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ssociation of Human Ecology
[ Article ]
Korean Journal of Human Ecology - Vol. 34, No. 6, pp.913-924
ISSN: 1226-0851 (Print) 2234-3768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Dec 2025
Received 26 Aug 2025 Revised 15 Oct 2025 Accepted 07 Nov 2025
DOI: https://doi.org/10.5934/kjhe.2025.34.6.913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및 유아의 자존감을 매개로 유아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오수정1) ; 정영선2), *
1)한남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초빙교수
2)평택대학교 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 조교수
The Impact of Fathers' Involvement on Young Children's Happiness: Sequential Mediation via Maternal Warmth and Children's Self-Esteem
Oh, Sujung1) ; Chung, Young Sun2), *
1)Dept. of Child Development and Guidance, Hannam University
2)Dept. of Child & Youth Education & Counseling, Pyeongtaek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Chung, Young Sun E-mail: yschung@ptu.ac.kr

ⓒ 2025, Korean Association of Human Ecology. All rights reserved.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how fathers' involvement in childcare affects young children's subjective well-being, with mothers' warm parenting behaviors and children's self-esteem acting as sequential mediators. Data were gathered from 762 young children and their parents during the sixth and seventh waves of the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PSKC). Fathers' involvement was measured by reverse-coding mothers' reports on the division of parenting tasks. Children's self-esteem was evaluated using the maternal acceptance subscale from Harter & Pike's instrument, which consists of four items. Sequential mediation models were analyzed using Hayes' PROCESS macro, controlling for children's age and gender.

The results showed that fathers' involvement significantly predicted mothers' warm parenting behaviors, which subsequently predicted children's self-esteem. In turn, children's self-esteem significantly influenced their well-being. While the direct effects of paternal involvement and maternal warm parenting on children's well-being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wo indirect pathways were identified: a simple mediation through children's self-esteem and a sequential double mediation involving mothers' warm parenting behaviors followed by children's self-esteem.

These findings suggest that paternal involvement enhances children's well-being by promoting warm interactions from mothers and proving children's perceptions of maternal acceptance. To optimize these benefits, multilevel interventions are necessary to strengthen paternal emotional engagement, support maternal warm parenting practices, and enhance children's feelings of acceptance.

Keywords:

Fathers' involvement, Warm parenting, Self-esteem, Maternal acceptance, Children's well-being, Sequential mediation

키워드:

아버지 양육참여, 온정적 양육행동, 자존감, 유아 행복, 매개

Ⅰ. 서론

행복은 모든 인간이 추구하는 보편적 삶의 목표로, 이는 발달 초기 단계에 있는 유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채영문, 이성주, 2023). 그러나 최근 국내 아동·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2024 아동행복지수’ 조사에 따르면 아동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45.3점에 그쳤다(채예빈, 2025). 이는 유아기의 행복감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속성을 가지며, 다른 발달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유아기의 행복 증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다차원적인 요인 탐색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행복은 단순한 순간의 기쁨이 아니라, 삶 전반에 걸친 긍정적 평가와 지속적인 안녕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의된다(Diener, 2000). 민선희, 김용숙(2019)은 이를 개인이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잠재력을 개발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상태로 설명하였다. 유아 행복 역시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된다. 장혜진, 윤은주(2014)는 영유아 행복을 일상적 경험과 대인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만족과 자기 긍정감으로 보았다.

유아기의 행복 경험은 이후 전 생애에 걸쳐 신체적·정서적·사회적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최효정, 2022). 행복한 유아는 놀이와 또래 상호작용 속에서 몰입과 만족을 경험하며,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자신과 타인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인식한다(Koch, 2017). 이러한 경험은 자아존중감(이후 ‘자존감’으로 사용), 사회적 유능성, 자율성, 사고력 등 다양한 발달 영역에서 긍정적 성과를 촉진하며, 학령기 이후의 학업성취와 사회적 관계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최효정, 2022; Koch, 2017). 특히 또래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은 유아 행복의 핵심 요소로, 유아들은 일상에서 또래와 함께 놀이하는 시간을 가장 즐거운 경험으로 인식하며,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소속감을 획득한다(Koch, 2017). 따라서 유아기 행복은 단순한 순간의 즐거움이 아니라, 건강한 발달과 평생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적 토대라고 할 수 있다.

