policy and practice to enhance life satisfaction in later life were discussed. It is essential to promote diverse social participation programs through digital information utilization, which can contribute to improving life satisfaction for women.
Keywords:
Social capital of older adults, Digital literacy, Life satisfaction, Gender differences키워드:
노인의 사회적 자본, 디지털 리터러시, 삶의 만족도, 성별 차이Ⅰ. 서론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24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9.2%에 이르렀고, 2025년에는 20% 이상으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였다(통계청, 2024).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정보통신기술의 고도화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우리 사회의 일상생활 전 영역에 걸쳐 보편화되고 있다.
그러나 노년층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디지털 정보 접근 및 활용 수준이 낮고, 은퇴 후 관계망 축소로 사회적 자본 또한 취약할 가능성이 높다. 최문실 외(2023)에 의하면,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70.7%로 장애인 82.8%, 저소득층 96.1% 등 다른 취약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 하였다. 특히 연령별 디지털 정보화 역량 수준은 60대가 60.9%, 70대 이상은 30.2%로 50대 95.1%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므로(최문실 외, 2023), 노인의 디지털 정보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스마트폰이나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하여 정보 습득, 수용 및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다(오지안, 유재원, 2018). 디지털 리터러시는 디지털 정보역량과 정보활용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노인의 디지털 리터러시는 관계 네트워크를 유지하여 사회적 연결성을 높이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메신저, 블로그 등을 통한 사회적 상호작용은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오지안, 유재원, 2018).
디지털 리터러시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회적 자본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Putnam(1993)은 사회적 자본을 집단 내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면서 얻을 수 있는 사회적 자원으로 정의하였다. 초고령 사회에서 긴 노년을 보내야 하는 노인들에게 사회적 자본은 디지털 기기 활용을 높여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노인의 사회적 자본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는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신뢰, 규범, 네트워크, 참여 등 사회적 자본의 구성요소가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연구(이홍직, 윤수인, 2023; 장명준, 2023; 황성호, 이희선, 2019; Wang et al., 2022)가 있고, 사회적 자본의 구성요소를 가족이나 친구·이웃 등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과 정서적 유대감을 가지면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결속형 자본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넓은 관계망을 형성하고자 하는 가교형 자본으로 구분하여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오경아, 2023)가 있다. 또한, 윤희정 외(2020)는 결속형 및 가교형 자본으로 구성된 사회적 자본이 중고령자의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상의 선행 연구를 통해서 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적 자본을 결속형 자본과 가교형 자본으로 구분하여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편, 디지털 리터러시는 노인의 사회적 자본과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정선, 박효영(2023)은 친구, 지인, 전문인력 등의 외부 디지털 조력자 경험이 디지털 활용을 매개로 고령층의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최예나(2024)는 사회적 자본의 구성요소 중 사회적 신뢰가 정보 리터러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였고, 고정현(2021)은 디지털 조력이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 질적 이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또한, 디지털 리터러시가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연구들(김주리, 2023; 김한솔 외, 2025; Tirado-Morueta et al., 2018)도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적 자본과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노인의 사회적 자본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성별 차이를 살펴본 김예주(2019)는 사회적 자본의 변수 중 공식적 및 비공식적 네트워크, 사회참여가 여성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기나휘 외(2024)는 가교형 자본이 디지털 정보역량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여성에 비해 남성 집단에서 더욱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이아영, 정순둘(2023)은 디지털 정보활용 능력은 여성의 사회적 지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이는 사회적 자본, 디지털 리터러시,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가 성별에 따라 다름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노인의 성별에 따라 사회적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의 매개효과가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살펴본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남성과 여성 노인은 생애과정이나 사회경제적 특성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차이는 사회적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이러한 변수들 간의 관계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의 매개효과가 있는지, 이 매개모형에서 성별 차이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남녀 노인의 사회적 자본과 디지털 리터러시,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노년기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정책적, 실천적 대안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Ⅱ. 문헌 고찰