유아의 행복은 자존감이나 자아개념과 같은 개인적·심리적 요인뿐만 아니라, 부모와의 관계, 또래 및 교사와의 상호작용 등 대인관계와 관련된 환경적·맥락적 요인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다. 개인적 요인은 유아가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반면, 맥락적 요인은 이러한 심리적 자원이 발휘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심리적 요인과 맥락적 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유아 행복이 형성되는 과정을 보다 총체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유아의 행복은 다양한 환경적·심리적 요인의 영향을 받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인 기반은 가정과 가족 관계에서 형성된다(Izzo et al., 2024). 가족 관계는 유아 행복의 핵심 예측 변인으로 꾸준히 확인되었으며(Zhu et al., 2024), 부모와의 안정적인 관계와 정서적 유대는 유아의 전반적인 심리적 안정과 행복감 증진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Anand & Roope, 2016). 특히 어머니의 온정적이고 지지적인 양육 행동은 유아의 정서 발달과 행복감을 촉진하며, 아버지의 적극적인 양육참여는 이러한 효과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애숙, 2025). 또한 유아는 또래나 교사와의 관계에서도 행복을 경험하지만, 일상 속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 대화, 애정 표현과 같은 긍정적 상호작용이 더욱 강력한 행복의 예측 요인으로 보고된다(이정미, 이지영, 2022; Izzo et al., 2024). 이러한 결과는 가족 내 협력적 양육과 정서적 지지가 유아 행복 형성의 핵심적 토대임을 뒷받침한다.

오늘날 아버지는 과거와 달리 자녀 양육에 직접 참여하고 정서적으로 교류하며, 자녀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돌봄 역할을 적극 수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시 말해,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더 이상 어머니를 돕는 보조적 역할이 아니라, 부모 역할의 본질적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유아 행복감 간 관계에 주목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과거에는 주로 어머니의 양육태도나 가정환경이 유아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강조되었으나, 아버지의 역할 변화에 따라 아버지의 적극적인 양육참여가 유아의 정서적 행복과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학술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대의 부모 공동양육체계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은 유아 행복 증진을 위한 보다 총체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선행연구에서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유아의 긍정적인 발달과 성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아버지의 정서적 지지와 놀이참여, 일상 돌봄 활동은 유아의 정서적 안정, 자기조절 능력,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Diniz et al., 2021; Garcia et al., 2022). 특히 아버지와의 질 높은 상호작용은 유아가 안정적 애착을 형성하고 사회적 유능성을 발달시키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김애숙, 2025). 국내 연구에서도 아버지의 양육참여 빈도와 질이 높을수록 유아 행복감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이정미, 이지영, 2022). 또한 아버지가 가정 내에서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춘 적절한 놀이와 교육 활동에 참여할 때, 유아는 부모와의 관계 만족도가 높아지고 또래 관계에서도 긍정적 행동을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Bornstein et al., 2015).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단순히 어머니의 부담을 덜어주는 보조적 역할을 넘어, 유아 행복감의 직접적 촉진 요인으로 기능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유아 행복을 설명하는 가족 요인 연구에서 아버지의 양육참여를 독립적이고 핵심적인 변인으로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유아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어머니의 심리·행동적 특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아버지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이 향상된다(박중헌, 이연우, 2024). 아버지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양육참여는 어머니가 양육을 공동으로 책임진다는 인식을 강화하여, 양육 부담을 완화시키고 긍정적인 양육행동을 촉진한다(최효식, 연은모, 2025). 또한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을 매개로 유아의 발달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이은형, 김정숙, 2025). 부부관계 측면에서도 아버지의 적극적인 참여는 부부갈등을 완화하고 상호 지지를 촉진하여, 가정 내 정서적 환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Allen & Daly, 2007). 선행연구 동향 분석에서도 아버지 양육참여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우울감을 낮추는 관계가 강조되었으며, 이러한 어머니 요인이 가족 역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유아 발달에 간접적으로 기여한다고 보고되었다(박혜경, 강진주, 2024; 전정안, 2025). 이는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어머니의 심리적 안정과 양육환경을 강화하는 메커니즘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의 양육참여를 어머니의 인식으로 측정하여 가족 내 상호작용을 어머니의 관점에서 포착하고자 한다. 어머니의 인식은 단순한 보고가 아니라, 공동양육의 질과 감정적 지지를 반영하는 핵심 지표로 작용하기 때문에(최효식, 연은모, 2025), 이는 실제 아버지의 행동 빈도뿐 아니라 어머니가 느끼는 관계적 만족감과 협력 수준을 내포한다. 다시 말해, 어머니가 배우자의 양육참여를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가정 내 정서적 분위기가 안정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의 기반이 강화되어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과 유아의 정서적 안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점에서 어머니의 지각은 가족체계 내에서 정서적 유대와 역할 상호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심리적 지표라 할 수 있다.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은 자녀에게 애정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양육 방식으로, 유아의 자존감과 행복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존감은 자신을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는 심리적 태도로, 자존감이 높은 유아는 부모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지각하며 자신이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여긴다(Kılıçgüna, 2016). 선행연구에 따르면, 어머니의 따뜻하고 애정적인 양육행동은 유아 자존감 형성을 촉진하고(김지현 외, 2017; 남윤주, 2021), 이는 행복감과 삶의 만족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김진이, 2018; 조윤희, 2021). 유아가 부모 사랑을 충분히 경험한다고 인식할수록 정서적 안정이 증진되며(Kılıçgüna, 2016), 이러한 사랑받는 느낌은 성인기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쳐 행복을 예측하는 요인으로 작용함이 밝혀졌다(Sillick & Schutte, 2006).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이 단순한 양육 차원을 넘어, 유아가 ‘사랑받는 존재’임을 내면화하게 하는 중요한 심리적 자원으로 작동함을 시사한다.

자존감은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고 느끼는 자기평가적 감정이다. 그러나 영유아기는 발달적 특성상 전반적인 자존감을 안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Harter와 Pike(1984)는 유아 자아지각 척도(Pictorial Scale of Perceived Competence and Social Acceptance for Young Children)를 개발하면서, 유아의 자존감을 단일 총합으로 보기보다 각 하위영역의 특성을 고려해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존감을 개인 내 심리적 요인의 단순한 합으로 보기보다, 유아가 어머니로부터 사랑과 수용을 얼마나 받고 있다고 인식하는 경험을 반영하는 관계적 자존감으로 접근하였다. 즉, 유아기의 발달적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수용 중심의 자존감을 다룸으로써, 유아가 부모의 애정과 지지를 내면화하여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로 인식하는 과정을 보다 정확히 포착하고자 한다.

한편, 자존감은 유아 행복의 중요한 예측 요인 가운데 하나로 밝혀져 왔다. 예를 들어, 최혜진, 신현정(2022)의 연구에서는 유아의 자존감이 행복감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쳐 자존감이 높은 유아일수록 행복감 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김진이(2018)의 대규모 조사에서도 유아 자존감과 행복감 간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확인되어 두 변인이 밀접하게 연관됨이 뒷받침되었다. 더욱이 자존감은 유아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경로에서 핵심 매개변인으로 작용하는데,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유아 행복에 미치는 효과를 자존감이 부분 매개한다는 연구 결과와 또래 놀이 상호작용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자존감의 매개효과가 유의하다는 보고가 제시된 바 있다(오희정 외, 2022). 즉, 자존감은 유아가 자신을 가치 있고 유능한 존재로 느끼게 해주는 심리적 자원으로서 유아기 행복감 형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선행연구를 종합하면,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심리적 특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유아 행복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구체적으로,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면 어머니는 더 따뜻하고 긍정적인 양육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양육환경에서 자란 유아는 높은 자존감을 바탕으로 더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부모의 공동양육이 시너지를 내며 유아 행복에 다층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주며, 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으로 삼고자 한다.

지금까지 유아 행복 관련 연구는 주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 영향을 분리해 분석하거나, 특정 양육 변인과 행복감 간의 개별적 관계에 초점을 맞춰 왔다(김애숙, 2025; 이정미, 이지영, 2022). 예를 들어,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유아의 사회·정서 발달이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또는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태도가 유아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은 각각 검증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변인들이 가족 내 상호작용 구조 속에서 어떻게 연결되어 작용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특히,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심리적 특성을 거쳐 행복감에 이르는 통합적 경로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아버지, 어머니, 유아 간의 상호작용을 하나의 체계로 보고,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과 유아의 자존감을 매개로 유아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상호작용이 유아 행복 형성에 기여하는 구체적인 경로를 밝히고, 가정 중심의 행복 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부모 교육의 실천적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상의 연구목적 아래 설정된 연구문제와 연구모형은 다음과 같다.

  • 연구문제 1. 아버지의 양육참여,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유아의 자존감, 유아 행복감 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 연구문제 2.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과 유아의 자존감은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유아 행복감의 관계에서 이중매개 하는가?

Ⅱ. 연구 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의 양육참여,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유아의 자존감, 유아 행복감 간 구조적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된 변인을 조사한 한국아동패널의 6차 연도(2013년)와 7차 연도(2014년)의 자료를 사용하였다(육아정책연구소, 2013; 육아정책연구소, 2014). 한국아동패널은 2008년 출생아를 대상으로 조사가 시작되어 아동이 19세가 되는 2027년까지 아동의 신생아기부터 영유아기,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 초기의 자료를 축적하게 계획되어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아동패널 공식 홈페이지에서 데이터를 받아 연구하였으며, 어머니가 지각한 아버지의 양육참여,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유아의 자존감, 유아 행복감 데이터가 있는 유아 762명과 그의 어머니 762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 대상의 정보는 <표 1>과 같다.

[그림 1]

연구모형

연구대상(N=762)

유아 762명 중 남아는 383명(50.3%), 여아는 379명(49.7%)이었고, 7차 연도 조사 시점의 유아들의 평균 월령은 75개월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최종학력은 대졸 37.7%, 전문대 졸 29.1%, 고졸 이하 27.4%, 대학원 졸 5.8%이었다.