1. 사회적 자본
사회적 자본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발전되어 왔지만, 학자마다 그 개념을 다르게 정의하고 있다. Bourdieu(2002)는 사회적 자본을 인간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제적이며 잠재적인 자원으로 보고,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자본으로 구분하였다. Coleman(1988)은 사회적 자본을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 간 책임과 기대, 정보공유, 규범으로 정의하였고, Putnam(1993)은 조직 내 구성원들이 상호 이익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공동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형성되는 신뢰, 호혜성, 규범, 네트워크를 사회적 자본이라 하였다. 이는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관계망 내의 개인이나 집단이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서로 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후 Putnam(2000)은 네트워크 안에서 사회 구성원들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사회·경제적 요소로서 사회적 자본을 결속형(bonding) 자본과 가교형(bridging) 자본으로 구분하였다. 결속형 자본은 가족이나 친척, 친구, 이웃 등 기존의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나 사회적 지위가 비슷한 사람들과의 친밀감에 기반하여 정서적 유대감을 통해 서로 간의 신뢰, 지지, 호혜적 관계가 형성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반면, 가교형 자본은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약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면서 정보를 얻고, 수평적 관계를 갖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종합해 보면, 사회적 자본은 사회 구성원들이 집단 안에서 공유할 수 있는 관계적 자원으로서 구성원 간의 연계 및 사회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는 신뢰, 네트워크, 규범과 같은 일련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노년기에는 은퇴나 비자발적인 퇴직으로 사회적 관계망이 축소되고 양질의 사회참여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노년층의 사회적 자본은 주관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중요한 가치가 있다. 특히, 노년층은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장애인이나 저소득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오프라인 사회 활동 축소와 함께 디지털 소외라는 이중적 배제를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디지털 정보역량과 활용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사회적 자본 확충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적 자본을 지역사회 내에서 공동체 의식을 발현하면서 구성원으로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신뢰, 규범, 네트워크, 참여에 초점을 두고, Putnam(2000)이 사회적 자본의 유형을 구분한 결속형 자본과 가교형 자본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즉, 집단 내 친밀감을 느끼는 지인이나 자신과 비슷한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밀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사회적 자본을 결속형 자본으로, 다양한 사회계층을 포함한 새로운 사람을 만남으로써 정보를 전파하고, 폭넓은 상호작용을 지향하는 사회적 자본을 가교형 사회적 자본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또한, 일부 연구(염지혜, 전미애, 2020; 하미옥, 강승자, 2021)에서 사회적 자본과 동일한 개념으로 사회적 지지, 사회참여 및 사회적 관계에 대한 성별 차이를 살펴보았는데, 그 결과 여성 노인이 남성 노인보다 가족, 친구, 이웃과의 만남 및 연락 빈도, 사회참여도 및 사회적 지지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남성과 여성을 중심으로 사회적 자본의 특성이 어떠한지, 사회적 자본에서 성별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2. 삶의 만족도
삶의 만족도는 자신의 전반적인 삶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를 의미한다(Diener et al., 1999). 삶의 만족도는 주로 경제상태, 건강상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 등의 구성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생활만족도, 주관적 안녕, 심리적 복지, 삶의 질 등과 유사한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박선숙(2018)에 의하면, 노인의 삶의 만족도는 자신의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현재의 삶에 만족하면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공적인 노화 상태라 하였다. 즉,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행복했는지, 예전과 비교하여 지금의 삶은 어떠한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했는지 등을 반영한 전반적인 삶의 평가가 노년기의 삶의 만족도라 할 수 있다.
또한, 국외 연구에서도 삶의 만족도를 다양하게 정의하였다. Neugarten et al.(1961)에 의하면, 삶의 만족도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며, 긍정적인 사고와 감정을 유지하는 상태라 하였다. Diener et al.(1999)도 개인이 자신의 삶에 대해 지각하는 주관적 만족감을 삶의 만족도로 정의하였다. 반면, Veenhoven(2002)은 삶의 만족도를 삶에 대한 주관적 평가뿐 아니라 주변 환경 및 물리적 요인을 반영한 객관적 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관점을 종합하면, 삶의 만족도는 개인이 자신의 일상생활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느끼는 주관적 측면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삶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인지적 측면으로 구분하여 정의할 수 있다.
노년기의 삶의 만족도는 노년기 적응에 관한 주요 이론인 활동 이론과 관련이 있다. 활동이론은 Havighurst와 Albrecht(1953)에 의해 주창된 것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수록, 노년기 삶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삶의 만족도가 높으며(이보람, 이정규, 2016), 신체 및 정신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 안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과(Hong et al., 2009)를 뒷받침한다. 이러한 활동이론의 관점에서 디지털 기기나 정보통신 기술의 활용은 온라인상에서의 의사소통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에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Charness & Boot, 2016).