2. 연구 도구

1) 아버지의 양육참여

한국아동패널 6차 연도 자료에서는 어머니가 인식한 아버지의 양육참여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부모용 지필식 설문으로 수집된 양육 분담(My Time Spent as a Parent: Child Care Activities) 16문항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NICHD)의 Study of Early Child Care and Youth Development(SECCYD) 문항을 한국아동패널 조사에서 번역·역번역하여 확정한 것으로, 목욕시키기, 병원 데려가기, 책 읽어주기, 놀이 동반, 취침 보살핌 등 일상적·정서적· 교육적 활동 전반을 포괄한다(육아정책연구소, 2013). 측정 대상인 어머니는 각각의 문항에 대해 “배우자가 함(1점), 대부분 배우자가 함(2점), 똑같이 함(3점), 대부분 내가 함(4점), 내가 함(5점), 해당 없음(0점)”의 5점 범주로 수집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응답자(어머니)의 관여가 큼을 뜻한다.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 참여 비중을 지표화하기 위해 모든 문항을 역코딩하여 값이 클수록 아버지의 참여가 큰 것으로 해석되도록 변환하였고, 패널 매뉴얼에 따라 “해당 없음(0점)”은 결측으로 처리한 뒤 문항 점수를 합산하였고, 문항의 내적합치도 계수는 .91로 나타났다.

2)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한국 아동패널 7차 연도 자료에서는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조복희 외(1999)의 양육 행동 척도를 토대로 한국아동패널 연구진이 제작한 양육행동 척도를 사용하였다. 7차 연도의 온정적 양육 하위영역은 6문항으로 구성되며, ‘아이와 친밀한 시간 갖기’, ‘아이의 의견 존중’, ‘대화·놀이 상호작용’, ‘가족 규칙의 공동 결정’, ‘질문에 대한 설명’, ‘성취에 대한 관심 표현’ 등 정서적 반응성과 지지를 반영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문항은 5점 리커트로 응답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온정적 양육행동의 빈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6문항 점수를 합산하여 지표를 산출하였으며 문항의 내적합치도 계수는 .87로 나타났다.

3) 유아의 자존감

한국아동패널 7차 연도 자료에서는 유아의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 Harter와 Pike(1984)의 Pictorial Scale of Perceived Competence and Social Acceptance를 아동 면접(CAPI)용으로 번역·예비조사 후 확정하여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인지적 능력, 신체적 능력, 또래 수용, 어머니의 수용의 네 가지 하위영역당 6문항으로 구성되어 총 24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정방법은 조사원이 남아/여아용 그림카드를 제시하면 유아가 2단계 절차로 4점 척도에 응답하게 되어 있으며, 문화적 적합화 과정에서 일부 문항에는 역채점 규칙이 적용되었다. 본 연구는 가정 내 양육 행위와 정서적 분위기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심리 지표를 포착하기 위해 ‘어머니 수용’ 하위영역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그림 자극 기반 4점 서열 응답이라는 측정 특성상 문항의 내적합치도가 과소 추정될 수 있으며, 유아가 소망과 현실을 혼동하는 반응 경향도 보고되어 왔다(Gadermann et al., 2012; Harter & Pike, 1984; Zumbo et al., 2007). 이에 예비 분석에서 탐색적 요인분석으로 주축요인추출(무회전)을 적용하여 상관행렬, 공통성, 요인적재치를 점검하고, 신뢰도 분석에서 문항의 전체상관을 참고하였다. 그 결과, ‘엄마는 많이 데려가 주셔’와 ‘엄마는 좋아하는 음식을 많이 해 주셔’ 문항의 공통성과 적재치가 현저히 낮아 이를 제외하였다. 이에 따라 최종 지표는 ‘엄마는 아이를 보고 많이 웃으셔’, ‘엄마는 책을 많이 읽어주셔’, ‘ 엄마는 많이 놀아주셔’, ‘엄마는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셔’의 네 문항으로 축약하여 지표를 산출하였다. 점수화는 매뉴얼의 역채점 규칙을 적용한 뒤 네 문항을 합산하여 계산하였으며, 본 연구 표본에서 내적합치도는 .46으로 나타나 결과 해석은 보수적으로 제시하였다.

4) 유아 행복감

한국아동패널 7차 연도 자료에서는 유아 행복감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Lyubomirsky와 Lepper(1999)가 개발한 Subjective Happiness Scale(SHS)을 아동 응답에 적합하도록 번역·예비조사 후 확정하여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총 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점 리커트 척도로 응답한다. 점수가 높을수록 유아 행복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원도구는 1~7점 범위의 리커트 척도이나, 한국아동패널에서는 아동의 이해를 돕기 위해 표정카드를 제시하고 문항 문장을 아동 친화적으로 수정했으며, 응답 범위를 1~4점의 2단계 질문 형식으로 변형하였다. 대표 문항은 “전반적으로 나는 …(전혀 행복하지 않아요–매우 행복해요)”와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 나는 …(친구들보다 많이 행복하지 않아요–많이 행복해요)”이며, 원도구의 전반적·상대적 행복지각을 포착하는 서술형 문항도 포함한다. 각 문항은 4점 리커트로 평가되며, 본 연구에서는 4개 문항을 합산하여 점수를 산출하였고, 문항의 내적합치도 계수는 .61로 나타났다.