한편,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밝힌 연구도 이루어졌는데, 최예나(2021)는 연령과 교육수준이, 오경아(2023)와 Wang et al.(2022)은 연령과 교육수준 외에 월 평균소득이, 임광빈(2018)은 직업유무가, 김은혜(2024)는 가구형태가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 연령, 교육수준, 직업유무, 월 평균소득, 가구형태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노년기의 삶의 만족도에 대한 성별 차이를 살펴본 일부 연구(윤희정 외, 2020; 장명준, 2023; 최성헌, 2020)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삶의 만족도가 유의하게 더 높다는 결과를 보여주었고, 다른 연구(김혜연, 2020; 이홍직, 윤수인, 2023)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주관적 웰빙이나 삶의 만족도가 더 높다는 결과를 나타내 노인의 삶의 만족도는 성별에 따라 일관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년기의 삶의 만족도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3. 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노년층은 경제활동에서 은퇴를 하면 소득 감소 외에도 관계망 축소로 외로움이나 사회적 소외를 경험하면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윤희정 외, 2020). 노인의 사회적 자본과 삶의 만족도의 관계를 파악한 대부분의 연구(이홍직, 윤수인, 2023; 장명준, 2023; 황성호, 이희선, 2019; Kim et al., 2015; Wang et al., 2022)에서는 신뢰, 규범, 네트워크, 참여 등 사회적 자본의 구성요소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살펴보았다.
사회적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사회적 자본의 구성요소의 통합적 측면에서 살펴본 장명준(2023)의 연구에 의하면, 사회적 자본 변수 중 신뢰와 규범이 1인 가구의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이홍직, 윤수인(2023)은 신뢰 및 참여 수준이 높을수록 노인의 주관적 웰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고, 황성호, 이희선(2019)은 신뢰, 규범, 네트워크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 Kim et al.(2015)은 신뢰, 규범, 정보공유 등의 사회적 자본이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였고, Wang et al.(2022)은 참여와 네트워크 수준이 높을수록 노인의 삶의 만족도가 유의하게 높다고 하였다. 이는 사회적 자본의 구성요소에 따라 노인의 삶의 만족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편, 일부 다른 연구에서는 사회적 자본의 구성요소 중 네트워크와 동일한 개념인 사회적 관계망과 삶의 만족도와의 영향 관계를 살펴보았다. 김은혜(2024)는 자녀와의 대면 접촉 빈도가 높을수록, 친구·지인과의 비대면 접촉 빈도가 높을수록 노인의 삶의 만족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서연(2021)은 친구 및 지역사회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노인의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다고 하였고, 이정선, 박효영(2023)은 외부 디지털 조력자 경험이 디지털 활용을 통해 고령층의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았다. 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의 양적 및 질적인 측면이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사회적 자본을 결속형 자본과 가교형 자본의 측면에서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를 살펴본 오경아(2023)의 연구에 의하면, 베이비붐 세대와 이전 노인 세대 모두 결속형 자본과 가교형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윤희정 외(2020)는 결속형 자본과 가교형 자본으로 구성된 사회적 자본이 높을수록 중고령자의 삶의 만족도는 유의하게 높다고 하였다. 김한솔 외(2025)의 연구에서도 디지털 기술태도가 디지털 정보활용을 매개로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간접효과는 사회적 자본이 높을수록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사회적 자본과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성별 차이를 살펴본 정요한(2021)의 연구에 의하면, 여성이 남성보다 가족(친척), 친구, 이웃과의 만남 및 연락빈도가 유의하게 더 높다고 한 반면, 남성과 여성 모두 가족(친척), 친구와의 만남 및 연락빈도, 이웃 간의 신뢰가 삶의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이 있다고 하였다. 염지혜, 전미애(2020)는 여성이 남성보다 지역사회 참여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나, 가족 만남 빈도가 높을수록 여성의 경로당·노인복지관 참여가 유의하게 낮다고 하였다. 김예주(2019)는 사회적 자본의 변수 중 공식적 및 비공식적 네트워크, 사회참여가 여성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지인과의 만남, 동창회, 향우회, 종친회 및 여행, 나들이, 관광이 여성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하였다.