3. 자료분석

본 연구는 한국아동패널 6차와 7차 자료를 활용하여 주요 변인의 기술통계와 상관을 산출한 뒤 연속 매개모형을 검증하였다. 먼저 평균과 표준편차를 포함한 기술통계를 제시하고 피어슨 상관분석으로 변인 간 기초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정규성은 왜도와 첨도로 검토하였다.

결측치는 두 단계로 처리하였다. 표본 선정 단계에서 주요 분석 변수가 모두 누락된 사례를 제외하여 분석 대상을 확정하였고, 분석 단계에서는 PROCESS 절차의 기본 동작에 따라 각 회귀식에서 결측이 있는 사례가 자동으로 제외되도록 하여 모형별 리스트와이즈 방식의 완전사례 분석을 적용하였다.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과 유아의 자존감을 차례로 거쳐 유아 행복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Hayes(2013)의 PROCESS Macro Model 6 버전 4.2를 사용하여 직접효과와 간접효과 및 총효과를 동시에 추정하였다. 해석의 일관성을 위해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유아 행복감은 표준화 점수를 사용하였고, 아동의 월령과 성별을 통제변수로 포함하였다. 간접효과의 유의성은 부트스트래핑 5,000회로 추정한 95% 신뢰구간에 0이 포함되는지 여부로 판정하였다. 회귀계수는 비표준화 계수로 보고하고, 모든 검정은 양측 유의수준 .05에서 해석하였다.


Ⅲ. 연구결과

1. 기술통계 및 상관분석

주요 변인의 분포와 기초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술통계와 피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표 2>. 평균(표준편차)은 아버지 양육참여 31.49(8.47),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태도 21.97(3.18), 유아의 자존감 17.30(3.07), 유아 행복감 14.44(2.00)이었다. 왜도·첨도는 각각 아버지 양육참여(.22/-.13), 어머니 온정(-.47/1.60), 자존감(-.50/-.26), 행복감(-1.46/2.13)으로, 극단적 비정규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기술통계 및 상관분석(N=762)

상관분석 결과, 아버지 양육참여는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태도와 정적으로 유의하였다(r = .08, p < .05). 어머니의 온정은 유아의 자존감과 정적으로 유의했으며(r = .13, p < .01), 유아의 자존감은 유아 행복감과 비교적 큰 정적 상관을 보였다(r = .31, p < .01). 반면 아버지 양육참여–자존감(r = .07), 아버지 양육참여–행복감(r = -.02), 어머니 온정–행복감(r = -.02)은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관 패턴은 이후 매개모형에서 가정한 경로의 방향성(아버지 참여→어머니 온정→유아 자존감→유아 행복감)과 대체로 합치된다.

2. 아버지의 양육참여,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유아의 자존감, 유아 행복감 간의 관계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Hayes(2013)의 PROCESS Macro Model 6 버전 4.2를 적용하였다. 분석에서는 아동의 월령과 성별을 통제하였고, 해석의 일관성을 위해 각각의 변인들의 값은 표준화한 점수를 사용하였다. 각 회귀식의 추정치와 신뢰구간은 <표 3>에, 모형의 구조는 [그림 2]에 제시하였다.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유아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및 유아 자존감의 직렬 이중매개효과(N=762)

[그림 2]

아버지의 양육참여,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유아의 자존감, 유아 행복감 간의 관계

연속 매개모형의 첫 단계에서,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B = .0817, SE = .0364, t = 2.2466, p = .025). 통제변수 가운데 아동의 월령은 부적 효과를 보여(B = -.0527, SE = .0262, t = -2.0156, p = .044) 월령이 높을수록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점수가 다소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모형 설명력은 R² = .0118(F = 3.0214, p < .05)로 확인되었다.

이어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과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유아의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은 유아의 자존감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B = .3362, SE = .1020, t = 3.2966, p = .001). 반면 아버지의 양육참여의 직접효과는 유의수준 .05에서 유의하지 않았다(B = .1944, SE = .1024, t = 1.8979, p = .058). 이 모형 설명력은 R² = .0219(F = 4.2376, p < .01)이었다.

마지막으로 유아 행복감을 종속변수로 하는 결과모형에서는 유아의 자존감이 유아 행복감을 강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B = .1267, SE = .0124, t = 10.2120, p < .001). 반면 아버지의 양육참여(B = -.0425, SE = .0350, t = -1.2143, p = .225)와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B = -.0558, SE = .0351, t = -1.5909, p = .112)의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모형 설명력은 R² = .1262(F = 21.8358, p < .001)로 약 12.6%의 분산을 설명하였다.