종합해 보면, 노인들은 사회적 자본 수준이 높고, 관계망 내에서 가족이나 지인과의 상호작용이 더 많아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사회적 자본을 결속형 자본과 가교형 자본으로 구분하여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를 살펴보거나, 이러한 관계에서 성별 차이를 살펴본 연구는 많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자본을 결속형 자본과 가교형 자본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사회적 자본 유형이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이러한 변수들 간의 관계에서 성별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4. 디지털 리터러시
디지털 리터러시는 스마트폰이나 정보통신 기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의미하는 리터러시와 디지털 기술 활용이 통합된 개념이다(이서연, 2021). Gilster(1997)에 의하면, 디지털 리터러시는 PC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가 전달하는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고 자신의 필요한 목적이나 용도에 적합한 새로운 정보를 평가하고 통합하여 올바르게 사용하는 능력이라 하였다. Hague와 Payton(2011)의 연구에 의하면, 디지털 리터러시는 정보 접근 및 이해뿐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좀 더 창의적으로 사용하며, 비판적 사고를 통해 디지털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지식이나 능력이라 하였고, Gilster(1997)의 디지털 리터러시 개념을 좀 더 구체화하였다.
오지안, 유재원(2018)에 의하면, 디지털 리터러시는 단순한 디지털 정보활용에 초점을 둔 것을 넘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선택하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 그 정보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라 하였다. Bawden(2001)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직면하는 수많은 정보를 이해하고 수용하며, 교육 및 시각 자료 등 다양한 형태로 디지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디지털 리터러시를 정의하였다.
노년기에 디지털 리터러시는 신체 및 정신 건강의 기능을 강화하고, 외로움이나 우울감 등의 정서적 부적응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노인문제를 해결하는데 긍정적인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남희경, 2023). 최문실 외(2023)에 의하면, 연령별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60대가 78.6%, 70대 이상은 51.5%로 하였다. 이는 노년층에서도 연령이 높을수록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현저히 저하되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노인 복지정책의 주요 과제 중 ‘정보화 교육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가 우선순위가 되고 있어 노년층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에 대한 정책적 방안의 필요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성별 차이를 살펴본 김봉섭, 고정현(2020)의 연구에 의하면, 남성이 여성보다 디지털 정보활용이 유의하게 높다고 하였다. 기나휘 외(2024)도 남성이 여성보다 디지털 정보역량이 유의하게 높다고 하여 여성 노인에게 특화된 디지털 정보역량 및 정보활용 교육이 필요하며,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대안 마련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선행연구를 근거로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를 디지털 기기 및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고 수용하면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고, 타인과의 사회관계 및 사회참여 활동 등 폭넓은 형태로 디지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또한, 성별에 따라 디지털 리터러시의 특성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남성과 여성 노인은 생애과정이나 직업적 경험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이러한 차이는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에서도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년기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5. 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디지털 리터러시에 미치는 영향
노년기에는 은퇴나 배우자와의 사별 등으로 가족관계나 사회적 상호작용이 감소하는 시기일 수 있다. 특히 AI와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의사소통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 수집과 활용이 이루어지므로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는 노년층에게는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정보에 접근하고, 필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사회적 자본이 필요하다. 그러나 노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자본과 디지털 리터러시 간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회적 자본이 디지털 리터러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최예나(2024)의 연구와 노년층의 소득 및 사회자본을 포함하는 성취자본이 디지털 자본 획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김봉섭, 고정현(2022)의 연구가 있었다. 또한, 디지털 조력자의 활동유형과 디지털 정보의 질적 이용에 관한 연구(고정현, 2021)가 있었으며, 대부분 디지털 리터러시가 사회적 자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우선 최예나(2024)는 사회적 자본의 구성요소 중 사회적 신뢰가 정보 리터러시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김봉섭, 고정현(2022)은 성취자본 중 교육자본이 노인의 디지털 자본 획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고, 고정현(2021)은 다양한 조력자 활용이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의 질적 이용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하였다.
노인의 사회적 자본과 디지털 리터러시의 관계에서 성별 차이를 살펴본 기나휘 외(2024)의 연구에 의하면, 가교형 자본이 디지털 정보역량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여성보다 남성 집단에서 더욱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이아영, 정순둘(2023)은 디지털 정보활용 능력은 여성의 사회적 지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종합해 보면, 노인의 사회적 자본은 디지털 리터러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사회적 자본을 결속형 자본과 가교형 자본으로 구분하여 디지털 리터러시와의 관계를 살펴보거나, 이러한 변수들 간의 관계에서 성별 차이를 살펴본 연구는 드문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디지털 리터러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이러한 변수들 간의 관계에서 성별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6. 노인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노인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졌다. 오지안, 유재원(2018)은 기술적 이용능력, 정보생산 및 공유, 사회참여 등의 디지털 리터러시 구성요소가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대부분의 선행 연구(김주리, 2023; 김한솔 외, 2025; 오경아, 2023; 윤희정 외, 2020)에서는 디지털 정보활용이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이 있다고 하였고, 일부 국외 연구(Klimova et al., 2016; Tirado-Morueta et al., 2018)에서도 디지털 정보활용이 노인의 사회참여, 사회적 관계 및 여가활동 기회를 높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혜(2024)는 노인의 디지털 역량이 높을수록 자녀와의 대면·비대면 접촉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더욱 상승시킨다고 하였고, 최예나(2021)는 정보생산 및 공유 활용 역량이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이서연(2021)은 정보화 기기 활동 수가 많을수록, 정보화 기기 이용 시 불편함 정도가 낮을수록 노인의 삶의 질은 유의미하게 높다고 하였다.
노인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성별 차이를 살펴본 연구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다만 이아영, 정순둘(2023)의 연구에 의하면, 디지털 정보활용 능력이 여성 노인의 우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김수경 외(2020)는 남성이 여성보다 디지털 정보 접근 수준이 유의하게 높다고 하였으나, 디지털 정보접근성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성별 차이는 알 수 없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 노인의 사회적 자본은 디지털 리터러시와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디지털 리터러시는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는 사회적 자본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이를 살펴본 연구가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 변수들 간의 관계에서 성별 차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본 연구는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때 디지털 리터러시는 매개효과를 갖는지, 이러한 매개효과에 성별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Ⅲ. 연구방법
1. 조사대상자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3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고령층은 전국 5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대면 면접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2023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는 전국 노인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 사회적 자본, 디지털 리터러시 등을 조사하였으므로 본 연구의 목적인 노인의 사회적 자본과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의 매개효과 및 성별 차이 검증에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에 참여한 조사대상자는 만 55세 이상 고령층 2,300명 중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869명이며, 성별은 남성 419명(48.2%), 여성 450명(51.8%)으로 구성되었다.
2. 측정도구
삶의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Diener et al.(1985)이 개발한 삶의 만족도 척도인 SWLS(Satisfaction With Life Scales)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수정·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5문항으로 구성되며, 문항별 세부내용은 전반적인 삶에 대한 주관적인 인식을 반영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의 4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삶의 만족도 척도의 내적 신뢰도(Cronbach’s α)는 .79로 나타났다.
사회적 자본의 측정은 Williams(2006)가 개발한 인터넷 사회자본 척도(Internet Social Capital Scales, ISCS)를 활용하여 최문실 외(2023)가 수정·보완한 축약형 척도를 사용하였다. 문항은 결속형 자본과 가교형 자본 각 5문항씩 총 10문항으로 구성되며, 사회적 자본 척도의 내적 신뢰도(Cronbach’s α)는 .86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리터러시의 측정을 위해 최문실 외(2023)의 척도를 사용하여 디지털 정보역량과 디지털 정보활용의 2가지 영역으로 측정하였다. 디지털 정보역량 수준은 총 7문항으로 구성되었고,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으로 측정되었다. 점수가 높을수록 높은 수준의 정보역량을 의미하며, 디지털 정보역량 척도의 내적 신뢰도(Cronbach’s α)는 .93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정보활용 수준은 정보검색, 사회관계, 생활서비스, 정보공유, 네트워크, 사회참여, 경제활동 등 7가지 하위영역으로 나누어 하위영역별 문항의 평균점수를 산출하여 측정하였다. 응답은 4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높은 정보활용 수준을 의미한다. 디지털 정보활용 척도의 내적 신뢰도(Cronbach’s α)는 .94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연령, 교육수준, 직업유무, 월평균소득, 가구형태를 통제변수로 활용하였다. 연령은 만 나이로, 교육수준은 ‘초등학교 졸업 이하’에서 ‘대학교 졸업 이상’으로 측정하였다. 직업유무는 ‘있음’과 ‘없음’으로, 월평균소득은 100만원 미만에서 500만원 이상까지, 가구형태는 1인 가구와 다인 가구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3. 분석방법
자료분석은 SPSS 25.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삶의 만족도, 사회적 자본, 디지털 리터러시의 일반적 특성을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로 파악하였고, 주요변수들의 성별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사회적 자본, 디지털 리터러시 및 삶의 만족도 척도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 내적 일치도 계수인 Cronbach's α값을 산출하였다. 회귀분석에 앞서 상관관계 분석(Pearson's correlation)을 통해 주요 변인 간 상관관계를 확인하였고, 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의 매개효과와 이러한 변수들 간의 관계에서 성별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Baron과 Kenny(1986)가 제안한 매개효과 방법을 사용하였다.