효과 분해 결과를 종합하면,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유아 행복감에 미치는 총효과는 유의하지 않았고(B = -.0190, 95% CI [-.0919, .0539]), 직접효과 또한 유의하지 않았다(B = -.0425, 95% CI [-.1113, .0262]). 부트스트래핑 5,000회로 추정한 총 간접효과는 신뢰구간에 0을 포함해 유의하지 않았으나(B = .0235, 95% CI [-.0005, .0503]), 구체적인 경로 수준에서는 두 가지 유의한 간접효과가 확인되었다. 첫째,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유아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이것이 다시 유아 행복감으로 연결되는 단일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B = .0246, 95% CI [.0007, .0510]). 둘째,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을 거쳐 유아의 자아존중감으로 이어지고, 최종적으로 유아 행복감으로 연결되는 연속 이중매개효과 역시 유의하였다(B = .0035, 95% CI [.0001, .0080]). 반면,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을 통해 곧바로 유아 행복감에 이르는 단일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B = -.0046, 95% CI [-.0134, .0012]). 종합하면,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직접적으로 유아 행복감에 작동하기 보다는,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과 유아의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간접적으로 유아 행복감에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Ⅳ.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심리적 요인과 맥락적 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유아 행복이 형성되는 과정을 보다 총체적으로 이해하고자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과 유아의 자존감을 매개로 유아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직접적으로 유아 자존감이나 행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과 유아 자존감을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유아 행복감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의 적극적인 양육참여가 어머니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긍정적인 양육행동을 촉진한다는 선행연구와 맥락을 같이 한다(이은형, 김정숙, 2025; 최효식, 연은모, 2025; Allen & Daly, 2007). 아버지의 실제 양육참여가 늘어나면, 어머니는 양육을 함께 책임지는 동반자가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된다. 이는 어머니에게 정서적 여유를 제공하고, 반응성·공감·수용과 같은 온정적 상호작용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과정은 공동양육의 시너지 효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가사·돌봄·놀이를 협력적으로 분담하는 것이 어머니와 자녀 간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선행연구들의 결과와도 일치한다.

둘째,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은 유아의 자존감을 유의하게 예측한 반면, 아버지 양육참여가 유아 자존감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의 따뜻하고 애정 어린 양육이 유아의 자아존중감 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선행연구 결과를 지지한다(김지현 외, 2017; 남윤주, 2021).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을 통해 사랑과 지지를 충분히 받은 유아일수록 자신을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는 높은 자존감을 갖게 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김지현 외, 2017). 반면 본 연구에서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유아 자존감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결과는, 아버지 영향력이 어머니의 양육행동이나 가정 환경을 통한 간접경로로 구현된다는 해석과 일치한다(이은형, 김정숙, 2025).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부모 공동양육과 같은 아버지의 양육 관여 수준이 유아 자존감에 유의한 직접효과를 보이지 않는다고 보고하여, 아버지 영향은 어머니를 통한 간접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전윤희, 임원신, 2023). 이러한 결과는 유아의 자존감 형성에는 일상적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주양육자의 역할이 직접적이고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유아 행복의 핵심 심리 토대가 일상적 관계 속 수용감과 긍정적 피드백임을 의미한다.