Baron과 Kenny(1986)는 매개효과가 성립하기 위한 3단계 조건을 제시하였는데, 1단계에서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의 인과관계를 살펴보고, 2단계에서는 독립변수와 매개변수와의 관계, 3단계에서는 독립, 매개변수와 종속변수와의 유의미한 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특히 1단계와 3단계의 독립변수의 영향력을 비교하여 3단계의 효과가 줄어들었음을 확인해야 한다. 다음으로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 검증을 위해 Hayes(2018)의 PROCESS macro 3.5 version의 model 4번 모형을 활용하여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실시하였다. 통계적으로 3단계의 효과가 0이면 완전매개, 0이 아닌 경우 부분매개라 할 수 있다.
Ⅳ. 연구결과
1.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에 따른 분포는 남성이 419명(48.2%), 여성이 450명(51.8%)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연령은 65~69세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전체 평균연령은 71.01세로 나타났다. 교육수준은 고등학교 졸업이 39.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집단은 고등학교 졸업이, 여성 집단은 중학교 졸업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학교 졸업 이하는 여성 집단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은 남성 집단이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직업이 있는 경우는 남성 집단 68.5%, 여성 집단 38.2%로 성별 차이를 보였고, 월 평균소득은 200~300만원 미만이 26.8%로 가장 높았다. 가구형태는 부부 가구가 65.8%로 1인 가구나 다인 가구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1>.
2. 삶의 만족도, 사회적 자본, 디지털 리터러시의 일반적 특성
노인의 삶의 만족도, 사회적 자본, 디지털 리터러시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본 결과<표 2>, 전체 삶의 만족도(M=2.52)는 중간 수준이었으며, 삶의 만족도에 대한 남성 집단과 여성 집단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회적 자본(M=2.72)의 평균 점수는 중간 점수(2.5점)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노인이 인식하는 사회적 자본은 중간 수준 이상인 것을 알 수 있다. 사회적 자본을 하위 요인별로 살펴보면, 결속형 자본(M=2.84)이 가교형 자본(M=2.59) 수준보다 더 높았으나,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리터러시를 하위영역별로 살펴본 결과, 노인의 디지털 정보역량(M=2.18)은 중간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정보활용의 평균점수(M=1.72)는 중간점수(2.5점)에 훨씬 못 미쳐 노인의 디지털 정보활용 수준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남성 집단과 여성 집단을 비교한 결과, 디지털 정보역량, 디지털 정보활용 모두 남성 집단이 여성 집단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성별 차이를 보였다.
3. 사회적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의 매개효과
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이러한 변수들 간의 관계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Baron과 Kenny(1986)가 제안한 3단계 매개효과 방법을 사용하였고, Hayes(2018)의 Process macro 3.5 version을 활용하여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에 앞서 상관관계 분석 결과, 남녀 집단 모두 삶의 만족도에 대한 독립변수 간의 상관관계가 .8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 위험은 없는 것(김원표, 2017)으로 나타났다. 또한, 변수들의 분산팽창계수(VIF)의 범위도 10보다 현저히 작아 삶의 만족도에 대한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에 문제가 없었으며, Durbin-Watson 검정을 실시한 결과, 계수값이 2에 근접하여 잔차항 간의 독립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노인의 결속형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디지털 정보역량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표 3>. 남성 집단의 경우, 단계 1에서는 독립변수인 결속형 자본이 종속변수인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β=.310, p<.001)하였다. 단계 2에서 독립변수인 결속형 자본이 매개변수인 디지털 정보역량에 유의미(β=.090, p<.05)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 3에서 매개변수인 디지털 정보역량이 종속변수인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β=.111, p<.05)한 결과를 보였으며, 결속형 자본의 영향력은 .310에서 .300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여성 집단의 경우, 단계 2에서 결속형 자본이 디지털 정보역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매개효과 성립 조건에 부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PROCESS macro Model 4를 적용하여 남성 집단에서 디지털 정보역량의 매개효과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 하한값과 상한값인 -.0019에서 .0288 사이에 0을 포함하여 결속형 자본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디지털 정보역량은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결속형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디지털 정보활용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표 4>, 단계 2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독립변수인 결속형 자본이 매개변수인 디지털 정보활용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매개효과 성립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노인의 가교형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디지털 정보역량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표 5>. 단계 1에서는 독립변수인 가교형 자본이 종속변수인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또한 남성 집단(β=.287, p<.001)과 여성 집단(β=.259, p<.001)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 2에서 남성 집단(β=.112, p<.05)과 여성 집단(β=.155, p<.001)에서 독립변수인 가교형 자본이 매개변수인 디지털 정보역량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단계 3에서는 매개변수인 디지털 정보역량이 종속변수인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남성 집단은 유의미(β=.106, p<.05)한 결과를 보였으며, 가교형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287에서 .276으로 감소하였다. 