셋째, 유아의 자존감은 유아 행복감을 강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의 자존감과 행복감 간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준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하며(최혜진, 신현정, 2022), 유아의 행복은 단지 순간적 즐거움이 아니라,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과 일치할 때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존감 수준이 높은 유아는 자신에 대한 신뢰와 긍정적 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이나 대인 관계에서 더욱 적극적이고 행복감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과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는 유아일수록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강화되어 정서적 안녕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유아기의 행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유아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 핵심이며, 가정과 교육현장에서 유아가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능력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일상에서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넷째, 본 연구의 매개효과 분석에서는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유아의 자존감을 높이고 이를 통해 유아 행복감으로 이어지는 경로와, 아버지 양육참여가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을 거쳐 유아의 자존감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유아 행복감에 이르는 연속적인 경로, 이 두 가지 간접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의 영향력이 자녀의 행복감에 직접적으로 미치기보다는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심리적 특성을 매개로 발현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선행연구들에서도 부모의 양육 행동이 자녀의 행복에 영향을 줄 때 자녀의 긍정적 자아개념이 중요한 매개변인으로 작용함을 보고한 바 있는데(조윤희, 2021), 본 연구 결과는 특히 아버지의 양육참여 효과가 어머니의 따뜻한 양육을 강화하고 나아가 유아의 자존감을 고양시킴으로써 최종적으로 유아 행복감에 도달함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아버지, 어머니, 유아 요인이 연계된 가족체계적 영향력을 시사하는바, 아버지의 참여를 높이는 것이 어머니의 양육 질 향상과 유아의 긍정적 자기개념 형성을 촉진하여 자녀의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이은형, 김정숙, 2025). 다만 본 연구에서 아버지 양육참여의 직접효과가 유의하지 않았고 간접효과 또한 비교적 작은 크기로 나타난 점을 고려하면, 유아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참여만큼이나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유아 자신의 내적 특성 등 복합적인 요인들을 함께 향상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해석된다. 요컨대, 아버지의 적극적인 양육참여는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을 이끌어내고 유아의 자존감을 높이는 연결고리로서 기능함으로써 유아 행복감 증진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며, 이러한 일련의 매개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부모교육 및 가정 개입이 요구된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시사점을 찾으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아버지의 양육참여 수준이 높을수록 유아의 긍정적 발달결과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사용된 아버지 양육참여 변인은 어머니의 인식을 바탕으로 측정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가 느끼는 아버지의 양육참여도가 가족과 유아에게 미치는 의미를 시사한다. 실제로 어머니가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한다고 느낄수록 어머니 자신의 양육부담과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부모 역할 만족감이 높아진다는 연구들이 보고된 바 있다(박중헌, 이연우, 2024). 이러한 지원감은 어머니로 하여금 보다 안정되고 긍정적인 육아 환경을 조성하게 하며, 궁극적으로 유아에게도 간접적인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즉, 어머니가 지각하는 높은 수준의 아버지 양육참여는 어머니-자녀 관계의 질을 향상시키고 유아가 가족으로부터 받는 정서적 지원감을 증진시킴으로써, 유아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보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역시 유아의 발달과 안녕에 핵심적인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어머니의 따뜻하고 수용적인 태도는 유아로 하여금 자신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존재라고 느끼게 하여 높은 자아존중감과 바람직한 사회·정서적 발달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도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이 유아의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과 관련된 변인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는데, 이는 어머니의 애정 어린 양육이 유아의 심리사회적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는 유아가 인식하는 어머니로부터 받는 사랑과 수용을 반영하는 자존감 변인이 부모 요인과 유아 발달 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분석에 따르면, 어머니가 지각한 아버지 양육참여 수준이 높고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수준이 높을수록 유아는 어머니로부터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정도가 유의하게 증진되었으며, 이렇게 형성된 높은 자존감이 다시 유아의 발달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확인되었다. 즉, 부모의 적극적인 양육참여와 따뜻한 양육태도가 유아로 하여금 사랑받고 있다는 자존감을 갖게 하고, 이러한 건강한 자존감이 유아의 사회적 행동이나 정서적 안녕 등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와 같이 부모-자녀 상호작용에서 유아의 주관적 지각이 갖는 중요성이 본 연구를 통해 부각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 자존감 척도의 어머니 수용 하위영역은 예비분석 결과 두 문항이 제외되어 4문항으로 축약되었으며, 내적합치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산출되어 경로계수와 효과크기가 보수적으로 추정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본 척도는 유아 CAPI 기반의 그림 자극 및 서열형 4점 응답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이러한 척도의 특성상 내적합치도가 과소추정될 수 있다는 방법론적 논의를 고려해볼 수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유아의 발달 특성과 응답 능력을 보다 정교하게 반영한 자존감 측정도구의 개발 및 타당화가 필요하다. 둘째,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6차 연도, 나머지 변인은 7차 연도로 측정하여 부분적 시간선행은 확보하였으나,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유아 자존감, 유아 행복감이 동일 시점에 측정되어 매개 과정의 인과 방향성 해석에 한계가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다시점 종단 분석을 통해 경로의 강건성과 시간적 순서를 정교화할 필요가 있다. 셋째, 통제변수의 범위가 제한적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월령과 성별만을 통제변수로 포함하여, 부모 학력, 가구소득, 부부관계의 질, 양육스트레스, 부모 정신건강 등 잠재적 교란 요인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였다. 후속연구에서는 사회경제적 배경과 가족관계 변인을 체계적으로 통제할 필요가 있다. 넷째, 결측치는 모형별 완전 사례분석 방식으로 처리하여 일부 사례 손실과 체계적 누락의 위험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 추후 연구에서는 완전정보 최대우도법이나 다중대치법을 적용하여 결측자료로 인한 추정 편향을 최소화하고, 대치 기법 간 민감도 분석을 통해 결과의 강건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2008년 출생아 코호트로 구성되어 세대 및 시기 효과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다양한 코호트와 문화적 맥락에서의 재현 연구를 통해 일반화 가능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기존의 아버지 양육참여 연구가 주로 시간적 투입이나 역할 분담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어머니의 인식을 기반으로 측정하여 어머니가 느끼는 주관적인 공동양육의 정도가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 발달에 중요하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아버지의 양육참여,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유아의 자아존중감, 그리고 유아 행복감 사이의 구조적 연계를 가족 상호작용의 연쇄 메커니즘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아버지의 참여가 어머니의 온정적 상호작용을 뒷받침하고, 이러한 정서적 기후 속에서 유아가 어머니로부터 수용·지지받는다고 지각할 때 행복으로 이어지는 단일 매개 및 연속 이중매개 경로를 동시에 확인하였다. 이는 유아 행복의 근접 결정요인으로서 자아존중감의 관문 역할을 재확인하고, 부모 공동양육의 질적 측면(정서적 반응성·수용성)이 유아의 주관적 안녕으로 전이되는 경로를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기여가 있다. 이와 더불어 방법론적으로는 서로 다른 정보원(부모 보고 및 아동 면접)을 결합하여 동일정보원 편향을 일부 완화하였고, 부트스트래핑 기법을 통해 간접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엄밀하게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기여도를 찾을 수 있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실천적 측면에서 몇 가지 시사점을 제공한다. 우선,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유아 행복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과 유아의 자존감을 매개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부모 간 정서적 협력과 가족 내 상호 지지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부모교육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서로의 양육 역할을 인정하고 정서적으로 협력하는 상호지원적 양육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또한, 어머니의 온정성을 유지하고 강화할 수 있는 정서 코칭이나 부부 공동양육 훈련을 병행함으로써, 유아가 부모의 수용과 애정을 안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정책적 측면에서는 남성 육아휴직과 돌봄휴가의 실질적 사용을 촉진하고, 부모 모두가 돌봄과 정서적 상호작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적 환경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 차원에서는 부모 간 상호지지와 공동양육을 촉진하는 가족지원 네트워크를 확충함으로써, 부모가 함께 정서적 돌봄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요약하면, 본 연구는 유아 행복의 근접 결정요인이 유아의 자존감임을 재확인했고, 자존감은 어머니의 온정적 상호작용 속에서 강화되며, 그 온정은 아버지의 실질적 참여가 뒷받침될 때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연쇄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더불어, 아버지의 참여가 유아의 자존감을 통해 행복으로 이어지는 단일 매개 경로 또한 성립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낮은 아동 행복지수가 우려되는 사회적 맥락에서, 가족 내부의 정서적 상호작용을 개선하고 유아의 자아를 지원하는 실천·정책 전략이 동시에 추진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Acknowledgments