반면, 여성 집단은 디지털 정보역량이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집단에서 디지털 정보활용의 매개효과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을 실시한 결과, 하한값과 상한값인 -.0012에서 .0287 사이에 0을 포함하여 가교형 자본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디지털 정보역량은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가교형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디지털 정보활용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표 6>. 단계 1에서는 독립변수인 가교형 자본이 종속변수인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남성 집단(β=.287, p<.001)과 여성 집단(β=.259, p<.001)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 2에서 독립변수인 가교형 자본이 매개변수인 디지털 정보활용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남성 집단(β=.157, p<.001)과 여성 집단(β=.183, p<.001)에서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 3에서 남성 집단은 매개변수인 디지털 정보활용이 종속변수인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집단은 디지털 정보활용이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β=.187, p<.001)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가교형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259에서 .225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이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16%(F=12.132, p<.001)로 단계 1보다 2% 포인트 증가하였다.
여성 집단에서 디지털 정보활용의 매개효과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살펴본 결과, 하한값과 상한값인 .0089에서 .0490 사이에 0의 값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므로<표 7>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여성 집단에서 가교형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디지털 정보활용을 매개로 하여 삶이 만족도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 매개 효과를 보여주었다.
Ⅴ. 결론 및 논의
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두었고, 특히 디지털 리터러시의 매개효과와 주요 변수들 간의 관계에서 성별차이를 함께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전체 삶의 만족도의 평균은 2.52점(4점 만점)이며, 남성과 여성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삶의 만족도가 더 높다는 결과를 나타낸 일부 연구(장명준, 2023; 최성헌, 2020)와는 상반된다.
노인의 사회적 자본을 결속형 자본과 가교형 자본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평균 점수가 결속형 자본이 2.84점으로 가교형 자본 2.59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들에게 가족뿐만 아니라 일차적 또는 비공식적 관계인 이웃이나 지인과의 자원 공유 및 긍정적 관계 유지가 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필수 요소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성별에 따라 결속형 자본과 가교형 자본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가족, 친구 및 이웃과의 만남, 자녀관계 만족도가 유의하게 높다는 결과를 보고한 염지혜, 전미애(2020)의 연구와 상반된 결과라 할 수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를 디지털 정보역량과 디지털 정보활용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디지털 정보역량의 평균 점수는 2.18점(4점 만점), 디지털 정보활용은 1.72점(4점 만점)으로 중간값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디지털 정보역량과 디지털 정보활용 모두 유의미하게 높아 성별차이를 보여주었다. 기나휘 외(2024)는 남성이 여성보다 디지털 정보역량이 유의하게 높다고 하였고, 김봉섭, 고정현(2020)은 디지털 정보활용이 여성에 비해 남성 집단에서 유의하게 높다고 하여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통제변수 중 직업 유무는 여성의 삶의 만족도에 부(-)적 영향을, 월 평균소득은 여성의 삶의 만족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여성의 삶의 만족도가 유의하게 높다는 결과를 나타낸 김예주(2019)의 연구와 일치하였다. 이는 노년기에 직업을 통한 소득 창출 보다는 지역 주민들과 여가나 취미활동을 공유하면서 기초 연금 이외에 공공형이나 사회서비스형과 같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경제적 소득을 보존하는 활동이 여성의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한편, 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결속형 자본과 가교형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이 여성보다 남성 집단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 집단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없는 교육수준이 남성 집단에서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어 사회적 자본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노인의 사회적 자본과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남성과 여성 집단 모두 결속형 자본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디지털 정보역량과 디지털 정보활용은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남성 집단에서 결속형 자본이 디지털 정보역량 및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디지털 정보역량도 남성의 삶의 만족도에 각각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여성 집단에서는 결속형 자본과 디지털 정보활용이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으로 나타나 남성과 여성 모두 디지털 리터러시를 중요하게 지각하고 있으나, 디지털 리터러시를 하위영역으로 구분하여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을 때, 성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가교형 자본과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디지털 정보역량은 남성과 여성 집단에서 매개효과가 없었지만, 두 집단 모두 가교형 자본이 디지털 정보역량 및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디지털 정보활용은 남성 집단과 달리 여성 집단에서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여성 집단에서 가교형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디지털 정보활용을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교형 자본이 디지털 정보역량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여성보다 남성 집단에서 더욱 상승하는 효과를 나타낸 기나휘 외(2024)의 연구와 상반된다. 