본 논문은 2024년 (사)한국생활과학회 동계학술대회(2024.11.29)에서 발표한 포스터 논문을 수정·보완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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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그림 1]
연구모형

[그림 2]

[그림 2]
아버지의 양육참여,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유아의 자존감, 유아 행복감 간의 관계

<표 1>

연구대상(N=762)

변인 구분 N %
유아 성별 남아
여아
383
379
50.3
49.7
합계 762 100.0
월령 전체 평균 월령(M)
표준편차(SD)
57
1.36
어머니 최종학력 고등학교 졸업 이하
전문대 졸업
대학교 졸업
대학원 졸업
209
222
287
44
27.4
29.1
37.7
5.8
합계 762 100.0

<표 2>

기술통계 및 상관분석(N=762)

구분 아버지 양육참여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태도
유아의 자존감 유아 행복감
*p < .05, **p < .01
아버지 양육참여 1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태도 .08* 1    
유아의 자존감 .08* .12** 1  
유아 행복감 -.02 -.02 .34** 1
M 31.49 21.97 11.36 14.44
SD 8.47 3.18 2.76 2.00
왜도 .22 -.47 -.35 -1.46
첨도 -.13 1.60 -.77 2.13

<표 3>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유아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및 유아 자존감의 직렬 이중매개효과(N=762)

구 분 매개변수 모형
(종속변수: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매개변수 모형
(종속변수: 유아의 자존감)
매개변수 모형
(종속변수: 유아 행복감)
Co-effect SE t Co-effect SE t Co-effect SE t
*p < .05, **p < .01, ***p < .001
* LLCI: 95% 신뢰구간 내에서의 부트스트랩 하한값(퍼센타일) ** ULCI: 95% 신뢰구간 내에서의 부트스트랩 상한값(퍼센타일)
주. 간접효과의 SE는 Boot SE임.
상수항 3.9138 1.9617 1.9951* 5.1911 5.5224 .9400 -4.1882 1.8860 -2.2207*
독립 아버지
양육참여
.0817 .0364 2.2466* .1944 .1024 1.8979 -.0425 .0350 -1.2143
매개
변수1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3362 .1020 3.2966** -.0558 .0351 -1.5909
매개
변수2
유아의
자존감
.1267 .0124 10.2120***
통제 변수 유아월령 -.0527 .0262 -2.0156* .0799 .0737 1.0847 .0358 .0252 1.4237
유아성별 .0673 .0709 .9492 .0988 .1992 .4961 .0514 .0680 .7555
Model
Summary
R2 .0118 .1480 .1262
F 3.0214* 4.2376** 21.8358***
구분 Effect SE 신뢰구간
LLCI* ULCI**
총효과 -.0190 .0371 -.0919 .0539
직접효과 -.0425 .0350 -.1113 .0262
구분 Effect SE 신뢰구간
LLCI* ULCI**
총 간접효과 .0235 .0129 -.0005 .0503
간접효과 아버지 양육참여 →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 유아 행복감
-.0046 .0038 -.0134 .0012
아버지 양육참여 → 유아의 자존감
→ 유아 행복감
.0246 .0127 .0007 .0510
아버지 양육참여 →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 유아 자존감→ 유아 행복감
.0035 .0020 .0001 .0080