이는 노년기에 디지털 정보활용을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가 더욱 중요하다는 해석이 가능한 것으로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새로운 사람을 만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사회참여 활동에서 양적인 측면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주요 함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여성이 남성보다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 여성의 디지털 정보역량과 활용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강구된다. 우리나라 여성 노인은 가부장적 제도 하에서 가족 내 돌봄 역할을 담당하며 가족 중심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학령기에는 남성보다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주경희 외, 2018). 정보역량이 높은 청년을 멘토로 여성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방안은 가교형 자본의 형성과 함께 이들의 정보역량 및 활용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기나휘 외, 2024). 따라서 여성에게 특화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디지털 기술에 소외되지 않으면서 노년기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여성 집단에서 가교형 자본과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디지털 정보활용의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여성 노인이 디지털 영역에서 가교형 자본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전략을 함께 구상할 필요와 연결된다. 디지털 인식 및 어려움 등 여성 노인이 경험할 수 있는 특성을 반영하면서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는 온·오프라인 전략 구상은 이들의 사회적 상호작용 기회를 높이는 동시에 물리적·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건강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유대감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김한솔 외, 2025).
한편, 남성과 여성 모두 결속형 자본과 가교형 자본이 디지털 정보역량과 정보활용 그리고 삶의 만족도에 각각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년기에 가족뿐 아니라 친구나 이웃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디지털 정보 접근 및 활용을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 사회적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삶의 만족도를 높일 필요성을 시사한다.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23~’29)에서는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대학, 기업 및 지역 유관 기관 등이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지역 평생학습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방향에 초점을 두고 지역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관계부처합동, 2022). 노인의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 향상을 위해 대학이나 평생교육센터 등에서 노인 디지털 교육 전문가 양성 및 시니어 인턴 채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고, 이를 통해 고령 친화적 모바일 환경 구축 마련이 강구된다. 미국 미네소타 주의 한 기업에서 그랜드패드(GrandPad)를 개발하여 고령자를 위한 큰 화면과 인터페이스 제공 등 사회적 연결망 강화 및 디지털 문화에서의 소외 방지 등 다양한 성과를 보여준 사례에 근거하여(김한솔 외, 2025), 우리나라의 민간 기업이나 지자체에서도 노인 맞춤형 디지털 기기 및 서비스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예산 투자가 필요하다. 또한, 노인복지관이나 문화센터에서 디지털 기초교육을 기반으로 디지털 기기 친화성 제고,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및 홍보활동 강화를 통한 교육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정보 기기 및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능동성, 전문성, 활용성 등의 욕구를 파악하여 디지털 프로그램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정보접근성이 낮은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노인이 디지털 이용에 대한 유용성과 편리성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노인 전용 디지털 체험 부스나 상담 요원 배치를 통해 반복적으로 디지털 이용 및 활용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적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정보 시스템 제공, 간단하고 쉬운 노인 친화적 인터페이스 개발, 키오스크 체험관 확대 등 지역 사회에 대한 투자 강화, 노인 개인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자본 및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성과 성별 차이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2차 데이터를 사용하여 인터넷을 이용하는 노인들에 초점을 맞추어 자료를 분석하였고, 60대가 70, 80대에 비해 훨씬 많이 분포하여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노인 연령대를 균등하게 표집하여 연령집단별 사회적 자본의 특성,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 및 삶의 만족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주요 변수들 간의 인과 관계를 한 시점에서 살펴보았는데 이러한 인과 관계를 횡단연구로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종단연구를 통해 변수들 간의 인과 관계 및 성별 차이에 대한 변화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노년기의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회적 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디지털 리터러시의 매개효과 및 주요 변수들 간의 관계에서 성별 차이를 분석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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